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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더 똘똘 뭉칠 것" 이강인 "더 좋은 사람될 것"

황선홍 "태국전에서 화합하는 모습 보여주기를···"

등록일 2024년03월20일 16시2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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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이 실수를 하고 실수를 통해서 많은 것들을 배운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이강인 선수도 아직 어린 선수인 만큼 그런 실수를 통해서 더 단단해지고 또 국가대표팀이라는 게 어떤 의미를 부여하는지 정확하게 알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고 이런 계기를 통해서 더 멋진 선수 또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손흥민 

“먼저, 기회를 주신 황선홍 감독님께 감사드립니다. 아시안컵 기간에 많은 사랑과 관심을 보여주셨는데 실망하게 해드려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도 이번 기회에 많이 배우는 시간이 되었고, 쓴소리가 큰 도움이 되었고, 반성하는 (지난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좋은 축구 선수가 될 뿐만 아니라 좋은 사람, 팀에 도움이 되고 모범적인 사람이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대한민국 축구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 이강인 

한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20일 기자회견에서 이강인에 대해 말을 꺼냈다. 그는 이번 일을 통해 이강인이 더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장 손흥민은 “어제 선수들이 다 같이 만나는 자리가 있었고 강인이가 모든 선수 앞에서 자기가 어떤 행동을 했고 또 무엇을 잘못했는지를 말했고 진심 어린 사과를 했기 때문에 선수들도 잘 받아들였다. 강인 선수가 그런 사과를 하기 위해 용기가 필요했고 용기 있는 자세를 보여줬기 때문에 선수들도 이런 마음을 잘 받아주었다고 생각한다. 저희가 더 똘똘 뭉칠 수 있는 계기가 확실히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이강인은 오후 4시 연습에 들어가기 직전 축구 필드에서 가진 인터뷰를 통해 아시안컵에서 일어난 일에 대해 반성하며 더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말하는 내내 진지했고 이전과는 다르게 단어 하나하나를 조심스럽게 발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인터뷰를 마치고 그는 활짝 웃으며 필드로 향했다. 

황선홍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무엇보다도 하나 된 모습이 중요하기 때문에 지금 시점에서는 그 부분에 초점이 맞춰져야 하고 또 우리 팬 여러분들 또 우리 팀 동료들이 강인 선수와 합심해서 풀어낼 수 있는 것들이 상당히 중요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조금 더 마음을 열고 같이 이렇게 화합하는 게 중요할 것 같다. 운동장 안에서 그런 모습들이 좀 더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일이(태국전이) 그날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손흥민은 자신의 손가락 부상에 대해 “이제 기사 안 써주셔도 괜찮을 것 같다. 저희 소속팀 감독님이 얘기하셨던 것처럼 제가 축구 선수이다 보니까 손가락 하나는 없어도 괜찮다고 하셨다. 걱정해 주시고 신경을 써주시는 거에서 너무나도 감사함을 느끼지만 이런 걸로 인해서 많은 사람에게 혼란을 주고 미안해져서 힘들었다. 축구라는 스포츠가 팀 스포츠이기 때문에 저로 인해서 이런 안 좋은 기사들이 나가는 것 자체가 조금 불편하다. 저는 정말 너무 괜찮고 이 정도의 아픔은 모든 축구 선수가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니까 오늘 이 자리도 손가락에 대해서는 그만 얘기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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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기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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