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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민 "3년 만에 울려 퍼진 추념사다운 추념사" [한창민-Log]

등록일 2025년06월06일 11시54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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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민 페이스북.

 

2025년 6월6일한창민 "3년 만에 울려 퍼진 추념사다운 추념사"

 

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는 6일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추념식에 참석한 뒤, "3년 만에 추념사다운 추념사가 울려 퍼졌다"고 평가했다.

 

한 대표는 전날 국회에서 채해병특검법이 통과된 데 이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추념사를 높이 평가하며 '국가와 공동체를 위한 희생에 대해 국가가 책임을 다하겠다는 대통령의 다짐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추념사에서 "독립운동하면 3대가 망하고, 친일하면 3대가 흥한다는 말은 이제 영원히 사라져야 한다"고 발언했다. 이에 대해 한 대표는 "지난 3년 동안 국민을 척결해야 할 역도처럼 말하던 추념사와는 달리 책임과 존중의 메시지가 전해졌다"고 평가했다.

 

또한 한 대표는 '윤석열 정부에서 지켜지지 않았던 참전용사 지원 확대가 실현되고, 삭감됐던 유공자 복지 예산의 시급한 원상회복'을 촉구하며 국회에서도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끝으로 한 대표는 "나라와 이웃을 위해 헌신하신 영령들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창민 의원(가운데)과 사회민주당 관계자들이 아크로비스타 앞에서 사전투표 기념촬영을 했다.사진- 사회민주당 제공.

 

2025년 5월30일. 한창민, 아크로비스타에서 사전투표…“이준석은 성실한 시민 우롱”

 

예상치 못한 곳에서 사전 투표를 하면 대부분 남다른 속뜻이 있다. 어제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인천 계양구에서 사전 투표를 했다. 이재명 후보의 지역구에서 투표를 했는데 여러 해석이 나오지만 "대통령 선거에서 낙선하면 보궐선거로 나올 첫 번째 지역이기에 밭갈이를 하는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었다. 김문수 후보측이 내세운 표면적인 이유는 "여론조사 블랙아웃 기간 중 이재명 후보 지역구부터 뒤집기를 시도해 골든크로스를 만들어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었다 

 

한창민 더불어민주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사회민주당 대표)은 5월 30일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11차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전날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씨의 거주지 인근인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인근 투표소에서 사전투표를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통해 “내란 종식과 위기 극복의 의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신촌에서 투표를 했다. 연세대, 서강대, 이화여대 등 대학이 몰려있어 청년층 인구가 많은 신촌에서 젊은 유권자들에게 사전투표를 독려하고 이번 대선을 내란종식과 민생회복의 기회로 삼자는 메시지를 냈다.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2전남 여수 석창사거리에서 출근길 캠페인을 한 뒤 오전 8시께 여수 주삼동주민센터 투표소를 찾아 한 표를 행사했다. 이 지역을 선택한 이유는 여수석유화학산업의 위기가 고용위기로까지 이어지고 있어 특별법 제정 등을 선포하고 표심을 만지고자 하는 뜻에서다. 
 

한편, 아크로비스타에서 사전 투표를 했던 한창민 의원은 30일 사전 투표율을 높이는 것이 중요함을 설명했다. 그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말한 ‘민주주의는 국민들이 일궈나가는 만큼 나아간다’는 뜻을 되새긴다”며 이번 선거의 높은 사전투표율이 바로 국민들이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방식임을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지난 3년간 윤석열 정권의 무능과 폭정, 12.3 내란에 대한 국민의 엄중한 심판 의지가 투표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의 실천이 내일의 역사가 된다”며 국민 개개인의 투표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선택임을 상기시켰다. “국민 여러분, 민주주의는 희망을 만드는 역동적인 과정이고, 국민의 의지가 곧 민주주의”라며, 6월 3일 이재명 후보와 함께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최근 '이준석 사냥꾼'을 자처하고 나선 한 위원장은 이준석 후보의 세금체납 문제를 언급하며 “무자격·부적격 후보는 대선 무대에서 퇴장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 후보의 세금 체납과 자택 압류 전력을 거론하며 “바빠서 못했다는 핑계는 성실한 시민들을 우롱하는 행위”라고 지적하고, 국민 앞에 사과하고 후보직에서 사퇴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인천 유세 현장에서 윤석열 최측근 윤상현 의원과 김문수 후보가 함께 등장한 장면을 “국민의 인내심을 시험하는 모습”이라며, 이를 내란 정당의 본색으로 규정했다. 요즘 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의 발언이 점점 세지고 있다. 

