배너 닫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자사일정
주요행사
맨위로

[중도민심-Log] 이재명, 중도층 지지율 50%까지 치솟아  [Daily]

#중도층 #민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정권교체 #경제전망 #여론조사 #한국갤럽 #국민의힘 #윤석열 #탄핵 #경제위기 #정당지지율 #대선후보 #정치중도층 #야당승리 #경제비관

등록일 2025년03월24일 20시45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기사글축소 기사글확대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아래 지지율은 중도, 진보, 보수를 모두 합한 수치다. 여전히 이재명 대표가 압도적으로 앞서 있다.

 

이재명, 중도층 지지율 50%까지 치솟아 

 

2025년 3월24일 오후 8시30분. 중도층의 이재명 대표에 대한 지지도가 49.2%로 더 높아졌다. 최근 CBS 방송이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보통 30%대였던 이재명 대표의 지지도가 50%에 근접했다. 최근 그의 행보가 믿음을 주는 무엇이었기 때문이다. 이재명 대표는 49.2%로 김문수(12.7%), 한동훈(6.9%), 홍준표(6.1%), 오세훈(5.1%), 이준석(4.1%), 안철수(3.2%)에 크게 앞섰다.

 

여권 후보들의 지지율을 합해도(40% 이하) 이재명 대표에 미치지 못한다. 이러니 여권 후보들은 정책보다는 이재명 끌어내리기에 혈안이 되어 있고 무리수를 두는 발언을 해 오히려 지지율을 깎아 먹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재명의 최근 행보는 나라를 안정되게 이끌어갈 것이라는 신뢰를 주는 그 무엇이다. 예를 들어, 세계적인 석학 유발 하라리와의 AI 대담은 혁신적이면서 유권자들에게 신뢰를 줬다. 이념 성향이 진보, 보수인 사람들보다 정책에 좀 더 기울어져 있는 중도층이 이재명을 지지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26일 판결에서 무죄가 나오면 50% 이상으로 떠오를 오를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한편, 중도층은 65.7%가 탄핵될 것으로 보고 있고 31.3%는 탄핵이 안 될 것으로 예상했다. 

 

[조사개요] CBS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가 3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진행됐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를 모집단으로 삼아 무선 자동응답시스템(ARS)을 통해 진행됐으며, 표본 수는 1,000명이다. 피조사자는 무선 통신사가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해 무작위로 선정됐고, 무선 100% 방식으로 응답을 수집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이며, 응답률은 6.4%를 기록했다. 조사 결과에 대해 성·연령·지역별 가중치(셀가중)가 부여됐으며, 기준은 2025년 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통계다.

 

지난 2월6일 내란국조특위에 증인으로 출석한 최상목 권한대행. 사진 - 뉴저널리스트 투데이

 

최상목 탄핵에 동의 56.5% vs. 반대 38.1% 

 

2025년 3월22일 오전 11시44분. 중도층은 대체로 최상목 탄핵에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소리가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해 실시한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중도층의 46.9%가 최상목 탄핵에 매우 동의하고, 대체로 동의한다도 9.6%가 나와 전체 56.5%가 탄핵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상목 탄핵 반대는 총 38.1%였다. 최상목이 권한대행이 아닌 내란대행을 하고 있다는 여론이 이전보다 더 퍼져 나간 결과로 분석된다. 

 

중도층은 고위공직자들의 최근 행동에 상당히 불만을 표출했는데 심우정 탄핵에 대해서도 56.8%가 찬성했고 40.3%가 반대했다. 이는 행정부와 사법부에 대한 중도층의 심판의 의식이 커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 조사에서 중도층은 이재명 vs. 김문수 대결에서 52.2% vs. 36.1%라는 결과를 안겨줬다. 이재명 암살설에서 대해 중도층은 46%가 가능성이 있다고 보았고 43.9%는 가능성이 없다고 보았다. 이미 암살시도가 지난 2024년에 있었기에 총기에 의한 암살 가능성은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로 보인다. 김건희는 이재명을 총으로 쏘고 싶다고 했고 과거 군출신 OB들과의 접촉이 있었다는 의혹도 있어 충분히 가능한 계획으로 중도층은 보고 있는 것이다.

 

국민의힘과 윤석열 지지자들은 이재명 암살을 '망상'으로 보고 있지만 그동안 망상과 같은 계엄, 망상과 같이 요새에서 수사당국과 무장 경호원들과 대치하는 상황, 망상과 같은 서울서부지방법원 폭동 등을 볼 때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시나리오다.   

 

한편, 정당 지지에서 중도층 47.5%가 더불어민주당을, 37.5%가 국민의힘을 지지했다. 

 

'최근 투표 경향'이라는 질문이 흥미로웠는데 중도층에서 33.6%는 과거 보수정당과 진보정당에 반반정도 투표했다고 답했고 20%는 대부분 진보정당에 투표했고, 18.4%는 대부분 보수정당에 투표했다고 응답했다. 모두 보수정당에 투표했다는 15.4%, 모두 진보정당에 투표했다는 8.4%였다. 

 

이 여론조사에서는 전현직 대통령 호감도에 대한 질문도 있었는데 1위는 단연 노무현으로 중도층에서 42.4%의 지지를 받았다. 이념, 진영 상관 없이 전체에서도 노무현은 34.1%로 박정희(29.6%)를 앞섰다. 

 

[조사개요] 2025년 3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윈지코리아컨설팅이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무선 ARS 방식의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표본은 성·연령·지역별 인구 비례에 따라 무작위로 추출(RDD 100%)됐으며, 행정안전부의 2025년 2월 말 주민등록인구통계를 바탕으로 셀가중이 적용됐다. 조사 응답률은 4.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9%포인트다.

 

지난 17일 단식 5일차를 맞고 있었던 박수현 의원. 민주당을 포함한 야5당 의원들은 간절하다. 사진 - 뉴저널리스트 투데이

 

여론이 바뀐 게 아니라 여론조사 결과가 정상화된 것

 

2025년 3월21일 오후 3시44분. 민심이 바뀌었다? 오늘 한국갤럽의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자 언론은 일제히 민심이 바뀌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런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렇지도 않다. 바뀐 것은 보수와 진보성향을 가진 참가자의 수다. 최근 여러 여론조사를 보면 보수층 참가자수가 100명에서 150명 정도 더 많았는데 한국갤럽의 최근 조사를 보면 그 차이가 57명차로 크게 줄어들었다. 만약 보수와 진보성향의 참가자가 동수(同數)가 나오면 지금보다 탄핵 지지 및 더불어민주당 지지가 더 나올 것이다. 참가자수에 따라, 그리고 극우쪽에서의 참여 강도에 따라 최근 나오는 여론조사 결과의 오염도가 결정난다. 

 

즉, 이전에도 이미 탄핵 찬성이 높았고 민주당 지지자가 더 많았지만 위와 같은 이유로 잠시 오염되었다고 보면 된다. 그래서 중도층의 결과를 보는 게 여론지형을 판단할 때 도움이 된다. 중도층에서 나오는 숫자가 현실 숫자와 거의 일치한다고 볼 수 있고 오염도도 낮다.

 

중도층에서는 여전히 큰 변동이 없었다. 탄핵 찬성이 64%, 반대가 26% 나왔다. 이것이 전체 그림을 보여준다고 보면 된다. 중도층에서 장래 대통령감 1위는 단연 이재명(35%)이고 김문수(6%), 한동훈(5%)이 아주 멀리서 추격 중이다. 오세훈, 홍준표는 각 3%, 2%다. 

