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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 스토리 2025(8)] 메타연기학교

캐릭터 자체가 돼서 그 상황에 몰입하는 연습을 할 수 있었다

등록일 2023년01월13일 22시42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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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Shutterstock

 

2025년 10월, 오스카 시상식

 

메타버스 한미합작영화 ‘사티로스’의 주인공 MJ가 로봇의 반란에 맞선다. MJ는 반은 로봇이자 반은 사람이다. MJ의 액션 장면이 화면에 떴다. 이윽고 남우주연상으로 호명된 MJ가 수상소감을 말하자 기립박수를 받는다. 이 장면은 늘 그랬듯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

 

MJ는 자신의 주머니에서 3년 전 자신의 꿈이 적힌 종이를 꺼냈다. 2025년 9월, 모든 꿈을 이룬 자신이 무엇이든 생각했던 것은 현실이 됐다며 배우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잃지 말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2년 전인 2023년. 서울.

 

초등학생시절 MJ는 터미네이터를 보며 영화배우를 꿈꿨다. 그러나 성인이 되면서 영업직으로 근무하며 서서히 꿈을 잊고 살았다. 그러던 어느날 기사를 읽다가 우연히 한국에서 할리우드로 가 자신의 꿈을 펼친 JK 배우의 이야기를 보며 배우가 되겠다는 열망이 되살아났다.

 

잘생긴 얼굴이 아니어서, 타고난 끼나 재능이 없어서 영화배우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한 MJ는 JK를 보며 누구나 노력을 하면 배우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을 품었고 가전제품을 팔면서 ‘재능 없어도 연기하는 방법’이란 아우라 유니브 채널에서 개발한 AI로 연기 연습을 하는 인공지능 연기학습 플랫폼인 ‘메타 연기 스쿨’ 알게 되면서 자신도 연기를 할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겼다.

 

메타 연기 스쿨은 전 세계 배우들의 연기를 학습한 인공지능 서비스에 기반해 연기를 배울 수 있도록 하는데, MJ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배우라는 것이 타고난 재능이나 끼가 있어야 가능하다고 생각한 고정관념을 깨고 AI 감독의 코칭에 따라 자신의 있는 그대로 진실한 모습으로 연기하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메타 연기 스쿨을 통해 캐릭터 자체가 돼서 그 상황에 몰입하는 연습을 할 수 있었고, 다양한 AI 대역으로 연습에 연습을 거듭한 MJ는 3년 뒤 오스카 남우주연상을 타는 것을 목표로 꾸준히 연기연습을 하며 어떤 역할도 소화할 수 있는 연기실력을 향상시켜나갔다.

 

AI 대역은 모두 가상 인간으로 실제 배우의 모습을 학습해 연기 연습이 가능하며 대사를 외우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또 현장에서 감독이 어떤 연기를 주문해도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언제든 연습할 수 있기에 충분한 연습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MJ는 메타버스 연기 수업을 매일 하며 오디션을 준비했고 조폭, 백수, 변호사, 요리사, 정치인, 어떤 역할도 가능하도록 학습한 인공지능 연기코칭 덕분에 연기 실력은 일취월장했다.

 

게다가 인공지능의 발전으로 영어를 못해도 AI동시 더빙으로 MJ의 목소리로 연기가 가능해져서 할리우드 진출이 더욱 수월해졌다. 최근에는 페이스오프 기술의 발전으로 배우의 얼굴을 더 늙게 하거나 더 젊게 하는 것이 얼 만든지 가능하기 때문에 나이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MJ는 더 진화된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해 무엇이든 다 가능한 '위시스 연기 스쿨'을 만들어 배우가 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꿈을 도와주고 있다.

 

 

Photo by Shutterstock

 

 

MJ는 NJT 장선영 기자와의 메타버스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어릴 적 아버지로부터 ‘넌 쓸모없는 놈이야, 넌 안될 거야, 넌 재능이 없잖아’라는 말을 자주 들었다. 내면 깊이 수치심을 가지고 무엇 하나 잘하는 것이 없는 사람이라는 부정적인 인식이 있었다. 그래서 늘 자신감 없고 자존감은 바닥인 채로 목숨을 끊으려 한 적이 있었다.