 

 

 

2025년 5월26일. 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 겸 더불어민주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26일 제9차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최근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의 TV토론및 유세에서의 발언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는 이 후보가 고(故) 노무현 대통령과의 인연을 강조하며 그 정신을 언급한 것을 두고 “노무현 정신을 팔며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 위원장은 이준석 후보가 과거 노무현 대통령에게 받은 장학증서를 ‘노무현 대통령의 특별한 덕담’처럼 포장한 데 대해 “참으로 교활하고 뻔뻔하다”며 해당 장학금은 김대중 정부에서 입안된 대통령 과학 장학금이었고, 이 후보 본인도 2017년 직접 그 사실을 해명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준석 후보는 당시 위키트리의 이언경의 작은방 큰토크에 출연 "'노무현 장학금'이 아니라 노무현 대통령 때 대통령 과학장학금, 쉽게 말하면 국비 장학생이다"라며 노무현 전 대통령과 거리두기를 하려고 노력했다. 

 

이 후보 또한 과거 인터넷 커뮤니티 일베에서 노무현 대통령 조롱을 옹호하기도 했다. 

 

한창민 대표는 “그런 자가 이제 와서 노무현 정신을 들먹이며 표심을 자극하는 것은 모욕”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준석 정치 어디에 노무현의 원칙과 상식, 통합의 철학이 있느냐”며 “정치인이기 이전에 인간의 기본부터 갖춰야 한다”고 직격했다.

 

한 위원장은 또한 이준석 후보가 2차 TV토론에서 시작과 끝에 노무현 대통령을 언급한 점을 지적하며, “이제는 노무현을 말장난과 조롱의 도구로 삼고 있다”며 “이는 윤석열이 민주주의와 법치를 입에 올리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국민에게 “극우 내란 세력을 심판하고 민주적 보수와 진보가 공정하게 경쟁하는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호소하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그 소명을 가진 국민후보라고 강조했다. “이번 선거는 기득권과 특권, 반칙을 끝내고 진짜 대한민국으로 나아갈 분기점”이라며 “찍는 대로 바꾸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같은날 김한나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도 브리핑에서 '이준석 후보님, 노무현 정신은 박근혜 키즈의 이미지 세탁을 위한 도구가 아니다'라고 두 번째 일침을 가했다.

 

김 대변인은 "(이준석 후보는) 노무현 대통령에 대해서 패륜적 조롱이 난무하던 일베를 '즐기고 노는 콘텐츠'라고 옹호하기도 했다. ‘대한민국에 보탬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그 의지를 새기게’ 한 사람을 모독하는 것이 이준석 후보가 즐기고 노는 방식인가? 이준석 후보가 약자의 편에서 통합의 정치를 해 온 노무현 대통령의 정신을 진정으로 존중한다면 젠더, 세대를 갈라놓고 혐오를 조장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석 후보가 '내가 무슨 혐오와 갈라치기를 했냐'고 항변하는 것에 대해 김 대변인은 "그것조차 깨닫지 못할 만큼 커뮤니티에 빠져 있는 스스로의 모습을 자백하는 꼴일 뿐이다. 이준석 후보는 다시는 노무현 정신을 입에 담지 말라. 그리고 부디 (온라인) 커뮤니티를 끊고 현실의 국민을 만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는 말로 마무리했다.

 

[Log 들어가는 글] 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

 

한창민은 사회민주당 초대 대표이자 제22대 국회의원으로, 진보 정당 활동과 언론·시민운동 경력을 바탕으로 정치에 입문한 인물이다. 1973년 전라북도 진안군에서 태어나 대전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공주대학교에서 교육학 석사, 아일랜드 골웨이 국립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열성 지지자였던 그는 노사모 활동을 시작으로 정계에 발을 들였으며, 이후 정의당에서 부대표와 대변인을 역임하며 당의 대외적 목소리를 주도했다. 2022년 정의당을 탈당한 후 ‘새로운진보’ 창립에 동참했고, 2023년 사회민주당을 창당하여 당 대표로 선출됐다. 2024년 제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10번으로 국회에 입성했으며, 이후 다시 사회민주당으로 복당해 현재까지 대표와 원내대표직을 겸임 중이다.

 

한창민은 평소 강한 반윤석열 성향을 드러내며 민주당과의 연대에 우호적인 태도를 보여왔다. 22대 대선 때 ‘진짜 대한민국 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활동했고, 활동 중 아크로비스타 인근 투표소에서 사전투표를 마친 뒤 “민주주의는 희망을 만드는 역동적인 과정”이라는 말을 통해 국민의 정치 참여를 독려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노무현 정신, 시민 중심 정치, 언론 개혁 등을 일관되게 강조해온 진보 정치인의 상징적 인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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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기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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