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13일 경제 6단체 회장과 5대 그룹 총수들과 첫 회동을 갖고 글로벌 통상 위기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관세전쟁과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재편되는 공급망 상황에서 정부와 민간 협력을 강조하며, 미국 통상 압박에도 공동 대응 필요성을 밝혔다. 사진- 이재명 대통령 페이스북
한국갤럽, 두 카테고리 빼고 민주당 모두 앞서, 두 개는 무엇?
2025년 6월13일. 중도층의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신뢰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최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도층 73%가 대통령이 향후 5년 직무 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답했고 21%는 잘못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의견 유보는 6%였다. 이 대통령에 대한 기대가 상당히 높음을 나타내는 결과다.
중도층은 이 대통령에게 경제 회복(17%)을 가장 원했고 통합/화합/협치를 원하는 중도 응답자는 7%였다. 열심히 잘하길 바람이 6%였고 서민정책/복지, 재판 피하지 말 것, 계엄내란 종식, 국민을 위한 정치가 각 4%로 나왔다.
중도층의 정당 지지도를 보면 더불어민주당(47%)이 국민의힘(15%)에 크게 앞섰다. 개혁신당은 7%, 조국혁신당은 3%를 기록했다. 또한 중도층은 김민석이 국무총리도 적합하다(50%)고 보았고 적합하지 않다고 본 응답자는 22%에 불과했다. 29%는 응답을 거절했다.
중도층으로 제한되지 않은 전체 지지율을 보면 부산/울산/경남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37%로 국민의힘(26%)을 앞섰다. 대구/경북에서도 32% vs. 40%로 상당히 근접한 수치였고 서울(44% vs. 25%)과 인천/경기(49% vs. 16%)에서 민주당이 크게 앞서 나갔다.
연령별로도 심지어 70대 이상에서도 민주당이 39% vs. 30%로 앞섰고 모든 연령층에서 모두 크게 앞서 나갔다. 더불어민주당이 밀린 유일한 두 개 카테고리는 보수 진영 응답자에서 20% vs. 52%가 나온 것과 대구/경북에서 32% vs. 40% 나온 것이다. 나머지 모든 카테고리에서는 민주당이 리드했다.
[조사 개요] 2025년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이며, 접촉률은 44.9%, 응답률은 14.9%였다. 총 6,720명과 통화 시도해 최종 1,000명이 응답을 완료했다. 본 조사는 한국갤럽이 자체적으로 수행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재명 대통령. 사진- 이재명 대통령 페이스북
중도층, 이재명 대통령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
2025년 6월12일. 중도층은 이재명 정부의 출발이 좋은 것으로 평가했다. 전국지표조사(NBS)가 최근 정기 여론조사를 실시한 자료에 따르면 중도층은 대체로(59%) 이재명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고 보았고, 잘못하고 있다고 응답한 참가자는 14%, 모르겠다가 27%였다.
중도층에서는 또한 이 대통령이 앞으로 잘할 것으로 보는 사람이 73%, 잘못할 것으로 보인다는 사람이 19%로 대체로 긍정적인 기대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새 정부의 인선에 대해선 61%가 긍정, 19%가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다.
새 정부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는 무엇인지 물은 결과(2가지 선택), ‘민생경제 안정과 내수 회복’ 70%, ‘국민 통합과 정치갈등 해소’ 29%, ‘관세 협상 등 외교 현안 해결’ 28%, '계엄사태 진상규명' 28%, '검찰 및 사법 개혁' 21% 등의 순으로 응답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3대 특검법에 대해 중도층은 74%가 지지를 보냈고 18%는 반대의 뜻을 표명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4일 새벽 방송사에서 ’확실’이 뜬 이후 본인은 주저했지만 민주당 관계자들의 권유로 연설을 하러 국회의사당역 앞 특설 행사장을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 당선인과 김혜경 여사. 사진- NjT
이재명에게 투표한 이유 '내란종식-능력-경제'
2025년 6월6일. 이재명 후보에게 투표한 이유는 계엄심판/내란 종식(27%)과 직무/행정능력 탁월(17%), 경제기대/경제정책(15%)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갤럽이 투표가 끝난 다음날 이틀 동안 1003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420명이 이재명에게 투표했다고 말했다. 이들에게 2개까지 자유응답를 하도록 한 후 이재명 후보에게 투표한 이유를 물어봤는데 '계엄 심판/내란 종식'(27%), '직무/행정 능력'(17%), '경제 기대/경제 정책'(15%), '다른 후보보다 나아서'(13%), '신뢰/믿음직함', '정책/공약'(이상 9%),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해서', '잘할 것으로 기대', '경력/경험', '정권 교체'(이상 7%)가 그 이유라고 답을 했다.
김문수 후보에 표를 준 응답자 350명은 '도덕성/청렴'(33%), '이재명이 싫어서'(30%), '신뢰/믿음직함/정직'(28%), '국민의힘을 지지해서', '경력/경험', '정책/공약'(이상 8%), '진실함/거짓 없음'(6%)을 이유로 꼽았다.
이재명 후보에게 투표하지 않은 이유로는 '사법 리스크/범죄 혐의'(30%), '신뢰 부족/거짓말/진실하지 않음'(18%), '도덕성 부족/사리사욕'(14%), '과거 언행/논란'(6%) 등을 꼽았고, 김문수 후보에게 표를 주지 않은 응답자는 '계엄 옹호/내란 동조'(30%), '국민의힘이 싫어서'(19%), '신뢰 부족/거짓말', '후보가 싫어서'(이상 4%)라고 답했다.
투표후보 결정 시 참고한 정보원으로는(2개까지 응답) ‘TV토론’(45%)이 가장 많았고 그다음은 ‘신문/방송 보도’와 '유튜브'(이상 27%), '인터넷 뉴스’(18%), '가족/주위사람'(11%), '선거 유세'(8%),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엑스 등 SNS'(7%), '선거 공보/벽보'(6%), '신문/방송/인터넷 광고'(3%) 순으로 나타났다.
투표후보 결정 시기는 '투표 당일/투표소에서' 6%, '2~3일 전' 4%, '4~7일 전' 9% 등 투표일로부터 1주 이내 결정이 19%를 차지했고, '2~3주 전'이 13%, '선거 한 달 이전'이 67%로 가장 많았다. 20대 투표자 41%는 선거 전 1주 이내, 50·60대 약 80%는 한 달 이전에 투표할 후보를 정했다고 답했다. 20·30대 유권자는 선거 임박한 시기 돌발 사안에 영향받거나, 지지후보를 바꾸는 등 비교적 가변성이 컸다고 한국갤럽은 분석했다.
[조사 개요] 2025년 6월 4일과 5일 이틀간 한국갤럽이 자체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제21대 대통령선거에 참여한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 방식의 조사가 진행됐다. 이번 조사는 전국 유권자를 대표할 수 있도록 무선전화 RDD(Random Digit Dialing)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로 추출된 번호를 통해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이뤄졌다. 전체 8,126개의 유효 번호 가운데 21.0%에 해당하는 번호가 실제 통화로 연결됐으며, 이 중 12.3%인 1,003명이 최종 응답을 완료했다.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로 산정됐다. 이번 조사는 특정 정당이나 기관의 의뢰가 아닌 한국갤럽의 자체 조사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재명 68.82%, 김문수 21.53%, 이준석 10.03%, 권영국 1.56% [재외국민투표 득표율]
2025년 6월5일. 뉴저널리스트의 이재명 57%, 김문수 36%, 이준석 5%, 권영국 2% 전망은 크게 빗나갔다. 최종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이 결과는 뉴저널리스트에게는 다소 충격적이었다. 내란을 일으킨 자를 옹호하거나 내란에 대해 애매한 태도를 보인 김문수 후보를 약 1400만 명이 지지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다.
충격적이라 대선 결과에 대해 제대로 보도를 못하던 뉴저널리스트는 정상적으로 보이는 결과를 오늘 알게 되었다. 바로 재외국민투표 결과였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체 재외유권자 258,254명 중 205,268명이 투표에 참여해 79.5%의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이 중136,246명이 이재명 후보에게 투표해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득표율 66.82%를 달성했다. 이는 역대 재외국민 득표율 중 최초로 60%를 넘어선 기록이다.
이번 재외국민 득표율은 지난 2022년 대선 대비 7.05%p 상승한 수치로, 이재명 후보의 전국 득표율 49.42%를 크게 웃도는 결과를 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43,893표로 21.53%,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20,454표로 10.03%,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3,188표로 1.56%, 무소속 송진호 후보는 117표로 0.06%의 득표율을 각각 기록했다.
재외국민들은 이번 내란 사태를 단죄하는 투표를 했던 것이다. 내란 후 조기대선에서 당연히 나와야 할 결과였다. 하지만 국내 현실은 다르다. 내란이 일어나도, 과거에 내란을 일으켰어도 윤석열을 지지하고 전두환을 좋은 지도자로 생각하는 수가 20-30% 정도 되고 이들은 대부분 국민의힘 지지자들이다.
그리고 추측컨대 약 10%의 중도층은 이재명 후보가 '너무 싫은 것'이 내란 심판보다 앞서서 김문수 후보에 표를 던졌던 것으로 보인다.
이재강 세계한인민주회의 수석부의장은 "재외동포의 압도적인 지지 덕분에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 재외국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정책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기헌 세계한인민주회의 수석부의장도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최고 투표율과 득표율을 만들어주신 재외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들의 선택이 ‘진짜 대한민국’을 향한 열망의 결과라고 평가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재명 57%, 김문수 36%, 이준석 5%, 권영국 2% [최종 예상 득표율]
2025년 5월31일. 뉴저널리스트는 중도민심을 지난 1월부터 연재를 했다. 제21대 대통령 선거 전까지는 중도민심-Log는 이것이 마지막 기사다. 지난 수개월 동안 중도민심을 연재한 기자로서 대통령 선거 최종 득표 결과를 예상하면 다음과 같다.
범보수 단일화 없는 경우: 이재명(57%)-김문수(36%)-이준석(5%)-권영국(2%)
뉴저널리스트의 가장 최근 예상치는 이재명 60%였으나 이재명 아들 이슈, 유시민 발언 등으로 중도민심을 약간 자극했을 것으로 보여 하향 조정했다.
최근 여론 조사에서 보수층과 진보층 참가자 수가 비슷하면 이재명은 늘 50% 이상의 지지를 받았다. 그리고 여론조사는 대부분 오후 6시이전에 마감하기에 직장인들은 비교적 덜 참여하는 편이다. 오후 9시까지 여론조사를 진행하는 곳은 '여론조사 꽃'뿐이다. 여론조사 꽃이 다른 조사 기관과는 달리 무려 3배인 약 3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하면 이재명은 55%쯤의 지지율을 받는다. 그렇기에 이재명이 55%에서 60% 사이의 지지를 받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뉴저널리스트는 예상한다.
이는 진보층 유권자가 보수층과 비슷한 수로 참여할 경우의 예상치다. 만약 보수층이 여론조사처럼 훨씬 더 많이 참여하면 기존 여론조사의 결과처럼 근소한 차의 승부가 날 수도 있다.
진보층과 보수층이 비슷한 수로 참여할 경우 이재명이 57% 정도 투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직장인도 참여한 여론조사 꽃의 결과에 2-3% 정도 더 보탠 것이다. 보탠 이유는 최근 여론조사에 보수층이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심지어 여론조사 꽃에서도 보수층이 더 많이 참여하는데 이런 요소를 감안할 때 2-3% 추가 득표율을 예상을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재명 50.35%, 김문수 40.8%, 이준석 7.05% [조정 수치]
2025년 5월27일. 보수층 과포집이 너무 지나치다. 최근 지방언론사들이 연합해 에이스리서치에 여론조사를 의뢰한 결과를 보면 내용이 흥미롭다. 보수층 응답자가 1092명이었던 반면, 진보층 응답자는 674명에 불과했던 조사였다. 중도층은 1070명. 보수층 응답자가 워낙 과포집되다보니 이 조사에서 지지율은 46.5%(이재명), 40.4%(김문수), 10.3%(이준석)로 나왔다. 김문수 후보가 바짝 추격한 모양새고 이준석과 합하면 이재명을 넘어서는 수치다.
만약 보수와 진보의 참가자수가 같다고 가정하면 50.35%, 40.8%, 7.05%의 조정 수치가 나온다. 언론사들이 조정 수치가 아닌 겉으로 보이는 수치만 발표하면 이재명과 김문수는 가까운 거리에 있고 보수층이 힘을 모으면 이재명을 넘어설 수 있기에 이러한 수치는 보수층 결집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동시에 진보층도 투표장에 나가지 않으면 질 수도 있다는 고민을 하게 만드는 수치이기도 하다.
보수계열 언론사나 단체가 여론조사를 의뢰하면 보수층 참가자수가 훨씬 많기 때문에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에이스리서치에 따르면 중도층의 53.3%는 이재명을 지지했고 28.8%만이 김문수를 지지했다. 이준석은 14.6%를 기록했다. 이 숫자가 현실을 반영하는 수치일 가능성이 크다.
[조사 개요] ㈜에이스리서치는 2025년 5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3,028명을 대상으로 대통령 선거 관련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는 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 가상번호를 활용한 100% 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은 지역, 성, 연령별 비례할당에 따른 무작위 표본추출(Purposive Quota Random Sampling) 방식으로 구성됐으며,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해 응답을 받았다. 응답률은 9.0%였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8%포인트다. 분석에는 2025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산출한 가중값이 적용됐으며, 셀가중과 함께 빈도분석 및 교차분석이 병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재명 51.8%, 김문수 37.7%, 이준석 10.5% (조정 수치)
2025년 5월25일. 리얼미터가 1차 발표를 할 때는 정치적 이념별로 몇 명이 참여했는지 밝히지 않지만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올려지는 2차 발표 내용에는 이 내용이 상세히 나타나도록 한다.
주말 내내 언론은 1차 발표 내용을 다루기에 김문수가 이재명을 많이 추격했고 단일화가 이뤄지면 역전이 가능하다고 앞다퉈 보도했지만 2차 발표 내용을 보면 딱히 그렇지도 않다.
예상대로 이 조사를 보면 참여자 1,009명 중 보수 291명, 진보 227명, 진보 227명이 참여했다. 보수가 진보보다 7% 정도 더 참여한 것이다. 실제 현장 투표에서는 비슷한 수를 기록하기에 참가자 수를 조정한다면 46.6%(이재명), 37.6%(김문수), 10.4%(이준석)이 아니라 다음과 같은 결과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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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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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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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10.5%
여전히 큰 차이다.
리얼미터 조사를 보면 중도층에서 48.4%가 이재명을 지지했고 32.4%가 김문수를 14.6%가 이준석을 지지했다. 중도층은 정권교체(55.7% vs. 36.7%)를 원했고 당선 가능성이 높은 후보로 이재명 후보(60.6%)를 지목했다.
뉴저널리스트는 유시민 작가의 분석을 인용해, 아직 입장을 정하지 않은 7~8%의 미결정층이 각 후보에게 고르게 분산된다는 전제하에, 이재명 후보가 55%, 윤석열 후보가 35%, 군소후보가 10% 득표할 것으로 수정 예상한다.
앞서 뉴저널리스트는 60대 30대 10의 비율을 예측치로 제시했지만, 민주당의 압도적 승리 프레임이 투표율 저조로 이어질 가능성을 염려하고 이것이 선거 방해 요소가 될 수도 있어 이재명 후보의 득표율 전망치를 다소 낮췄다. 실제로 일부 민주당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완승 분위기’가 투표 참여를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선거 막판까지 남은 미결정층의 향방과 투표율이 실제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한편, 한길 리서치의 최근 여론조사는 종교별 지지율을 발표했는데 개신교인 중 44.9%는 이재명을 45.5%는 김문수를 5.7%는 이준석을 지지한다는 흥미로운 결과가 나왔다. 가톨릭에서는 이재명 46.6%, 김문수 44.2%, 이준석 6.5%를 지지했고 불교에서는 김문수가 52.4%, 이재명 36.2%로, 김문수가 압도적으로 앞섰다.
기존 이미지와는 다르게 기독교쪽은 반반인데 불교는 국민의힘에 기울어진 운동장이었다.
[조사 개요] 에너지경제신문의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5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가 24일 공개됐다. 해당 조사는 100% 무선 표집틀 기반의 임의전화번호(RDD)를 활용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2025년 1월 말 기준)를 바탕으로 성별, 연령대, 권역별로 비례할당해 추출했으며, 조사 결과는 동일 기준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해 통계적으로 보정했다. 응답률은 총 12,094건의 통화 중 1,009명이 조사에 응답해 8.3%로 집계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한길리서치가 5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 임의전화번호(RDD)를 활용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응답률은 5.4%로 나타났다.
표본은 성별, 연령, 지역을 기준으로 할당하여 무작위로 추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수집된 자료는 편집, 부호화, 정비 과정을 거쳐 SPSS 통계 프로그램으로 분석됐다. 통계보정은 행정안전부 2025년 1월 말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을 적용해 이루어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재명 54.1%, 김문수 22%, 이준석 12.6%
2025년 5월24일. '리얼미터'의 최근 여론조사 결과 자료에 따르면 이재명 지지율 46.6%, 김문수 37.6%, 이준석 10.4%가 나왔다. 리얼미터에서는 그러나 진보층, 보수층, 중도층에서 몇명이 참여했는지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이 내용이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는지 알긴 쉽지 않다.
