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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Log] 최선희 러시아 포럼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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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4년09월16일 10시08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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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희 북한 외무상. 사진 - U.S. Department of State from United States. Public Domain.

 

최선희 러시아 포럼 참석  

 

2024년 9월16일  북한 외무상 최선희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리는 제4차 유라시아 여성 포럼과 브릭스 여성 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러시아로 출발했다고 9월 16일 러시아 주북한 대사관이 밝혔다. 포럼은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리며 약 100개국에서 대표단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러시아와 북한 간 관계는 푸틴 대통령과 김정은 간 방위 협정 체결로 더욱 강화되었다.

 

키릴로 부다노우 군사 정보국(HUR) 국장. 사진 - 우크라이나 정부 홈페이지


 

우크라이나, "북한이 러시아 지원국 1위, 2위가 없을 정도"  

 

2024년 9월15일  우크라이나 군사 정보국(HUR) 국장 키릴로 부다노우는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제20회 얄타 유럽 전략(YES) 회의에서 북한이 가장 위험한 나라라는 발언을 했다. 부다노우는 러시아에 대한 북한의 중요한 군사 지원, 특히 탄도미사일 공급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러시아에 군사 지원을 제공하는 국가를 순위로 평가해달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부다노우는 "북한이 1위이고, 그 다음으로는 다른 나라가 없다"고 말하며 북한의 공급량이 월등히 많음을 강조했다. 그는 또한 러시아가 이스칸데르 미사일과 유도 폭탄을 포함한 미사일 생산을 크게 늘렸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인터뷰에서 부다노우는 러시아가 경제 및 사회적 위기가 예상되는 2025년 말이나 2026년 초까지 전쟁을 끝내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는 2025년 여름까지 러시아가 심각한 경제 문제에 직면할 것이며 추가 동원이 불가피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러시아는 2025년 여름쯤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그들의 나라에 매우 두드러지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부다노우는 말했다. 2024년 2월, 미국 정보국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군사 작전에 약 2,110억 달러를 지출했으며, 2026년까지 러시아 경제 성장에서 약 1조 3천억 달러의 손실을 입을 것으로 추정했다. 우크라이나는 드론 공격으로 러시아 본토에 타격을 가하며 러시아 내부의 심리적 변화를 유도하고 있으며, 서방 무기를 활용해 더 깊은 지역의 군사 목표를 타격할 수 있도록 압박하고 있다.

 

핵관련 시설을 돌보며 지도를 한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 사진 - 조선중앙통신

 

김정은 핵물질 생산에 만족 표시  

 

2024년 9월12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핵무기연구소와 무기급 핵물질 생산시설을 시찰하며 우라늄 농축기지의 조종실을 둘러보고, 무기급 핵물질 생산 확대를 위한 비약적인 성과 내기를 지시했다고 북한 노동신문과 북한중앙통신이 13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원심분리기와 조종장치 등을 점검하며 핵물질 생산에 만족을 표했다. 북한이 우라늄 농축시설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고농축 우라늄은 핵탄두 제조에 필수적이다. 이 움직임은 미국 대선을 앞두고 북한의 핵무력을 과시하기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

 

그림 - Eberhard Marx

 

북한, SRBM 여러 발 동해에 발사  

 

2024년 9월12일  북한이 12일 오전 동해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여러 발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미사일이 평양 일대에서 발사되어 약 360km를 비행한 후 동해에 떨어졌다고 발표했다. 군은 북한이 600mm 초대형 방사포(KN-25)를 시험 발사했을 가능성을 제기하며, 한미 연합훈련에 대한 반발 또는 러시아 수출을 위한 테스트로 추정하고 있다. 북한은 11일 밤 쓰레기 풍선을 남쪽으로 보내는 등 도발을 이어갔으며, 한미일 3국은 북한의 도발에 대한 긴밀한 공조를 논의했다.

 

남한 방송을 봤다는 이유로 수갑 채워 끌려가는 북한의 한 십대. 사진 - KBS 방송 화면 캡처

 

북한, 남한 방송 보지말라우! 중국 방송도!  

