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by Midjourney. 프레카리아트.

불안정해지는 경제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새로운 계층을 프레카리아트라고 한다.
 

프레카리아트는 사회 보장, 직업 기반 보호, 정체성, 경력 궤적 등이 거의 없는 계층을 의미한다. 이 계층은 경제에서 힘이나 영향력이 없는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다.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전통적인 복지 국가에서 소외되는데 이들을 프레카리아트라고 한다. 

이 새로운 계급은 만연된 불안을 특징으로 한다. 세계화와 기술 혁명이 새로운 형태의 노동을 창출함에 따라 프레카리아트는 종종 고용 안정이나 혜택 없는 비정규직 노동을 수행한다.

이 신흥 계급 체계는 완벽하게 힘이 없거나 능력이 없는 게 아니다. 이들이 효과적으로 조직되고 동원될 수 있다면 다른 노동자들과 주류 정치 기득권층에 대항하여 사회적 변혁을 일으킬 잠재력은 있는 계층이다.  

노동 불안정은 프레카리아트 계급의 주요 문제가 된다. 안정된 직장에 접근할 수 없는 많은 불안정한 사람들은 직업 기반 정체성이 거의 또는 전혀 없는 불안정한 사회적 소득 속에서 살고 있음을 알게 된다. 

이들은 종종 임시 작업 할당, 유연한 일정, 제로 시간 계약 및 파견 노동을 통한 작업과 같은 불안정한 노동 계약을 수락하도록 강요받는다.

인터넷 기반 플랫폼 자본주의는 개별 노동자들이 종종 명확한 직업 안정이나 승진 기회 없이 과제를 놓고 서로 경쟁하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프레카리아화를 가중화한다. 이 프레카리아트는 불안정한 생활 환경에 익숙해지도록 노동자와 고용주 모두로부터 끊임없는 징계를 받는다.

이 계층은 시간제로 더 많은 노동을 하게 된다. 오늘날의 글로벌 자본은 프레카리아트가 불안을 규범으로 받아들이도록 이끈다고 한다. 이 위태로운 계급은 과거의 노동주의에 대한 대응으로 볼 수 있으며 전통적인 노동자들로부터 점점 더 멀어지는 위험한 계급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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