요즘 여론조사를 보면 보수층의 참여도가 진보층에 비해 약 10%가 높은데 이 경우에는 종종 한 자리수차가 나오고 보수층과 진보층 참가자수가 비슷한 조사에서는 최대 약 20%차까지 난다. 따라서 리얼미터의 현재 자료로는 현실을 제대로 파악하기 어렵다.
리얼미터를 뺀 가장 최근 여론조사 자료인 '여론조사 꽃'의 결과를 보면 역시 보수층 참가자가 약 70명쯤 더 많은데 샘플수가 1000명이 아니라 2000명이기에 70명 차는 7%가 아니라 3.5%이기에 보수층, 진보층수의 차이는 크지 않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이 조사가 현실을 반영한다고 볼 수 있는데 지지율 결과는 49.6%(이재명), 30.6%(김문수), 9.2%(이준석)이 각각 나왔다.
그리고 여론조사 꽃의 중도층 표심이 가장 현실을 잘 반영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무려 790명이 참가해 이재명 54.1%, 김문수 22%, 이준석 12.6%가 나왔다. 언론은 마치 표심이 이동하는 것처럼 보도를 하지만 내란을 겪은 사람들의 마음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 따라서 이 중도층의 표심이 가장 현실적인 통계 수치라고 봐도 무방하다.
더불어민주당은 너무 여유 있게 앞서 있으면 지지자들이 투표장에 안 나올 것을 염려하지만 내란 후의 민심은 그렇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수가 90%가 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언론(특히 보수 언론)은 왜 단일화를 연일 강조하는가. 단일화에 유리한 여론조사 결과를 앞다퉈 발표하려는가. 이준석이 당권을 잡도록 유도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보수 언론은 이준석을 국민의힘의 리더로 세우고자 한다. 최근 명태균 씨와 이준석 후보가 통화를 했고 그것이 기자회견에서 밝혀졌지만(이준석도 명태균도 엄청 당황함) 어떤 언론도 그 내용을 상세히 다루지 않았다. '단일화' 대화를 했을 것으로 추정되는데도 명태균이 주는 부정적인 이미지 때문에 열심을 내어 보도하지 않는다.
언론이 사실과 진실을 다루지 않는 것이다. 김건희 관련 자료가 담긴 USB를 갖고도 절대 보도하지 않는 모 언론처럼 선별적 보도가 요즘 언론이 하는 일이다. 사람이 하는 일이라 한계라는 게 있어 모든 것을 다룰 수 없지만 명태균, 이준석 이슈는 상당히 큰 데도 안 다루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레거시 미디어가 내보내는 여론조사 결과는 선별적임을 독자들이 인지해야 한다.
[조사 개요] 에너지경제신문의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5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가 24일 공개됐다. 해당 조사는 100% 무선 표집틀 기반의 임의전화번호(RDD)를 활용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2025년 1월 말 기준)를 바탕으로 성별, 연령대, 권역별로 비례할당해 추출했으며, 조사 결과는 동일 기준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해 통계적으로 보정했다. 응답률은 총 12,094건의 통화 중 1,009명이 조사에 응답해 8.3%로 집계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갤럽 오늘 발표, 보수 참가자 11.5% 더 많았다
2025년 5월23일. 한국 갤럽 조사가 한 주 잠깐 현실적이었다가 원래대로 돌아갔다. 지난주 한국갤럽의 발표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가 51%의 지지를 받았고 김문수 29%, 이준석 8%의 지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보수와 진보 여론조사 참가자수가 비슷했기 때문에 나온 결과였다.
현실 투표에서는 보수와 진보의 투표자수가 비슷하다.
그러나 오늘 발표된 한국 갤럽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보수 참가자가 349명, 진보 참가자가 234명, 중도 참가자가 327명이었다. 보수 참가자가 약 115명 많았다. 이는 약 11.5%가 많음을 의미한다.
최근 조사를 살펴보면 중도의 지지심이 현실을 가장 잘 반영한다. 한국 갤럽의 오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도는 49%가 이재명을, 25%가 김문수를, 15%가 이준석을 지지한다고 표시했다. 이게 사실상 민심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조사에서 보수 참가자가 월등히 많았기에 전체 지지율 45%(이재명), 36%(김문수), 10%(이준석)은 현실적이지 않다고 볼 수 있다.
전통적으로 선거에서 보수층은 30%, 진보층은 30%, 중도층은 40%으로 집계됐다. 이를 토대로 한다면 조정된 가상 지지율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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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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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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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11.4%
이 여론조사에서 중도층 50%는 이재명이 경제문제를 잘 해결할 것으로 보았고 21%는 김문수를 14%는 이준석을 꼽았다. 사회복지 문제에서도 중도층 48%는 이재명이 잘 해결할 것으로 보았고 김문수는 24%, 이준석은 6%가 나왔다. 외교문제, 국가안보문제, 과학기술육성, 기후문제, 국민화합/갈등해소 등에서도 비슷한 수치가 나왔다.
중도층 73%는 투표를 통해 우리나라를 바꿀 수 있다고 보았다.
[조사 개요] 한국갤럽이 자체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이번 조사는 2025년 5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진행됐으며,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했다. 응답은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이뤄졌고,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조사 대상자를 선정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로, 주요 지표에 대한 표준오차, 신뢰구간, 상대표준오차도 함께 제시됐다. 통화 연결이 이뤄진 접촉률은 40.4%였고, 총 5,620건의 전화 중 1,002명이 응답에 응해 최종 응답률은 17.8%로 집계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재명-김문수-이준석(50%-21%-14%)
2025년 5월22일. 중도민심은 큰 변화가 없다. 전국지표조사(NBS)가 최근 발표한 여론 조사 결과를 보면 중도층은 여전히 이재명을 적극지지했고(50%), 김문수(21%), 이준석(14%) 지지가 그 다음을 이었다.
중도층은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끝까지 계속 지지할 것인가를 묻는 질문에는 78%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는 진보(86%), 보수(87%)와 큰 차이가 없다. 중도층은 당선 전망 질문에 대해서도 이재명(75%), 김문수(15%), 이준석(2%) 후보 순으로 꼽았다.
중도층의 호감도 질문에 대한 답변을 보면 김문수의 비호감(72%)이 가장 높았고 이준석(65%), 이재명(49%) 순으로 나타났다. 이재명은 2주 연속 비호감 50% 이하를 기록했다.
1차 TV토론에 대해 중도층 41%는 이재명 후보가 잘했다고 봤고 이준석(34%)과 김문수(11%)가 그 뒤를 이었다.
[조사 개요]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기관은 공동으로 2025년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26.7%였다. 전체 3,751명에게 전화를 시도한 결과, 이 가운데 1,002명이 응답을 완료했다. 접촉률은 24.7%였다.
표본은 성별, 연령, 지역을 기준으로 층화확률추출 방식으로 무작위 추출됐으며, 최종 결과는 2025년 4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를 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적용한 셀가중 방식으로 보정되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재명-김문수-이준석(54.8%-31.6%-9.9%)
2025년 5월21일. 중도민심은 변함이 없다. 에이스리서치가 뉴시스의 의뢰를 받고 최근 약 1000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중도층의 54.8%는 이재명 후보를 지지했고 31.6%는 김문수, 9.9%는 이준석을 지지했다.
중도, 보수, 진보 모든 참가자를 대상으로 하면 50.6%(이재명), 39.3%(김문수), 6.3%(이준석)가 나왔다. 이 조사도 역시 보수층이 334명, 진보층이 245명으로 전체 10% 이상 큰 차이를 보였기에 비슷한 참가자 수를 기록할 경우 가상 조정 지지율은 55.58%(이재명), 김문수(38.30%), 6.12%가 기록됐다.
유시민 작가가 예상한 55-35-10에 가까운 수치다. 뉴저널리스트는 60-30-10을 예상한 바 있다.
본인의 지지와 관계 없이 누가 당선될 것으로 예상하는가라는 질문에 중도층은 62.4%(이재명), 28.5%(김문수), 5.7%(이준석)를 각각 표시했다.
MBN과 매일경제 신문이 넥스트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중도층의 55.8%는 이재명을 지지했고 김문수는 23.6%, 이준석은 8%를 기록했다. 만약 김문수와 이준석이 단일화할 경우 중도층은 이재명 지지 58.7%, 김문수 지지 28.7%를 안겼다. 이준석에 대한 지지가 김문수에게 모두 간 것은 아니었다. 따라서 중도층만 보면 단일화 효과는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
개인적 지지와 상관 없는 당선 가능성에 대한 항목에 이재명은 76.4%, 김문수 15.4%, 이준석 1.4%를 기록했다.
중도층은 경제 문제 해결 능력에 대해 이재명(54.1%)이 이를 가졌다고 보았고 김문수는 19.2%, 이준석은 12.2%를 기록했다.
중도층은 차기 대통령에게 경제회복 및 활성화(49.3%)를 가장 원했고 국민 통합을 원하는 중도층은 14.1%, 내란 후유증 극복은 12.1%, 통상 관련 외교력 강화는 9.5%였다.
[조사 개요] 여론조사 전문기관 ㈜에이스리서치는 2025년 5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표본은 지역, 성, 연령별 비례할당 무작위 표본추출(Purposive Quota Random Sampling) 방식으로 구성되었으며, 무선 RDD(Random Digit Dialing)를 활용한 100% ARS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에 사용된 도구는 구조화된 설문지(Structured Questionnaire)였으며, 응답률은 2.8%를 기록했다. 전체 표본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매일경제신문과 MBN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전국 단위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공개됐는데 이번 조사는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본은 통신 3사가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기반으로 추출되었으며, 성별·연령별·지역별로 층화한 뒤 무작위로 선정됐다. 응답률은 16.7%였고, 전체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조사는 전면 전화 면접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무선전화 100%를 활용해 면접원이 직접 응답자와 통화하며 질문을 진행했다. 응답자 비율은 2025년 4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통계를 기반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해 보정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재명-김문수-이준석(51%-29%-8%)
2025년 5월17일. 현실에 가까운 조사 결과가 나왔다. 그동안 대부분의 여론조사는 보수층이 10-15% 정도 많이 참여해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평가가 있었다. 윤석열 탄핵 이후 보수층, 특히 극우층의 집결로 보수층의 여론조사 과다 참여는 진보보다 늘 10% 안팎으로 참여자수가 많도록 유도했다.
그렇게 나온 여론조사 결과를 언론은 '현실을 반영한다'는 취지로 보도했다. 사실상 의도하지 않은 오보였던 것이다.
최근 한국갤럽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보수와 진보의 참여자수가 거의 같았다. 따라서 현실에 가까운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을 것으로 추론할 수 있다. 이 조사에서 지지도 1위는 이재명으로 51%를 받았다. 김문수 29%, 이준석 8%가 나왔다.
언론은 일제히 처음으로 50%가 넘었다고 보도했지만 이는 사실상 의도하지 않은 오보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이전에도 이미 50%가 넘었지만 보수층 참여자수가 늘 10-15% 많았기에 이재명 지지율이 40%대에 형성됐었는데 진보와 보수의 참여자 수가 같아지니 현실이 커튼 밖으로 나왔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동안은 중도층 지지율이 가장 현실적인 지지율로 뉴저널리스트는 보았다. 실제 한국갤럽 조사 결과를 보면 중도층은 52%가 이재명을 지지해 전체 지지율(51%)과 큰 차이가 없었다.
정당 지지도도 더불어민주당이 전체 참가자로부터 48%를 받았고, 중도층에서는 47%의 지지를 받았다. 국민의힘은 전체 30%, 중도 22%를 기록했다.
그동안 진행된 거의 모든 여론조사에서 진보와 보수의 수가 균형 맞지 않은 경우 중도의 표심을 보는 게 가장 현실을 제대로 꿰뚫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다시 거론하지만 어떤 조사에서는 보수층 참여자 수가 15% 더 많은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한국갤럽의 조사는 따라서 중도만 분석할 이유가 없이 전체 답변 내용을 소개해도 현실을 반영한다고 볼 수 있다. 전체 응답자의 견해를 살펴보면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사람들의 경우 그를 지지하는 이유로 '직무/행정능력'(13%)과 '잘할 것으로 기대'(13%)가 가장 높았다. 그 다음으로 '다른 후보보다 나아서(10%)', '계엄심판/내란종식'(8%), '경제기대/경제정책'(8%), '정권교체'(4%), '국민의힘이 싫어서'(4%), '신뢰/진실함'(4%), '그동안 잘함/경험'(4%), '실용적/합리적/똑똑함'(4%)의 순으로 나타났다.
김문수 후보를 지지하는 응답자들은 '도덕성/청렴/비리없음'을 1위로 꼽았고(20%), '진실함'이 2위(17%), 그리고 '이재명이 싫어서'(15%), '더불어민주당이 싫어서'(5%) 등의 순으로 꼽았다.
이재명 후보는 ‘유능함, 실용성, 문제 해결 능력’이라는 포지티브한 기대감 위에 지지를 얻고 있고, 김문수 후보는 ‘도덕성’이라는 개인적 신뢰 이미지와 함께 이재명에 대한 반감이라는 네거티브 연합에 기반해 지지를 받고 있다.
[조사 개요] 한국갤럽은 2025년 5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표본은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구성했으며,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응답을 받았다.
전체 유효 번호 대비 통화 연결 비율인 접촉률은 40.7%, 총통화 6,104명 중 1,004명이 응답을 완료해 응답률은 16.4%로 나타났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이며, 주요 지표에 대한 표준오차, 신뢰구간, 상대표준오차가 제시됐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자체적으로 의뢰하고 수행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재명(60%)-김문수(30%)-이준석(10%): 뉴저널리스트 예상수치
2025년 5월16일. 유시민 작가는 13일 6·3 조기 대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55%,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35%, 나머지 후보들이 10% 안팎으로 득표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지난해 3월22일~4월5일 사이에 한국 갤럽이 1,777명을 대상으로 ‘가장 좋아하는 역대 대통령’이라는 주제로 조사한 결과(신뢰수준 95%, 표본오차 ±2.3%포인트) 노무현 전 대통령 31%, 김대중 전 대통령 21%, 문재인 전 대통령 9%가 나온 것을 고려할 때 이들이 투표를 하면 55%는 넉넉히 나올 것으로 본 것이다.
유 작가는 전직 대통령에 대한 선호도 조사가 단순한 호불호를 넘어서, 개인의 정체성 인식과 깊이 연결되어 있다고 분석했다. 대통령은 국민 누구나 알고 있는 인물이기 때문에, 각자가 특정 대통령을 선호한다는 것은 그 인물의 삶과 가치관에 공감하거나 닮고 싶다는 욕망을 드러내는 것이며, 이는 결국 자신이 지향하는 삶의 방식과 태도를 반영한다는 것이다. 그는 또한 이 조사가 한국 사회에서 어떤 정치적 세력이나 가치가 힘을 얻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일종의 지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뉴저널리스트 투데이는 유 작가의 예측치에 5%쯤 차이가 나는 60%(이재명), 30%(김문수), 10%(이준석)를 예상한다. 유 작가의 논리를 도입한다고 하면 55%가 아니라 61%가 맞고 최근 나오는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60-30-10을 쉽게 예측할 수 있다.
최근 한겨레, 한국정당학회가 에스티아이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3자 대결에서 이재명 49.3%, 김문수 25.8%, 이준석 9.1%가 나왔는데 이는 최근 여론조사 트렌드인 보수의 참여자가 100명 이상 많은 상황의 결과이기에 보수와 진보의 참가자 수가 같다고 가정하고 조정을 하면 58.55%(이재명), 30.64%(김문수), 10.81%(이준석)라는 결과가 나온다.
YTN이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조사한 자료를 보면 역시 보수가 진보보다 132명 정도 더 참여했는데 보수와 진보가 같은 참가수를 기록했다고 가정하고 조정된 수치를 계산해보면 역시 58.2%(이재명), 36.4%(김문수) 5.4%(이준석)이 나온다.
전국지표조사(NBS)도 같은 방식으로 조정을 하면 73.5%(이재명), 25.4%(김문수), 1.1%(이준석)라는 결과가 나온다.
보수층와 진보층의 숫자를 1:1로 맞추면 대부분 위와 같은 결과가 나온다. 즉 진보층에서 6.3 대선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 60-30-10에서 높게는 65-25-10까지도 나올 수 있을 전망이다.
뉴저널리스트 투데이는 최종 예측을 보수적으로 잡아 60-30-10이 나올 것으로 보는데 "이길게 확실하니 나는 투표날 놀러간다"라는 진보층이 많을 경우 의외의 근소한 차가 나올 수도 있다.
하지만 NBS 조사에 따르면 진보층의 92%가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답했고 '가능하면 투표할 것'도 6%가 나와 진보층이 이 중대한 투표에 빠질 확률은 낮아 보인다.
[조사 개요] 여론조사 전문기관 ㈜에스티아이는 2025년 5월 8일부터 1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775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1.9%포인트 이내로 설계되었다. 전체 연결된 4,683명 가운데 응답률은 59.3%였으며, 조사 방식은 인터넷조사 97.8%, 무선 전화면접 1.5%, 유선 전화면접 0.7%를 병행해 실시됐다. 표본은 성별, 연령, 지역에 따른 비례할당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구성됐다.
