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자사일정
주요행사
맨위로

인품, 글품 & 작품의 온라인 대안학교

증강세계관학교 화제

등록일 2022년09월21일 14시19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기사글축소 기사글확대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증강세계관학교 부트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

 

 

뉴저널리스트 투데이의 자매 학교인 증강세계관학교(교장 김희경)는 전일제 온라인 학교로 최근 일부 학부모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이 학교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와 같은 학교다. EPL에서는 확고하고 정확한 규칙이 있고 틀이 있고 전략이 있어 모든 선수가 그 규칙/틀/전략 안에서 유기적으로 움직여야 한다. “이 학교는 확고한 교육 철학과 전략이 있어 학생들에게 EPL처럼 틀 안에서 얼마든지 자유롭게 움직이고 창의적이고 자발적으로 플레이(학습)하게 한다.”는 것이 이 학교 김희경 교장의 설명이다. 그는 다음과 같이 부연한다.

 

“자신만의 독창성이 드러나야 EPL에서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는 것처럼 증강세계관학교(AWS)도 그렇다. 학생들은 규칙, 틀, 철학을 정확히 알아야 하지만 그 안에서 물고기가 물을 만난 것처럼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다. 여기서 말하는 자유란, 정답을 요구하지 않고 자신만의 답을 찾는 자유, 좋은 생각이 떠오르면 발표할 수 있는 자유,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자유, 내 안에 있는 나를 찾아가는 자유, 학원에 가지 않을 자유 등이다.”

 

‘틀 안에서의 자유.’ 이 학교가 추구하는 것이다.

 

이 학교는 또한 ‘인품, 글품 & 작품’을 강조한다. 인품 위에서 글을 쓰고 작품을 만드는 것을 강조한다. 김 교장은 “인품 위에서 발표하고, 인품 위에서 의견을 내고, 인품 위에서 토론/토의를 하는 학교다. 그러니 남다른 글품과 작품을 선보일 수밖에 없다.”라고 덧붙였다.

 

학생 안의 ‘천재’를 끄집어내고자 ‘저널’을 매일 쓰게 하는 학교가 증강세계관학교라고 한다. ‘천재’뿐만 아니라 ‘인품’도 끌어내고자 한다고 김 교장은 설명한다.

 

이 학교의 커리큘럼을 디자인한 박병기 박사(리더십 전공)는 “증강세계관학교는 오프라인 학교보다 더 초밀착형이고, 오프라인 교육보다 훨씬 더 자주 서로의 눈을 보며 대화를 하고, 기존 오프라인 기관보다 훨씬 더 교제가 깊은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증강세계관학교에 입학한 SJ군의 어머니 SY님이 최근 SJ군의 학교 입학 및 수학 과정을 블로그에 올렸더니 화제가 됐다.

 

SY님은 다음과 같은 내용을 블로그에 올렸다. 

 

“(아들이 말했다) 엄마가 못 봐서 그러는데, (공교육) 학교 교실이 감옥 같아. 창문을 보면 창살도 있고 정말 감옥같이 느껴져. 아침부터 오후까지 계속 공부만 하고...” 이렇게 아이가 말을 하자 SY님은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공교육에 잘 적응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자녀의 마음은 그렇지 않음을 알게 된 것이다.

 

그리고 그다음은 SY님이 남편과 자녀에게 증강세계관학교를 소개하는 것이었다. SY님의 배우자는 학교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가슴이 뛰었다고 했다. 그리고 SJ는 증강세계관학교 입학을 흔쾌히 받아들여 지금은 이 학교의 일원이 되어 있다.

 

“SJ는 지금 너무 행복하다.”라고 이 블로거는 전했다.

 

이에 대해 김희경 교장은 “AWS는 학교를 EPL처럼 돌리지만, 성적은 중요하지 않고, 실력과 인격이 향상되도록 하는 우리만의 리그이다. 이 수준 높은 리그가 대한민국 많은 아이에게 전해지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SY님이 블로그에 글을 올리자 다음과 같은 댓글이 달렸다.

 

김OO님은 “글 읽는데 제가 가슴이 뛰고 설레네요. 하고 싶은 일을 찾아가는 아이도, 그 일을 묵묵히 응원해주시는 부모님도 모두 멋지세요. 우리 아이도 조기입학 시키고 싶다고 아이 아빠가 관심을 많이 두네요”라는 댓글을 달았다.

 

선OO님은 “뭉클했겠네요. 아이가 자기 미래에 희망을 품고 집중할 수 있다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너무 잘 알죠.”라고 반응했다.
 

 

증강세계관학생들이 미래교육과 관련한 책을 냈다. 북사인회에서 사인을 하는 저자들.

 

 

 

본 기사는 유료기사로 기사의 일부만 제공됩니다.
- 결제 즉시 유료 기사를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 디지털 콘텐츠 특성상 환불되지 않습니다. (단, 미사용시 환불 요청 가능)
- 결제한 내역은 마이페이지 결제내역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 환불 및 변경 문의와 관련해서는 메인페이지 하단 [이용약관 및 고객지원]을 통해
더 자세한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 정기회원권은 회원가입 후 이용이 가능합니다.
- 정기회원권은 마이페이지 또는 사이트 우측 상단 이용권결제를 이용해주세요.
NJT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가장 많이 본 뉴스

뉴스 인물 교육 시리즈 짘놀

포토뉴스 더보기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