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뉴저널리스트 투데이의 공동 발행인 겸 미국 지사장 박병기입니다. 저희는 3월1일로 예정되었던 창간일을 6월3일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좀 더 내실을 다지고 취재망을 넓힌 후에 시작하고자 그렇게 결정을 내렸습니다.
6월3일에는 새로운 언론을 지향하는 저희에게 힘을 실어주시는 후원의 날입니다. 돼지저금통 등을 마련하셔서 저희의 출발에 도움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왜 언론을 하려는가? 이런 질문을 자주 받습니다. 목표는 단순합니다.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글로벌 시민들에게 '맑은 공기'가 되어드리기 위해 언론을 세웁니다.
언론은 저희가 하는 일의 미드필더입니다. 축구팀에 비유해보겠습니다.
지난 6년 동안 진행했던 미래교육은 축구에서 수비수입니다. 축구에서 수비가 견고해야 골을 먹지 않고 승리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견고한 철학과 세계관을 준비해서 쉽게 무너지지 않는 수비수를 세웠습니다.
수비의 견고함을 바탕으로 미드필더는 전체 경기를 조율합니다. 인간의 인체로 보면 허리인데요, 미드필더는 바로 수비도 하고 골을 넣기 위한 공급도 합니다. 미드필더는 바로 언론입니다.
그리고 공격수는 블록체인입니다. 공격수는 이미 만들어져 있고 열심히 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공격수가 골을 넣어야 승리를 합니다. 3박자가 맞아야 빌드업 축구를 하고 골을 넣을 수 있습니다.
저는 이 3가지 시스템, 즉 수비, 미드필더, 공격을 견고하게 하고자 동료들과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6년 동안 수비를 견고하게 하는 작업을 했고 지난해에는 미드필더와 공격을 세우는 일을 진행했고 이제 비로소 경기장에 내보낼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 3가지 시스템을 세우고자 2016년 한국땅을 밟았던 첫날부터 저는 ‘미래교육’이라는 수비체계를 마련하고자 애를 썼습니다.
미래교육은 미래사회를 마음에 두고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으로 인간의 본질을 중요시하는 것입니다.
미드필더를 세우는 길이 열리지 않고 수비수의 길만 열렸습니다. 무슨 뜻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묵묵히 5년 동안 미래교육을 하고 있었는데 2022년부터 미드필더 즉, 언론의 길이 조금씩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2022년에 뉴저널리스트 아카데미를 열었는데 꽤 많은 사람이 참여했고 총 19명이 24주간의 훈련을 통과했습니다. 이것을 계기로 언론의 길이 열리기 시작했고 뉴저널리스트 투데이가 시작됐습니다. 지난해 9월쯤 사이트가 오픈되었고 시범 서비스가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2023년 6월 공식 창간을 앞두게 되었습니다.
‘왜 언론인가?’라고 묻는 분이 있습니다. 이미 앞서 답을 했지요. 하나 더 있습니다. 저에게는 그저 운명인 것 같아요. 제가 태어난 이유인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언론이 언론의 역할을 하면 사실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데 요즘은 ‘기레기’라는 말이 자주 들립니다. 기자는 사실 ‘거룩한 직업’입니다.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며, 잘못된 것을 고치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한국에 수천 개의 언론이 있는데 뉴저널리스트 투데이만의 특징은 무엇일까?'라고 궁금해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 언론 전쟁에서 재미동포가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저는 웹 1.0시대의 초기 사업자였고 SNS 시대라고 할 수 있는 웹 2.0 시대에는 공동체 안에서 SNS를 적극적을 활용했고 지금은 AI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와 인간의 본질을 마음에 품고 웹 3.0 플랫폼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장점이라고 말한다면 웹 1.0, 2.0, 3.0을 다양하게 경험했고 석사, 박사 과정을 거치면서 연구자의 자세를 갖추게 되었고, 인생의 희로애락을 풍성하게 경험했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AI를 사용해 콘텐츠를 만드는 데 특화되어 있습니다.
저는 이 일을 미국에서 하지 않고 네트웍이 없는 척박한 환경인 한국에서 하려고 했을까요?
한국이 제3세계와 전 세계를 잇는 중요한 허브가 될 것으로 보았기 때문입니다. 마침 K팝으로인해 이미지도 좋구요. 한국에서 이 일이 안정되면 미국과 연결하기 위해 미국으로 다시 돌아가야지요. 실리콘 밸리에 도전하고 싶습니다.
이런 모델을 제3세계와 연결해서 펼쳐보이려고 합니다. 그 첫 국가는 인도입니다. 인도에서 이미 교육이 진행되었고 이를 뉴저널리스트 교육으로 이어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 필요한 것은 여러분의 십시일반 후원입니다. 마음에 감동이 있는 분은 꼭 후원해주십시오!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