㈜엠브레인퍼블릭은 2025년 5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정례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성·연령·지역별로 할당된 표본을 기준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해 무작위로 추출한 대상에게 구조화된 설문지를 바탕으로 한 CATI(Computer Aided Telephone Interview, 컴퓨터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22.0%였다.
여론조사기관 케이스탯리서치와 코리아리서치는 2025년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정례 여론조사를 공동 실시했다. 전체 3,623명과의 통화 시도 중 1,000명이 조사에 응답해 응답률은 27.6%, 접촉률은 24.8%를 기록했다. 표본은 2025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비례에 맞춰 셀가중(사후 가중치)이 적용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호용.
인권문제만 아니면 전두환 훌륭한 지도자 - 보수 25.4% '매우 동의'
2025년 5월15일. 정호용은 육군사관학교 11기 출신으로, 전두환·노태우와 함께 12·12 군사 반란과 5·18 광주 민주화운동 무력 진압에 관여하며 신군부의 핵심 인물로 자리 잡았다. 특전사령관과 제3야전군 사령관을 거쳐 육군참모총장을 지낸 그는 이후 내무부와 국방부 장관직을 맡아 정치권에서도 영향력을 발휘했다.
한국전쟁 당시 자원입대해 병사로 참전한 그는 육사 졸업 후 특수전사령부 창설, 베트남 전쟁 참전 등 군 경력을 쌓았다. 12·12 사건 당시에는 상경 도중이었으나 이후 특전사령관으로 임명됐고, 5·18 민주화운동 과정에서는 광주를 오가며 공수부대 보고를 받고 군수물자를 제공하는 역할을 했다.
1987년 전두환 정부 말기에 내무부 장관을, 같은 해 7월에는 국방부 장관을 맡았으나 노태우 정부 출범으로 장관직을 내려놓았다. 이후 민주정의당 대구경북지구당 위원장을 맡고 1988년과 1992년 총선에서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다.
그런 그가 김문수 대선 후보 캠프에서 고문으로 인선됐다. 물론 곧바로 취소됐지만 이는 상당한 논란이 됐다. 그런데 흥미로운 사실은 보수층에서는 전두환에 대한 이미지가 그다지 나쁘지 않다는 것이다.
한겨레와 한국정당학회가 여론조사기관 에스티아이를 통해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만약 인권 문제와 같은 잘못만 없었다면, 전두환 전 대통령은 오늘날 훌륭한 지도자로 평가받았을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보수 성향 응답자의 25.4%가 ‘매우 동의’한다고 답했다.
이는 같은 질문에 대해 중도 성향 4.6%, 진보 성향 2.3%가 ‘매우 동의’한 것과 비교하면, 보수층 내부에서 전두환에 대한 평가가 상대적으로 더 긍정적일 수 있음을 보여준다.
반면,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진보 69.6%, 중도 45.4%로 매우 높았지만, 보수는 16.2%에 그쳤다. 이러한 결과는 전두환에 대한 역사적 평가가 여전히 성향에 따라 크게 갈리고 있음을 시사한다.
정호용의 고문 영입이 보수 유권자에게는 반드시 부정적인 신호만은 아니었을 수 있다는 분석도 가능하다.
진보·중도·보수가 유사한 반응을 보인 질문도 있었다. ‘우리가 민주주의 사회에 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수의 사람들이 항상 모든 것을 좌지우지한다’는 항목에서 ‘매우 동의’는 진보 20.7%, 중도 17.9%, 보수 23.1%로 나타났다.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각각 6.9%, 4.6%, 3.1%였다.
이는 정치 성향을 넘어서 다수의 국민이 한국 사회의 불평등한 권력 구조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보다 더 높은 공감대를 얻은 항목은 ‘정치인들은 항상 자신들의 특권을 지키고자 한다’는 질문이었다. ‘매우 동의’는 진보 40.7%, 중도 37.8%, 보수 48.3%로 전반적으로 높았으며, 정치권에 대한 불신이 광범위하게 퍼져 있음을 보여줬다.
‘정치인들은 주로 탁상공론에 그친다’는 질문에서도 ‘매우 동의’는 진보 16.4%, 중도 19.2%, 보수 26.3%였다. 정치권의 현실 대응력 부족에 대해 성향을 불문하고 유사한 평가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나타낸다.
‘요즘 사회 전반에 대해 막연한 불안감을 느낀다’는 항목에는 진보 30.9%, 중도 25.6%, 보수 37.5%가 ‘매우 동의’했다. ‘미래가 두렵게 느껴질 때가 많다’는 질문에 대해서도 진보 28.4%, 중도 23.5%, 보수 37.9%가 ‘매우 동의’ 응답을 보였다.
‘요즘 사회는 정의나 상식이 통하지 않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문항에도 진보 26.3%, 중도 27.5%, 보수 42.3%가 ‘매우 동의’했다.
이처럼 정치적 성향과 무관하게 사회 불안과 정치적 냉소가 광범위하게 나타나는 가운데, 정치 보복에 대한 인식도 함께 물었다. ‘귀하가 지지하는 정당의 후보가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할 경우, 국정 기조로 정치적 반대세력에 대한 사법 처리가 얼마나 중요하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대해 ‘매우 중요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진보 성향에서 38.1%, 중도 21.1%, 보수 32.9%였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이 수치들을 단순히 더하면 92.1%가 되지만, 이는 전체 응답자 중 92.1%가 사법 처리를 지지했다는 의미는 아니다. 이 수치들은 각 정치 성향별 응답자 집단 내부에서의 비율을 나타낸 것이며, 한 사람이 하나의 정치 성향만 선택하되, 전체 응답자 수는 진보·중도·보수로 나뉘어 있기 때문에 합산 시 100%를 넘을 수도, 넘지 않을 수도 있다.
정확히 말하자면, 진보 응답자 724명 중 38.1%, 중도 응답자 1211명 중 21.1%, 보수 응답자 840명 중 32.9%가 각각 ‘매우 중요’라고 응답한 것이다. 이를 전체 응답자 2775명 기준으로 환산하면 사법처리를 ‘매우 중요’하다고 본 응답자는 전체의 약 1278명, 즉 약 46% 수준이다.
이 수치는 정치 성향별 집단에서 나타난 응답을 전체 규모로 환산한 것으로, 정확한 해석을 위해선 성향별 응답자 수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
[조사 개요] 여론조사 전문기관 ㈜에스티아이는 2025년 5월 8일부터 1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775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1.9%포인트 이내로 설계되었다.
전체 연결된 4,683명 가운데 응답률은 59.3%였으며, 조사 방식은 인터넷조사 97.8%, 무선 전화면접 1.5%, 유선 전화면접 0.7%를 병행해 실시됐다. 표본은 성별, 연령, 지역에 따른 비례할당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구성됐다.
표본 추출은 에스티아이가 자체 구축한 패널을 활용했으며, 유무선 RDD 및 통신사 가입자 패널 기반으로 모집된 4,864명을 대상으로 했다. 조사 결과에는 행정안전부의 2025년 4월말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가중치가 적용되었다.
에스티아이는 일부 수치가 소수점 반올림 처리로 인해 합계가 100.0%가 아닌 99.9% 또는 100.1%로 나타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재명-김문수-이준석 (53.4%-28%-9.3%)
2025년 5월13일. 중도층은 국회 법사위가 조희대 대법원장 대선개입 의혹 진상규명 청문회를 여는 것을 잘하는 것(52%)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잘못하는 것으로 본 중도층 응답자는 38%에 불과했다.
하지만 조희대 대법원장과 대법관들 전원은 14일 열릴 예정이던 청문회에 불참한다고 통보했다. 중도층은 사법부가 잘못된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이면 이를 국민이 들어보는 게 맞다고 보았다.
입법부의 국회의원들이 잘못된 선택을 하면 이에 대해 법의 심판을 받고 행정부 관료들도 마찬가지 처벌을 받는데 왜 사법부 판사와 검사들은 청문회와 탄핵심판을 통해 체크를 하면 안 되는지 라고 중도층은 오히려 역질문을 하고 있다.
위에서 거론된 결과는 2025년 5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여론조사기관 ㈜한길리서치가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5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나온 것이다.
이 조사에 참여한 중도층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에서 탈당해야 한다(64.7%)고 보았고 20.7%는 동의하지 않았다. 중도층은 또한 더불어민주당으로 정권교체가 이뤄져야 한다는 생각(56.6%)이 국민의힘으로 정권유지(26.5%)보다 지배적이었다.
이밖에 다음 선거에서 누구에게 표를 던질 것인가라는 질문에 중도층 53.4%는 이재명, 28%는 김문수, 9.3%는 이준석을 선택했다.
[조사 개요] 조사는 무선전화 RDD(Random Digit Dialing) 방식의 자동응답시스템(ARS)으로 진행됐으며, 성별·연령·지역별로 할당한 뒤 무작위로 표본을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이며, 응답률은 6.4%를 기록했다. 수집된 자료는 EDITING, CODING/PUNCHING, CLEANING의 과정을 거쳐 SPSS 통계프로그램을 통해 분석됐다. 가중값은 2025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을 반영해 성별, 연령별, 지역별로 부여했다. 이번 조사는 ㈜한길리서치가 단독으로 수행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재명-김문수-이준석 (52.4%-23.2%-14.2%)
2025년 5월12일. 중도층은 김문수-한덕수 두 후보간 단일화를 둘러싼 논란의 책임에 대해 국민의힘 지도부가 가장 큰 책임이 있는 것으로 보았다. CBS방송이 KSOI에 의뢰해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중도층 57.2%는 단일화 책임 공방에서 국힘 지도부가 가장 큰 책임이 있는 것으로 보았고 한덕수(28.2%), 김문수(11.1%) 순으로 책임이 있는 것으로 여겼다.
중도층은 또한 전국법관대표회의가 열리는 것은 사법부의 대선 등 정치개입이 주된 원인(56.4%)으로 보았고 36.4%만이 정치권의 사법독립권 훼손이라고 답했다.
3자 가상대결에서 중도층 52.4%는 이재명 후보를 지지했고 23.2%는 김문수, 14.2%는 이준석을 꼽았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6.8%, 국민의힘 25.4%, 개혁신당 6.1%, 조국혁신당 2.8%의 순으로 나타났다.
[조사개요] CBS 의뢰로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2025년 5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무선 100% 방식으로 무선 통신사 제공 가상번호를 활용해 표본을 구성했다. 전체 표본수는 1,002명이며, 응답률은 7.1%다.
표본은 성별, 연령별, 지역별로 행정안전부의 2025년 4월 말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라 가중값(셀가중)을 부여해 대표성을 확보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재명-김문수-이준석 (50%-18%-11%)
2025년 5월11일. 중도층 74%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죄에 해당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SBS가 최근 입소스에 의뢰에 약 1000명의 응답을 받은 결과, 74%는 윤석열이 내란죄에 해당하고 내란죄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중도층은 전체의 2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중도층은 새 대통령이 청와대로 돌아가야 하는 것으로 보았으며(55%), 세종시로의 이전은 20%, 용산에 남는 것은 14%가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명 당선 시 형사재판 지속 여부에 대해서는 52%는 퇴임시까지 멈춰야 한다고 보았고, 44%는 계속 재판을 지속해야 한다고 보았다. 하지만 이재명 공직선거법 위반에 대한 파기환송에 대해서는 56%가 공감하지 않았고, 36%만 공감했다. '재판 지속'을 원하는 중도층의 약 8%가 조희대 대법원장의 재판은 무리한 재판이었던 것으로 본 것으로 추론할 수 있다.
한편, 최근 발표된 전국지표조사(NBS)에서는 중도의 이재명 지지율이 50%였고 한덕수 18%, 김문수 8%, 이준석 6%로 나타났다. 대선 후보 호감도에서 이재명이 처음으로 5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호감도 조사에서 중도층으로부터 50% 이상의 지지를 받은 후보는 이재명이 처음이다. 호감이 51%, 비호감이 47%가 나왔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에 대해선 비호감 74%, 호감 24%가 나왔고, 김문수는 비호감 76%, 호감 21%로 집계됐다.
3자 대결에서 중도층은 이재명이 50%, 김문수 18%, 이준석 11%의 지지율을 보였다. 정권교체를 61%가 원했고 31%는 정권 유지를 원했다.
대선 후보 선택 기준에서 가장 많이 보는 것은 리더십과 위기관리능력(36%)이었고 도덕성과 첨렴성은 두 번째였다(20%), 공약의 실현 가능성을 본 중도층은 19%였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3%로 22%의 국민의힘을 크게 앞섰다.
[조사 개요] 전국의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한 전국지표조사는 5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진행됐다. 이번 조사는 한국리서치와 케이스탯리서치가 공동 수행했으며, 성·연령·지역을 기준으로 층화된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작위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3개 통신사로부터 제공된 2만 개의 휴대전화 안심번호 가운데 무작위로 추출된 1,000명을 대상으로 하였고, 가중값을 적용한 후 최종 표본수는 동일하게 1,000명으로 유지됐다. 이 표본은 95% 신뢰수준에서 최대 허용 오차 ±3.1%포인트 범위 내에 있다.
응답률은 전체 통화자 4,523명 중 1,000명이 응답을 완료하여 22.1%였으며, 총 접촉률은 30.0%를 기록했다. 면접원은 5월 5일 오후 1시 8분부터 밤 9시 8분까지, 6일 오전 10시 1분부터 밤 9시 1분까지, 7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13분까지 조사를 진행했다.
SBS가 의뢰하고 입소스 주식회사(IPSOS)가 수행한 전국 단위 여론조사가 2025년 5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진행됐다. 이번 조사는 만 18세 이상 전국 거주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무선 전화면접 100% 방식으로 실시되었다.
조사 대상자는 통신사에서 제공한 무작위 무선 가상번호 중 성별·연령·지역별로 할당된 기준에 따라 표본을 추출했으며, 총 응답자 수는 1,003명이었다. 응답률은 전체 통화 대상자 대비 18.1%로 집계되었다. 응답 결과는 2025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통계를 기반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셀 가중치를 적용해 보정되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이며, 조사 방법은 면접원이 직접 통화해 질문에 응답을 받는 구조로 설계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재명-김문수-이준석 (54%-19%-11%)
2025년 5월6일. 중도층에서는 여전히 이재명이 절대적으로 앞서 있다. JTBC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메타보이스와 서던포스트에 의뢰해 2025년 5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중도층의 54%는 이재명을, 19%는 김문수를 11%는 이준석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명-한덕수-이준석 3자 구도 대결에서도 각 54%-24%-11%가 나와 비슷했다.
또한, 한덕수 출마의 적정성에 대해서 중도층의 65%는 적절하지 않다고 답했고 26%만이 적절하다고 답했다. 조희대 대법원장의 탄핵시도에 대해서는 50%가 적절하다고 답했고 43%는 적절하지 않은 것으로 보았다. 그리고 대통령 당선자가 기존 재판이 있을 경우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가 라는 질문에 54%는 중단되어야 한다고 답했고 44%는 재판을 계속 받아야 한다고 보았다.
대부분의 여론조사에서는 보수층이 더 많이 참여하는데 대부분 1000명 정도가 참여하는 경우 70-150명 정도 보수층 응답자가 더 많이 참여한다. 이를 고려해 만약 보수층과 진보층의 참가자수가 같다고 가정할 경우의 수치를 보면 더불어민주당은 46.5%, 국민의힘은 36.5%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조사 방식은 구조화된 설문지를 활용한 전화면접조사(CATI)였으며, 총 1,010명이 응답에 참여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메타보이스와 서던포스트가 공동으로 실시한 전국 성인 대상 여론조사가 2025년 5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실시됐다. 조사 방식은 구조화된 설문지를 활용한 전화면접조사(CATI)였으며, 총 1,010명이 응답에 참여했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의 무선 가상번호를 기반으로 표본을 무작위로 추출했으며, 성별·연령대·지역별 비례할당을 기준으로 행정안전부의 2025년 4월말 주민등록인구통계를 반영한 셀가중을 적용했다. 응답률은 18.0%였으며,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3.1%포인트다.
조사에 사용된 표본추출틀과 가중방법, 질문 구성 등은 과학적 절차를 따랐으며,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를 모집단으로 설정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재명 vs. 한덕수 (60% vs. 30% - 조정수치)
2025년 5월6일. 중도층은 이재명 공직선거법에 대한 대법원 파기환송을 '법과 상식을 벗어난 부당한 판결'로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KPI뉴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2025년 5월 3일(토)부터 4일(일)까지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정기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중도층의 56.6%는 '부당한 판결'로 보았고 정당한 판정이라고 본 중도층은 38.8%에 불과했다.
중도층은 또한 한덕수 전 권한대행의 출마에 대해서는 '윤 정부 실정에 책임 당사자로 출마 반대'를 선택한 응답자가 67.6%에 달했다. 출마 찬성은 27.5%였다.
