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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이 새 지도자가 되는 첫 출발점, 동탄이 되기를 - 김종인

"'민주주의를 기반으로 모두 다 잘 살 수 있는 세상 만들어 달라'는 요청을 마음에 둘 것"

등록일 2024년03월17일 23시13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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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개혁신당 공천위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개혁신당 공보국

 

“이준석 대표를 새로운 지도자로 탄생할 수 있는 계기를 여기 동탄에서 만들어주시면 대한민국의 미래가 저는 밝아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종인 개혁신당 공천위원장이 17일 이준석 대표 화성을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자유당 시절 아주 유능한 36세의 국회부의장이 탄생했다. 그 사람이 자유당을 이끌어갈 별처럼 보였는데 이 나이 다 드신 정치인들이 그 꼴을 못 봤다. 그래서 결국은 엉뚱한 누명을 씌워가지고서 그 사람을 내쫓아버렸다.”라며 이준석 대표가 국민의힘에서 비슷한 경험을 했음을 빗대어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결국은 법원에 가서 보니까 아무것도 아닌 사건이었다. 그와 같은 방식으로 대통령 선거를 승리로 이끌고 지자체 선거를 승리로 이끈 당 대표(이준석)를 엉뚱한 방식으로 축출을 한 것이 이 국민의힘의 사태”라고 말했다. 

이준석 대표를 축출한 결과는 당이 지난 2년 동안 아무것도 한 게 없는 당으로 전락한 것이라고 김 위원장은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이준석 대표를 당에서 축출하는 그 순간에 국민의힘의 지지도는 10% 이상 추락할 것이라고 나는 말했다. 그때 국민의힘이 추락을 했는데 당이 정상을 못 찾고 헤매는 것이 오늘날의 국민의힘의 현실이다. 그러면 집권을 한 후 뭘 했는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년 동안 업적이 뭐가 있는가? 뚜렷하게 내세울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고 저는 생각한다.”라며 젊고 유능한 당 대표를 쫓아낸 성적표가 F에 가까움을 설명했다. 

그는 양당 정치의 폐해를 우려하며 희망을 되찾기 위해서는 이준석 대표를 세워줘야 함을 거듭 강조했다. 

“국민의힘이나 민주당이 국회를 쥐락펴락하는 상황에서 대한민국의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 2년 전에 우리가 선진국이 됐는데 선진국이라고 자랑하기에는 참 부끄럽게 사회의 모든 지표가 너무나 형편이 없다. 청년들은 나라의 미래가 잘 보이지 않는다고 생각을 한다. 그리고 경제적으로는 계속해서 빈부의 격차가 심화되고 모든 분야가 양극화로 가려지고 있기 때문에 사회가 편안하지 못하고 국민의 80%가 넘는 사람들이 행복을 느끼지 못하고 있는 것이 오늘날의 현실이다. 그런데 우리가 이와 같은 정치 풍토를 그대로 방관하고 갈 것인가? 지금 이 정치를 바꾸지 않으면 지금 저는 단언을 해서 나라가 별로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중략) 동탄에서 새로운 정치지도자를 만들어서 미래에 대한 약속을 한번 해보자 하는 이러한 슬로건을 갖고서 여러분들이 선거에 임하시면 전 좋은 성과가 있으리라고 믿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정규재 전 한국경제신문 주필은 “최근에 정치 지도자를 뽑아내는 과정을 보더라도 이제는 더는 견딜 수 없다. 더는 견딜 수 없다. 양당 제도는 제도와 사람들 관념 속에 굉장한 기득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악을 먹고 붙어야 된다. 꽉 물어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정원철 해병대 예비역 연대 회장은 “국가권력이 수사 외압을 한 것에 그치지 않고 공권력이 나서서 그 핵심 혐의자 범죄 혐의자 이종섭을 호주로 빼돌렸다. 그러한 상황에 우리 박정훈 대령은 심히 고통스러워하고 있다고 한다. 지금도 힘든데 더 힘들었을 때가 있었다. 저희가 힘들었을 당시에 작년 11월 유일하게 보수 정치인 중에 만나주신 분이 이준석 대표였고 허은아 의원이었고 또 천하람 위원장이었다. 그때 우리를 만나주고 함께해 준 것이 너무 감사해서 그 은혜를 갚고자 이곳에 왔고 이준석 대표가 꼭 당선되시기를 기원한다. 저는 아직도 국민의힘 당원이다. 보수를 넘어서 대한민국의 정치를 바꿀 수 있는 지도자로 이준석 대표가 정말 성장했으면 좋겠다. 이 동탄 화성을이 꼭 키워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축사를 했다. 

이준석 대표. 사진 제공 = 개혁신당 공보국

 

이준석 대표는 “정치, 정말 바뀌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김종인 위원장께서 말씀하셨던 것처럼 프랑스에서는 이미 진보 보수의 정치가 사라진 지 오래돼다. 20대 30대 40대 이 사람들에게 진보와 보수 논쟁은 사치이기 때문이다. 저는 이 가능성을 지난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를 겪으면서 광주에 갈 때마다 느꼈다. 그 정치적으로 아주 민도 높은 분들이 살고 있는 광주라는 도시에서 광주의 젊은 세대와 만나서 이야기했을 때 항상 저에게 하던 이야기가 이것이었다. 광주, 민주주의 도시지만, 민주주의 이상의 무언가가 있다는 것을 꼭 정치에서 보여달라라는 말을 많이 했다. 민주주의를 발전시키는 것보다 한 단계 더 올라서서 그 민주주의를 기반으로 모두 다 잘 살 수 있는 세상 만들어 달라, 그게 광주에서 윗세대에 억눌려 있던 젊은 세대가 저에게 했던 그런 말이었다.”라며 지도자가 되어야 한다면 더 열심히 공부하고 경험해서 그렇게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양향자 원내대표, 조응천·금태섭 최고위원, 김용남 정책위의장, 김종인 공천관리위원장, 이원욱·양정숙 국회의원, 류호정 전 국회의원, 김철근 사무총장, 구혁모 당대표 정무실장, 이기인 대변인, 정규재 전 한국경제신문 주필, 정원철 해병대 예비역 연대 회장 등이 총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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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훈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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