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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피습 사건 소방당국 보고를 보니 축소 은폐 의심" - 전현희 의원

"‘출혈이 적음’ ‘과도 사용’ ‘경상’이라는 보고하도록 하고 이에 부합하도록 현장의 출혈 현장을 경찰 측에서 증거인멸한 것이 아니냐는 합리적인 유추 가능"- 전 의원

등록일 2024년01월15일 12시35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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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희 의원이 국무총리실 산하 대테러 종합상황실의 이재명 피습 사건 축소 보고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대통령 상황실에서 사건을 축소했다는 합리적인 유추가 가능하다.”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의원이 이재명 당 대표 피습과 관련하여 “국무총리 산하 대테러종합상황실(이하 대테러상황실)에서 아래서 올라온 보고와는 다르게 ‘출혈이 적음’ ‘과도 사용’ ‘경상’이라는 보고하도록 하고 이에 부합하도록 출혈 현장을 경찰 측에서 증거인멸한 것이 아니냐는 합리적인 유추가 가능하다”고 15일 밝혔다.

 

전현희 의원은 15일 오전 국회 소통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사건 초기 언론의 보도는 ‘이재명 18cm 흉기에 1.5cm 열상’ 이렇게 제목이 되어 있고 이는 소방 당국의 발표 내용과 일치한다. 초기의 보도 내용은 ‘백주의 정치 테러’라고 보도하고 있다. ‘다량의 피를 흘렸다는 기사’도 있다. 그런데 국무총리실 산하 대테러 상황실에서 보고한 내용에 따르면 상처 부위가 1.5cm에서 1cm로 축소가 되어 있다. 또한, 출혈이 적다고 기재되어 있다. 소방 당국의 초기 리포트에는 ‘흉기’라고 표현했는데 대테러 상황실에서는 ‘과도’라고 표현한다. 경상이라는 표현도 있다.”라며 축소 의혹을 제기했다. 

 

전 의원은 소방 당국의 보고 내용, 언론의 보도 내용, 국무총리실의 문자 내용을 비교하면서 “이는 결코 음모론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전 의원은 이어 백브리핑에서 “음모론이 음모”라고 강조했다.

 

전 의원은 “서울대병원에서 확인한 이재명 대표의 상태는 60%의 경정맥 손상 그리고 열상이 아닌 자상이라는 점이 명확히 확인되었다. 그런데 대테러 상황실에서 상황과 다르게 작성한 문자는 초기에 축소된 내용을 더 축소하고, 없던 내용까지 추가했는데, 과도나 경상 이런 부분도 추가가 되어서 사건의 파문을 축소하려는 의도가 너무나 명백히 보이는 허위 문서”라고 강조했다.

 

전 의원은 “이재명 대표가 사건 당시 현장에서 다량의 출혈을 한 증거들이 존재하고 있다. 그리고 그것을 찍은 사진들도 있다. 그런데 사건 발생 직후 11시 5분 전후해서 경찰이 물걸레 청소를 통해 혈흔 증거를 인멸하는 현장을 국민들께서 똑똑히 목격했다. 대테러 상황실 문자가 발생하기 직전이나 직후의 상황으로 유추된다. 출혈 현장을 경찰 측이 증거인멸한 것이 아니냐는 합리적인 유추가 가능하다”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국무총리실 산하 대테러 상황실의 보고가 보도된 후 언론의 기사들이 일시에 모두 변경됐다고 전 의원은 전했다. 이후 일부 언론과 댓글을 통해 “이재명 대표의 쇼다 자작극이다 종이칼이라는 식으로 깎아내리거나 조롱하는 글 1만 개 이상이 인터넷을 덮었다”며 “총리실의 대통령 상황실 문자 발송 이후에 언론의 논조가 완전히 전환되고 심각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단순한 열상이나 단순한 상해 정도에 해당할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하는 기사들이 쏟아졌다. 거기에 부합해서 가짜 뉴스들이 쏟아지기 시작하면서 이 사건의 프레임이 전환되었다”고 전 의원은 밝혔다. 

 

전 의원은 “정치적 파문을 줄이기 위해 총리실이나 혹은 경찰 소방 당국에서 진상 규명과 해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재명 대표에 대한 테러 행위가 천인공노할 반인륜적인 암살 미수 정치 테러 행위이고 결코 있어서는 안 됨에도 이렇게 여론이 형성되는 것에 대해 우려하며 이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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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 박병기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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