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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비대위원장 6월까지로 임기 마감할 듯

등록일 2025년06월09일 21시36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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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9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당내 현안을 두고 약 5시간 동안 열띤 논의를 이어갔으나 주요 쟁점에 대한 결론은 내리지 못한 채 하루를 마무리했다.

 

박형수 원내수석부대표는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비상대책위원장 김용태의 거취 문제와 민주당의 법안 처리 방식, 고등법원 재판 일정 문제 등 다양한 사안들이 논의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오늘은 의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는 시간으로 활용했고, 결론이 필요한 사항은 내일 의원총회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전당원 투표를 통해 자신의 거취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은 것에 대해 박형수 원내수석부대표는 "많은 의원들이 전당원 투표 방식은 적절하지 않다고 봤다"고 전했다. 그는 비대위원장 임기는 상임전국위원회에서 6월 말까지로 결정된 만큼, 별도 절차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당대회 시기와 관련해서는 조속한 개최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 박 원내수석부대표는 "거의 모든 의원들이 8월 또는 9월 이전에 전당대회를 열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고 말했다.

 

탄핵 반대 당론 변경 문제도 테이블에 올랐으나, 당론 변경의 절차적 어려움과 현실적 실익 등을 이유로 결론에 이르지는 못했다. 박 원내수석부대표는 "정치적 방식으로 풀 수 있는지 내일 추가로 검토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박 원내수석부대표는 "비대위원장이 스스로 사퇴하지 않는 이상 임기는 6월 30일까지 유지된다"며 "후임 선임 여부는 차기 원내대표가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최근 논란이 된 대선 당시 후보교체 관련 당무 감사 시행 여부에 대해서는 의원 다수가 부정적인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원내수석부대표는 "당무 감사 형식은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다만 당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설명은 필요하다는 일부 의견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의원총회에는 약 27명의 의원이 의견을 표출했다. 박 원내수석부대표는 "대통령의 추가경정예산(추경) 공식 언급과 관련해 당 차원의 입장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며 "내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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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기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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