중도층은 국민의힘 단일 후보 적합도에 대해 51.2%가 '적합한 후보가 없다'고 보았고 한덕수는 24.2%, 그리고 김문수는 22.4%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은 49.1%의 중도층에 의해 지지를 받았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19.8%에 불과했다. 중도층은 대선 양자 대결에서 이재명(62%)에 손을 들어줬다. 한덕수는 27%를 받는데 그쳤다. 이재명 vs. 김문수 대결에서도 61.4% vs. 25.2%가 나왔다.
이 조사는 보수층 응답자가 100명 이상 더 많기에 한덕수, 김문수 등이 좀 더 유리한데 만약 보수층 응답자와 진보층 응답자의 수가 같다고 가정한다면 이재명은 약 60%, 한덕수는 30%쯤이 나온다.
이번 조사는 성별, 연령, 권역별 인구 구성비를 반영한 비례할당추출 방식으로 표본을 구성했으며, 무선 100% 자동응답 전화(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최대 ±3.1%포인트이며, 응답률은 4.4%였다. 조사에 활용된 가중치는 2024년 1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셀 가중 방식이 적용됐다.
각 문항의 결과값은 열(row) 단위로 백분율(%)로 산출되었으며, 반올림 처리로 인해 총합이 100%를 넘거나 부족할 수 있다. 또한 교차분석 시 사례 수가 30 미만인 경우 이상치의 영향을 받을 수 있으므로 해석에 주의가 필요하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재명 vs. 한덕수 (56.7% vs. 25.1%)
2025년 5월5일 오전 11시26분. 중도층의 이재명 지지세는 굳건하다. 여론조사 꽃이 최근 약 2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 중도층 848명의 응답자 중 57.1%가 이재명을 지지한다고 표시했고 19.7%만이 김문수를 투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vs. 한덕수의 가상 대결에서도 중도층의 56.7%는 이재명을. 25.1%만이 한덕수를 선택했다.
2,000여명 전체에서 연령별로 보면 40대-50대가 이재명을 절대적으로 지지했고(각 73.2%, 65.3%) 특히 40대 남성의 79.3%는 이재명 지지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40대 여성의 66.9%가 이재명에게 투표하겠다고 했다. 40대는 이 사회에서 허리 역할을 하고 특히 경제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이들이 대부분이라 현재의 시국을 가장 민감하고 보는 연령층이다.
50대 남성도 40대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데 67.1%가 이재명을 지지한다고 했고 50대 여성 66.9%가 이재명에 투표하겠다고 밝혔다.
다시 중도층 통계로 돌아와서 중도층 51.3%는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했고 26.8%만이 국민의힘을 4.5%가 조국혁신당을 3.6%가 개혁신당을 지지한다고 표시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재명-김문수-이준석 구도 48.5%-14.8%-10.4%
2025년 5월3일 오후 4시02분. 이재명-김문수-이준석의 3자 대결에서 중도층은 순서대로 각각 48.5%, 14.8%, 10.4%가 지지했다. 여전히 엄청난 차이로 이재명이 앞서 있다. 여론조사업체 메타보이스(주)가 오마이뉴스의 의뢰를 받아 2025년 4월 30일부터 5월 1일까지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활용한 자동응답시스템(ARS) 방식의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이재명-한덕수-이준석이 맞붙을 경우 48.9%, 24%, 8.3%인 것으로 나타나 김문수보다는 한덕수에 대한 중도층의 신뢰가 더 높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중도층은 그러나 반 이재명 빅텐트 연합에 대해선 지지하지 않겠다가 무려 60.3%가 됐다. 중도층에서 또한 '내란 세력 청산을 위해 기존 야권의 압도적 승리가 필요하다'고 본 사람이 52.2%였고, '국회 다수 세력의 행정부 장악까지는 막아야 해서 기존 여권이 당선돼야 한다'고 본 응답자는 전체의 38.4%를 차지했다.
'국민의힘이 윤석열을 제명 조치해야 한다'는 의견은 전체의 62.5%였고, 이재명의 중도 보수 통합 행보에 대해 긍정적으로 본 중도층은 49.5%, 부정적으로 본 이는 44.6%였다.
이번 조사는 통신 3사(SKT, KT, LGU+)가 제공한 무선 가상번호를 기반으로 무작위 표본을 추출해 진행됐다. 성별, 연령, 권역별 비례할당 후 림가중 방식을 적용하여 대표성을 확보했다. 조사 응답률은 6.4%였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재명-한동훈-이준석 구도 50%-18%-11%, 최고 비호감 후보는 김문수(75%)
2025년 4월22일 오후 10시32분. 중도층은 거의 변함이 없다. 이재명-김문수-이준석이 3자 대결을 펼치면 누구를 지지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중도층의 51%는 이재명, 16%는 김문수, 11%는 이준석을 선택했다.
이재명(50%)-한동훈(18%)-이준석(11%) 3자 대결도 비슷하게 나왔다. 중도층에서는 58%가 정권 교체를 원했고 29%는 정권 유지를 지지했다.
중도층이 보는 대통령감의 기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리더십과 위기 대응 능력(38%)'이고 '정책 공약의 실현 가능성(18%)'이 두 번째, 후보자의 도덕성과 청렴성(16%)이 그 다음이었다.
중도층 정당지지율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39%, 국민의힘이 24%, 조국혁신당이 8%, 개혁신당이 4%를 기록했다.
중도층에서 가장 호감이 가지 않은 후보는 김문수(75%)이고 이준석, 홍준표(74%), 한동훈(73%), 이재명(52%)이 그 뒤를 이었다.
차기 대통령감으로 가장 적합한 후보는 이재명(45%)이 꼽혔고 다음으로는 홍준표(7%), 한동훈(6%), 김문수, 이준석(5%), 안철수(3%)의 순으로 나타났다.
[조사 개요] 전국 성인 1,005명 대상 전화면접 여론조사 실시…오차범위 ±3.1%p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리서치와 엠브레인퍼블릭이 공동으로 2025년 4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전화면접 방식의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대상은 3개 통신사로부터 제공받은 SKT 10,000개, KT 6,000개, LGU+ 3,999개의 휴대전화 가상(안심) 번호를 기반으로 성·연령·지역별 층화 확률추출을 통해 선정됐다.
총 5,027명과 접촉한 결과, 최종적으로 1,005명이 응답을 완료했으며, 응답률은 20.0%, 접촉률은 29.6%로 집계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 표집오차 ±3.1%포인트다. 조사 결과는 2025년 3월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주민등록 인구 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셀가중이 적용됐다.
조사는 4월 21일 월요일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22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 23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15분까지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재명-한동훈-이준석 구도 50%-15%-11%, 한덕수 출마 바람직하지 않아(73%)
2025년 4월22일 오후 10시32분. 중도층에서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가 절대적이다. 이재명 예비후보는 최근 실시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차기 대통령 적합도 44%의 지지를 받아 2위인 국민의힘 예비후보 한동훈(7%), 홍준표(5%), 이준석, 안철수(4%), 김문수(3%)를 여유 있게 제쳤다. 5명 후보의 지지율을 합해도 절반수준(23%)밖에 되지 않는다.
중도층은 전체 유권자의 4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은 호감도에서도 1위에 올랐다. 비호감이 51%, 호감이 45%로 비호감이 높았지만 김문수(15%-82%), 홍준표(18%-78%), 한동훈(24%-75%)에 비하면 호감도가 높은 편이었다.
대선이 삼자대결 구도로 갈 경우 이재명-김문수-이준석의 대결에서 50%-13%-11%로 앞도적으로 이재명 후보가 우위를 지켰고 이재명-홍준표-이준석 대결에서도 51%-15%-9%가 나왔다. 이재명-한동훈-이준석 구도에서는 50%-15%-11%로 집계됐다.
중도의 65%는 정권교체를 이루기 위해 야권의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고 보았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선 출마에 대해서는 73%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았고 20%만 바람직하다고 답했다.
정당 지지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1%, 국민의힘이 20%, 조국혁신당이 10%, 개혁신당이 4%를 기록했다.
케이스탯리서치와 코리아리서치는 2025년 4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 방식의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표본은 성·연령·지역별로 층화된 가상(안심)번호에서 무작위로 추출됐으며, 최대 허용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23.2%로, 총 4,319명과 통화해 최종 1,001명이 조사에 응했다. 조사에는 SKT, KT, LGU+ 통신사에서 제공된 휴대전화 가상번호 2만 개가 활용됐다. 가중치는 2025년 3월 행정안전부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셀가중 방식으로 부여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Lee Jae-myung Leads South Korea's Presidential Race, Commands Strong Support Among Centrists
SEOUL — April 22, 2025, 10:32 a.m. — In a political landscape increasingly shaped by centrist voters, Lee Jae-myung, the Democratic Party’s presidential hopeful, has emerged as the clear front-runner in South Korea’s upcoming election, dominating both popularity and favorability metrics.
According to a recent National Barometer Survey (NBS), Lee captured 44% of support in the presidential suitability ranking, far ahead of the next-highest contender, People Power Party candidate Han Dong-hoon, who garnered just 7%. Other conservative figures trailed behind: Hong Joon-pyo (5%), Lee Jun-seok and Ahn Cheol-soo (4% each), and Kim Moon-soo (3%). The combined support for these five remains just over half of Lee’s individual score.
With centrist voters estimated to comprise roughly 40% of the electorate, their overwhelming lean toward Lee has bolstered his commanding position. Among this group, 65% expressed a desire for a government transition favoring the opposition.
In a series of hypothetical three-way matchups, Lee continued to lead by wide margins. In a contest with Han Dong-hoon and Lee Jun-seok, Lee Jae-myung polled at 50%, while Han and Lee Jun-seok trailed at 15% and 11%, respectively. Similar outcomes were observed in matchups with Kim Moon-soo (50%-13%-11%) and Hong Joon-pyo (51%-15%-9%).
Although Lee still carries a net unfavorable rating — 51% unfavorable versus 45% favorable — he fares significantly better in favorability compared to conservative rivals such as Kim Moon-soo (15%-82%), Hong Joon-pyo (18%-78%), and Han Dong-hoon (24%-75%).
Public sentiment is also skeptical about a potential candidacy by Acting President Han Duck-soo. A notable 73% of respondents said his entry into the race would be undesirable, with only 20% viewing it positively.
Party preference results mirrored the individual rankings: the Democratic Party led with 41%, followed by the People Power Party at 20%, the Rebuilding Korea Party at 10%, and the Reform Party at 4%.
The poll, conducted jointly by KSTAT Research and Korea Research from April 14 to 16, surveyed 1,001 adults via telephone interviews using stratified random sampling from anonymized mobile numbers provided by SKT, KT, and LGU+. The poll carries a margin of error of ±3.1 percentage points at a 95% confidence level, with a response rate of 23.2%.
Further details are available on the Korean National Election Survey Deliberation Commission’s official website.
#LeeJaemyung #HanDonghoon #SouthKoreaElection #KoreanPolitics
중도층 70.8%, 한덕수 지지할 의향 없다
2025년 4월20일 오후 10시32분. 중도층은 한덕수 지지의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윈지코리아컨설팅이 최근 1001명의 18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중도층의 70.8%가 한덕수를 지지할 의향이 없다고 답했고 24.9%만 지지할 뜻을 밝혔다.
중도층은 이재명과 한덕수가 맞대결을 펼칠 경우 이재명(53.6%)을 한덕수(36.3%)보다 더 지지하겠다고 표시했다. 중도층 답변자들은 지난 대선에서는 윤석열(43.2%)에 좀 더 많은 표를 준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명은 42% 기록. 중도층은 전직 대통령 호감도에서 노무현을 가장 선호(42.9%)했고 박정희(21.5%), 김대중(11.8%), 문재인(7.8%), 이명박(5.7%), 윤석열(5.1%)이 그 뒤를 이었다.
중도층은 보수 후보 적합도에서는 14.7%가 한동훈을 선택했고 11.7%는 김문수를 지목했다. 한덕수(9.8%)와 안철수(6%), 그리고 나경원(5.1%)이 그 뒤를 이었다.
중도민심, 한덕수 직무수행 잘못한다(55%) 잘한다(34%)
2025년 4월19일 오전 0시06분. 중도민심은 최근 들어 이재명 예비 후보에게 더 쏠리는 분위기다. 한국갤럽이 최근 실시한 정기 여론조사를 보면 중도층의 40%는 장래 대통령감으로 이재명을 꼽았고 2위는 홍준표(6%), 3위는 한동훈(5%), 4위는 한덕수, 김문수(4%), 6위는 이준석(2%)인 것으로 나타났다. 범보수진영 후보의 지지율을 모두 합해도 21%밖에 되지 않았다.
6월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 당선을 기대하는 중도층은 전체의 47%나 됐고, 국민의힘 후보 당선 기대는 22%에 불과했다. 중도층은 한덕수가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직무수행을 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았다(55% vs. 34%).
정치적 성향이 아닌 연령층으로 봐도 10대부터 50대까지는 한덕수 대행이 직무 수행을 잘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았다. 18-29세는 46%가 못하는 것으로 봤고(vs. 34%), 30대는 49%(vs. 40%), 40대는 73%(21%), 50대는 61%(34%)로 잘못하는 것에 더 기울어져 있었다.
한덕수 대행은 최근 광주를 방문해 식당에 손편지를 남기는 등 엄청난 노력을 했지만 광주/전라에서 그의 직무수행에 대한 평가는 썩 좋지 않았다. (83% vs. 11%).
정치적 성향을 고려하지 않고 직업별로 보면 무직/은퇴/기타의 사람들과 전업주부만 잘한다고(57% vs. 37%, 54% vs. 38%) 보았고 다른 직업군은 모두 잘못한다고 보았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도민심, 이재명(50.9%)-한동훈(15.2%)-이준석(5.1%)
2025년 4월17일 오후 8시07분. 중도층의 이재명에 대한 지지는 점점 높아지고 있다. 조원씨앤아이이가 TJB/디트뉴스의 의뢰를 받아 최근 대전 세종 충남 거주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중도층 51.8%는 이재명을, 9.4%가 김문수를, 7.1%가 이준석을 지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삼자 가상대결에 대한 답변 결과였다. 이재명, 한동훈, 이준석 삼자대결도 50.9%, 15.2%, 5.1%가 나왔다. 이재명, 한덕수, 이준석 대결도 51%, 17%, 5.9%로 나왔다.
중도층은 차기 대통령의 집무실 위치에 대해서는 8.9%만이 용산 집무실 사용이라고 답했고 세종시로 이전(44.7%), 청와대로 복귀(39.3%)가 대세의견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도층은 대통령 임기 방식에 대해선 63.5%가 4년 중임제를 원했고 현행 5년 단임제를 원하는 응답자는 27.2%에 불과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49.9%가 더불어민주당을 22.4%가 국민의힘을 4.5%가 조국혁신당을 2.7%가 개혁신당을 지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중도층은 범보수 후보 적합도에서는 한동훈을 1위로(12.7%) 지지했고 한덕수(8.1%), 안철수(7.1%), 이준석(6.6%) 순으로 그 다음을 이었다.
[조사 개요] ㈜조원씨앤아이와 글로벌리서치는 2025년 4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대전·세종·충남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전화면접 방식(CATI)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전체 표본 수는 1,004명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이번 조사는 2025년 3월 말 기준 주민등록인구 통계를 바탕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비례할당 후 무작위로 표본을 추출했다.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해 100% 전화면접으로 이뤄졌으며, 응답률은 13.0%를 기록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도민심은 여전히 이재명, 46.8% & 56.9%
2025년 4월10일 오후 11시49분. 중도민심은 여전히 이재명에 쏠려 있다. CBS 라디오가 KSOI에 의뢰해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중도층의 46.8%는 이재명을 차기 대권 주자로 보았고 2위로는 12.4%가 한동훈을 꼽았다. 3위는 8.9%의 김문수였다. 당선 가능성이 높은 대권 주자로는 역시 이재명이 56.8%로 단연 1위가 됐고 한동훈(10.6%), 김문수(9.0%)가 그 뒤를 이었다. 한동훈이 대선 출마를 선포한 후 조사였기에 국회에서의 선포식이 중도층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헌법재판관 2명을 지명한 것에 대해서 중도층은 56.6%가 부적절한 지명이라고 보았고 34.7%만이 적절한 지명으로 여겼다. 야권에 의해 정권 교체가 이뤄지기를 원하는 중도층은 무려 60.5%, 여권의 정권 유지는 31.6%에 불과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도 중도층은 43.7%가 더불어민주당을 29.5%가 국민의힘을 선택했다.
[조사 개요] CBS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2025년 4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실시한 여론조사로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활용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피조사자는 무선 통신사에서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통해 무작위로 선정됐으며, 무선 100% 방식이 적용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이며, 응답률은 6.7%를 기록했다. 성별, 연령, 지역별로 행정안전부 2025년 3월 말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가중치(셀가중)가 적용됐다. 이번 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재명 대표가 민주당 대표로서 마지막날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 뉴저널리스트 투데이
한덕수가 국정운영 잘할 것이다?
2025년 4월10일 오후 11시49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국정 운영에 대해 ‘잘할 것이다’(매우+대체로)는 긍정 인식이 56%, ‘잘못할 것이다’(매우+대체로)는 부정 인식이 37%인 것으로 나타났다.
