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국제법경제학회(International Review of Law and Economics)가 마크 램지어(Mark Ramseyer)의 논문을 온라인 프리프린트로 게재함에 따라 논란이 빚어졌다.

 

이 논문은 1930년대와 1940년대 일본 군 기숙소에서 위안부가 성노예로 강요되었다는 주장을 반박하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램지어는 위안부를 매춘부로 묘사하며, "그들이 더 나은 것을 얻을 수 있기에 매춘을 선택했다"고 주장했다.

 

이 논문에서 램지어는 한국 남성들이 위안부를 모집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일본의 위안부가 한국의 위안부보다 더 많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10세의 일본 소녀가 300엔에 위안부 일에 참여하길 동의했다고 주장했는데, 10세 아이가 충분한 동의를 했을지에 대한 논의는 없었다.

 

이에 대해 램지어의 하버드대 동료이자 역사 및 동아시아 연구 교수 앤드류 고든(Andrew Gordon)과 카터 엑커트(Carter Eckert)가 램지어의 논문에 대한 비판적인 성명을 국제법경제학회에 제출하여 논문이 전문적인 피어 리뷰(Peer Review)에 승인되기 전까지 공식 출판을 연기해 달라고 요청했다.

 

얼마 후 한국의 인권 활동가이자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가 하버드 학생들과 줌(Zoom)을 통해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램지어가 위안부를 "매춘부"로 묘사한 것을 잘못된 것으로 여기며 일본과 램지어의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

 

거슨 하버드 법대 교수는 뉴요커 매거진에 반박 기사를 게재했는데 그는 램지어의 "의심스러운 학문"이 일본과 한국 간의 관계 및 학자들의 반응에 미치는 영향을 묘사했다. 이 논란은 하버드 대학의 라이쇼우어 일본 연구소가 램지어의 논문이 학문적 진실성 기준을 충족하는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더욱 확산되었다.

 

학계의 반응은 강력했다. 1000명 이상의 학자가 램지어의 논문이 끔찍한 잔혹행위를 정당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비난했고, 앨빈 로스와 폴 밀그럼과 같은 노벨상 수상자도 이 논문을 독일이 홀로코스트를 부인하는 것과 비슷한 내용이라고 했다. 

 

논란 속에서 램지어는 일본의 우파 그룹이 주최한 줌(Zoom) 이벤트에 참여해 비평가들을 "스탈린주의자"로 비난하고 그들의 비판을 미국 대학들 내에서 일본에 대한 편향된 태도로 해석했다.

 

2022년 1월 4일, 램지어는 비판에 대한 답변으로 "태평양 전쟁에서의 성 거래: 내 비평가들에 대한 답변"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이 답변에서 램지어는 자신의 중요한 주장 대부분을 뒷받침하며 "한국 여성들은 일본 군인들에게 강제로 위안소 일을 하도록 프로그래밍되거나 강제로 모집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위 내용 위키피디아 참조]

 

 

아래 내용은 램지어의 천인공노할 논문을 뉴저널리스트 투데이가 번역한 것이다. 청소년이 읽기에는 부적절할 수 있지만 제국주의, 식민주의의 잔인함을 알게 하고자 여과 없이 그대로 번역했다. 램지어가 일본군의 위안소 운영의 정당성을 보호하기 위해 왜곡되게 썼음을 다시 한 번 마음에 품고 아래 내용을 읽어보길 바란다.  

 

1. 도입 

 

일본군이 1930년대와 40년대에 동아시아 전역에서 작전을 수행하며 진출하고 철수하면서, 민간 기업가들은 주로 준(semi)공식 매춘 업소를 군 기지 인근에 설립하도록 노력하였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성병이 1918년 시베리아 원정대에 큰 피해를 입힌 경향이 있었기 때문에 군대 내에서 위험을 줄이고 병력의 안정을 유지하기 위한 필요성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당시 협력 매춘 업소에서 일하는 매춘부들은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받아야 했으며, 이를 대가로 군인들은 다른 매음굴을 찾아다니지 않기로 약속하였습니다.