 

한동훈은 재등판하면 지지율이 올라갈 것으로 기대했으나 나오는 메시지가 "이재명 이러쿵, 이재명 저러쿵"이 주를 이루기에 유권자의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다. 어쩔 수 없는 게 '평생 검사'가 새로운 메시지를 내기란 쉽지 않고 선과 악의 프레임으로 세상을 보기 때문이다. 한동훈은 요즘 인공지능 전문가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만나 식견을 넓히고 있지만 언론에서 화제가 되는 것은 대부분 '이재명 까기' 관련 메시지다. 본인도 페이스북(메타)에 이재명 관련 메시지는 즉각적이고 눈에 확 띄게 올린다.

 

중도층에서 정당 지지율이 가장 높은 당은 더불어민주당으로 42%가 나왔고 국민의힘은 25%에 그쳤다. 다시 거론하지만, 중도층의 지지율이 전체 지지율이라고 해도 큰 무리는 없을 것이다. 

 

중도층에서 정권교체를 원하는 사람은 전체 57%였고 현 정권 유지를 답한 사람은 29%로 나왔다. 

 

1년 동안 향후 경제 전망에서는 나빠질 것으로 답한 응답자가 60%였고, '좋아질 것'이 17%, '비슷할 것'이 19%가 나왔다.

 

[조사개요] 한국갤럽은 2025년 3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3명을 대상으로 자체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전화 조사원이 직접 인터뷰하는 CATI(Computer Assisted Telephone Interview)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전체 통화 연결된 7,670명 중 1,003명이 응답을 완료해 13.1%를 기록했고, 접촉률은 전체 투입된 유효 번호 대비 통화 연결 비율로 46.4%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이재명 대표. 사진 - 뉴저널리스트 투데이

 

이재명 보수층에서도 홍준표, 오세훈, 한동훈 앞섰다

 

2025년 3월18일 오후 8시45분. 중도층의 66.7%가 윤석열 탄핵을 전망했다. 탄핵이 기각될 것으로 본 중도층은 28.5%였다. CBS 라디오가 최근 한국사회여론조사연구소(KSOI)를 통해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이번 조사 역시 보수층이 10% 더 많이 응답했기에 전체 결과는 큰 의미를 지니지는 않는다.

 

이낙연 전 총리는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인터뷰에서 “여론조사를 보면 이재명 대표를 좋아하는 사람보다 싫어하는 사람이 더 많다”며 다른 후보가 범여권에서 나가야 한다고 말했는데 최근 여론조사에서 이 전 총리가 말한 결과는 단 한 번도 나온적이 없다.

 

KSOI 조사에서도 이 대표는 진보층 77.6%의 지지, 중도층 52%의 지지를 받았고 심지어 보수층에서도 22.1%의 지지율을 얻었다. 보수층 범야권 지지율 2위는 김부겸으로 9.7%에 불과했다. 이낙연 전 총리와 비교한다면 보수층 7.5%(이낙연) vs. 22.1%(이재명), 중도층 11.9%(이낙연) vs. 52%(이재명), 8%(이낙연) vs. 77.6%(이재명)의 결과가 나왔다. 다른 여론조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기에 이 전 총리의 주장은 전혀 공감대를 불러일으키지 못한다. 

 

범보수 진영에서 중도민심은 김문수(16.8%)와 유승민(15.4%)에 쏠려 있다. 유승민은 최근 공개적인 발언을 자주하면서 중도민심을 얻기 시작했다. 하지만 대체로 이재명 때리기 이미지만 있어 확장성은 적어 보인다.

 

보수, 진보 모든 진영에서 차기 대권주자로 여겨지는 인물들 중 선호도에서 중도층은 이재명을 압도적으로(53.5%) 지지했다. 이재명은 진보에서는 81.5%라는 놀라운 지지를 받았고  심지어 보수층에서도 17.7%의 지지로  김문수(33.7%)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이재명은 보수층에서 홍준표(13.3%), 오세훈(8.8%), 한동훈(7%)을 앞섰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가 15일 광화문에서 열린 야5당 집회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사진 - 뉴저널리스트 투데이

 

중도층, 정당 지지도 53.6%(민주당) vs. 21.4%(국힘)

 

2025년 3월16일 오전 6시11분. 최근 중도층이 가장 많이 참여한 여론조사에서 정권 교체를 원하는 응답자는 71.2%, 정권 유지를 원하는 응답자는 25.5%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꽃에서 3,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무려 1,225명이 참여해 근래 가장 많은 중도층 참가자가 이렇게 답했다. 정당 지지에서는 53.6%가 민주당으로 나왔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21.4%에 그쳤다. 

 

또한 중도층 95%는 차기 대선에서 투표하겠다는 의향을 보였다. 

 

중도로 제한하지 않고 전체 3003명 여론조사 참여자 중 자영업자들 50.9%는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했고 36.8%가 국민의힘을 선호했다. 은퇴, 무직자 중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자가 52%로 더 높았다. 민주당은 30.7%. 전업주부도 역시 국민의힘에 대한 지지가 더 높았다. 45.1% vs. 40.9%. 화이트칼라는 55.6% vs. 26.6%로 민주당이 절대적으로 우세했고 블루칼라도 47.1% vs. 36.7%가 나왔다. 학생도 37.7% vs. 22.5%로 민주당이 우세했다. 

 

지난 선거에서 이재명을 지지한 응답자 중 4.4%는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답했고 윤석열을 지지한 응답자 8.2%는 민주당을 지지해 약 4%의 차이가 났다. 

 

[조사 개요] 여론조사 꽃은 전국의 성인남녀 3003명을 대상으로 3월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여론조사를 실시했고 20975명에 전화를 시도해 응답률 14.3%를 기록했다.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 1.8% 포인트(95% 신뢰수준)였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할 것.    

 

헌법재판소 앞. 사진 - 뉴저널리스트투데이

 

헌재 신뢰도 53%, 검찰에 비해 2배 높아

 

2025년 3월14일 오후 3시11분. 헌법재판소의 신뢰도 관련 여론조사 결과가 나올 때마다 많은 사람이 헌재에 대한 신뢰가 매우 낮다고 생각한다. 헌법을 다루는 기관으로서 절반 정도의 신뢰도가 나오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여기에는 여론조사 기관의 의도도 섞여 있다. 어차피 절반 정도 나오는 것을 다 알고 질문을 던지기 때문이다. 그들의 의도는 '봐라, 헌재에 대한 신뢰도는 50%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다.

 

그런데 한국갤럽 조사의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금세 마음의 태도가 바뀐다. 헌법재판소에 대한 신뢰는 기존 조사 결과와 비슷한 53%에 불과하다. 불신은 38%다. 하지만 경찰에 대한 신뢰(48%, 불신 41%)와 법원(47%, 불신 41%), 선관위(44%, 48%), 공수처(29%,59%), 검찰(26%, 64%)에 대한 신뢰에 비하면 헌재에 대한 신뢰는 가장 높다. 유일하게 50% 넘는 기관이기도 하다. 검찰에 비하면 2배다. 

 

중도층은 헌재를 신뢰하는 비율이 59%, 불신이 34%다. 중도는 22%만이 검찰을 신뢰하고 69%가 불신한다. 중도로 가면 더 큰 차이가 난다. 헌재는 여전히 한국 공권력 기관 중 가장 신뢰가 높은 기관인 것이다.