 

2024년 9월5일. 북한은 최근 중국 영화와 TV 프로그램을 금지 매체 목록에 추가하면서 검열 정책을 확대했다. 이전에는 주로 남한과 서방의 콘텐츠가 금지 대상이었으나, 이번 조치는 중국 매체까지 포함되면서 북한과 중국 간의 관계 변화 가능성을 시사한다. 북한 주민들은 중국 콘텐츠가 이제 ‘불순 녹화물’로 지정된 것에 놀라움을 표했다. 이 결정은 중국과의 역사적 갈등, 특히 고구려 문제와 관련이 있으며, 북한은 이를 통해 외부 영향력을 차단하고 내부 통제를 강화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한미 핵 확장 억제 지침 발표 후 북한의 반응은?  

 

2024년 9월3일. 대한민국과 미국이 핵 확장 억제 지침을 발표한 후 북한은 국경지역에 핵미사일 발사대를 배치했다. 핵 확장 억제 지침은 한국과 미국의 협력을 강화하고자는 목적이 있는데  2023년 설립된 핵협의그룹에 의해 만들어졌다.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은 이 지침 발표는 새로운 핵전쟁 준비라고 평가하고 북한의 핵 억제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북한의 핵 억제력은 핵무기와 탄도미사일을 통해 외부 공격이나 위협에 대응하고 체제를 보호하려는 전략적 수단으로 정의된다. 수년간 북한은 핵무기 개발과 미사일 시험을 통해 이러한 억제력을 강화해 왔으며, 이를 통해 미국과 한국을 비롯한 외부 세력에 대한 위협을 억제하려는 의도를 보이고 있다. 최근 북한은 대한민국과 미국의 확장 억제 지침에 대응하여 핵 능력을 더욱 강화하고 발전시키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이를 통해 외부 위협에 대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준비 태세를 유지하고자 하는 의지를 드러냈다. 

 

Generated on DALL·E.

 

미국-한국, 북한 사이버 위협 대응 위해 협력 강화  

 

2024년 8월29일한국은 북한의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세바스찬 가르시아가 이날 발표한 "북한의 사이버 공격을 마주하며: 미국-한국의 사이버 공간에서 협력(Facing the North Korean Cyber Threat: United States-South Korea Coordination in Cyberspace'이라는 아티클에서 설명했다. 윌슨 센터에 공개된 이 아티클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의 글로벌 중추국(GPS) 의제에 따라, 한국은 국제 파트너와 협력해 사이버 범죄, 데이터 절도, 허위 정보 캠페인 등 북한의 사이버 공격에 대처하고자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한국은 미국과의 협력을 통해 사이버 방어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국은 2023년 정상회담에서 전략적 사이버 안보 협력 프레임워크를 출범시키며, 군사 및 정보 기관 간 협력을 확대한 바 있다. 이러한 협력은 주로 군사 및 정보 기관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북한의 사이버 공격에 대한 사전 대응을 목표로 한다고 가르시아는 전했다. 또한, 공공-민간 협력을 통한 사이버 연구와 역량 강화도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북한의 사이버 공격이 증가함에 따라, 미국과 한국은 상호 사이버 방어 전략을 학습하고 방어 조치를 통합하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 글은 현대자동차-한국재단 한국역사 및 공공정책 센터와 인도-태평양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발표되었다.

 

김정은 위원장의 시진핑 방중회담을 보도한 중국 인민일보의 1면 기사 캡처

 

중국과 북한 사이에 이상 기류?  

 

2024년 8월25일. 북한과 중국 사이에 이상기류? 북한이 중국의 국경 인근 통신시설 설치 계획에 반대하는 입장을 국제 주파수 관리 기구에 이메일로 전달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는 북한이 중국에 대해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출한 드문 사례로, 두 나라 사이의 오랜 경제적 밀착 관계에도 불구하고 양국 간 소통 문제가 부각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일본의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논쟁은 제네바에 본부를 둔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중국의 FM 라디오 방송용 등 191개 시설 설치 계획을 관련 국가에 공개한 후 발생했다. 북한은 이메일에서 이들 중 17개가 국경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심각한 전파 간섭을 일으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중국이 사전 협의를 요청하지 않았으며, 이는 ITU 지침과 1981년에 체결된 양자 협정을 위반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올해는 북중 수교 75주년이지만, 북한이 러시아와 방위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강화하면서 중국의 불만을 샀다. 전문가들은 중국과 북한 간 갈등이 공개된 것은 드문 일이며, 조중 관계가 악화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북한의 인공지능 로봇. 사진 - KBS 납북창 방송 화면 캡처