 

매춘 업소를 운영하기 위해 업주들은 주로 일본과 한국에서 온 여성들을 고용하였습니다. 군인들은 주로 일본 여성을 선호했으며, 한국인 여성도 고용되었습니다. 이는 한국이 당시 일본의 일부였기 때문에 대다수의 한국인 여성들이 일본어를 어느 정도 구사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군대에서는 협력 매춘 업소를 '위안소'라고 불렀으며, 그 곳에서 일하는 매춘부들을 '위안부'라고 칭했습니다.

 

이러한 계약들을 고려할 때, 매춘 업소를 운영하기 위해 업주들은 어린 여성을 고용해야 했으며, 이를 위해 매우 높은 임금을 약속해야 했습니다. 매춘은 가혹하고 위험한 일이었으며, 개인 평판에도 해를 끼칠 수 있는 활동이었습니다. 따라서 여성들에게는 충분히 높은 수입을 제공하여 그들의 노력과 위험을 상쇄해주는 것이 필요했습니다.

 

전쟁이 벌어진 먼 곳에서 일하려는 여성들을 유인하기 위해, 업주들은 도쿄나 서울의 매춘 업소에서 제공되는 임금보다 훨씬 높은 임금을 약속하였습니다. 그러나 위안소에서의 일은 전쟁의 위험뿐만 아니라 외국에서의 생활비도 고려해야 했습니다. 위안부들은 친구나 지지자들과 멀리 떨어져 있었기 때문에 매춘 업소가 도움을 요청할 유일한 곳이었지만, 업주들은 여성들을 속여 이점을 취하려고 했습니다. 여성들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일을 포기하기 어려웠는데, 매춘 업소로 돌아가는 비용이 너무 높았기 때문이었습니다. 또한 업주들은 높은 임금을 약속했지만 그것을 지킬 수 없었습니다.

 

그들은 모니터링이 어려운 환경에서 여성들을 고용하여 불쾌한 작업을 수행하도록 했습니다. 월별 고정 임금을 약속한 경우에도 여성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였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그들은 노력에 따른 보상이 담긴 계약이 필요했습니다.

 

어떤 식으로든, 업주들은 여성들이 높은 임금을 받을 수 있는 신뢰할 만한 인센티브 기반 임금 계약을 체결해야 했습니다. 여성들을 유인하고 그녀들이 높은 임금을 받을 것이라고 설득하였지만, 위안부들은 실제로 그 수입이 과장되었음을 알고 있었고, 업주들 역시 그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어떤 여성들은 자신이 높은 수익을 창출할 능력이 있는지 의심하였습니다. 다른 직업에서는 여성들이 짧은 기간 동안 얼마나 벌 수 있는지 실험할 수 있지만, 위안소에서는 그렇게 할 수 없었습니다. 여성들을 매춘 업소로 모집하기 위해 업주와 여성들은 계약상의 문제에 직면하였는데, 이러한 계약은 여성들이 전쟁의 모든 위험을 감수해야 했음을 반영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전쟁, 폭격, 질병 등의 위험에 직면했으며, 매춘 업소에서의 의무 불이행이 더욱 심각한 문제였습니다.

 

도쿄에서는 매춘 업소 소유자가 계약을 어기면 매춘부가 경찰에 불만을 제기할 수 있었으며, 이에 대해 일부는 동정적인 태도를 취하였습니다. 매춘부는 법적으로 업주의 불이행을 고소할 수 있었으며, 일부 여성은 이를 실제로 시도하고 재판에서 승리하였습니다. 그런 여성들은 매춘 업소에서 벗어나 도시로 이름을 숨기고 사라졌습니다.

 

먼 곳에서 일하는 여성들은 더 큰 위험에 직면했으며, 업주와 여성들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선불, 추가 현금 보상, 최대 기간 등을 포함한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2. 전쟁 전 일본과 한국의 매춘

 

소개

 

위안소는 군사 목적으로 운영되던 사립 매춘 업소로서, 일본과 한국에서 모두 존재하였습니다. 이러한 업소에서 여성들이 일자리를 찾았지만, 그 일에서 성 서비스가 포함되어 있었던 만큼, 두 당사자 간의 계약은 양측이 서로 이해하는 자원과 대안적 기회도 고려하고 있었습니다.