 

한편, 중도층 69%는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는 26%.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에서 중도는 39%가 이재명을 선택했고 김문수, 한동훈(5%), 오세훈(3%), 홍준표(2%), 이준석(1%) 순으로 선호한다고 표시했다. 중도층의 61%는 야당 후보가 대통령이 되기를 바랐고 여당을 지지한 경우는 30%에 불과했다.  

 

 

중도층, 탄핵 찬성(67%) vs. 탄핵 반대(25%) 

 

2025년 3월13일 오후 4시58분. 전국지표조사(NBS)는 가장 신뢰도가 높은 조사다. 이 조사 역시 최근 보수층의 참여율이 높아 전체 지지율을 산정해 발표하는 것은 신뢰성이 떨어진다. 예를 들어, 이번 조사에서 진보층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227명에 불과했고 보수층은 361명이었다. 보수층이 134명 더 많았다. 이 조사에서 중도층 응답자는 총 322명이었다. 이런 경우 대체로 22%(진보) vs. 36%(보수)가 나올 가능성이 매우 크다. 이는 현실상황과는 다르다. 그렇기에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민심을 파악하는 것은 쉽지 않다.

 

중도층은 이슈와 정책 등에 따라 변동이 있는 층이기에 그나마 신뢰도가 높은 편이다. 약간의 오염은 되어 있겠지만 이전과 비교 큰 변동폭이 없는 것으로 봐선 그나마 신뢰할만한 통계 자료가 된다. NBS 조사에서 탄핵 인용을 찬성한 중도층은 67%에 달했는데 이는 반대한 참여자(25%)에 거의 3배에 가까운 수치다. 중도층은 헌재를 신뢰하는 비율이 56%로 신뢰하지 않음(41%)보다 높게 나왔지만 극우세력의 '헌재 때리기'가 중도층에 어느 정도 통했던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중도는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에서 이재명(36%), 김문수(7%), 오세훈(5%), 한동훈, 홍준표(4%) 순으로 선호도를 표시했고 이준석은 1%에 그쳤다. 비호감도에서는 김문수, 오세훈이 각 75%로 매우 높게 나왔고 이재명은 56%를 기록했다. 홍준표, 한동훈은 비호감도 공동 1위인 77%를 기록했다. 중도층은 민주당(42%)을 국민의힘(23%)보다 더 지지했다. 

 

[조사개요] 이번 전국지표조사(NBS)는 2025년 3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성·연령·지역별 층화확률추출을 통해 표본을 선정하였다. 응답률은 21.1%(총 4,739명과 통화하여 1,000명 응답 완료)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가중치는 2025년 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를 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셀가중을 적용하였다.

 

12일 광화문 집회 참가자가 손피킷을 들고 윤석열 탄핵을 강조했다. 사진- 뉴저널리스트 투데이

 

중도층, 더불어민주당(47.1%) vs. 국민의힘(27.1%)

 

2025년 3월13일 오전 5시38분. 요즘 여론조사는 객관성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예를 들어, 조원씨앤아이가 최근 스트레이트 뉴스의 의뢰를 받아 실시한 여론조사를 보면 보수층에서 656명, 진보층에서 380명이 참여해 거의 2배가 차이가 났다. 실제 선거에서 2개차가 나지 않기에 객관적인 결과라고 보기에 어렵다. 그렇기에 중도층의 답변만 보는 게 객관성이 그나마 더 있다. 물론 이것도 매우 신뢰할 수 있다고 보기에는 어렵다. 보수층이 중도라고 선택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어쨌든 중도층은 참여자수도 높고 일반적으로 한쪽으로 치우친 답변을 하지 않는다는 특질이 있기에 그나마 믿을만하다.

 

조원씨앤아이 조사에서 중도층 47.1%는 더불어민주당을 27.1%는 국민의힘을 지지해 큰 차이를 보였다. 이재명에 대한 지지율은 50.2%가 나왔고 다음은 김문수(14%), 한동훈(7.9%), 홍준표(4.6%), 오세훈(4.3%) 순으로 나타났다. 탄핵에 대해서는 66%가 인용해야 한다고 했고 32.4%는 기각해야 한다고 답했다. 윤석열 구속 취소에 대해서는 60.1%가 적절하지 않았다고 답했고 37.4%는 적절하다고 했다. 

 

한길 리서치(쿠키뉴스 의뢰)의 조사도 마찬가지로 보수층(403명)이 진보층(242명)보다 훨씬 많았고 중도층은 336명이었다. 중도층은 이재명 vs. 김문수 대결에서 55.7% vs. 25.4%로 이재명의 손을 들어줬다. 다른 후보들과 이재명의 대결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윤석열 탄핵에 대해선 중도 62%가 찬성, 33.9%가 반대했다. 헌법재판소를 신뢰한다는 63.4%, 신뢰하지 않는다는 33.7%로 나왔다. 윤석열 구속 취소에 대해선 잘된 결정이 33.3%, 잘못된 결정이 64.2%가 나왔다. 

 

현재 조사 결과를 보면, 중도층은 대통령 윤석열과 국민의힘에 대해 부정적 인식을 가지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에게 우호적이다.

 

이재명 대표와 박찬대 원내대표. 사진- 뉴저널리스트 투데이

 

이재명, 개헌 약속하면 중도 지지율 크게 뛸 듯

 

2025년 3월9일 오후 8시32분. 중도민심은 여전히 이재명 대표를 향해 있다. 한국갤럽이 자체 정기조사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중도층에서 39%가 이재명을 지지했고 한동훈(6%), 김문수, 홍준표(5%), 오세훈(3%), 이준석(2%), 조국(1%)은 낮은 중도 지지율을 기록했다. 6명 후보 모두를 합해도 22%밖에 되지 않는다. 중도는 또한 정권교체에 61%가 지지를 보냈고 정권유지를 원하는 응답자는 28%에 불과했다.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71%가 찬성했고 22%는 반대했다. 대통령제 개헌을 원하는 중도층은 59%, 원하지 않는 중도 참가자는 29%였다. 조기대선 민주당 경선이 시작된 후 이재명 대표가 개헌을 거론하면 그에 대한 지지율은 크게 뛸 가능성이 크다. 중도층 65%는 대통령 4년 중임제를 원했다. 명태균 특검법을 원하는 중도층은 66%나 됐다. 

 

[조사개요] 한국갤럽의 3월 첫째 주 여론조사는 4~6일 전국 성인 1,00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다.

 

5일 매불쇼에 출연했던 이재명 대표.

 

중도층 54.9% 이재명 지지, 김문수(23.2%)

 

2025년 3월6일 오전 7시1분. 중도민심은 점점 더 민주당과 이재명으로 기울어지고 있는 태세다. KPI가 리서치뷰에 의뢰해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도층의 62.7%는 정권교체와 야당당선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권연장 여당 당선은 31.6%였다. 

 

가상 대결에서 중도층의 54.9%가 이재명의 손을 들어줬고 김문수(23.2%), 이낙연(5.9%), 이준석(5.4%) 의 순으로 나타났다. 김문수 대신 오세훈이 들어간 가상대결에서는 53.8%의 이재명, 그리고 오세훈(15.2%), 이준석(5.8%), 이낙연(4.3%)이 순이었다. 홍준표, 한동훈이 들어갈 때도 지지율은 비슷했다. 