 

북한도 인공지능 발전 꾀하고 있다  

 

2024년 8월21일. 최근 북한은 인공지능(AI) 역량 강화를 위해 법적·제도적 개편과 AI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국제적 기술 확보 여부는 불확실하며, 군사적 활용 가능성 때문에 북한의 AI 개발 협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미국의 연구기관 스팀슨 센터 운영의 38노스(38North)가 전했다. 연구에 따르면 북한은 2017~2023년 동안 12개국과 AI 관련 공동 연구를 진행했으며, 특히 중국과의 협력이 두드러진다. 북한의 AI 연구는 전 세계적으로 볼 때 미미한 수준이지만 제재 속에서도 AI 분야에서 기술을 빠르게 습득하고 있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38노스는 논평했다.  

 

김정은과 트럼프.

 

김정은은 트럼프가 당선되기를 원한다?  

 

2024년 8월18일.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북한은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에 깊은 관심을 두고 있으며, 특히 도널드 트럼프와 카멀라 해리스 중 누가 당선될지에 따라 미국과의 관계를 준비하고 있다. 신문은 북한이 미국과의 대립과 대화 두 가지 상황 모두를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선중앙통신(KCNA)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트럼프를 "만성적으로 대립을 일삼는 광신자"라고 비난하면서도, 동시에 그와의 "개인적 우정"이 여전히 남아 있다고 보도했다. 김정은은 트럼프와의 관계에 대해 긍정적인 면도 있다고 평가하며, 2019년 2월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이 갑작스럽게 중단된 "하노이 굴욕"을 기억하면서도, 트럼프와 27통의 서신을 주고받은 것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은 미국에 대해 두 가지 주요 요구 사항을 가지고 있다. 첫째, 북한은 2018년 6월 싱가포르 정상회담 후 발표된 공동 성명으로 되돌아가고자 한다. 당시 북한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고, 이에 대한 대가로 미국은 안전 보장을 약속한 바 있다. 김정은과의 회담 후 트럼프는 미국과 한국 간의 합동 군사 훈련을 중단할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둘째, 북한은 정식 핵보유국으로 인정받고자 한다. 미국은 오랫동안 북한의 핵 개발이 불법이며 유엔 제재 대상이라고 주장해 왔다. 그러나 북한의 핵 개발 프로그램이 급속히 진전됨에 따라, 일부 미국 내에서는 비핵화가 불가능해진 상황에서 북한의 핵무기 사용 및 확산을 막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의견이 늘고 있다. 반면, 북한은 인도, 파키스탄, 이스라엘과 유사하게 핵확산금지조약(NPT) 외부의 사실상의 핵보유국 지위를 추구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북한은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면, 그를 계속 매혹시키면서도 군사적 도발과 같은 강경 전술을 사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2025년은 김정은이 추진한 "국방 과학 및 무기 시스템 개발 5개년 계획"의 마지막 해로, 미국 행정부의 성격에 따라 북한이 이 계획의 완료를 앞당겨 선언하고 미국과의 협상 재개를 요구할 가능성이 있다고 히라이와 교수가 밝혔다. 이 신문은 현재 북한이 트럼프를 선호하지만, 대선까지 남은 3개월 동안 카멀라 해리스를 분석하고 평가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히라이와 교수는 "해리스가 대통령에 당선되더라도 북한은 트럼프와 마찬가지로 무기 통제 협상을 요구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해리스가 당선될 경우, 미국은 조 바이든 대통령의 대북 정책과 다른 접근을 취할 수 있다고 신문은 예상했다. 바이든의 정책은 북미 관계를 완전히 차단하는 것이었지만, 해리스는 다른 스탠스를 취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서울, 대한민국 - 2009년 5월 25일: 2009년 5월 25일, 대한민국 서울에서 시위대가 북한을 규탄하는 집회에 참여하고 있다. 북한은 두 번째 핵실험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발표하여, 국제사회가 북한의 핵무기 프로그램을 포기하도록 압박하는 노력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사진: Chung Sung-Jun/Getty Images)