진보(n=251)에서는 ‘잘못할 것이다’는 부정 인식(59%)이 과반을 차지한 반면, 중도(n=312), 보수(n=320)에서는 ‘잘할 것이다’는 긍정 인식이 각각 52%, 80%로 절반을 넘었다. 이는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 전문기관이 2025년 4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전국 단위 여론조사를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의 결과다. 이번 조사는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1,001명이 응답했다.
중도에서 한덕수의 국정 운영에 대해 52%가 긍정적으로 보는 것이 상당히 놀랍다. 그런데 한덕수가 만약 대통령 후보로 나서 중도층의 지지를 받고, 만에 하나 제21대 대통령이 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검찰은 지금처럼 윤석열의 변호인팀 역할을 계속할 것이고, 김건희는 당연히 조사를 받지 않을 것이다. 이태원 참사, 채 상병 특검법, 양평 고속도로 사건, 명태균 사건, 주가 조작 사건, 마약 수사 외압 의혹 사건은 추가 조사 없이 역사 속에 묻힐 것이다. 한덕수는 헌법재판소 재판관 2인을 임명하면서 앞으로 그럴 수 있는 인물임을 이미 보여준 바 있다. 그리고 윤석열이 재판을 받고 징역형을 받더라도 사면, 복권을 시켜 줄 게 너무나 뻔하다.
한덕수가 대통령이 되면 윤석열 정권 시리즈 2가 되는 것이다. 중도층이 이것을 진정으로 바랄까. 두 달 동안 그냥 맡기라는 의미이지, 앞으로 대통령이 되면 잘할 것이라는 의미는 아닐 것이 분명하다.
한덕수의 아내도 김건희 못지않게 주술에 관심이 높고(어쩌면 더 높다고 박지원 의원은 밝혔다), 남편을 쥐락펴락하는 스타일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한덕수는 윤석열과 김건희에게도 눌려 있는 입장이다. 그가 국정 운영을 잘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
중도는 NBS 조사에서 이재명을 34%가 지지했고, 김문수 6%, 홍준표 6%, 한동훈 5%, 오세훈 4%, 김동연 4%, 유승민 3%, 안철수 3%, 이준석 2%, 김경수 1%가 나왔다. ‘없다’가 26%였고, ‘모른다’가 5%였다. 31%를 이재명이 갖고 가지 못하는 이유는 윤석열, 한동훈 검찰이 보수 언론을 동원해 뒤집어씌운 이미지 때문이다.
하지만 경선 토론, 대선 토론이 시작되면 31% 중 상당 퍼센티지를 갖고 갈 것으로 보인다. 이유는 그가 갖고 있는 미래 비전이 앞서 거론된 모든 대선 후보들에 비해 월등하고 실질적인 준비가 되어 있다는 데 있다.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캠프 소속으로 이재명 비리 전문 변호사로 활동했던 이병철 변호사는 오늘 공개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출마 선언에 담긴 철학과 정치적 지향을 조명하며 극찬했다.
이병철 변호사는 이 전 대표가 단순한 ‘지도자’가 아닌, 국민을 위한 ‘도구’가 되겠다는 선언을 했다고 분석했다. 이 변호사는 특히 이 대표의 발언이 프리드리히 하이에크의 『노예로 가는 길』과 맞닿아 있다고 평가했다. 하이에크는 “지도자라는 놈들 때문에 사회는 천국이 아니라 지옥으로 간다”고 경고한 바 있다. 이 대표의 메시지는 지도자 중심의 정치가 아니라, 국민 중심의 정치로 나아가야 한다는 철학이 담겨 있다는 것이다.
정치의 본질에 대해서도 이 변호사는 이 대표의 입장을 인용하며 “정치의 존재 이유는 국민의 삶, 먹고사는 문제에 있다”고 했다. 이는 맹자의 ‘항산항심(恒産恒心)’ 개념과 일맥상통하며, 생계가 안정돼야 민심이 흔들리지 않는다는 뜻이다.
경제에 대한 이 대표의 관점은 이념을 넘어 실용에 방점을 찍고 있다. 이 변호사는 이 대표가 등소평의 “흑묘백묘(검은 고양이든 흰 고양이든 쥐만 잘 잡으면 된다)”라는 발언을 연상케 한다고 했다. “자본주의도 계획을 세우고, 사회주의도 시장을 활용한다”는 등소평의 남순강화 발언처럼, 이 대표는 경제 정책을 이념 아닌 성과 중심으로 접근하고 있다는 것이다.
끝으로 이병철 변호사는 이재명 대표가 국가의 수준을 ‘약자에 대한 배려’로 판단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는 존 롤스의 『정의론』에서 말하는 “가장 가난한 자의 행복 수준이 곧 그 나라의 수준”이라는 정의와 맞닿아 있다고 해석했다.
이병철 변호사는 “이재명 대표의 출마 선언은 철학적 인용과 시대적 현실을 관통하는 선언이었다”며, “지도자 중심이 아니라 국민 중심, 실용과 정의를 모두 담아내려는 시도”라고 평가했다.
보수 논객 정규재 전 한국경제신문 주필은 '대장동 사건' 항소심에서 김만배 씨가 무죄를 선고받은 데 대해, "우리가 이재명에게 거대한 허위의 굴레를 씌워온 것일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사건이 이대로 흘러간다면, 검찰은 시궁창에 처박혀도 마땅한 상황"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정 전 주필은 "2020년대 한국 정치의 흐름을 좌우한 단 하나의 사건이 있다면 바로 대장동 사건"이라며 "이번 판결로 그 기반이 송두리째 흔들렸다"고 지적했다.
그는 나아가 "이런 흐름이라면 대장동뿐 아니라 이재명을 둘러싼 도시개발 비리 의혹 전체가 허구일 수 있다는 결론에 이를 수 있다"며, 대장동 사건이 실체적 증거가 아닌 '증언'에 의존한 검찰의 허술한 논리 구조에 불과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조사 개요]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은 성별, 연령, 지역별로 층화된 확률추출 방식을 적용해 구성되었으며, 조사 응답률은 24.9%였다. 총 4,019명과 접촉해 그 가운데 1,001명이 응답을 완료했다. 접촉률은 24.0%로 집계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이며, 응답 결과에는 2025년 3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부여해 최종 수치를 산출했다. 이번 조사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국민 여론을 수렴하고 분석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됐다고 한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한동훈 전 대표가 대선 출마 선언에 앞서 국민의힘 권영세 비대위원장을 만나러 국회 본관 안으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 - 뉴저널리스트 투데이
국민의힘 후보 지금부터 충분한 사과 없으면 65-35 완패 예상
2025년 4월10일 오후 9시24분. 최근 국민의힘 대선 후보들의 출마 선언이 줄을 잇고 있다. 출마의 변을 들어본 기자는 “경선을 통과해도 대선에서 승리하기는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국민투표는 대부분 중도층 유권자에 의해 결정되는데, 국민의힘 후보들은 출마하면서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충분히 사과하지 않았다. 윤석열의 비상계엄 조치에 대해 충분히 사과하지 않으면 중도층 유권자들은 결코 마음을 열 수 없다. 중도층 유권자들은 지난해 12월부터 밤잠을 설치고 마음 편히 지낼 수 없었다. 그에 대해 국민의힘 대선 후보들이 사과의 뜻을 전하지 않으면 표를 얻기란 쉽지 않다.
기자의 분석에 따르면, 일단 경선 기간 중에는 한동훈 후보가 중도층으로부터 가장 많은 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그는 10일 국회에서 가진 출마 선언에서 사과의 뜻을 전했다. 홍준표, 오세훈, 이철우 등은 사과할 가능성이 매우 낮기에, 여론조사에서 한동훈 후보가 가장 높은 중도층의 지지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가 국민의힘 최종 후보가 된다면, 그때는 중도층이 더불어민주당의 유력한 후보인 이재명 전 대표에게 표를 던질 가능성이 높다.
왜냐하면 이재명 전 대표는 비상계엄 사태의 피해자이기 때문이다. 대선 대결 상황에서는 한동훈 후보의 사과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사과는커녕 이재명을 집중적으로 공격할 것이기에, 중도 민심을 얻는 게 쉽지 않다. 다른 국민의힘 후보들이 워낙 사과하지 않고, 윤석열 파면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식으로 말하기에, 한동훈은 그들보다는 비교적 사과를 잘하는 편이지만, 이재명 전 대표와의 대결을 벌일 때는 그 정도로는 부족하다.
이를 통계로 설명하자면, 최근 스트레이트뉴스가 (주)주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중도층의 79.7%가 윤석열 탄핵에 찬성했고, ‘매우 찬성’이 무려 69.5%에 달했다. 비상계엄 이후 중도층의 더불어민주당 및 이재명에 대한 지지율도 높아져, 45.3%가 민주당을, 49.9%가 이재명을 지지했다. 국민의힘은 25.3%, 김문수는 9.8%의 지지를 받아 엄청난 차이가 났다.
중도층의 민심을 얻지 못하면 대통령 선거에서 사실상 승리가 어렵다. 윤석열 파면에 찬성한 중도층의 마음을 얻으려면 ‘개사과’가 아닌 ‘진심 어린 사과’를 오랜 시간을 들여 진정성 있게 해야 한다. ‘개사과’는 비상계엄이 있은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윤석열이 형식적으로 했던, 2분간의 무성의한 짧은 사과를 의미한다. 그렇게 해서는 중도의 민심을 움직이기 어렵다.
그리고 소위 ‘이재명 까기’로는 지지율이 올라가지 않는다. 유권자들은 이재명에 대해 수년간 안 좋은 이야기를 너무 자주 들어 면역이 생긴 상태여서, ‘추가 때리기’는 소음으로 들릴 뿐이다. 국민의힘 후보는 이재명보다 나은 점을 부각하고, 신중하게 준비한 자신의 강점을 살린 공약을 제시해야 지지율을 조금이라도 끌어올릴 수 있다.
현재 상황이라면, 대선에서 이재명 전 대표가 65% 대 35% 또는 60% 대 40% 정도로 완승을 거둘 전망이다. 55% 대 45%가 나오면 국민의힘 후보가 선전한 것으로 평가될 수 있다. 충분한 사과와 미래에 대한 진지하고 심도 있는 비전 제시가 있다면, 55% 대 45%까지도 가능할 것이다.
이변이 없는 한, 이재명 전 대표의 승리가 유력하다. 다만 몇 퍼센트 차이로 승리할 것인가는 기자의 관심사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광화문 동십자각 앞 카페에 붙어 있는 메시지. 메시지가 계속 바뀌는데 늘 힘이 있다. 사진 - 뉴저널리스트 투데이
중도층 70% 윤석열 탄핵 원해 - 한국 갤럽
2025년 3월31일 오전 6시24분. 중도층의 윤석열 탄핵 의견이 70%에 도달했다. 한국 갤럽의 최근 자체 조사에 의하면 중도층의 70%는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원했고 22%만이 반대했다. 탄핵 의견은 헌법재판소 결정이 늦어질수록 높아질 전망이다.
중도층의 34%는 이재명 대표를 장례 대통령감으로 보았고 한동훈(5%), 김문수, 오세훈, 홍준표(3%), 조국, 안철수(2%)가 그 다음 순을 이었다. 여권 후보들의 지지율이 낮은 이유는 극우세력을 과감히 끊지 못했고 '후진' 메시지만 계속 나오기 때문이다. 전체 1000명의 응답자 중 이준석, 유승민, 김동연, 이낙연을 지목한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다. 이들은 자신들만의 나라를 위한 정책 메시지를 내기보다는 반 이재명 메시지를 계속 내왔기 때문에 '비전'이 없다는 판단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정당 지지도에서도 더불어민주당 지지 중도층이 42%에 달했고 국민의힘(21%)을 크게 앞서 나갔다. 중도층은 이밖에 62%가 차기 대선 야당 후보 당선을 원했고 24%만이 여당 당선을 선호했다.
중도층은 연금개혁 합의안에 대해서는 46%가 반대 입장을 표명했고 35%만이 찬성한다고 답했다.
[조사개요] 한국갤럽은 2025년 3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기반으로 무작위 추출된 표본을 통해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로, 주요 지표에 대해서는 표준오차, 신뢰구간, 상대표준오차 등이 함께 제시됐다. 전체 투입된 유효 번호 대비 실제 통화 연결 비율인 접촉률은 43.7%였으며, 총 7,686명과의 통화 시도 중 1,000명이 최종 응답을 완료해 응답률은 13.0%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자체적으로 기획하고 수행한 것으로, 특정 기관이나 정당의 의뢰 없이 독립적으로 진행됐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와 이재명 대표가 지난 주말 광화문 집회에 참여해 윤석열 파면을 외치고 있다. 사진 - 뉴저널리스트 투데이
중도층 65.3% 야당에서 대선 당선되기를 원해
2025년 3월27일 오전 8시39분. 중도층에서의 야당 당선의 선호도가 더 올라갔다. KPI가 리서치뷰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중도층 65.3%가 야당에서 대선 당선되기를 희망한다고 답했다. 여당 선호는 27.7%에 불과했다. 야당 선호는 지난주에 비해 3%쯤 올라간 수치다.
중도층은 또한 김건희 상설특검법에 69%가 찬성했고 27.4%는 반대했다. 명태균 게이트 연루자의 대선 출마에 대해선 76.2%가 반대했고 12.4%만이 찬성했다. 즉 홍준표, 오세훈, 이준석의 출마를 반대한 것이다. 따라서 범보수 대선주자 적합도에서 오세훈(5.3%), 이준석(4.9%)는 낮은 지지율이 나왔다. 홍준표도 6.3%에 그쳤다.
대선 다자 대결에서는 이재명 53.4%가 나와 이 대표가 계속 상승세를 타고 있고 김문수(12.5%), 한동훈(5%)이 그 뒤를 이었다. 여권 지지율을 모두 합해도 이재명 대표에 크게 미치지 못한다. 이 여론조사는 이재명 대표 2심 무죄 판결 전에 나왔기에 다음주 조사에서는 이 대표 지지율이 더 높게 나올 전망이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50%로 국민의힘(24.9%)에 2배 차이로 앞서 나갔다. 중도층은 국민의힘의 극우적인 행보에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아래 지지율은 중도, 진보, 보수를 모두 합한 수치다. 여전히 이재명 대표가 압도적으로 앞서 있다.
이재명, 중도층 지지율 50%까지 치솟아
2025년 3월24일 오후 8시30분. 중도층의 이재명 대표에 대한 지지도가 49.2%로 더 높아졌다. 최근 CBS 방송이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보통 30%대였던 이재명 대표의 지지도가 50%에 근접했다. 최근 그의 행보가 믿음을 주는 무엇이었기 때문이다. 이재명 대표는 49.2%로 김문수(12.7%), 한동훈(6.9%), 홍준표(6.1%), 오세훈(5.1%), 이준석(4.1%), 안철수(3.2%)에 크게 앞섰다.
여권 후보들의 지지율을 합해도(40% 이하) 이재명 대표에 미치지 못한다. 이러니 여권 후보들은 정책보다는 이재명 끌어내리기에 혈안이 되어 있고 무리수를 두는 발언을 해 오히려 지지율을 깎아 먹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재명의 최근 행보는 나라를 안정되게 이끌어갈 것이라는 신뢰를 주는 그 무엇이다. 예를 들어, 세계적인 석학 유발 하라리와의 AI 대담은 혁신적이면서 유권자들에게 신뢰를 줬다. 이념 성향이 진보, 보수인 사람들보다 정책에 좀 더 기울어져 있는 중도층이 이재명을 지지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26일 판결에서 무죄가 나오면 50% 이상으로 떠오를 오를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한편, 중도층은 65.7%가 탄핵될 것으로 보고 있고 31.3%는 탄핵이 안 될 것으로 예상했다.
[조사개요] CBS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가 3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진행됐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를 모집단으로 삼아 무선 자동응답시스템(ARS)을 통해 진행됐으며, 표본 수는 1,000명이다. 피조사자는 무선 통신사가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해 무작위로 선정됐고, 무선 100% 방식으로 응답을 수집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이며, 응답률은 6.4%를 기록했다. 조사 결과에 대해 성·연령·지역별 가중치(셀가중)가 부여됐으며, 기준은 2025년 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통계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지난 2월6일 내란국조특위에 증인으로 출석한 최상목 권한대행. 사진 - 뉴저널리스트 투데이
최상목 탄핵에 동의 56.5% vs. 반대 38.1%
2025년 3월22일 오전 11시44분. 중도층은 대체로 최상목 탄핵에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소리가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해 실시한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중도층의 46.9%가 최상목 탄핵에 매우 동의하고, 대체로 동의한다도 9.6%가 나와 전체 56.5%가 탄핵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상목 탄핵 반대는 총 38.1%였다. 최상목이 권한대행이 아닌 내란대행을 하고 있다는 여론이 이전보다 더 퍼져 나간 결과로 분석된다.
중도층은 고위공직자들의 최근 행동에 상당히 불만을 표출했는데 심우정 탄핵에 대해서도 56.8%가 찬성했고 40.3%가 반대했다. 이는 행정부와 사법부에 대한 중도층의 심판의 의식이 커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 조사에서 중도층은 이재명 vs. 김문수 대결에서 52.2% vs. 36.1%라는 결과를 안겨줬다. 이재명 암살설에서 대해 중도층은 46%가 가능성이 있다고 보았고 43.9%는 가능성이 없다고 보았다. 이미 암살시도가 지난 2024년에 있었기에 총기에 의한 암살 가능성은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로 보인다. 김건희는 이재명을 총으로 쏘고 싶다고 했고 과거 군출신 OB들과의 접촉이 있었다는 의혹도 있어 충분히 가능한 계획으로 중도층은 보고 있는 것이다.