 

임기단축 개헌에 대해 중도층 62.1%는 반대 의견을 표명했고 26.9%만 찬성했다.  

 

국민의힘 리스크에 대해서 중도층 응답자 중 29.1%는 헌정중단 윤석열 리스크로 보았고, 22%는 극우세력 동조에 따른 고립으로 명태균 게이트 18.5%, 탄핵 찬반에 따른 보수 분열이 15.7%로 고르게 분포됐다. 민주당의 리스크에 대해선 이재명 사법리스크가 33.7%, 집권시 일방독주에 대한 의구심이 16.2%, 내부분열이 13.7%, 우클릭에 따른 정체성 논란이 6.8%로 나타났다. 

 

[조사개요] 2025년 3월 2일부터 3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 전화조사(무선 100%)를 실시했다. 표본은 성별, 연령, 권역별 인구 구성비에 따라 비례할당추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응답률은 4.0%이며, 조사는 KPI뉴스가 주관하고 리서치뷰가 수행했다.

 

이재명 대표와 야당 리더들이 1일 집회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사진 - 뉴저널리스트 투데이

 

이재명 조기대선에 크게 앞서, 중도층 마음 움직여

 

2025년 3월3일. 사실상 이재명 대표가 조기 대선의 선두 주자로 굳혀지고 있다. 이것을 더 굳히기 하려면 이 대표는 좀 더 부드럽고 유권자 마음에 감동을 주는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내야 할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중도층에서는 강한 발언, 강성처럼 보이는 행동을 싫어하기 때문이다. 국민의힘 후보들에 대해 지지율이 안 나오는 이유도 중도층에서 지지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이재명보다 국민의힘 후보자들이 더 강한 메시지를 내기 때문에 이재명의 일방적인 리드가 가능하다. 이재명 대표는 리얼미터 최근 조사에서 중도층에서 51.5%의 지지율을 기록, 김문수(15%), 홍준표(7.1%), 한동훈(5.6%)을 크게 앞섰다. 이재명 외의 다른 후보들 지지율을 모두 합해도 이재명에 미치지 못한다.

 

맞대결에서도 이재명은 김문수에 54.8%, 26.5%로 앞섰고 오세훈, 한동훈, 홍준표에 2배차로 앞섰다. 사법 리스크는 이재명을 끌어내리지 못할 전망이고 이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는 내란을 찬성하고 극우세력을 지지하고 '오직 이재명 까기'만 하는 것을 내려놔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오히려 격차는 벌려질 가능성이 크다. 

 

정치 성향 상관 없이 연령대별로만 봐도 20대에서 이재명이 40.2%, 김문수가 28.3%가 나온다. 40대, 50대, 60대에서도 이재명이 앞선다. 70대에서는 김문수가 42.6% vs. 39%로 근소하게 앞선다. 이는 60대와 70대가 20대인 것처럼 답을 했을 가능성이 있는 결과다. 20대에서는 45% vs. 23% 수준이 맞는 것으로 보이고 70대에서 김문수 47% vs. 34% 정도가 나와야 맞다. 

 

이 조사에서도 진보는 312명만 참여했고 보수는 446명, 중도가 638명이 참여했다. 진보 참여자가 턱없이 부족한데도 이런 결과가 나오는 것은 사실상 여론이 이재명과 민주당 쪽으로 기울어졌다고 보면 된다. 그렇다고 민주당이 잘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여전히 국민의힘과 국민의힘 후보들이 극우성향을 보이기에 어부지리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이재명의 좋은 메시지가 완전히 굳히기로 들어가게 할 수 있을 전망이다. 

 

[조사 개요]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실시한 2025년 2월 4주차 주간집계 여론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50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기간은 2025년 2월 26일(월)~2월 28일(수)이며, 조사방식은 무선 RDD(100%)를 활용한 자동응답(ARS) 조사 방식이었다. 표본은 성별·연령대·권역별 행정안전부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비례할당되었으며, 표본오차는 ±2.5%p(95% 신뢰수준)이다. 전체 응답률은 6.0%로, 총 25,263명과 통화해 최종 1,506명이 응답을 완료했다. 통계 보정은 2024년 10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연령·권역별 가중치(림가중)를 적용했다.

 

2월12일 최고위원회의를 위해 자리에 앉고 있는 이재명 대표. 사진 - 뉴저널리스트 투데이

 

이재명(61%) vs. 김문수(26.3%), 이재명(59.6%) vs. 홍준표(23.1%)

 

2025년 2월27일. 중도층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지지도가 높아지고 있다. 거의 압도적이다. KPI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재명과 김문수가 맞붙을 때 중도층 61%가 이재명을 26.3%가 김문수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세훈과의 대결에서도 이재명은 60.3% vs. 25%로 압도적으로 앞서 있다. 홍준표와의 대결에서도 결과는 비슷하다. 59.6% vs. 23.1%. 민주당은 중도보수라는 이재명 대표의 발언에 대해 중도층은 긍정적(54.9% vs. 26.9%)으로 보았다. 중도 보수 발언은 중도층의 민심을 얻는데 성공한 것이다. 현재 정치적 트렌드에 상당히 민감한 이재명 대표라고 할 수 있다. 이 여론조사에서도 여전히 보수층이 334명, 진보층에 200명으로 월등히 많은 참여수를 보였고 중도층은 406명이었다. 따라서 전체 결과는 신뢰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중도층은 이재명의 대선 경쟁자로 김문수(18.4%)와 유승민(18.4%)을 꼽았다. 꿈틀대고 있는 한동훈은 9.6%에 그쳤다. 

 


 

극우세력이 중도위장 여론조사 참여? 여론조사 객관성 자꾸 떨어진다

 

2025년 2월25일.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에 인용해 파면해야 한다는 중도층은 약 60%인 것으로 조사됐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의 의뢰로 실시한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중도층의 60%는 탄핵 인용을 원했고 37.4%는 대통령의 직무복귀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7.3%는 탄핵심판이 공정하다고 보았고 39.4%는 불공정하다고 보았다. 최근 언론이 중도층의 반응에 대해 보도를 늘리자 극우세력이 중도층으로 몰려드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뉴저널리스트가 보기에는 5-10% 정도는 차이가 나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 전체 투표자를 봐도 보수가 293명, 중도 464명, 진보는 177명이었다. 바로 전주에 보수 335명, 중도 394명, 진보 210명이었고 2주전에도 보수 299명, 중도 391명, 진보 240명이었는데 중도가 급격히 증가한 것은 극우세력의 의도적인 여론조사 교란 작업이 이뤄졌다고 합리적인 의심을 할 수밖에 없다. 많이 줄이고 줄여도 탄핵 인용의 경우 65%쯤 나오는 것이 합리적이다. 다른 조사에서는 65-70%가 중도층에서 나온다. 따라서 뉴저널리스트는 적어도 5% 정도의 영향을 극우세력이 준 것으로 추정한다. 

 

[조사 개요] 리얼미터는 2025년 2월 20일부터 2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주간 정당 지지도 조사를 실시했다. 무선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7.1%였다. 

 

 

비상계엄에 동조? 대통령 되는 것 막아야 71%

 

2025년 2월24일. 비상계엄 선포에 동조하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 중도층이 무려 71%나 됐다. 또한, 중도층은 더불어민주당이 다양한 의견을 인정하지 않는 것으로 보고 있다. 시사인이 최근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여론조사를 한 결과 중도층의 47%는 민주당에서 다양한 의견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인상을 받았고 반대의견은 38%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민주당이 헌법을 지키려는 의지가 약하지 않다고 본 중도층 응답자(48%)가 약하다고 본 응답자(38%)보다 많았다. 