 

뉴욕 타임스, '한국은 독립적 핵무장을 원한다'  

 

2024년 8월17일. 최근 한국 내에서 미국의 ‘핵우산’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면서, 독자적인 핵무장 필요성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미국은 북한의 위협에 대응해 필요시 핵무기로 한국을 방어하겠다고 지속적으로 약속해왔으나, 한국 내에서는 이러한 미국의 보장에 대한 신뢰가 점점 약화되고 있다고 뉴욕 타임스지가 보도했다.

 

이 신문은 김정은 정권 하의 북한이 핵무기 개발과 미사일 시험을 지속하며 도발 수위를 높이고 있으며, 러시아와의 방위 협정 부활로 한국의 안보 우려가 증폭되면서 한국 내에서는 미국에 의존하지 않고 자국의 핵무기를 보유해야 한다는 주장이 주류 정치 논의로 떠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여론조사 결과, 많은 한국인들이 미국의 핵우산이 더 이상 북한의 위협으로부터 자신들을 보호해줄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미국이 자국을 방어하기 위해 핵무기를 사용할 것이라는 믿음이 줄어들고 있고 이에 따라 독자적인 핵무기 개발을 지지하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는 서울발 기사를 신문에 실었다.

 

실제 독자적인 핵무기 개발을 주장하는 목소리는 주로 한국 내 보수 성향의 정치인, 안보 전문가, 그리고 일부 학자들로부터 나오고 있다. 일부 보수 정치인들은 한국의 독자적인 핵무장 필요성을 공개적으로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북한의 핵 위협이 현실화된 상황에서, 한국이 자국의 안보를 지키기 위해서는 독자적인 핵억제력을 갖춰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들은 특히 미국이 자국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상황에서, 한국이 스스로를 방어할 수 있는 수단을 갖추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한다.

 

정성창과 같은 안보 전문가들도 한국이 더 이상 미국의 핵우산에 의존할 수 없으며, 자국의 안전을 위해 독자적인 핵무기 보유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고 뉴욕 타임스는 전했다. 이들은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이 강화됨에 따라, 미국이 한국을 방어하기 위해 핵무기를 사용할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다고 보고, 한국이 독자적으로 핵무기를 보유해야 한다는 논리를 제시한다.

 

일부 학자들과 연구기관들도 독자적인 핵무장의 필요성을 논의하고 있는데 이들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례를 예로 들며, 핵무기가 없는 국가가 핵무기를 보유한 국가에 의해 위협받을 때 얼마나 취약한지를 강조한다. 또한, 이들은 핵무장을 통해 한국이 더욱 독립적이고 강력한 안보 태세를 구축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런 상황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미국을 방문해 조 바이든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한미 동맹을 강화하고 ‘워싱턴 선언’을 통해 미국의 방어 공약이 확고하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그는 미국을 철저히 신뢰하는 분위기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되면 동맹에 대한 그의 불확실한 태도가 한국 내 핵무장 논의를 더욱 촉진시킬 전망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과거 재임 시절 일본과 한국의 독자적인 핵무장을 허용할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는데 그의 재집권이 한국 내 핵무장 찬성 여론을 더욱 부추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삼지연은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현장 지도를 할 정도로 애정을 갖고 있는 지역이다.

 

북한, 5년만에 외국인 관광객 입국 허용한다 

 

2024년 8월16일. 북한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약 5년간 폐쇄했던 국경을 다시 열고, 12월부터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을 허용할 예정이다. 중국에 기반을 둔 일부 관광업체에 따르면, 우선 북한 북부의 산악 도시 삼지연이 관광지로 개방될 예정이다. 삼지연은 최근 대규모 재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김정은 위원장은 공항 재건, 군용 스키장을 리조트로 전환, 새로운 철도 및 호텔 건설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북한은 이번 국제 관광 활성화 계획을 '친선 국가'를 대상으로 한다고 밝혔으나, 미국인은 여전히 북한 여행이 금지되어 있다. 그러나 삼지연의 개발이 아직 완료되지 않았고, 초기에는 주로 러시아와 중국 관광객들이 방문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번 발표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보이며, 실제 관광 재개 여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지도에서 빨간색으로 표시된 삼지연은 량강도에 있고 중국 국경에 인접해 있다.

