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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100] '컴공& 의대' 비인기전공! 구승엽 대표

네이버 등도 위기. 10년 안에 문 닫거나 업종 변경 전망

등록일 2023년03월25일 18시01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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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인공지능 신경망을 증권 분석에 적용한 인공지능 1세대 개발자 구승엽 대표는 현재 로봇과 인공지능을 융합한 제품을 만드는 주식회사 원더풀 플랫폼의 대표로 일하고 있다. 그는 90년대에 삼성전자 반도체(AV 시스템) 연구원 (1989-1997)으로 재직했고 이후 인공지능 신경망 증권분석 벤처를 설립해 2001년까지 운영했다. 그리고 홍콩 법인을 설립해 운영 매출 1조원을 달성한 것이 2002년부터 2010년이었다. 

 

구 대표는 1998년 말에 36억 투자를 받았는데 당시 인공지능 개발자는 그가 유일했다. 당시 그에게 36억이라는 큰 투자금을 준 인물이 전하진 당시 한글과 컴퓨터 대표였다. 2년 동안 50명의 엔지니어를 뽑고 150대의 컴퓨터를 병렬로 연결하며 야심차게 프로젝트를 진행했지만 2년만에 접을 수밖에 없었다. 당시에는 인공지능에 대한 인식이 거의 없었고 시장도 거의 형성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금은 병렬 클라우드가 아주 흔한 상황이지만 당시 그가 개발을 했을 때만해도 클라우드 이론이 안 나와서 클라우드를 만들어 가면서 진행했다고 한다. 


원더풀 플랫폼이라는 주식회사를 세워 '말하는 로봇'을 만든 구 대표는 오픈AI사의 챗GPT-3를 적용한 서비스를 개발한 바 있다. 로봇에 대화형 챗GPT-3.0(지금은 4.0)을 적용해 로봇 챗GPT 서비스를 선보인 업체는 원더풀플랫폼이 국내 유일하다. 

이 회사는 2016년 6월에 첫 투자자를 받았는데  당시 투자자에게 “앞으로 세상은 검색이 없어지고 챗봇을 한 사람이 하나씩 가져간다”라고 말했고 투자자가 “검색이 없어지는 게 말이 되나, 뻥치지 말라”면서 이해를 하지는 못했지만 그의 실력을 믿고 30억 투자를 해주었다. 그는 실버 케어에 관심이 많다. 말하는 로봇을 만들어 어르신들을 섬기겠다는 마음으로 개발에 나섰다고 한다. 


GPT가 탑재된 ‘다솜K' 로봇은 복약알람, 음악재생, 건강진단, 보호자 영상통화, 119와 연계된 응급호출 서비스 등 기존 ‘다솜’의 기능에 더해 사람과 대화하는 정도의 챗GPT 서비스가 가능하다. 홀로 계신 어르신들에게 능동적인 말 동무 및 돌봄 서비스 기능을 제공하게 된 원더풀 플랫폼은 GPT의 레벨이 높아질수록 더 많은 어르신들에게 더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구승엽 대표가 진행한 2023년 3월23일 SDX 주최 멤버십 라운지의 강연 내용을 뉴저널리스트 투데이 편집장은 [Top 100 추천 강연]으로 선정했다. 첫 번째 추천 강연은 김의신 박사가 진행한 '웃으면서 듣는 암 이야기'로 이 강연은 조회수 11만건을 기록한 바 있다. 편집장 운영 유튜브(지금은 뉴저널리스트 투데이 운영)에 2014년 이후 9년만에 Top 100 추천 강연이 올려질 정도로 구승엽 대표의 강연은 특별했다. 뉴저널리스트 투데이 편집장은 두 번째 추천 강연을 구승엽 대표의 강연으로 선정한 이유로 '그가 미래를 꽤 정확하게 진단한다고 보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구승엽 대표는 인공지능 개발자 1세대로 최근 챗GPT의 등장으로 검색 사이트나 포털 사이트 등은 10년 안에 문을 닫거나 업종 변경을 할 것으로 예상했고 컴퓨터 공학과 의과 등은 앞으로 매우 적은 인원만 뽑으면 될 정도로 인기 없는 학과가 될 것으로 내다보았다. 그는 이어 “인문학, 콘텐츠 개발, 기획 등이 앞으로 주목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이 강의에서 말한다. “제 말을 진지하게 들으셔야 합니다. 챗GPT는 알파고에는 비교할 바 못되는 강력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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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JT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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