 

모집자와 매춘 업소는 거짓 정보를 제공할 수도 있었고, 여성들은 채용 담당자와 매춘 업소가 거짓말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으며, 자신도 그곳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매춘 업소는 다른 여성으로 대체될 수 있었으며, 여성들은 저임금이지만 다른 일자리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일부 부모는 때때로 자녀를 팔아넘길 때도 있었지만, 매춘 업소가 여성을 속이거나 사실상 가두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계약에서는 여성의 지적 능력과 정보 습득 능력을 고려하였습니다. 이들은 다른 경제 기회가 있었지만 매춘을 선택한 것이며, 계약서에는 그들이 이러한 기회를 알고 있었다는 것을 반영하고 있었습니다.

 

면허가 있는 매춘부의 경우, 1924년에는 50,100명이 있었으며, 이들은 대부분 6년 계약으로 일했습니다. 매춘 업소는 여성(또는 그녀의 부모)에게 주어진 금액을 지불하였으며, 일반적으로 계약의 70-80%에 해당하는 금액을 가져갔습니다. 이금액 중 약 60%는 대출 상환을 위한 것이었고, 나머지는 매춘부가 가질 수 있었습니다.

 

선불은 어떻게 지불되었는지에 대한 자료는 없지만, 매춘부는 도시에서 쉽게 매춘 업소를 떠날 수 있었습니다. 만약 그들이 그렇게 떠나면 매춘 업소는 부모를 고소하였습니다. 최소한 그러한 사례는 드물었습니다. 매춘부들은 아마도 이 직업을 스스로 선택하였을 것이며, 그들은 이를 통해 가족 상황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을 것입니다.

 

매춘 업소가 매춘부들을 빚 노예로 만들었다고 주장이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업주들은 초기 계약에 대한 부정한 행위가 미래 모집 비용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매춘 업소는 특히 6년 후에 빚없이 그만둘 수 있다는 약속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매춘부가 창출한 수익과 상관없이 이러한 약속을 일반적으로 지켰습니다. 조작이나 속임수를 사용하여 매춘 여성을 빚에 갇히게 만들려는 경우도 있었지만, 매춘부는 최대 30세까지만 일하도록 했습니다. 면허가 있는 매춘 여성의 최소 연령은 18세였습니다. 

 

1925년에는 면허를 취득한 도쿄 매춘 여성 중 21세는 737명, 22세는 632명이 있었습니다. 24세는 515명, 25세는 423명, 27세는 254명이었습니다 (Fukumi, 1928 : 58-59).

 

마찬가지로, 매춘 업소가 매춘 여성을 빚 노예로 묶어 두었다면, 업계에서의 연수는 6년 이상으로 일정하게 유지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조사에 참여한 42,400 명의 면허 매춘 여성 중 38%는 2-3년, 25%는 4-5년, 6~7년은 7%에 불과했습니다 (Ito, 1931: 208-11, Kusama, 1930: 281). 약 50,000 명의 면허 매춘 여성 중에는 1922년에 새로운 면허 매춘 여성으로 등록한 18,800명이 있었고, 등록 취소된 18,300명의 여성이 있었습니다 (Yamamoto, 1983: 388; Ito, 1931: 211–13). 즉, 노동력의 3 분의 1이 매년 교체되면서 약 3년의 머뭄을 유지합니다 (Keishi, 1933: 96–98; Kusama, 1930: 227–28).

 

예

 

몇 가지 간단한 계산을 고려하십시오 (Keishi, 1933: 96–98; Kusama, 1930: 227–28). 1925년에 고객은 도쿄에 있는 4,159명의 면허 매춘 여성을 374만 번 만났습니다. 식음료 비용을 빼고도 그들은 1100만엔을 썼습니다. 이 중에서 매춘부는 31%를 취했고 이는 한 사람 당 340만엔에서 655만엔 수준입니다.

 

표준 배치에 따라 매춘부는 이 금액의 60%(393만엔)를 대출금으로 갚고 나머지 262만엔는 자신의 몫이었습니다. 그녀는 약 3년 만에 초기 대출 1200만엔을 상환했습니다. 평균 성인 공장 임금은 1925년 당시 하루 1.75엔이었고, 1935년에는 1.88엔이었습니다 (Shakai, 1936: 53; Ohsato, 1966: 68).