 

민주당이 탄핵을 지나치게 남발한다고 보는 중도층은 46%, 그렇지 않다고 보는 응답자는 41%였다. '민주당은 반국가세력인가'라는 질문에 중도층 57%는 그렇지 않다고 답했고 27%는 그렇다고 응답했다.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강성 지지층의 영향력이 큰가'라는 질문에 67%가 그렇다고 답했고 반대 의견은 21%에 불과했다. '국민의힘은 다양한 의견을 존중하지 않는다'고 보는 중도층 응답자가 70%에 이르렀고 그렇지 않다고 답한 사람은 18%였다. '국민의힘은 헌법 수호에의 의지가 약한가'라는 질문에 67%가 그렇다고 답했고 그렇지 않음은 21%였다. 

 

'국민의힘은 내란동조 세력인가'라는 질문에 중도층 60%는 그렇다고 생각했고 25%만이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감정'에 대해 매우 부정적이 68%, 약간 부정적은 8%가 나왔다. 중간은 11%였고 약간 긍정적이 5%, 매우 긍정적이 8%가 나왔다. 김문수 장관에 대해서는 매우 부정적 60%, 약간 부정적이 11%, 중간이 19%였으며 약간 긍정적, 매우 긍정적이 각 5%씩 나왔다. 

 

이재명 대표에 대해서는 매우 부정적 47%, 약간 부정적 12%, 중간 16%, 약간 긍정적 10%, 매우 긍정적 15%가 나왔다. 다음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대표가 대통령이 되는 것을 막아야 하는가 라는 질문에 중도층 27%는 매우 공감한다, 17%는 대체로 공감한다고 답했고, 41%는 별로 공감하지 않거나 전혀 공감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동조하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 질문에 중도층 응답자 52%는 매우 공감, 18%는 대체로 공감한다고 했고 별로 공감하지 않거나 전혀 공감하지 않는다는 17%에 불과했다. 비상계엄에 동조하는 국민의힘 후보는 중도층의 표를받을 가능성은 매우 낮다. 비상계엄을 단호하게 반대하는 국민의힘 후보 지지 의향에 대해서는 그렇다가 38%, 그렇지 않다가 40%가 나왔다. '단호하게'라는 표현에서 두 질문에 대해 큰 차이가 나타났다. 

 

이재명 대표. 사진 - 뉴저널리스트 투데이

 

중도층은 정권 교체 원한다(62%)

 

2025년 2월21일. 중도층은 정권 교체를 바라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갤럽이 21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도층 응답자 62%가 정권교체를 원했고 27%는 여당 후보 대선 당선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탄핵을 원하는 응답자는 69%였는데 7%는 탄핵은 원하면서도 야당으로 정권이 넘어가는 것을 원치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장래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을까'라는 질문에 중도층의 35%가 이재명 대표를 선택했고 다른 후보들은 모두 합해도 이재명 대표에 미치지 못했다. 김문수(5%), 홍준표(5%), 한동훈(4%), 오세훈, 이준석(3%), 조국(2%), 안철수, 유승민(2%) 순이었는데 이들이 받은 지지율을 모두 합해도 26%밖에 되지 않는다. 

 

중도층의 42%는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답했고 22%는 국민의힘을, 4%는 조국혁신당을 지지했다. 

 

중도층은 25만원 민생회복소비쿠폰 지급 관련해서는 54%가 지급해서 안 된다고 했고 34%는 지급하기를 원했다. 향후 1년 경제 전망에 대한 질문에 중도층 응답자 59%는 나빠질 것으로 보았고 21%는 비슷할 것, 16%는 좋아질 것으로 생각했다. 

 

 

중도층, 비호감도 1위 홍준표(79%), 2위 김문수(77%), 3위 오세훈(73%), 4위 한동훈(72%), 5위 이재명(60%)

 

2025년 2월21일. 최근 여론조사에서 전체 결과를 보면 민심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극우 세력이 적극적으로 조사에 참여함으로써 이미 정해진 답을 쏟아내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보수층이 많기에 응답자 수도 최근 들어서는 진보 지지자보다 100명 정도 더 많다. 20일 전국지표조사(NBS)에서도 보수 응답자가 363명이었고 진보 응답자는 297명으로 집계됐다. 그렇기에 민심을 제대로 파악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중도층은 큰 변동이 없다는 장점이 있기에 민심 파악하는 데 유의미하다. 이번 조사에 중도층 297명이 참여했다. 중도층은 탄핵 찬성에 67%가 선택했고 27%는 반대를 택했다. 윤석열의 탄핵 대응에 대해 잘못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퍼센티지도 67%였다. '헌법재판소의 판결을 믿는다'가 65%였고 32%는 믿지 못한다고 답했다. 대통령감으로는 이재명(31%), 김문수, 한동훈(6%), 오세훈(5%), 홍준표(3%), 유승민(2%) 순으로 중도층에 의해 지목됐다. 중도층은 그러나 차기 대통령이 정치 갈등을 해소하지 못할 것(53% vs. 39%)으로 보았다.

 

대선 후보 호감도에서 이재명은 비호감도가 60%로 매우 높았고 호감도는 36%에 불과했다. 김문수의 비호감도는 더 높아 77%가 나왔다. 홍준표는 79%. 오세훈(73%), 한동훈(72%)도 비호감도는 이재명보다 훨씬 높았다. 중도층은 또 올해 대선이 있다면 민주당 후보에게 표를 더 주겠다(38%)고 했다. 국민의힘은 23%가 나왔다. 중도는 정권교체(55% vs. 29%)를 더 원했다. 

 

이재명 대표가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한 후 의원들의 격려를 받고 있다. 사진- 뉴저널리스트 투데이

 

중도층, 이재명(54.5%) vs. 김문수(30.8%)

 

2025년 2월2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중도와 건강한 보수표를 잡겠다는 전략은 시류에 매우 민감한 정치인의 선택으로 여겨진다. 이 대표는 최근 방송에 출연, 민주당은 중도와 보수를 아우르며 간다고 선언했다. 시국이 중도와 보수적 태도가 필요하기 때문에 그런 것이고 실제 이는 여론조사에서도 여실히 드러난다. 특히 중도에서 그는 높은 지지를 얻고 있다.  

 

최근 KPI 여론조사에 따르면 자신을 중도라 칭한 응답자 48.7%가 범진보 주자 중 이재명 대표를 지지한다고 밝혔고 범보수 주자 중에서는 김문수가 23.3%를 받았다. 중도층 양자 대결에서도 이재명이 54.5% vs. 30.8%로 김문수에 크게 앞섰다. 이재명은 중도층 양자대결 오세훈과의 대결에서도 54.7%로 29.6%로 여유 있게 리드했다. 한동훈과 대결에서는 54.7% vs. 21.4%가 나왔다. 

 

한편, 중도층은 명태균 특검법에 대체로 찬성(62.4%)을 했고 여당의 문형배 헌재 소장 권한대행의 공세에 대해서는 주로 반대 입장(60%)을 보였다. 민주당 추경안에 대해서는 50.7%가 찬성해 반대와 팽팽한 입장을 보였다.  

