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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 스타 출현에도 부흥 어려운 이유 [스포츠 칼럼]

경기 및 대회의 운영과 조직의 전문성과 체계성 부족

등록일 2023년07월17일 12시58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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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미. 퍼블릭 도메인

 


세계 여자 슈퍼페더급 통합 타이틀 전초전이 지난 15일 수원에서 열렸다.
 

경기는 최현미와 아르헨티나 출신의 전 WBO 챔피언 마리아 엘레나 간의 대결이었다. 많은 최현미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와 분위기를 띄었으며, 최현미의 인기가 집사부일체 출연 이후로 더욱 상승한 것으로 보였다.


기자는 그러나 이 경기를 통해 한국 프로복싱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한국 복싱은 현재 암흑기에 빠져있고, 최현미를 제외하고는 스타 선수가 거의 없는 상황이다.


이 경기는 스타 선수의 출전으로써 큰 관심을 받았고, 관중도 충분히 참여했으며, KBS스포츠에서 실시간 중계되었지만, 대회 운영은 매우 아쉬움을 주었다.


먼저, 경기 전에 국가를 연주할 때 한국 국가만 연주한 점은 아르헨티나 출신 상대 선수와 코칭스탭에 대한 예의가 아니었다. '국제 대회 운영진 맞는지'라는 생각이 들게 했다. 


아나운서는 국가 연주 시 일어서서 예를 표하라는 안내를 하지 않아 연주가 시작된 후에 관중이 자리에 앉아 애국가 연주를 들어야했다. 
 

경기 전의 사전 세레모니도 너무 많아 보였고 전반적으로 준비가 미흡한 듯한 느낌이었다. 아르헨티나 선수 엘레나는 경기를 위해 경기장에 입장한 후에도 링에 올라가기까지 20분이나 기다려야 했다.


아나운서가 엘레나를 소개할 때 전 WBO 챔피언을 현 WBO 챔피언으로 잘못 소개한 점도 있었다.


복싱계는 최고의 복싱 스타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력적인 스포츠로 포장하지 못하고 있어 기자는 심히 안타까웠다. 미국, 유럽, 남미, 동남아시아, 일본은 여전히 복싱의 인기가 높지만 한국은 한때 인기 스포츠였던 복싱이 가장 인기 없는 종목으로 떨어진 상황이다.


또한, 복싱이 다시 영광을 되찾기 위해서는 아직 인프라가 충분히 준비되어 있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복싱 인기가 줄어든 것은 헝그리한 복서의 부재 때문만이 아니라 복싱을 매력적인 스포츠로 만들지 못한 리더들의 문제이다.

아쉽다.


챗GPT에게 어떻게 복싱을 부흥시킬지 물어보았다. 챗GPT는 다음과 같이 답했다.


“(한국) 복싱을 다시 인기 스포츠로 만들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투자와 개선이 필요하다. 복싱 관련 기구들과 리더들은 복싱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끌어내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 또한, 경기 및 대회의 운영과 조직에 있어서도 전문성과 체계성을 갖추어야 한다.

선수들에게도 더 많은 기회와 지원이 필요하다. 젊은 잠재력 있는 복서들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훈련 및 교육 시설, 코칭진, 대회 참가 비용 등에 대한 지원도 강화되어야 한다.

복싱은 격투기 기술과 전략적인 사고력, 체력과 스피드를 요구하는 스포츠이다. 이를 통해 국제적인 경기 대회에서 우리나라의 선수들이 더욱 높은 위치에서 빛날 수 있을 것이다.

한국 복싱계는 현재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지만, 적극적인 대책과 개선을 통해 다시 한 번 복싱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다. 모든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협력하여 한국 복싱의 미래를 밝게 만들어야 한다.

최근 최현미를 통해 복싱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며, 우리는 이 기회를 통해 복싱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야 한다. 복싱은 노력과 헌신, 근성을 통해 성공을 이뤄낼 수 있는 스포츠이다. 우리의 복싱 선수들이 더 큰 무대에서 성공을 거두기를 기대한다.“


한편, 최현미는 이날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어 전초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최현미는 9월 16일 수원에서 예정된 WBA, WBC, IBF, WBO 4개 기구의 세계 통합 타이틀매치에 출전할 예정이다. 최현미의 수원에서의 15일 경기는 이 큰 경기를 앞두고 전초전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반면 범가드너 선수와의 세계 통합 타이틀전을 치르는데, 이에 관련된 보도자료를 살펴보면 주최측과 주최측 관계자에 대한 소개만 있고 범가드너에 대한 소개는 찾아볼 수 없다.


복싱계가 다시 인기 스포츠로 되돌아가기 위해서는 아직 많이 부족한 분위기이다.

 

범가드너. Photo by Shutterstock

 


범가드너는 29세의 미국 여성 복서로서 WBA, WBC, WBO, IBF 슈퍼 페더급 챔피언이다. 4개 기구의 챔피언으로서 최현미와의 대결은 통합 챔피언 벨트를 걸고 진행된다. 


범가드너는 최현미가 경기를 치른 같은 날 미국에서 열린 크리스티나 리나르다투와의 대결에서 3-0의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따라서 그는 WBA, WBC, WBO, IBF 통합 챔피언 자리를 계속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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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훈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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