 

그러면서 자신이 가장 힘들었던 순간 MJ는 우연한 기회에 명상과 상담을 통해 내면의 상처받은 자신을 용서하고 치유함과 동시에 부모님과 마음을 열고 소통하며 힘들었던 과거의 기억을 흘려버리고 온전히 현재에 집중하며 오랫동안 꿈만 꾸었던 배우의 꿈을 실행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한다.

 

기술의 발전으로 제가 한 것을 똑같이 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만든다면 3분의 1로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거란 생각으로 꿈 제작소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되었어요. 전 제 꿈을 이루기 위해 실행한지 3년의 세월에 걸쳐 원하는 꿈을 이뤘습니다. 인공지능기술의 도움이 없었다면 10년도 더 걸렸을지도 몰라요.

 

이제 인공지능 기술은 그때보다 더 진화하고 있습니다. 3년 전에 휴먼 가상 인간을 처음 알게 되었을 때 국내에서 연예인의 모습을 합성한 듯한 개성 없는 가상 인간의 모습을 보고 안타까웠습니다.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가상 인간의 활용도가 더 높을 거라고 생각하고 연기를 하는 틈틈이 가상 인간에 대해 공부하고 연구했어요. 운이 좋게도 유튜브에서 저와 같은 생각을 하는 가상 인간 회사의 개발 대표님을 알게 되었는데 제 연기를 통해 감정을 학습하는 디지털 휴먼을 개발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공동연구개발을 하게 되었어요.

 

아, 대표님을 진정성 있게 본건 사원부터 대표까지 올라간 분이시고 20년을 한 직장에서 근무하셨더라고요, 단순히 돈벌이를 위해 사업을 하는 분이 아닌 거 같았어요. 제가 끈기가 없어서 하다가 중도에 많이 포기해서 전 한 분야에서 끝없이 하는 사람들을 보면 존경스럽거든요.

 

그전엔 이거하다 때려치우고 저거 하다 때려치우곤 했는데 다행히 좋아하는 걸 찾으니 계속할 수 있게 되더라고요, 좋아하는 걸 찾았지만 또 어쩔 땐 현실적인 문제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하기 싫은 것을 해야 할 때도 있었어요. 세차장 아르바이트부터 막노동까지 안 해본 것이 없었죠. 그래도 꿈이 있었기에 힘들어도 버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현실이 고통인데 꿈마저 없다면 너무 슬프잖아요. 하도 포기를 많이 해서 나중에는 포기하는 것도 힘들더라고요(웃음)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연기를 배운 적이 없는 제가 할리우드에서 배우가 될 수 있었는지 물어봐요. 전 제가 가고자 하는 그곳에 먼저 가

있는 사람을 따라서 그 사람이 어떻게 했는지 물어보고 그렇게 실행하면 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가상 인간과 연기 연습을 하는 것부터 시작했죠, 실제 사람과 하게 되면 만나야 되고 장소도 있어야 하고 오래 걸 일 일을 시간적인 면에서 줄일 수 있어서 효율적이었어요. 시간과 공간, 사람을 만나야 하는 번거로움까지 해결해주니 그 시간에 온전히 연기 연습만 하면서 몰입할 수 있었죠. 인공지능 코칭 덕분에 많은 역할을 해보고 연기를 배운적이 없던 제가 어떤 역할이든 할 수 있게 되서 헐리웃이라는 꿈도 실행할 수 있었습니다.

 

'슬럼프가 왔을 때는 어떻게 하냐'는 기자의 질문에 MJ는 "그럴 땐 그냥 아무것도 안 해요, 숨만 쉬고 집에서 넷플릭스 영화만 봤어요. 그때 본 영화들 덕분에 시나리오도 쓰게 되었으니 잘 안될 때는 억지로 무엇을 하려고 하지 말고 그냥 쉬어주면 몸과 마음이 회복돼요. 아, 전 요리를 좋아해서 맛있는 것도 잘 만들어 먹어요. 어떤 순간에도 자신에게 친절하고 너그럽게 가 제 인생의 모토에요. 자책해 봤자 나아지는 게 없더라고요. 그러니 여러분들도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을 사랑스럽게 봐주세요" 라고 말했다.