국민의힘과 윤석열 지지자들은 이재명 암살을 '망상'으로 보고 있지만 그동안 망상과 같은 계엄, 망상과 같이 요새에서 수사당국과 무장 경호원들과 대치하는 상황, 망상과 같은 서울서부지방법원 폭동 등을 볼 때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시나리오다.
한편, 정당 지지에서 중도층 47.5%가 더불어민주당을, 37.5%가 국민의힘을 지지했다.
'최근 투표 경향'이라는 질문이 흥미로웠는데 중도층에서 33.6%는 과거 보수정당과 진보정당에 반반정도 투표했다고 답했고 20%는 대부분 진보정당에 투표했고, 18.4%는 대부분 보수정당에 투표했다고 응답했다. 모두 보수정당에 투표했다는 15.4%, 모두 진보정당에 투표했다는 8.4%였다.
이 여론조사에서는 전현직 대통령 호감도에 대한 질문도 있었는데 1위는 단연 노무현으로 중도층에서 42.4%의 지지를 받았다. 이념, 진영 상관 없이 전체에서도 노무현은 34.1%로 박정희(29.6%)를 앞섰다.
[조사개요] 2025년 3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윈지코리아컨설팅이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무선 ARS 방식의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표본은 성·연령·지역별 인구 비례에 따라 무작위로 추출(RDD 100%)됐으며, 행정안전부의 2025년 2월 말 주민등록인구통계를 바탕으로 셀가중이 적용됐다. 조사 응답률은 4.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9%포인트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지난 17일 단식 5일차를 맞고 있었던 박수현 의원. 민주당을 포함한 야5당 의원들은 간절하다. 사진 - 뉴저널리스트 투데이
여론이 바뀐 게 아니라 여론조사 결과가 정상화된 것
2025년 3월21일 오후 3시44분. 민심이 바뀌었다? 오늘 한국갤럽의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자 언론은 일제히 민심이 바뀌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런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렇지도 않다. 바뀐 것은 보수와 진보성향을 가진 참가자의 수다. 최근 여러 여론조사를 보면 보수층 참가자수가 100명에서 150명 정도 더 많았는데 한국갤럽의 최근 조사를 보면 그 차이가 57명차로 크게 줄어들었다. 만약 보수와 진보성향의 참가자가 동수(同數)가 나오면 지금보다 탄핵 지지 및 더불어민주당 지지가 더 나올 것이다. 참가자수에 따라, 그리고 극우쪽에서의 참여 강도에 따라 최근 나오는 여론조사 결과의 오염도가 결정난다.
즉, 이전에도 이미 탄핵 찬성이 높았고 민주당 지지자가 더 많았지만 위와 같은 이유로 잠시 오염되었다고 보면 된다. 그래서 중도층의 결과를 보는 게 여론지형을 판단할 때 도움이 된다. 중도층에서 나오는 숫자가 현실 숫자와 거의 일치한다고 볼 수 있고 오염도도 낮다.
중도층에서는 여전히 큰 변동이 없었다. 탄핵 찬성이 64%, 반대가 26% 나왔다. 이것이 전체 그림을 보여준다고 보면 된다. 중도층에서 장래 대통령감 1위는 단연 이재명(35%)이고 김문수(6%), 한동훈(5%)이 아주 멀리서 추격 중이다. 오세훈, 홍준표는 각 3%, 2%다.
한동훈은 재등판하면 지지율이 올라갈 것으로 기대했으나 나오는 메시지가 "이재명 이러쿵, 이재명 저러쿵"이 주를 이루기에 유권자의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다. 어쩔 수 없는 게 '평생 검사'가 새로운 메시지를 내기란 쉽지 않고 선과 악의 프레임으로 세상을 보기 때문이다. 한동훈은 요즘 인공지능 전문가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만나 식견을 넓히고 있지만 언론에서 화제가 되는 것은 대부분 '이재명 까기' 관련 메시지다. 본인도 페이스북(메타)에 이재명 관련 메시지는 즉각적이고 눈에 확 띄게 올린다.
중도층에서 정당 지지율이 가장 높은 당은 더불어민주당으로 42%가 나왔고 국민의힘은 25%에 그쳤다. 다시 거론하지만, 중도층의 지지율이 전체 지지율이라고 해도 큰 무리는 없을 것이다.
중도층에서 정권교체를 원하는 사람은 전체 57%였고 현 정권 유지를 답한 사람은 29%로 나왔다.
1년 동안 향후 경제 전망에서는 나빠질 것으로 답한 응답자가 60%였고, '좋아질 것'이 17%, '비슷할 것'이 19%가 나왔다.
[조사개요] 한국갤럽은 2025년 3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3명을 대상으로 자체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전화 조사원이 직접 인터뷰하는 CATI(Computer Assisted Telephone Interview)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전체 통화 연결된 7,670명 중 1,003명이 응답을 완료해 13.1%를 기록했고, 접촉률은 전체 투입된 유효 번호 대비 통화 연결 비율로 46.4%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이재명 대표. 사진 - 뉴저널리스트 투데이
이재명 보수층에서도 홍준표, 오세훈, 한동훈 앞섰다
2025년 3월18일 오후 8시45분. 중도층의 66.7%가 윤석열 탄핵을 전망했다. 탄핵이 기각될 것으로 본 중도층은 28.5%였다. CBS 라디오가 최근 한국사회여론조사연구소(KSOI)를 통해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이번 조사 역시 보수층이 10% 더 많이 응답했기에 전체 결과는 큰 의미를 지니지는 않는다.
이낙연 전 총리는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인터뷰에서 “여론조사를 보면 이재명 대표를 좋아하는 사람보다 싫어하는 사람이 더 많다”며 다른 후보가 범여권에서 나가야 한다고 말했는데 최근 여론조사에서 이 전 총리가 말한 결과는 단 한 번도 나온적이 없다.
KSOI 조사에서도 이 대표는 진보층 77.6%의 지지, 중도층 52%의 지지를 받았고 심지어 보수층에서도 22.1%의 지지율을 얻었다. 보수층 범야권 지지율 2위는 김부겸으로 9.7%에 불과했다. 이낙연 전 총리와 비교한다면 보수층 7.5%(이낙연) vs. 22.1%(이재명), 중도층 11.9%(이낙연) vs. 52%(이재명), 8%(이낙연) vs. 77.6%(이재명)의 결과가 나왔다. 다른 여론조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기에 이 전 총리의 주장은 전혀 공감대를 불러일으키지 못한다.
범보수 진영에서 중도민심은 김문수(16.8%)와 유승민(15.4%)에 쏠려 있다. 유승민은 최근 공개적인 발언을 자주하면서 중도민심을 얻기 시작했다. 하지만 대체로 이재명 때리기 이미지만 있어 확장성은 적어 보인다.
보수, 진보 모든 진영에서 차기 대권주자로 여겨지는 인물들 중 선호도에서 중도층은 이재명을 압도적으로(53.5%) 지지했다. 이재명은 진보에서는 81.5%라는 놀라운 지지를 받았고 심지어 보수층에서도 17.7%의 지지로 김문수(33.7%)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이재명은 보수층에서 홍준표(13.3%), 오세훈(8.8%), 한동훈(7%)을 앞섰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가 15일 광화문에서 열린 야5당 집회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사진 - 뉴저널리스트 투데이
중도층, 정당 지지도 53.6%(민주당) vs. 21.4%(국힘)
2025년 3월16일 오전 6시11분. 최근 중도층이 가장 많이 참여한 여론조사에서 정권 교체를 원하는 응답자는 71.2%, 정권 유지를 원하는 응답자는 25.5%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꽃에서 3,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무려 1,225명이 참여해 근래 가장 많은 중도층 참가자가 이렇게 답했다. 정당 지지에서는 53.6%가 민주당으로 나왔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21.4%에 그쳤다.
또한 중도층 95%는 차기 대선에서 투표하겠다는 의향을 보였다.
중도로 제한하지 않고 전체 3003명 여론조사 참여자 중 자영업자들 50.9%는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했고 36.8%가 국민의힘을 선호했다. 은퇴, 무직자 중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자가 52%로 더 높았다. 민주당은 30.7%. 전업주부도 역시 국민의힘에 대한 지지가 더 높았다. 45.1% vs. 40.9%. 화이트칼라는 55.6% vs. 26.6%로 민주당이 절대적으로 우세했고 블루칼라도 47.1% vs. 36.7%가 나왔다. 학생도 37.7% vs. 22.5%로 민주당이 우세했다.
지난 선거에서 이재명을 지지한 응답자 중 4.4%는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답했고 윤석열을 지지한 응답자 8.2%는 민주당을 지지해 약 4%의 차이가 났다.
[조사 개요] 여론조사 꽃은 전국의 성인남녀 3003명을 대상으로 3월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여론조사를 실시했고 20975명에 전화를 시도해 응답률 14.3%를 기록했다.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 1.8% 포인트(95% 신뢰수준)였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할 것.
헌법재판소 앞. 사진 - 뉴저널리스트투데이
헌재 신뢰도 53%, 검찰에 비해 2배 높아
2025년 3월14일 오후 3시11분. 헌법재판소의 신뢰도 관련 여론조사 결과가 나올 때마다 많은 사람이 헌재에 대한 신뢰가 매우 낮다고 생각한다. 헌법을 다루는 기관으로서 절반 정도의 신뢰도가 나오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여기에는 여론조사 기관의 의도도 섞여 있다. 어차피 절반 정도 나오는 것을 다 알고 질문을 던지기 때문이다. 그들의 의도는 '봐라, 헌재에 대한 신뢰도는 50%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다.
그런데 한국갤럽 조사의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금세 마음의 태도가 바뀐다. 헌법재판소에 대한 신뢰는 기존 조사 결과와 비슷한 53%에 불과하다. 불신은 38%다. 하지만 경찰에 대한 신뢰(48%, 불신 41%)와 법원(47%, 불신 41%), 선관위(44%, 48%), 공수처(29%,59%), 검찰(26%, 64%)에 대한 신뢰에 비하면 헌재에 대한 신뢰는 가장 높다. 유일하게 50% 넘는 기관이기도 하다. 검찰에 비하면 2배다.
중도층은 헌재를 신뢰하는 비율이 59%, 불신이 34%다. 중도는 22%만이 검찰을 신뢰하고 69%가 불신한다. 중도로 가면 더 큰 차이가 난다. 헌재는 여전히 한국 공권력 기관 중 가장 신뢰가 높은 기관인 것이다.
한편, 중도층 69%는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는 26%.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에서 중도는 39%가 이재명을 선택했고 김문수, 한동훈(5%), 오세훈(3%), 홍준표(2%), 이준석(1%) 순으로 선호한다고 표시했다. 중도층의 61%는 야당 후보가 대통령이 되기를 바랐고 여당을 지지한 경우는 30%에 불과했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중도층, 탄핵 찬성(67%) vs. 탄핵 반대(25%)
2025년 3월13일 오후 4시58분. 전국지표조사(NBS)는 가장 신뢰도가 높은 조사다. 이 조사 역시 최근 보수층의 참여율이 높아 전체 지지율을 산정해 발표하는 것은 신뢰성이 떨어진다. 예를 들어, 이번 조사에서 진보층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227명에 불과했고 보수층은 361명이었다. 보수층이 134명 더 많았다. 이 조사에서 중도층 응답자는 총 322명이었다. 이런 경우 대체로 22%(진보) vs. 36%(보수)가 나올 가능성이 매우 크다. 이는 현실상황과는 다르다. 그렇기에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민심을 파악하는 것은 쉽지 않다.
중도층은 이슈와 정책 등에 따라 변동이 있는 층이기에 그나마 신뢰도가 높은 편이다. 약간의 오염은 되어 있겠지만 이전과 비교 큰 변동폭이 없는 것으로 봐선 그나마 신뢰할만한 통계 자료가 된다. NBS 조사에서 탄핵 인용을 찬성한 중도층은 67%에 달했는데 이는 반대한 참여자(25%)에 거의 3배에 가까운 수치다. 중도층은 헌재를 신뢰하는 비율이 56%로 신뢰하지 않음(41%)보다 높게 나왔지만 극우세력의 '헌재 때리기'가 중도층에 어느 정도 통했던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중도는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에서 이재명(36%), 김문수(7%), 오세훈(5%), 한동훈, 홍준표(4%) 순으로 선호도를 표시했고 이준석은 1%에 그쳤다. 비호감도에서는 김문수, 오세훈이 각 75%로 매우 높게 나왔고 이재명은 56%를 기록했다. 홍준표, 한동훈은 비호감도 공동 1위인 77%를 기록했다. 중도층은 민주당(42%)을 국민의힘(23%)보다 더 지지했다.
[조사개요] 이번 전국지표조사(NBS)는 2025년 3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성·연령·지역별 층화확률추출을 통해 표본을 선정하였다. 응답률은 21.1%(총 4,739명과 통화하여 1,000명 응답 완료)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가중치는 2025년 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를 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셀가중을 적용하였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12일 광화문 집회 참가자가 손피킷을 들고 윤석열 탄핵을 강조했다. 사진- 뉴저널리스트 투데이
중도층, 더불어민주당(47.1%) vs. 국민의힘(27.1%)
2025년 3월13일 오전 5시38분. 요즘 여론조사는 객관성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예를 들어, 조원씨앤아이가 최근 스트레이트 뉴스의 의뢰를 받아 실시한 여론조사를 보면 보수층에서 656명, 진보층에서 380명이 참여해 거의 2배가 차이가 났다. 실제 선거에서 2개차가 나지 않기에 객관적인 결과라고 보기에 어렵다. 그렇기에 중도층의 답변만 보는 게 객관성이 그나마 더 있다. 물론 이것도 매우 신뢰할 수 있다고 보기에는 어렵다. 보수층이 중도라고 선택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어쨌든 중도층은 참여자수도 높고 일반적으로 한쪽으로 치우친 답변을 하지 않는다는 특질이 있기에 그나마 믿을만하다.
조원씨앤아이 조사에서 중도층 47.1%는 더불어민주당을 27.1%는 국민의힘을 지지해 큰 차이를 보였다. 이재명에 대한 지지율은 50.2%가 나왔고 다음은 김문수(14%), 한동훈(7.9%), 홍준표(4.6%), 오세훈(4.3%) 순으로 나타났다. 탄핵에 대해서는 66%가 인용해야 한다고 했고 32.4%는 기각해야 한다고 답했다. 윤석열 구속 취소에 대해서는 60.1%가 적절하지 않았다고 답했고 37.4%는 적절하다고 했다.
한길 리서치(쿠키뉴스 의뢰)의 조사도 마찬가지로 보수층(403명)이 진보층(242명)보다 훨씬 많았고 중도층은 336명이었다. 중도층은 이재명 vs. 김문수 대결에서 55.7% vs. 25.4%로 이재명의 손을 들어줬다. 다른 후보들과 이재명의 대결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윤석열 탄핵에 대해선 중도 62%가 찬성, 33.9%가 반대했다. 헌법재판소를 신뢰한다는 63.4%, 신뢰하지 않는다는 33.7%로 나왔다. 윤석열 구속 취소에 대해선 잘된 결정이 33.3%, 잘못된 결정이 64.2%가 나왔다.
현재 조사 결과를 보면, 중도층은 대통령 윤석열과 국민의힘에 대해 부정적 인식을 가지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에게 우호적이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이재명 대표와 박찬대 원내대표. 사진- 뉴저널리스트 투데이
이재명, 개헌 약속하면 중도 지지율 크게 뛸 듯
2025년 3월9일 오후 8시32분. 중도민심은 여전히 이재명 대표를 향해 있다. 한국갤럽이 자체 정기조사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중도층에서 39%가 이재명을 지지했고 한동훈(6%), 김문수, 홍준표(5%), 오세훈(3%), 이준석(2%), 조국(1%)은 낮은 중도 지지율을 기록했다. 6명 후보 모두를 합해도 22%밖에 되지 않는다. 중도는 또한 정권교체에 61%가 지지를 보냈고 정권유지를 원하는 응답자는 28%에 불과했다.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71%가 찬성했고 22%는 반대했다. 대통령제 개헌을 원하는 중도층은 59%, 원하지 않는 중도 참가자는 29%였다. 조기대선 민주당 경선이 시작된 후 이재명 대표가 개헌을 거론하면 그에 대한 지지율은 크게 뛸 가능성이 크다. 중도층 65%는 대통령 4년 중임제를 원했다. 명태균 특검법을 원하는 중도층은 66%나 됐다.
[조사개요] 한국갤럽의 3월 첫째 주 여론조사는 4~6일 전국 성인 1,00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5일 매불쇼에 출연했던 이재명 대표.
중도층 54.9% 이재명 지지, 김문수(23.2%)
2025년 3월6일 오전 7시1분. 중도민심은 점점 더 민주당과 이재명으로 기울어지고 있는 태세다. KPI가 리서치뷰에 의뢰해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도층의 62.7%는 정권교체와 야당당선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권연장 여당 당선은 31.6%였다.