 

이 여론조사는 2025년 2월 16~17일,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ARS 전화조사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3.1%p(95% 신뢰수준)이며, 응답률은 4.7%다. 조사기관은 리서치뷰, 조사주관은 KPI뉴스다.

 

 

중도층 20%, 체포명단 작성에 김건희 개입했을 것

 

2025년 2월19일. 중도민심은 명태균 특검법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여론조사 꽃이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에 의하면 '불법 선거개입 및 국정농단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명태균 특검법'의 필요성에 대한 질문에 중도층 응답자 76.2%가 필요하다고 보았고, 17.6%가 필요 없다고 답했다. 

 

'비상계엄 선포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중도 응답자 58.9%는 '대통령 부부의 범죄사실이 폭로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고 답했고 '야당 독주의 폐해를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서'에 선택한 응답바는 30.7%였다. '계몽령'에 긍정하는 중도층이 꽤 있다는 것이 다소 놀라운 결과다. 

 

'이번, 비상계엄에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가 관여했다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중도 응답자 71.1%는 '관여했다'고 보았고 24.9%는 '관여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한동훈, 이재명 등 정치인과 언론인, 현직 판사 등이 포함된 계엄 체포 명단의 작성을 누가 주도했다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에는 43.7%가 윤석열, 11.1%가 김용현, 20.5%가 김건희로 나타났다. 

 

중도층의 73.5%는 윤석열이 통수권자로 복귀하는 것에 반대했고 25.3%는 찬성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CATI 방식으로 2025년 2월 14~15일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표본오차는 **±3.1%p (95% 신뢰수준)**이며, SKT, KT, LGU+ 이용자를 포함한 무작위 전화걸기 방식으로 실시되었다.

 

 

중도층, 진보진영에선 이재명(43%), 보수에서는 유승민(18%) 선호

 

2025년 2월18일. 중도층이 원하는 범여권 대선주자는 유승민(18%), 한동훈(12%)인 것으로 나타났다. JTBC가 최근 메타보이스에 의뢰해 1,0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를 보면 중도층은 유승민, 한동훈을 선호하고 극우세력, 보수층이 선호하는 김문수는 11%를 기록했다. 

 

중도층 응답자가 민주당 대선 주자로 선호하는 인물은 이재명(43%), 이낙연(13%), 김동연(10%)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에서 중도층의 43%가 더불어민주당을, 26%가 국민의힘을 지지했다. 조국혁신당은 4%가 나왔다. 

 

중도층 응답자의 59%는 정권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보았고 30%는 여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보았다.

 

3자 가상 대결에서 중도층 49%는 이재명, 21%는 김문수, 11%는 이준석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명, 오세훈, 이준석 대결에서는 47%, 22%, 9%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재명, 한동훈, 이준석의 대결이 펼쳐질 경우 48%, 15%, 9%의 지지율이 각각 나왔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관련해서는 중도층 응답자 69%가 탄핵 인용, 27%는 기각을 원한다고 답했다. 윤석열의 부정선거론에서는 68%가 공감하지 않는다고 답했고 30%가 공감함을 선택했다. 헌법재판소의 공정성 문제 제기에는 56%가 공감하지 않고 32%가 공감했다.

조사 내용 요약: 본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13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응답률은 15.7%, 표본오차는 ±3.1%p(95% 신뢰수준)이다. 통신사 제공 무선 가상번호를 이용해 표본을 추출했으며, 전화면접조사(CATI)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표본은 2025년 1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를 반영하여 성별, 연령, 권역별 비례할당 후 셀가중을 적용했다. 조사 기간은 2024년 2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이며, 조사기관은 메타보이스(주)이다.

 


 

중도층 78%, '체포명단 작성은 충암파가 했을 것'

 

2025년 2월16일. 여론조사 의뢰기관과 여론조사 기관이 아무리 질문지를 오염시켜도 큰 변화가 없는 것은 중도층의 답변이다. 진보쪽 기관이든 보수쪽 기관이든 상관 없이 중도층에서는 계속 비슷한 결과를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질문지를 심하게 오염시켜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펜앤드마이크 최신 조사 결과에서도 중도층은 여전히 윤석열을 지지하지 않고(72%) 있다. 또한, 한국갤럽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중도층은 여전히 31%가 차기 대통령감으로 이재명을 꼽았고 김문수(10%), 한동훈(5%), 홍준표, 오세훈(3%), 이준석, 조국, 김동연(2%) 순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지지율은 거의 변동이 없다. 

 

전국지표조사(NBS)에서도 탄핵 인용 찬성(69%)이 반대(29%)보다 훨씬 높게 나왔다. 같은 조사에서 헌재 탄핵 심판 과정 신뢰도는 61% vs. 36%로 '신뢰한다'가 훨씬 높게 나왔다. 중도의 마음이 사실상 전체 민심을 볼 수 있는 바로미터로 보인다. 

 

20대 대선에서 출구조사를 한 결과를 보면 투표에 참여했던 보수는 31.4%,진보는 21.6%였던 것으로 나타났고 중도는 무려 39.5%였다. 19대 대선에서는 보수 27.7%, 진보 27.1%, 그리고 중도 38.4%로 집계됐다. 지난 2차례 대선을 볼 때 중도의 표심이 대선결과를 좌우했을 가능성이 매우 크고 제21대 대선에도 그렇게 될 전망이다. 

 

최근 모든 여론조사에서는 보수층 참가자가 진보층보다 월등히 많기에 1000명 또는 2000명이라는 제한된 인원 조사에서는 신뢰성이 낮아보이고, 특히 질문지가 오염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객관적인 여론조사라고 하기 어렵다. 그래서 한쪽에 휩쓸리지 않는 중도층의 표심이 그나마 신뢰도가 높다고 볼 수 있다. NBS에서 중도층의 32%는 이재명을 차기 대통령으로 적합하다고 보았고 그 다음은 김문수(7%), 오세훈, 홍준표(5%), 한동훈(3%), 우원식, 유승민, 이준석(3%)의 순으로 나타났다. 

 

윤석열의 '수거 대상'이었던 여론조사 기관 '여론조사 꽃'의 최근 조사를 보면 '윤석열이 끌어내라고 한 것은 의원이 아니라 요원이라고 했는데 누구를 끌어내라고 한 것으로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중도층 72.6%는 '의원'으로 보았고 21.8% '작전요원'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또한, '홍장원에게 윤석열이 "싹 다 잡아들이라"라고 전화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전화의 목적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중도층 67.2%는 '국회의원과 언론인 등 체포 지원지시'라고 답했고 23.2%만이 '계엄과 무관한 방첩 업무 지원지시'로 보았다.

 

여론조사 꽃은 '한동훈, 이재명, 우원식을 비롯한 정치인, 언론인, 판사 등이 포함된 계엄 체포 대상자 명단을 검찰이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명단을 선정한 사람은 누구인가'라고 질문을 했는데 이에 중도층 61.8%는 윤석열, 11.8%는 김용현, 4.6%는 여인형으로 보았다. 80%에 가까운 중도층 사람들이 체포 대상자는 충암파가 작성한 것으로 본 것이다. 

 

또한, 윤석열의 군통수권자로의 복귀를 찬성하는 중도층은 28.8%였고 70.5%는 반대했다. 참고로 진보층에서는 95.4%가 반대했다. 중도층에서 무려 28.8%가 찬성했다는 것이 다소 충격적인 결과다. 윤석열의 복귀는 곧 민주주의 국가에서 전제주의 국가로 가는 길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도 그런 결과가 나왔다.  