 

소득을 얻기 위해 1924년 매춘 여성은 하룻밤 평균 2.54명의 고객을 만났습니다 (Keishi, 1933: 96; Kusama, 1930: 220–21; Uemura, 1929: 492–501). 그들은 한 달에 28일 정도 일했습니다 (Keishi, 1933: 96–98).

 

신뢰할 수 있는 약속

 

허가된 부문에서의 이 계약은 신뢰할 수 있는 약속의 직접적인 게임 이론 논리를 반영했습니다 (Ramseyer, 1991). ^{역자주: 게임 이론(게임理論, game theory)은 상호 의존적이고 이성적인 의사결정에 관한 수학적 이론이다. 개인 또는 기업이 어떠한 행위를 했을 때, 그 결과가 게임에서와 같이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참가자의 행동에 의해서도 결정되는 상황에서, 자신의 최대 이익에 부합하는 행동을 추구한다는 수학적 이론을 연구한다. 출처: 위키피디아}

 

젊은 여성들은 매춘이 위험하고 가혹하다는 것을 이해하고 그들의 평판에 큰 타격을 가하는 것을 알았습니다. 더군다나 그들은 아주 짧은 기간만 하고 그만 두어도 평판에 타격을 입었다는 것을 이해했습니다. 채용 담당자는 매우 높은 임금을 약속했지만 약속 내용을 넘어서는 인센티브가 있음을 소개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젊은 여성이 매춘 업소에서 일하기로 동의하기 전에 그녀는 직업과 관련된 부정적인 특성을 보상할 수 있을 만큼 높은 임금을 받을 수 있다는 믿을 만한 확신이 필요했습니다. 업계에 입문하는 데 평판이 좋지 않은 경우 그녀는 몇 달 동안 일을 시도하여 얼마를 벌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짧은 시간에도 평판 비용이 발생했기 때문에 채용 담당자의 주장을 쉽게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여성들은 ‘매춘 여성에게 수입의 상당 부분을 선불로 지불하고 일해야 할 연수를 제한함으로써 채용 담당자에게 약속된 신용 문제를 극복하도록’ 강요했습니다. 매춘 업소가 미리 1000엔을 지불하고 최대 계약기간을 6년으로 정했다면 그녀는 자신이 벌 수 있는 최소 소득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또한 (대부분의 매춘부들이 그랬던 것처럼) 일찍 상환하면 더 높은 실효 월급을 벌 수 있다는 것도 알고 있었습니다.

 

결국 매춘 업소는 매춘 여성이 고객을 기쁘게 할 인센티브를 만들 방법이 필요했습니다. 여성들은 모니터링이 불가능한 환경에서 거친 작업을 수행했습니다. 매춘 업소가 그들에게 고정된 임금 (고정된 6년 기간의 초기 1000엔 지불과 같은)을 지불했다면, 그들은 고객을 만족시키려는 인센티브가 거의 없었습니다.

 

최대 6년 계약과 조기에 그만두는 것을 결합함으로써 매춘 업소는 매춘 여성에게 고객을 기쁘게 할 인센티브를 주었습니다. 고객이 더 많이 요청할수록 더 많은 수익을 창출했습니다. 더 많이 수입을 만들어낼수록 더 빨리 그만둘 수 있었습니다.

 

대출

 

이러한 계약을 통해 매춘 업소는 여성이나 그녀의 부모에게 대출시간을 연장해줬습니다. 그녀 또는 그녀의 부모가 현금 서비스를 필요로했다면 고용 계약은 그것이 가능하게 했습니다.

 

여성의 일에 대한 약속은 신용 연장을 촉진했습니다. 그러나 이 노동 시장의 두 가지 측면은 대출 수요가 이러한 계약의 사용을 설명하지 않음을 제시합니다. 첫째, 다른 노동 계약은 드물게 대출을 포함한 계약을 포함했습니다. 부모가 현금이 필요하다고 가정해봅시다. 딸이 매춘 업소에서 현금 대출을 받을 수 있다면 아들은 공장에서 현금 대출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들과 딸들은 고용 계약에 서명할 때 큰 액수의 현금 서비스를 받지는 않았습니다. 일부 다른 고용주는 때때로 새로 계약 맺은 사람들에게 돈을 빌려주더라도 어쩌다가 그랬고 상대적으로 적은 액수를 빌려줬습니다.