가상 대결에서 중도층의 54.9%가 이재명의 손을 들어줬고 김문수(23.2%), 이낙연(5.9%), 이준석(5.4%) 의 순으로 나타났다. 김문수 대신 오세훈이 들어간 가상대결에서는 53.8%의 이재명, 그리고 오세훈(15.2%), 이준석(5.8%), 이낙연(4.3%)이 순이었다. 홍준표, 한동훈이 들어갈 때도 지지율은 비슷했다.
임기단축 개헌에 대해 중도층 62.1%는 반대 의견을 표명했고 26.9%만 찬성했다.
국민의힘 리스크에 대해서 중도층 응답자 중 29.1%는 헌정중단 윤석열 리스크로 보았고, 22%는 극우세력 동조에 따른 고립으로 명태균 게이트 18.5%, 탄핵 찬반에 따른 보수 분열이 15.7%로 고르게 분포됐다. 민주당의 리스크에 대해선 이재명 사법리스크가 33.7%, 집권시 일방독주에 대한 의구심이 16.2%, 내부분열이 13.7%, 우클릭에 따른 정체성 논란이 6.8%로 나타났다.
[조사개요] 2025년 3월 2일부터 3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 전화조사(무선 100%)를 실시했다. 표본은 성별, 연령, 권역별 인구 구성비에 따라 비례할당추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응답률은 4.0%이며, 조사는 KPI뉴스가 주관하고 리서치뷰가 수행했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이재명 대표와 야당 리더들이 1일 집회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사진 - 뉴저널리스트 투데이
이재명 조기대선에 크게 앞서, 중도층 마음 움직여
2025년 3월3일. 사실상 이재명 대표가 조기 대선의 선두 주자로 굳혀지고 있다. 이것을 더 굳히기 하려면 이 대표는 좀 더 부드럽고 유권자 마음에 감동을 주는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내야 할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중도층에서는 강한 발언, 강성처럼 보이는 행동을 싫어하기 때문이다. 국민의힘 후보들에 대해 지지율이 안 나오는 이유도 중도층에서 지지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이재명보다 국민의힘 후보자들이 더 강한 메시지를 내기 때문에 이재명의 일방적인 리드가 가능하다. 이재명 대표는 리얼미터 최근 조사에서 중도층에서 51.5%의 지지율을 기록, 김문수(15%), 홍준표(7.1%), 한동훈(5.6%)을 크게 앞섰다. 이재명 외의 다른 후보들 지지율을 모두 합해도 이재명에 미치지 못한다.
맞대결에서도 이재명은 김문수에 54.8%, 26.5%로 앞섰고 오세훈, 한동훈, 홍준표에 2배차로 앞섰다. 사법 리스크는 이재명을 끌어내리지 못할 전망이고 이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는 내란을 찬성하고 극우세력을 지지하고 '오직 이재명 까기'만 하는 것을 내려놔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오히려 격차는 벌려질 가능성이 크다.
정치 성향 상관 없이 연령대별로만 봐도 20대에서 이재명이 40.2%, 김문수가 28.3%가 나온다. 40대, 50대, 60대에서도 이재명이 앞선다. 70대에서는 김문수가 42.6% vs. 39%로 근소하게 앞선다. 이는 60대와 70대가 20대인 것처럼 답을 했을 가능성이 있는 결과다. 20대에서는 45% vs. 23% 수준이 맞는 것으로 보이고 70대에서 김문수 47% vs. 34% 정도가 나와야 맞다.
이 조사에서도 진보는 312명만 참여했고 보수는 446명, 중도가 638명이 참여했다. 진보 참여자가 턱없이 부족한데도 이런 결과가 나오는 것은 사실상 여론이 이재명과 민주당 쪽으로 기울어졌다고 보면 된다. 그렇다고 민주당이 잘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여전히 국민의힘과 국민의힘 후보들이 극우성향을 보이기에 어부지리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이재명의 좋은 메시지가 완전히 굳히기로 들어가게 할 수 있을 전망이다.
[조사 개요]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실시한 2025년 2월 4주차 주간집계 여론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50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기간은 2025년 2월 26일(월)~2월 28일(수)이며, 조사방식은 무선 RDD(100%)를 활용한 자동응답(ARS) 조사 방식이었다. 표본은 성별·연령대·권역별 행정안전부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비례할당되었으며, 표본오차는 ±2.5%p(95% 신뢰수준)이다. 전체 응답률은 6.0%로, 총 25,263명과 통화해 최종 1,506명이 응답을 완료했다. 통계 보정은 2024년 10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연령·권역별 가중치(림가중)를 적용했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2월12일 최고위원회의를 위해 자리에 앉고 있는 이재명 대표. 사진 - 뉴저널리스트 투데이
이재명(61%) vs. 김문수(26.3%), 이재명(59.6%) vs. 홍준표(23.1%)
2025년 2월27일. 중도층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지지도가 높아지고 있다. 거의 압도적이다. KPI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재명과 김문수가 맞붙을 때 중도층 61%가 이재명을 26.3%가 김문수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세훈과의 대결에서도 이재명은 60.3% vs. 25%로 압도적으로 앞서 있다. 홍준표와의 대결에서도 결과는 비슷하다. 59.6% vs. 23.1%. 민주당은 중도보수라는 이재명 대표의 발언에 대해 중도층은 긍정적(54.9% vs. 26.9%)으로 보았다. 중도 보수 발언은 중도층의 민심을 얻는데 성공한 것이다. 현재 정치적 트렌드에 상당히 민감한 이재명 대표라고 할 수 있다. 이 여론조사에서도 여전히 보수층이 334명, 진보층에 200명으로 월등히 많은 참여수를 보였고 중도층은 406명이었다. 따라서 전체 결과는 신뢰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중도층은 이재명의 대선 경쟁자로 김문수(18.4%)와 유승민(18.4%)을 꼽았다. 꿈틀대고 있는 한동훈은 9.6%에 그쳤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극우세력이 중도위장 여론조사 참여? 여론조사 객관성 자꾸 떨어진다
2025년 2월25일.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에 인용해 파면해야 한다는 중도층은 약 60%인 것으로 조사됐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의 의뢰로 실시한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중도층의 60%는 탄핵 인용을 원했고 37.4%는 대통령의 직무복귀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7.3%는 탄핵심판이 공정하다고 보았고 39.4%는 불공정하다고 보았다. 최근 언론이 중도층의 반응에 대해 보도를 늘리자 극우세력이 중도층으로 몰려드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뉴저널리스트가 보기에는 5-10% 정도는 차이가 나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 전체 투표자를 봐도 보수가 293명, 중도 464명, 진보는 177명이었다. 바로 전주에 보수 335명, 중도 394명, 진보 210명이었고 2주전에도 보수 299명, 중도 391명, 진보 240명이었는데 중도가 급격히 증가한 것은 극우세력의 의도적인 여론조사 교란 작업이 이뤄졌다고 합리적인 의심을 할 수밖에 없다. 많이 줄이고 줄여도 탄핵 인용의 경우 65%쯤 나오는 것이 합리적이다. 다른 조사에서는 65-70%가 중도층에서 나온다. 따라서 뉴저널리스트는 적어도 5% 정도의 영향을 극우세력이 준 것으로 추정한다.
[조사 개요] 리얼미터는 2025년 2월 20일부터 2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주간 정당 지지도 조사를 실시했다. 무선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7.1%였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비상계엄에 동조? 대통령 되는 것 막아야 71%
2025년 2월24일. 비상계엄 선포에 동조하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 중도층이 무려 71%나 됐다. 또한, 중도층은 더불어민주당이 다양한 의견을 인정하지 않는 것으로 보고 있다. 시사인이 최근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여론조사를 한 결과 중도층의 47%는 민주당에서 다양한 의견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인상을 받았고 반대의견은 38%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민주당이 헌법을 지키려는 의지가 약하지 않다고 본 중도층 응답자(48%)가 약하다고 본 응답자(38%)보다 많았다.
민주당이 탄핵을 지나치게 남발한다고 보는 중도층은 46%, 그렇지 않다고 보는 응답자는 41%였다. '민주당은 반국가세력인가'라는 질문에 중도층 57%는 그렇지 않다고 답했고 27%는 그렇다고 응답했다.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강성 지지층의 영향력이 큰가'라는 질문에 67%가 그렇다고 답했고 반대 의견은 21%에 불과했다. '국민의힘은 다양한 의견을 존중하지 않는다'고 보는 중도층 응답자가 70%에 이르렀고 그렇지 않다고 답한 사람은 18%였다. '국민의힘은 헌법 수호에의 의지가 약한가'라는 질문에 67%가 그렇다고 답했고 그렇지 않음은 21%였다.
'국민의힘은 내란동조 세력인가'라는 질문에 중도층 60%는 그렇다고 생각했고 25%만이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감정'에 대해 매우 부정적이 68%, 약간 부정적은 8%가 나왔다. 중간은 11%였고 약간 긍정적이 5%, 매우 긍정적이 8%가 나왔다. 김문수 장관에 대해서는 매우 부정적 60%, 약간 부정적이 11%, 중간이 19%였으며 약간 긍정적, 매우 긍정적이 각 5%씩 나왔다.
이재명 대표에 대해서는 매우 부정적 47%, 약간 부정적 12%, 중간 16%, 약간 긍정적 10%, 매우 긍정적 15%가 나왔다. 다음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대표가 대통령이 되는 것을 막아야 하는가 라는 질문에 중도층 27%는 매우 공감한다, 17%는 대체로 공감한다고 답했고, 41%는 별로 공감하지 않거나 전혀 공감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동조하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 질문에 중도층 응답자 52%는 매우 공감, 18%는 대체로 공감한다고 했고 별로 공감하지 않거나 전혀 공감하지 않는다는 17%에 불과했다. 비상계엄에 동조하는 국민의힘 후보는 중도층의 표를받을 가능성은 매우 낮다. 비상계엄을 단호하게 반대하는 국민의힘 후보 지지 의향에 대해서는 그렇다가 38%, 그렇지 않다가 40%가 나왔다. '단호하게'라는 표현에서 두 질문에 대해 큰 차이가 나타났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이재명 대표. 사진 - 뉴저널리스트 투데이
중도층은 정권 교체 원한다(62%)
2025년 2월21일. 중도층은 정권 교체를 바라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갤럽이 21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도층 응답자 62%가 정권교체를 원했고 27%는 여당 후보 대선 당선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탄핵을 원하는 응답자는 69%였는데 7%는 탄핵은 원하면서도 야당으로 정권이 넘어가는 것을 원치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장래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을까'라는 질문에 중도층의 35%가 이재명 대표를 선택했고 다른 후보들은 모두 합해도 이재명 대표에 미치지 못했다. 김문수(5%), 홍준표(5%), 한동훈(4%), 오세훈, 이준석(3%), 조국(2%), 안철수, 유승민(2%) 순이었는데 이들이 받은 지지율을 모두 합해도 26%밖에 되지 않는다.
중도층의 42%는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답했고 22%는 국민의힘을, 4%는 조국혁신당을 지지했다.
중도층은 25만원 민생회복소비쿠폰 지급 관련해서는 54%가 지급해서 안 된다고 했고 34%는 지급하기를 원했다. 향후 1년 경제 전망에 대한 질문에 중도층 응답자 59%는 나빠질 것으로 보았고 21%는 비슷할 것, 16%는 좋아질 것으로 생각했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중도층, 비호감도 1위 홍준표(79%), 2위 김문수(77%), 3위 오세훈(73%), 4위 한동훈(72%), 5위 이재명(60%)
2025년 2월21일. 최근 여론조사에서 전체 결과를 보면 민심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극우 세력이 적극적으로 조사에 참여함으로써 이미 정해진 답을 쏟아내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보수층이 많기에 응답자 수도 최근 들어서는 진보 지지자보다 100명 정도 더 많다. 20일 전국지표조사(NBS)에서도 보수 응답자가 363명이었고 진보 응답자는 297명으로 집계됐다. 그렇기에 민심을 제대로 파악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중도층은 큰 변동이 없다는 장점이 있기에 민심 파악하는 데 유의미하다. 이번 조사에 중도층 297명이 참여했다. 중도층은 탄핵 찬성에 67%가 선택했고 27%는 반대를 택했다. 윤석열의 탄핵 대응에 대해 잘못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퍼센티지도 67%였다. '헌법재판소의 판결을 믿는다'가 65%였고 32%는 믿지 못한다고 답했다. 대통령감으로는 이재명(31%), 김문수, 한동훈(6%), 오세훈(5%), 홍준표(3%), 유승민(2%) 순으로 중도층에 의해 지목됐다. 중도층은 그러나 차기 대통령이 정치 갈등을 해소하지 못할 것(53% vs. 39%)으로 보았다.
대선 후보 호감도에서 이재명은 비호감도가 60%로 매우 높았고 호감도는 36%에 불과했다. 김문수의 비호감도는 더 높아 77%가 나왔다. 홍준표는 79%. 오세훈(73%), 한동훈(72%)도 비호감도는 이재명보다 훨씬 높았다. 중도층은 또 올해 대선이 있다면 민주당 후보에게 표를 더 주겠다(38%)고 했다. 국민의힘은 23%가 나왔다. 중도는 정권교체(55% vs. 29%)를 더 원했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이재명 대표가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한 후 의원들의 격려를 받고 있다. 사진- 뉴저널리스트 투데이
중도층, 이재명(54.5%) vs. 김문수(30.8%)
2025년 2월2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중도와 건강한 보수표를 잡겠다는 전략은 시류에 매우 민감한 정치인의 선택으로 여겨진다. 이 대표는 최근 방송에 출연, 민주당은 중도와 보수를 아우르며 간다고 선언했다. 시국이 중도와 보수적 태도가 필요하기 때문에 그런 것이고 실제 이는 여론조사에서도 여실히 드러난다. 특히 중도에서 그는 높은 지지를 얻고 있다.
최근 KPI 여론조사에 따르면 자신을 중도라 칭한 응답자 48.7%가 범진보 주자 중 이재명 대표를 지지한다고 밝혔고 범보수 주자 중에서는 김문수가 23.3%를 받았다. 중도층 양자 대결에서도 이재명이 54.5% vs. 30.8%로 김문수에 크게 앞섰다. 이재명은 중도층 양자대결 오세훈과의 대결에서도 54.7%로 29.6%로 여유 있게 리드했다. 한동훈과 대결에서는 54.7% vs. 21.4%가 나왔다.
한편, 중도층은 명태균 특검법에 대체로 찬성(62.4%)을 했고 여당의 문형배 헌재 소장 권한대행의 공세에 대해서는 주로 반대 입장(60%)을 보였다. 민주당 추경안에 대해서는 50.7%가 찬성해 반대와 팽팽한 입장을 보였다.
이 여론조사는 2025년 2월 16~17일,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ARS 전화조사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3.1%p(95% 신뢰수준)이며, 응답률은 4.7%다. 조사기관은 리서치뷰, 조사주관은 KPI뉴스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중도층 20%, 체포명단 작성에 김건희 개입했을 것
2025년 2월19일. 중도민심은 명태균 특검법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여론조사 꽃이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에 의하면 '불법 선거개입 및 국정농단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명태균 특검법'의 필요성에 대한 질문에 중도층 응답자 76.2%가 필요하다고 보았고, 17.6%가 필요 없다고 답했다.
'비상계엄 선포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중도 응답자 58.9%는 '대통령 부부의 범죄사실이 폭로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고 답했고 '야당 독주의 폐해를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서'에 선택한 응답바는 30.7%였다. '계몽령'에 긍정하는 중도층이 꽤 있다는 것이 다소 놀라운 결과다.
'이번, 비상계엄에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가 관여했다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중도 응답자 71.1%는 '관여했다'고 보았고 24.9%는 '관여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한동훈, 이재명 등 정치인과 언론인, 현직 판사 등이 포함된 계엄 체포 명단의 작성을 누가 주도했다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에는 43.7%가 윤석열, 11.1%가 김용현, 20.5%가 김건희로 나타났다.
중도층의 73.5%는 윤석열이 통수권자로 복귀하는 것에 반대했고 25.3%는 찬성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CATI 방식으로 2025년 2월 14~15일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표본오차는 **±3.1%p (95% 신뢰수준)**이며, SKT, KT, LGU+ 이용자를 포함한 무작위 전화걸기 방식으로 실시되었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중도층, 진보진영에선 이재명(43%), 보수에서는 유승민(18%) 선호
2025년 2월18일. 중도층이 원하는 범여권 대선주자는 유승민(18%), 한동훈(12%)인 것으로 나타났다. JTBC가 최근 메타보이스에 의뢰해 1,0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를 보면 중도층은 유승민, 한동훈을 선호하고 극우세력, 보수층이 선호하는 김문수는 11%를 기록했다.
중도층 응답자가 민주당 대선 주자로 선호하는 인물은 이재명(43%), 이낙연(13%), 김동연(10%)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에서 중도층의 43%가 더불어민주당을, 26%가 국민의힘을 지지했다. 조국혁신당은 4%가 나왔다.
중도층 응답자의 59%는 정권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보았고 30%는 여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보았다.
