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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초고 순자산가(UHNWI)들은 지난해 기록적인 부의 증가를 목격한 후 약 10조 달러를 함께 잃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주식 시장의 침체와 높은 이자율, 에너지 쇼크, 경제 불확실성으로 이러한 부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분석했다. 그러나 세계의 어떤 억만장자들은 이 환경에서 번창하여, 물가 상승 압력에도 불구하고 매출액을 크게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포브스의 실시간 억만장자 명단의 데이터를 보면 럭셔리 대장, 즉 최상위 세계 최고 부자는 LVMH의 최고 경영자인 프랑스의 베르나르 아르노(Bernard Arnault)이다. LVMH는 루이 비통, 크리스찬 디올, 티파니 등 75개의 세계적인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다. LVMH는 1985년 아르노가 파산 위기에 놓인 회사인 크리스찬 디올을 인수함으로써 출발했다. 

이 회사는 전 세계 시장의 어려움, 도전적인 시장 상황에도 기록적인 이익을 기록한 바 있다. 예를 들어, 루이 비통은 4년 만에 매출을 두 배로 늘렸다. 덕분에 아르노의 재산은 261조원이나 됐다. 2위 일론 머스크, 3위 제프 베이조스를 앞서 나갔다. 

여성 중 최고의 부자는 프랑수아즈 베탕쿠르 마이어스(Françoise Bettencourt Meyers)로 로레알의 상속녀인 그는 101조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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