 

 

중도민심, 이재명 49% vs. 한동훈 31% - 아시아 투데이

 

2025년 1월28일. 2025년 1월 24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아시아투데이와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의 여론조사 결과, 중도 성향 응답자들이 차기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2,00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다.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38%가 중도 성향을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차기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48%로 가장 높았으며,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35%로 뒤를 이었다. 제3지대 후보를 선택한 응답자는 5%에 그쳤다.

 

중도층의 민주당 선호는 가상 대결에서도 두드러졌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간의 대결에서 중도층 응답자의 49%는 이재명을, 31%는 한동훈을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이재명과 오세훈 서울시장 간의 가상 대결에서는 중도층 응답자의 52%가 이재명을, 37%가 오세훈을 지지했다.

 


 

중도민심은 '윤석열, 요원 아닌 의원 끌어내라고 했다'를 사실로(73%)

 

2025년 1월27일. 윤석열이 비상 계엄 당시 계엄군을 투입해 제거하려고 했던(본인은 헌재에서 부인함) 유일한 여론조사 기관 여론조사 꽃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중도층의 50.1%가 더불어민주당을, 31.1%가 국민의힘을 지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서부지법 폭동 사건 가담자에 대한 처분 질문에는 76.1%가 불법행위로 처벌해야 한다, 18.8%가 국민저항권 행사로 처벌 대상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윤석열은 '국회의원을 끌어내라고 지시한 적이 없냐'는 질문에 '지시한 적이 없다'고 답했는데 이에 중도층 73%는 사실이 아닐 것이다, 21.3%는 사실일 것이라고 답했다. 

 

SBS가 입소스에 의뢰해 정당지지도를 물어본 결과 더불어 민주당을 지지한 중도층은 40%. 국민의힘 지지자는 29%였다. 같은 조사에서 정권 교체에 55%, 정권 연장에 36%가 지지를 보냈다. 차기 대통령감으로 적합한 인물에 대해서는 이재명(36%),김문수(11%), 홍준표(7%), 오세훈, 한동훈(5%), 안철수(4%)의 순으로 나타났다. 중도층 응답자 중 양자 구도 투표에서는 이재명 vs. 김문수가 45% vs. 23%로 나왔고 이재명 vs. 오세훈은 45% vs. 23%로 똑같은 수치로 집계됐다. 이재명, 한동훈 대결 구도에서도 44% vs. 20%가 나왔다.

 

리얼미터 조사에서도 더 많은 중도층이 정권교체(50.6%)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정권 연장은 44.8%였다.  

 

이재명 대표와 신임 주한미국대사 조셉 윤이 만남을 갖고 있다. 이 대표는 굳건한 한미동맹을 이야기했다. 사진 - 뉴저널리스트 투데이

 

중도민심은 여전히 이재명이 대세(30%)

 

2025년 1월24일. 한국갤럽의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중도민심은 여전히 이재명(30%)이고 나머지 대통령 후보는 모든 지지를 합해도 이재명에 미치지 못했다. 김문수(4%), 한동훈(4%), 홍준표, 조국(3%), 오세훈, 유승민(2%), 이준석, 김동연(1%)의 지지율을 합해도 크게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이는 이재명 대세론을 말할 수 있는 대목이다.  

 

중도층은 여전히 윤석열 탄핵(71%)을 원하고 야당 후보 당선을 기대(60%)하고 더불어 민주당을 지지(44%)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도로 축소하지 않은 전체 응답자 조사 결과를 보면,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40%, 국민의힘은 38%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이 없다고 응답한 무당층은 15%였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은 각각 3%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로 가장 높은 선호도를 기록했으며,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11%로 뒤를 이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 홍준표 대구시장은 각각 5%, 오세훈 서울시장은 3%를 기록했다. 특정 인물을 지목하지 않은 응답자는 33%에 달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찬반 조사에서는 찬성이 59%, 반대가 36%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는 20~40대에서 찬성 의견이 약 70%에 달했고, 60대에서는 찬반이 팽팽하게 갈렸다. 70대 이상에서는 반대 의견이 우세했다.

 

다음 대선에서 정권 교체를 기대하는 응답자는 50%로 정권 유지를 기대하는 응답자(40%)보다 많았다. 중도층과 무당층에서도 정권 교체를 원하는 응답이 각각 60%, 45%로 집계됐다.

 

향후 1년간 집값 전망에 대해 36%는 하락할 것으로, 25%는 상승할 것으로, 28%는 변동이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주택 임대료는 42%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내릴 것이라는 응답은 16%에 그쳤다.

 

한국갤럽이 1월 21일부터 23일까지 실시한 데일리 오피니언 조사에서 정당 지지도,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대통령 탄핵 찬반 등 주요 정치 현안에 대한 국민 여론이 공개됐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조사 방식(CATI)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다.

 


 

중도민심은 여전히 윤석열 탄핵(71%)

 

2025년 1월22일. 중도민심은 여전히 윤석열 탄핵을 원하는 것에 기울어져 있고(71%) 윤석열 직무 복귀는 24%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지표조사 리포트 제139호 (2025년 1월 3주)에 따르면 중도민심은 윤석열에 대해 단호하고 변함이 없다. 탄핵 심판 속도도 더빠르게 진행되어야 한다가 66%. 시간을 가지고 진행해야 한다고 32%로 나왔다. 역시 큰 변함이 없다. 탄핵 심판에 대한 윤석열 측의 대응에는 대체로 부정적 견해(63%)를 내비쳤다. 차기 대통령 적합도에서는 이재명이 25%, 홍준표 8%, 오세훈 6%, 한동훈, 우원식 각 5%, 유승민, 김문수 각 4%, 김동연, 안철수 각 3%, 이준석 2%가 나왔다. 중도는 대선 후보 호감도에서는 이재명(36%), 한동훈(27%) 오세훈(26%)이 비교적 골고루 지지율을 나눠가졌다. 중도는 정권교체가 되기를 원했고(56% vs. 29%), 더불어 민주당을 34%가 국민의힘을 24%가 지지했다.  

 

여론조사에서는 진보와 보수 지지자 중 어떤 그룹에 있는 사람이 더 많이 참여하느냐에 따라 수치가 크게 다를 수 있어 객관적 판단이 쉽지 않은데 중도는 정당이 아닌 사안별로 지지를 보내는 정도가 달라져 현재 정세 속에 민심을 파악하는 데 도움을 주는 자료가 된다. 

 

/ 조사 개요

● 조사지역: 전국

● 조사기간: 2025년 1월 13일 ~ 1월 15일(3일간)

● 조사대상(모집단): 만 18세 이상 남녀

● 조사방법: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 표본추출: 성·연령·지역별 층화확률추출

● 표본크기: 1,005명(가중값 적용 후 1,005명)

● 피조사자 선정방법: 성·연령·지역으로 층화된 가상번호 내 무작위 추출

● 응답률: 19.6% (총 5,118명과 통화하여 그 중 1,005명 응답 완료)

● 접촉률: 31.8%

● 가중치 산출 및 적용: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 2024년 1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 기준

●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 3.1% point

● 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ㆍ케이스탯리서치ㆍ코리아리서치ㆍ한국리서치

 

 

중도민심은 여전히 정권 교체 원해(50.9%)

 

2025년 1월20일. 여론조사 결과를 볼 때 중도민심을 보는 게 가장 객관적이라고 할 수 있다. 여론조사를 실시할 때 진보와 보수층은 정국 분위기에 따라 참여율이 달라지고 더 열심히 참여하는 쪽에 더 좋은 결과가 나오기 마련이다. 요즘은 보수층이 더 적극적으로 여론조사에 참여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보수층이 원하는 결과가 나오는 편이다. 진보층이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상황에서는 당연히 진보층이 유리하게 나온다. 객관적인 판단이 어려운 상황에서 중도층의 지지율을 볼 때 좀 더 객관적인 상황 인식을 할 수 있다. 