 

둘째, 면허를 취득한 매춘 업소는 모든 새로운 매춘부와 부모에게 선불을 지급했습니다. 어떤 매춘부와 부모는 1200만엔 현금 대출을 원했지만 대부분 그런 것은 아니었습니다. 매춘 업소는 명시된 이자를 청구하지 않았지만 현재 가치로 여성의 수입을 깎았습니다. 매춘 업소가 큰 현금 서비스를 제공할 경우 신용 시장의 수요에 반응할 때만 그렇게 했습니다. 고용인 중 일부에게는 계약을 하고 다른 사람에게는 지급하지 않습니다. 그만큼 그들은 막대한 현금 서비스 및 노동 계약은 다른 계약과 역학적 관계가 있습니다.

 

3. 무면허 매춘부
 

성 서비스 시장은 독립적인 무면허 매춘 여성들에게 영향을 미쳤습니다. 두 부문(면허 & 무면허) 사이의 선택을 고려할 때, 대부분의 매춘 여성은 면허를 선호했습니다. 1920년부터 1927년까지 도쿄에서 면허를 얻기 위해 일자리를 신청한 여성 중 62%만이 일자리를 얻었습니다 (Chuo, 1926: 381–82; Kusama 1930: 27–30, 36).

 

무면허 매춘부 중 다수는 면허가 있는 매춘 업소에 의해 고용이 거부된 여성들이었습니다(Kusama,1930: 37). 역사적 기록에는 당시 무면허 매춘부의 수가 제대로 나타나지 않고 있으나, 관찰에 따르면 1920년대 중반에 약 50,000명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Fukumi 1928: 26–28, 32, 50–56, 178).

 

무면허 매춘부는 명목상 법을 위반했기 때문에 그들은 설립된 매춘 업소에서 일할 선택권이 없었습니다. 일부 매춘 업소는 명성을 쌓았습니다. 불법적인 무면허 매춘부들은 명성 있는 매춘 업소에서 일할 수 없었고, 무면허 매춘 여성들은 적은 돈을 벌었습니다. 1934년 아키타 현 북부 출신의 여성 노동자들 중, 면허가 있는 매춘부들은 숙식을 포함해 연간 884엔을 벌었습니다. 바 메이드(일본어 shakufu; 매춘부에 대한 일반적인 완곡어)는 518엔, 웨이트리스는 210엔, 여성 노동자는 130엔을 벌었습니다 (Shakai, 1935: 160–61).

 

무면허 서비스는 고객에게 더 높은 위험을 제공했습니다. 법에 따라 면허가 있는 매춘 여성은 매주 성병에 대한 건강 검진을 받았으며, 감염된 여성은 회복될 때까지 일할 수 없었습니다. 1932년 도쿄에서 면허를 받은 매춘부 중 3.2%가 성병이나 기타 전염병에 걸렸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무면허 매춘 여성의 비율은 9.7%였습니다. 다른 연구에 따르면, 면허가 있는 매춘 여성의 감염률은 1~3%인 반면, 무면허 매춘 여성의 감염률은 10% 이상이었습니다.

 

 

4. 카라유키

 

일본의 사업가들이 해외로 이주하면서 젊은 여성들이 뒤를 따랐습니다. 해외에서 여성들은 일본 고객을 위해 매춘부로 일했습니다. 그런 식으로 해외로 가는 여성들을 일본에서는 '카라유키상'이라고 불렀습니다 (Nihon, 1920).

 

외국으로 나간 일본인 남성이 선호하는 일본 여성들은 그들의 기존 임금보다 훨씬 더 높은 임금을 받았습니다. 해외 이주 비용을 감안할 때, 일반적으로 일본에서 벌 수 있는 것보다 더 높은 임금을 받았습니다 (Park, 2014: 451). 해외의 매춘 여성은 주로 두 개의 분리된 큐슈의 남쪽 섬 또는 그 주변 지역인 시마바라와 아마쿠사 출신이었습니다. 그들 대부분이 소수의 작은 커뮤니티에서 왔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사실입니다. 이들 중 일부는 모집 담당자에게 속았습니다. 그들은 어떤 위험한 상황이 벌어질지 몰랐습니다. 젊은 여성(또는 소녀들)이 작고 폐쇄적인 지역 사회에서 몇 년 동안 떠난 후 돌아와서 겪은 일을 알리면, 소문이 나고 지역 사람들은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알게 됩니다.