3자 가상 대결에서 중도층 49%는 이재명, 21%는 김문수, 11%는 이준석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명, 오세훈, 이준석 대결에서는 47%, 22%, 9%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재명, 한동훈, 이준석의 대결이 펼쳐질 경우 48%, 15%, 9%의 지지율이 각각 나왔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관련해서는 중도층 응답자 69%가 탄핵 인용, 27%는 기각을 원한다고 답했다. 윤석열의 부정선거론에서는 68%가 공감하지 않는다고 답했고 30%가 공감함을 선택했다. 헌법재판소의 공정성 문제 제기에는 56%가 공감하지 않고 32%가 공감했다.
조사 내용 요약: 본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13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응답률은 15.7%, 표본오차는 ±3.1%p(95% 신뢰수준)이다. 통신사 제공 무선 가상번호를 이용해 표본을 추출했으며, 전화면접조사(CATI)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표본은 2025년 1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를 반영하여 성별, 연령, 권역별 비례할당 후 셀가중을 적용했다. 조사 기간은 2024년 2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이며, 조사기관은 메타보이스(주)이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중도층 78%, '체포명단 작성은 충암파가 했을 것'
2025년 2월16일. 여론조사 의뢰기관과 여론조사 기관이 아무리 질문지를 오염시켜도 큰 변화가 없는 것은 중도층의 답변이다. 진보쪽 기관이든 보수쪽 기관이든 상관 없이 중도층에서는 계속 비슷한 결과를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질문지를 심하게 오염시켜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펜앤드마이크 최신 조사 결과에서도 중도층은 여전히 윤석열을 지지하지 않고(72%) 있다. 또한, 한국갤럽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중도층은 여전히 31%가 차기 대통령감으로 이재명을 꼽았고 김문수(10%), 한동훈(5%), 홍준표, 오세훈(3%), 이준석, 조국, 김동연(2%) 순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지지율은 거의 변동이 없다.
전국지표조사(NBS)에서도 탄핵 인용 찬성(69%)이 반대(29%)보다 훨씬 높게 나왔다. 같은 조사에서 헌재 탄핵 심판 과정 신뢰도는 61% vs. 36%로 '신뢰한다'가 훨씬 높게 나왔다. 중도의 마음이 사실상 전체 민심을 볼 수 있는 바로미터로 보인다.
20대 대선에서 출구조사를 한 결과를 보면 투표에 참여했던 보수는 31.4%,진보는 21.6%였던 것으로 나타났고 중도는 무려 39.5%였다. 19대 대선에서는 보수 27.7%, 진보 27.1%, 그리고 중도 38.4%로 집계됐다. 지난 2차례 대선을 볼 때 중도의 표심이 대선결과를 좌우했을 가능성이 매우 크고 제21대 대선에도 그렇게 될 전망이다.
최근 모든 여론조사에서는 보수층 참가자가 진보층보다 월등히 많기에 1000명 또는 2000명이라는 제한된 인원 조사에서는 신뢰성이 낮아보이고, 특히 질문지가 오염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객관적인 여론조사라고 하기 어렵다. 그래서 한쪽에 휩쓸리지 않는 중도층의 표심이 그나마 신뢰도가 높다고 볼 수 있다. NBS에서 중도층의 32%는 이재명을 차기 대통령으로 적합하다고 보았고 그 다음은 김문수(7%), 오세훈, 홍준표(5%), 한동훈(3%), 우원식, 유승민, 이준석(3%)의 순으로 나타났다.
윤석열의 '수거 대상'이었던 여론조사 기관 '여론조사 꽃'의 최근 조사를 보면 '윤석열이 끌어내라고 한 것은 의원이 아니라 요원이라고 했는데 누구를 끌어내라고 한 것으로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중도층 72.6%는 '의원'으로 보았고 21.8% '작전요원'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또한, '홍장원에게 윤석열이 "싹 다 잡아들이라"라고 전화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전화의 목적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중도층 67.2%는 '국회의원과 언론인 등 체포 지원지시'라고 답했고 23.2%만이 '계엄과 무관한 방첩 업무 지원지시'로 보았다.
여론조사 꽃은 '한동훈, 이재명, 우원식을 비롯한 정치인, 언론인, 판사 등이 포함된 계엄 체포 대상자 명단을 검찰이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명단을 선정한 사람은 누구인가'라고 질문을 했는데 이에 중도층 61.8%는 윤석열, 11.8%는 김용현, 4.6%는 여인형으로 보았다. 80%에 가까운 중도층 사람들이 체포 대상자는 충암파가 작성한 것으로 본 것이다.
또한, 윤석열의 군통수권자로의 복귀를 찬성하는 중도층은 28.8%였고 70.5%는 반대했다. 참고로 진보층에서는 95.4%가 반대했다. 중도층에서 무려 28.8%가 찬성했다는 것이 다소 충격적인 결과다. 윤석열의 복귀는 곧 민주주의 국가에서 전제주의 국가로 가는 길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도 그런 결과가 나왔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중도민심, 이재명 49% vs. 한동훈 31% - 아시아 투데이
2025년 1월28일. 2025년 1월 24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아시아투데이와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의 여론조사 결과, 중도 성향 응답자들이 차기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2,00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다.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38%가 중도 성향을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차기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48%로 가장 높았으며,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35%로 뒤를 이었다. 제3지대 후보를 선택한 응답자는 5%에 그쳤다.
중도층의 민주당 선호는 가상 대결에서도 두드러졌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간의 대결에서 중도층 응답자의 49%는 이재명을, 31%는 한동훈을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이재명과 오세훈 서울시장 간의 가상 대결에서는 중도층 응답자의 52%가 이재명을, 37%가 오세훈을 지지했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중도민심은 '윤석열, 요원 아닌 의원 끌어내라고 했다'를 사실로(73%)
2025년 1월27일. 윤석열이 비상 계엄 당시 계엄군을 투입해 제거하려고 했던(본인은 헌재에서 부인함) 유일한 여론조사 기관 여론조사 꽃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중도층의 50.1%가 더불어민주당을, 31.1%가 국민의힘을 지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서부지법 폭동 사건 가담자에 대한 처분 질문에는 76.1%가 불법행위로 처벌해야 한다, 18.8%가 국민저항권 행사로 처벌 대상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윤석열은 '국회의원을 끌어내라고 지시한 적이 없냐'는 질문에 '지시한 적이 없다'고 답했는데 이에 중도층 73%는 사실이 아닐 것이다, 21.3%는 사실일 것이라고 답했다.
SBS가 입소스에 의뢰해 정당지지도를 물어본 결과 더불어 민주당을 지지한 중도층은 40%. 국민의힘 지지자는 29%였다. 같은 조사에서 정권 교체에 55%, 정권 연장에 36%가 지지를 보냈다. 차기 대통령감으로 적합한 인물에 대해서는 이재명(36%),김문수(11%), 홍준표(7%), 오세훈, 한동훈(5%), 안철수(4%)의 순으로 나타났다. 중도층 응답자 중 양자 구도 투표에서는 이재명 vs. 김문수가 45% vs. 23%로 나왔고 이재명 vs. 오세훈은 45% vs. 23%로 똑같은 수치로 집계됐다. 이재명, 한동훈 대결 구도에서도 44% vs. 20%가 나왔다.
리얼미터 조사에서도 더 많은 중도층이 정권교체(50.6%)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정권 연장은 44.8%였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이재명 대표와 신임 주한미국대사 조셉 윤이 만남을 갖고 있다. 이 대표는 굳건한 한미동맹을 이야기했다. 사진 - 뉴저널리스트 투데이
중도민심은 여전히 이재명이 대세(30%)
2025년 1월24일. 한국갤럽의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중도민심은 여전히 이재명(30%)이고 나머지 대통령 후보는 모든 지지를 합해도 이재명에 미치지 못했다. 김문수(4%), 한동훈(4%), 홍준표, 조국(3%), 오세훈, 유승민(2%), 이준석, 김동연(1%)의 지지율을 합해도 크게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이는 이재명 대세론을 말할 수 있는 대목이다.
중도층은 여전히 윤석열 탄핵(71%)을 원하고 야당 후보 당선을 기대(60%)하고 더불어 민주당을 지지(44%)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도로 축소하지 않은 전체 응답자 조사 결과를 보면,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40%, 국민의힘은 38%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이 없다고 응답한 무당층은 15%였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은 각각 3%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로 가장 높은 선호도를 기록했으며,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11%로 뒤를 이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 홍준표 대구시장은 각각 5%, 오세훈 서울시장은 3%를 기록했다. 특정 인물을 지목하지 않은 응답자는 33%에 달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찬반 조사에서는 찬성이 59%, 반대가 36%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는 20~40대에서 찬성 의견이 약 70%에 달했고, 60대에서는 찬반이 팽팽하게 갈렸다. 70대 이상에서는 반대 의견이 우세했다.
다음 대선에서 정권 교체를 기대하는 응답자는 50%로 정권 유지를 기대하는 응답자(40%)보다 많았다. 중도층과 무당층에서도 정권 교체를 원하는 응답이 각각 60%, 45%로 집계됐다.
향후 1년간 집값 전망에 대해 36%는 하락할 것으로, 25%는 상승할 것으로, 28%는 변동이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주택 임대료는 42%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내릴 것이라는 응답은 16%에 그쳤다.
한국갤럽이 1월 21일부터 23일까지 실시한 데일리 오피니언 조사에서 정당 지지도,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대통령 탄핵 찬반 등 주요 정치 현안에 대한 국민 여론이 공개됐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조사 방식(CATI)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중도민심은 여전히 윤석열 탄핵(71%)
2025년 1월22일. 중도민심은 여전히 윤석열 탄핵을 원하는 것에 기울어져 있고(71%) 윤석열 직무 복귀는 24%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지표조사 리포트 제139호 (2025년 1월 3주)에 따르면 중도민심은 윤석열에 대해 단호하고 변함이 없다. 탄핵 심판 속도도 더빠르게 진행되어야 한다가 66%. 시간을 가지고 진행해야 한다고 32%로 나왔다. 역시 큰 변함이 없다. 탄핵 심판에 대한 윤석열 측의 대응에는 대체로 부정적 견해(63%)를 내비쳤다. 차기 대통령 적합도에서는 이재명이 25%, 홍준표 8%, 오세훈 6%, 한동훈, 우원식 각 5%, 유승민, 김문수 각 4%, 김동연, 안철수 각 3%, 이준석 2%가 나왔다. 중도는 대선 후보 호감도에서는 이재명(36%), 한동훈(27%) 오세훈(26%)이 비교적 골고루 지지율을 나눠가졌다. 중도는 정권교체가 되기를 원했고(56% vs. 29%), 더불어 민주당을 34%가 국민의힘을 24%가 지지했다.
여론조사에서는 진보와 보수 지지자 중 어떤 그룹에 있는 사람이 더 많이 참여하느냐에 따라 수치가 크게 다를 수 있어 객관적 판단이 쉽지 않은데 중도는 정당이 아닌 사안별로 지지를 보내는 정도가 달라져 현재 정세 속에 민심을 파악하는 데 도움을 주는 자료가 된다.
/ 조사 개요
● 조사지역: 전국
● 조사기간: 2025년 1월 13일 ~ 1월 15일(3일간)
● 조사대상(모집단): 만 18세 이상 남녀
● 조사방법: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 표본추출: 성·연령·지역별 층화확률추출
● 표본크기: 1,005명(가중값 적용 후 1,005명)
● 피조사자 선정방법: 성·연령·지역으로 층화된 가상번호 내 무작위 추출
● 응답률: 19.6% (총 5,118명과 통화하여 그 중 1,005명 응답 완료)
● 접촉률: 31.8%
● 가중치 산출 및 적용: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 2024년 1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 기준
●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 3.1% point
● 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ㆍ케이스탯리서치ㆍ코리아리서치ㆍ한국리서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중도민심은 여전히 정권 교체 원해(50.9%)
2025년 1월20일. 여론조사 결과를 볼 때 중도민심을 보는 게 가장 객관적이라고 할 수 있다. 여론조사를 실시할 때 진보와 보수층은 정국 분위기에 따라 참여율이 달라지고 더 열심히 참여하는 쪽에 더 좋은 결과가 나오기 마련이다. 요즘은 보수층이 더 적극적으로 여론조사에 참여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보수층이 원하는 결과가 나오는 편이다. 진보층이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상황에서는 당연히 진보층이 유리하게 나온다. 객관적인 판단이 어려운 상황에서 중도층의 지지율을 볼 때 좀 더 객관적인 상황 인식을 할 수 있다.
20일 발표된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정권연장론이 48.6%, 정권교체론이 46.2%가 나왔다. 즉 국민의힘이 재집권을 하면 좋겠다는 결과가 더 낫게 나왔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92.6%,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92.6%의 지지가 나왔고 중도층에서 정권교체가 50.9%, 정권연장이 42.5%가 나왔기에 종합해보면 국민의힘 지지층이 더 열심히 여론조사에 참여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런 경우에는 중도층의 응답이 객관적인 잣대가 될 수 있는데, 여전히 정권 교체로 조금 더 기울어져 있다. 정권교체가 중도층에서 여전히 압도적이지 않은 이유는 이재명에 대한 신뢰가 비교적 부족하기 때문이다. 정권교체가 지난 조사에서 57.5%가 나왔는데 이번 조사에서는 무려 6.6%나 추락했다. 전체 퍼센티지에서 국민의힘이 역전한 이유는 중도층에서의 큰 변화와 국민의힘 참가자의 적극적인 참여라고 할 수 있다.
양측 응답자는 어차피 90% 이상 나오기 때문에 1000명 조사에서 여론 동향의 바로미터는 중도층일 수밖에 없다.
/ 조사 개요
이번 주간 조사는 1월 16일(목)과 17일(금) 이틀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2,877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004명이 응답을 완료, 7.8%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통계보정은 2024년 10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http://www.realmeter.net)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 참조.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중도에서 절대적으로 지지하는 인물은 아직 없다. 한때 한동훈 전 대표가 대표시절 치고 올라가긴 했지만 현재는 잠시 뒤로 물러나 있어 4%의 지지율에 그치고 있고 이재명 대표가 그나마 28%로 유일한 10% 이상의 지지율을 기록한 대권주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뉴저널리스트 투데이
중도민심, 더불어민주당(37%), 이재명(28%), 정권교체(56%), 경제 비관적 전망(61%)
2025년 1월17일. 한국갤럽과 같은 지명도 높은 기관에서 정기 여론조사를 실시해 결과를 발표하면, 기자가 반드시 먼저 확인하는 것은 중도층의 민심이다.
국민의힘 열성 지지자는 윤석열이 천하의 나쁜 짓을 하고 내란 및 외환죄 혐의를 받더라도 국민의힘 후보에게 표를 줄 것이며, 민주당 열렬 지지자도 이재명 대표가 피선거권을 잃지 않는 한, 그가 어떤 부정적인 전력을 가졌더라도 그에게 표를 줄 것이다.
이러한 비율은 전체 유권자의 각각 20~30%를 차지한다. 나머지 40~60%는 시대의 흐름과 현안을 들여다보고 정책을 살펴보는 중도층이다. 그렇다고 해서 중도층이 진보 및 보수 세력보다 더 낫다는 것은 아니다. 다만, 성향이 그렇고 현실이 그렇다는 것이다.
정치적 성향이 중도인 시민들의 민심은 어디에 있을까? 한국갤럽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중도층의 37%는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했고, 28%는 국민의힘을 지지했다. 조국혁신당은 6%의 지지를 받았다. 나머지 정당들은 1~2% 수준에 머물렀다. 어느 정당도 지지하지 않은 중도 유권자는 무려 25%에 달했다.
이는 윤석열 비상계엄 선포 직후 발표된 결과와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대선에 가까워져도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12월 첫째 주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더불어민주당은 38%, 국민의힘은 19%, 조국혁신당은 7%를 기록한 바 있다.
중도층은 압도적으로 이재명(28%)을 지지했다. 다른 후보들(홍준표, 한동훈 각 4%, 오세훈, 조국, 이준석 각 3%, 김문수 2%)의 지지율을 모두 합해도 19%밖에 되지 않는다. 그러나 중도층의 44%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 44%의 유권자가 어떤 뜻을 갖느냐도 대통령 선거 결과에서 주요 관전 포인트다.
한국갤럽의 12월 첫째 주 결과에서도 이재명은 28%로 같았고, 한동훈은 8%, 조국과 오세훈은 각 4%, 홍준표와 김동연은 각 3%, 김문수는 1%로 조사됐다. 한동훈의 지지율이 4% 하락한 것을 제외하면 큰 차이가 없다.
중도층은 압도적으로 정권 교체(즉, 야당 후보 당선)를 원했고(56%), 현 정권이 유지되길 원하는 사람은 31%에 불과했다. 중도층에서는 또 윤석열이 탄핵되어야 한다고 보는 사람이 68%였으며, 이에 반대한 사람은 27%였다.
중도층의 61%는 향후 1년 동안 경제가 나빠질 것으로 보았고, 13%만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61%는 진보층(56%)에서 보는 것보다 더 비관적이다.
/ 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25년 1월 14~16일
· 표본추출: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
·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 조사대상: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
·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 16.3%(총통화 6,148명 중 1,001명 응답 완료)
· 의뢰처: 한국갤럽 자체 조사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