 

MJ는 세계 최초로 인간의 감정을 가진 가상 인간을 연구개발 끝에 완성하고 인간과 협업으로 만든 메타버스 영화인 ‘피오르드’를 개봉했다. 피오르드 영화는 관객이 직접 참여 가능하며 액션과 춤, 노래 등을 하며 즐길 수 있도록 관객 중심의 영화로 만들어졌다. 관객과의 소통과 공감으로 평정 10점을 받으며 영화계의 새로운 역사를 찍은 MJ.

 

MJ는 더 진화된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해 사람들의 꿈을 실행하도록 돕는 일을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가상 인간 제작, 활용해 전 세계 기후 문제와 식량문제 빈곤문제 홍보영상을 만들고 국제구호 기금을 마련해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위해 인터뷰가 끝나고 다음 일정으로 UN 사무총장을 만나기 위해 출발한다.

 

MJ는 인터뷰를 마치며 자신이 성공할 수 있었던 한가지에 핵심포인트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오래전 제 자신을 못나고 찌질하게 생각했던 수치심과 열등감에서 벗어난 건 수십 년간 자신을 괴롭히던 한 생각에서 벗어났기 때문입니다. '넌 어차피 안돼'라는 부정적인 생각을 벗어날 수 있었던 것은 그 당시 운이 좋게도 제게 '너는 온전하니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말해주는 삶의 멘토를 만났기 때문입니다. 단 한사람이라도 저를 그렇게 봐주니 점점 자존감이 생기면서 저를 믿게 되더라구요.

 

현실의 삶은 하루하루 힘들었지만 제가 오스카에서 남우주연상을 받는것을 시각화하며 꿈의 시나리오를 썼고 그 꿈을 실행하기 위해 오늘 무엇을 할지 계획표를 정하고 실행으로 옮겼어요. 그리고 구체적으로 한것은 저의 마인드를 다지는 일이었어요. 매일 5km를 달리고 매일 30분간 스쿼트와 플랭크 등 근력운동, 10분 책 읽기, 아침저녁 30분 명상/기도, 건강한 식단으로 에너지를 채우기, 잠재의식이 자신을 믿도록 긍정 확언을 통해 부정적인 신념을 잠재우기, 가전제품을 팔면서 빚을 갚아가나며 메타연기수업에 제 미래를 위해 투자했어요.

 

그리고 국내 오디션을 통해 연극부터 영화 오디션을 보며 차근차근 내공을 쌓고 돈을 모아가며 미국행을 준비했어요. 미국에서 본격적으로 연기 스쿨에 등록해 연기 수업을 받으며 생활비를 벌었어요. 엑스트라부터 독립영화 출연까지 청소부터 온갖 아르바이트를 하며 계속 버티다가 오디션을 봤는데 여자 역할이었죠. 한국에서 싸이코드라마 등 다수의 연극을 했던 경험과 메타연기스쿨을 통해 다양한 역할을 연습하며 여성 연기자 트레이닝을 했었는데 그 덕분에 오디션에 합격할 수 있었어요.

 

메타연기스쿨은 지금도 계속 업그레이드 중인데 요즘엔 홀로그램 화면속에서 상대방과 액션연기까지 가능해졌죠, 인공지능 덕분에 배우를 꿈꾸는 사람들이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는 기회가 확장되어서 이런 시대에 태어나게 된 것이 축복인거 같아요" 라고 말하는 MJ.

 

매 순간 지금 현재를 살며 노력해 온 결과 꿈을 현실로 만들고 더 많은 사람들과 행복한 꿈을 꾸는 MJ.

 

그의 꿈은 이제 다른 사람의 꿈이 되어 자신도 모르게 많은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이 시대의 멘토이자 희망의 아이콘이 되어 삶의 진정한 나눔의 가치를 실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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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선영 객원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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