 

20일 발표된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정권연장론이 48.6%, 정권교체론이 46.2%가 나왔다. 즉 국민의힘이 재집권을 하면 좋겠다는 결과가 더 낫게 나왔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92.6%,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92.6%의 지지가 나왔고 중도층에서 정권교체가 50.9%, 정권연장이 42.5%가 나왔기에 종합해보면 국민의힘 지지층이 더 열심히 여론조사에 참여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런 경우에는 중도층의 응답이 객관적인 잣대가 될 수 있는데, 여전히 정권 교체로 조금 더 기울어져 있다. 정권교체가 중도층에서 여전히 압도적이지 않은 이유는 이재명에 대한 신뢰가 비교적 부족하기 때문이다. 정권교체가 지난 조사에서 57.5%가 나왔는데 이번 조사에서는 무려 6.6%나 추락했다. 전체 퍼센티지에서 국민의힘이 역전한 이유는 중도층에서의 큰 변화와 국민의힘 참가자의 적극적인 참여라고 할 수 있다. 

 

양측 응답자는 어차피 90% 이상 나오기 때문에 1000명 조사에서 여론 동향의 바로미터는 중도층일 수밖에 없다. 

 

/ 조사 개요

이번 주간 조사는 1월 16일(목)과 17일(금) 이틀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2,877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004명이 응답을 완료, 7.8%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통계보정은 2024년 10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http://www.realmeter.net)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 참조.

 

중도에서 절대적으로 지지하는 인물은 아직 없다. 한때 한동훈 전 대표가 대표시절 치고 올라가긴 했지만 현재는 잠시 뒤로 물러나 있어 4%의 지지율에 그치고 있고 이재명 대표가 그나마 28%로 유일한 10% 이상의 지지율을 기록한 대권주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뉴저널리스트 투데이

 

중도민심, 더불어민주당(37%), 이재명(28%), 정권교체(56%), 경제 비관적 전망(61%)

 

2025년 1월17일. 한국갤럽과 같은 지명도 높은 기관에서 정기 여론조사를 실시해 결과를 발표하면, 기자가 반드시 먼저 확인하는 것은 중도층의 민심이다.
 

국민의힘 열성 지지자는 윤석열이 천하의 나쁜 짓을 하고 내란 및 외환죄 혐의를 받더라도 국민의힘 후보에게 표를 줄 것이며, 민주당 열렬 지지자도 이재명 대표가 피선거권을 잃지 않는 한, 그가 어떤 부정적인 전력을 가졌더라도 그에게 표를 줄 것이다.
 

이러한 비율은 전체 유권자의 각각 20~30%를 차지한다. 나머지 40~60%는 시대의 흐름과 현안을 들여다보고 정책을 살펴보는 중도층이다. 그렇다고 해서 중도층이 진보 및 보수 세력보다 더 낫다는 것은 아니다. 다만, 성향이 그렇고 현실이 그렇다는 것이다.

 

정치적 성향이 중도인 시민들의 민심은 어디에 있을까? 한국갤럽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중도층의 37%는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했고, 28%는 국민의힘을 지지했다. 조국혁신당은 6%의 지지를 받았다. 나머지 정당들은 1~2% 수준에 머물렀다. 어느 정당도 지지하지 않은 중도 유권자는 무려 25%에 달했다.
 

이는 윤석열 비상계엄 선포 직후 발표된 결과와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대선에 가까워져도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12월 첫째 주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더불어민주당은 38%, 국민의힘은 19%, 조국혁신당은 7%를 기록한 바 있다.

 

중도층은 압도적으로 이재명(28%)을 지지했다. 다른 후보들(홍준표, 한동훈 각 4%, 오세훈, 조국, 이준석 각 3%, 김문수 2%)의 지지율을 모두 합해도 19%밖에 되지 않는다. 그러나 중도층의 44%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 44%의 유권자가 어떤 뜻을 갖느냐도 대통령 선거 결과에서 주요 관전 포인트다.

 

한국갤럽의 12월 첫째 주 결과에서도 이재명은 28%로 같았고, 한동훈은 8%, 조국과 오세훈은 각 4%, 홍준표와 김동연은 각 3%, 김문수는 1%로 조사됐다. 한동훈의 지지율이 4% 하락한 것을 제외하면 큰 차이가 없다.

 

중도층은 압도적으로 정권 교체(즉, 야당 후보 당선)를 원했고(56%), 현 정권이 유지되길 원하는 사람은 31%에 불과했다. 중도층에서는 또 윤석열이 탄핵되어야 한다고 보는 사람이 68%였으며, 이에 반대한 사람은 27%였다.

 

중도층의 61%는 향후 1년 동안 경제가 나빠질 것으로 보았고, 13%만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61%는 진보층(56%)에서 보는 것보다 더 비관적이다.

 

/ 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25년 1월 14~16일
· 표본추출: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
·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 조사대상: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
·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 16.3%(총통화 6,148명 중 1,001명 응답 완료)
· 의뢰처: 한국갤럽 자체 조사

본 기사는 유료기사로 기사의 일부만 제공됩니다.
- 결제 즉시 유료 기사를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 디지털 콘텐츠 특성상 환불되지 않습니다. (단, 미사용시 환불 요청 가능)
- 결제한 내역은 마이페이지 결제내역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 환불 및 변경 문의와 관련해서는 메인페이지 하단 [이용약관 및 고객지원]을 통해
더 자세한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 정기회원권은 회원가입 후 이용이 가능합니다.
- 정기회원권은 마이페이지 또는 사이트 우측 상단 이용권결제를 이용해주세요.
박성훈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1 내려 0
관련뉴스
'이재명 까기'에만 집중하는 언론과 정치인들 [에디터 칼럼]
여론조사가 아니라 여론유도를 하고 있는 친윤 미디어
[+영상] 이재명 재판 지연? 말도 안 되는 주장임을 알려줄게
이재명 대통령 되면 이범호 리더십 적용하기를 [에디터 칼럼]
[+영상] 이재명 "지역화폐 호남에서 효과적 진행" "국힘 극우화 걱정돼"
FT '정치적 혼란 장기화? 한국 경제와 대외 협력 심각한 문제'
[현실이 곧 풍자] '계엄군이 미군과 중국인 간첩 99명 체포해 주일미군 기지로 보냈다'가 신문 기사 1면 ㅋㅋ
“이재명의 민주당이 당신의 카톡도 보겠다고 합니다.”
우원식 중도층 선호도 1위, 전국지표조사(NBS)
김웅, '수도권 중도층에게 드릴 게 없는 당에선 불출마' [국회투데이]
[Seoulitics] 중도층이 세상을 바꿀 것
[Special Report] '제3의 길'을 걸을 급진 중도파는 누구인가?

가장 많이 본 뉴스

뉴스 인물 교육 시리즈 짘놀

포토뉴스 더보기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