 


 

북한, 미 전사자 유해 발굴 작업 방해 

 

2024년 8월15일미국은 북한이 한국전쟁에서 전사한 미국인 유해 발굴 작업을 방해하고 있는 것에 대해 좌절감을 표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미 국방부 전쟁포로 및 실종자 확인국(DPAA)의 켈리 맥키그 국장은 북한이 2019년 이후 미국의 모든 소통 시도에 응답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전쟁 중 실종된 미국인 7,500명 중 약 5,300명이 북한에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중국은 미군 유해 발굴에 협력하고 있어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DPAA는 현재 중국에서 2차 세계대전 및 한국전쟁 유해 발굴 작업을 진행 중이다.

 

북한 IT 인력 고용한 미국인 체포 

 

2024년 8월8일. 미국 테네시 주의 매튜 아이작 누트(38)가 북한의 IT 인력을 고용해 미국과 영국 기업에서 원격 기술 직무를 수행하게 한 혐의로 FBI에 의해 체포되었다. 크누트는 미국과 영국 기업들로부터 받은 노트북을 북한 인력에게 원격으로 연결해 업무를 수행하게 했으며, 이로 인해 발생한 수익은 북한의 대량 살상 무기 개발 프로그램에 자금으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이 사기 행각은 2022년 7월부터 2023년 8월까지 진행되었으며, 누트는 이 과정에서 25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고 주장된다. 크누트는 여러 범죄 혐의로 기소되었으며, 최대 20년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

 



북한 홍수, 러시아 푸틴 대통령 "언제든 도움 요청하면 돕겠다" 

 

2024년 8월5일. 러시아는 홍수로 수천 채의 집이 파괴되고 사상자가 발생한 북한에 인도적 지원을 약속했다. 대한민국은 이번 홍수로 사망자나 실종자가 최대 1,500명에 이를 수 있다고 보도했는데 이에 김정은 위원장은 "남한 언론이 홍수 피해와 사상자 수에 대해 허위 정보를 퍼뜨리고 있다"고 비난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에게 위로와 지원을 전하며, 북한이 러시아에 언제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정은은 이미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필요 시 도움을 요청하겠다고 답했다. 최근 북한 북서부 지역에 집중호우로 4,000채 이상의 집이 침수되고 5,000명이 고립되었다. 

 


 

북한 해커 그룹 APT45 글로벌 사이버 스파이 활동 

 

2024년 8월1일구글의 사이버 보안 회사 맨디언트는 북한 해커 그룹 APT45가 2009년부터 은행, 방위 기업, 병원 등을 공격하며 글로벌 사이버 스파이 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APT45는 북한의 핵무기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우라늄 처리, 핵 시설, 위성, 잠수함 기술 등 민감 정보를 탈취했다고 맨디언트는 밝혔다. 이 해커그룹은 랜섬웨어를 통해 불법 자금을 조달하여 군사 프로그램을 확장하고 있다. 미국과 영국 등은 협력하여 북한의 악의적인 사이버 활동에 대응하고 있으며, 정부와 민간 부문의 협력이 사이버 방어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판문점, 대한민국 - 4월 16일: 2024년 4월 16일 대한민국 판문점 비무장지대(DMZ)의 남측 지역을 방문한 미국 유엔 대사 린다 토마스-그린필드(왼쪽)가 유엔군사령부 군사정전위원회(UNCMAC) 회의실에서 군 장교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 이번 방문은 한미 간 및 한미일 간의 협력을 증진하고 북한의 위협 및 기타 문제에 대한 논의를 위한 것이다. (사진: 정연제 - Pool/Getty Images)

 

한국 전쟁 일어날 경우 전 세계 4조 달러 비용 발생 

 

2024년 7월30일. 한반도에서 한국과 북한 간 전면전이 발생할 경우, 첫 해에 세계 경제에 4조 달러(세계 GDP의 3.9%)의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아제르바이잔의 Azernews가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이러한 전쟁 가능성은 매우 낮지만, 발생 시 인적, 경제적 손실이 막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 대도시권은 북한 포병의 사정권 내에 있어 인구 절반인 약 2,600만 명이 위험에 처할 수 있다. 한국은 전 세계 디램(D-RAM) 칩의 41%, 낸드(NAND) 메모리 칩의 33%를 공급하는 반도체 강국으로, 이들 공장은 북한의 공격 목표가 될 수 있다. 전쟁 첫 해 한국 GDP는 37.5% 감소하고, 한국 수출 감소로 중국과 미국 경제도 각각 5%, 2.3%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푸틴, 김정은 회담 한반도에 냉전 위협

 

2024년 7월29일. 푸틴과 김정은의 만남이 한반도에 새로운 냉전 위협을 불러일으켰다. 러시아와 북한의 방위 협력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대만을 둘러싼 중국의 위협과 맞물려 세계 경제에 큰 위험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한반도에서 전면전이 발발하면 글로벌 경제는 1년 내에 약 4조 달러의 손실을 입을 수 있다. 이는 한국의 반도체 생산 중단으로 인한 공급망 혼란과 함께 전 세계 경기 침체를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북한과의 긴장이 고조됨에 따라 한반도의 경제적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고 있다.

 

[들어가는 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DPRK), 흔히 북한으로 알려진 이 나라는 동아시아 한반도의 북부에 위치한 국가로, 수도는 평양이다. 이 나라는 단일 국가, 단원제 공화국이며 조선로동당이 사실상 일당제 통치 체제를 운영하고 있다.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으로 이어지는 세습 정권으로 '주체사상'이라는 독특한 정치 이념을 기반으로 한다.

 

왼쪽부터 김정일,김일성, 김정숙. 가족.

 

역사와 정치

1945년 8월 15일, 제2차 세계 대전의 종전으로 조선이 일본의 식민 지배에서 해방되었다. 이후 1948년 9월 9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가 공식적으로 수립되었다. 김일성은 초기 정치적 라이벌들을 제거하며 수령 중심의 정치 체제를 확립했다. 1972년에는 주체사상을 헌법에 명시하며 김일성 유일체제가 완성되었다. 김일성 사후, 김정일이 권력을 이어받아 '선군 정치'를 강조했으며, 현재는 김정은이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으로서 국가를 통치하고 있다.

 

경제

북한의 경제는 주로 중앙 계획 경제로 운영되며, 공산주의 경제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주요 산업은 중공업과 농업이 중심을 이루고 있으며, 최근에는 부분적인 시장 경제 요소가 도입되었다. 그러나 국제 제재와 고립으로 경제 상황은 매우 열악하다. 2016년 GDP(PPP)는 약 480억 달러, 1인당 GDP는 1,800달러로 추정된다.

 

사회와 문화

북한은 인구 약 2,561만 명(2024년 기준)으로, 조선말을 공용어로 사용한다. 북한 사회는 강력한 독재 체제 하에 있으며, 인권 상황은 국제 사회에서 심각하게 우려되고 있다. 주민들은 철저한 감시와 통제 속에서 생활하며, 외부 정보의 접근이 극도로 제한되어 있다. 문화적으로는 주체사상을 중심으로 한 혁명가요와 선전 예술이 주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외교와 군사

북한은 전통적으로 중국과 러시아 등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그러나 소련 붕괴 이후 국제적으로 고립되었고, 현재는 중국이 주요 지원국이다. 미국, 일본, 대한민국 등과는 적대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군사적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큰 병력을 보유한 나라 중 하나로, 약 110만 명의 병력이 있으며, 핵무기와 탄도 미사일 개발로 국제 사회의 큰 우려를 받고 있다.

 

북한은 한마디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독특한 정치 체제와 경제 구조를 가진 국가로, 강력한 지도자 중심의 사회를 유지하고 있다. 경제적 어려움과 인권 문제로 국제 사회의 비판을 받고 있지만, 북한 정권은 여전히 강력한 통제력을 발휘하며 권력을 유지하고 있다. 미래의 북한은 국제 사회와의 관계 개선 여부에 따라 많은 변화를 겪을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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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훈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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