 

작가 야마자키 토모코는 이런 역사를 탐구하기 위해 아마쿠사를 여행했습니다. 그곳에서 그녀는 오사키라는 이름의 노인이 되어 있는 이주 매춘부와 친구가 되었습니다. 오사키는 실제로 수년간 해외에서 일했지만, 그녀는 아버지의 억압이나 성 노예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았습니다. 오사키는 작은 마을에서 이미 남자 아이와 여자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녀가 태어난 지 몇 년 후 아버지가 돌아가셨고, 그녀의 어머니는 새로운 연인을 찾았습니다. 그는 매우 어린 자녀들에게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어머니는 자녀를 버리고 그와 결혼했습니다. 세 아이들은 작은 오두막에서 함께 생존해 나갔고, 먹을 것을 함께 구해 먹었습니다. 지역 사회의 다른 여성들은 해외에서 매춘부로 일하고 상당한 돈을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언니는 해외에서 매춘부로 일하기 위해 떠났습니다.

 

오사키가 10살이 되었을 때 한 채용 담당자가 들러서 그녀가 해외로 가기로 동의하면 선불로 300엔을 주겠다고 제안했습니다. 채용 담당자는 그녀를 속이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10살의 오사키는 그 일이 무엇인지 알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동생과 그것에 대해 논의하고 그가 농사를 짓는 데 도움이 되는 그일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녀는 말레이시아로 가서 3년 동안 가정부로 일했습니다. 그녀는 행복했습니다.

그가 번 돈은 아마쿠사에서 버려진 세 아이들이 번 것보다 더 많았습니다.

 

13살에 그녀는 가족을 위해 매춘부로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통행료와 3년간의 숙식비로 그녀는 2000엔의 빚을 지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조건에 따라, 고객은 단기 체류에는 2엔, 1박에는 10엔을 지불했습니다. 매춘 업주는 이 금액의 절반을 차지하고 방과 식사를 제공했습니다. 나머지 절반에서 그녀는 미결제 금액을 지불하고 화장품과 의류를 구입했습니다. 열심히 일한다면 한 달에 약 100엔을 갚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오사키는 대출금을 갚기 전에 주인이 사망하자 싱가포르의 매춘 업소로 옮겨졌습니다. 그녀는 새로운 주인을 싫어하여, 어느 날 그녀와 다른 이들 중 일부는 항구로 내려가 말레이시아로 돌아가는 티켓을 구매했습니다. 이 점은 중요합니다: 해외에서도 매춘 업소에서 일하는 것을 싫어하는 여성들은 사라질 수 있습니다. 오사키는 새로운 매춘 업소를 찾았고, 그곳을 소유한 부부를 좋아했습니다(그리고 그들은 이전 매춘 업소에서 그녀의 석방을 협상했습니다). 그녀는 해외의 영국인이 그녀를 정부로 삼을 때까지 머물렀고, 나중에 아마쿠사에 있는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5. 한국의 매춘

 

현상
 

일본인들이 한국으로 이주하면서, 그들은 일본에서 허가받은 매춘 업소와 유사한 공동체 구조를 형성했습니다. 일본은 1910년 공식적으로 한국을 합병했고, 새 정부는 1916년 한국 전역의 매춘 업소에 대해 통일 면허 규정을 부과했습니다. 매춘 최소 연령은 17세로 설정(일본에서는 18세)하고 정기적인 건강 검진이 의무화되었습니다.
 

1,789명의 일본인 면허 매춘 여성이 한국에서 일했고, 1,262명이 한국인이었습니다. 일본인 매춘부는 연간 평균 252명의 손님을, 한국인 매춘부는 88명을 응대했습니다. 1935년까지 일본 면허 매춘 여성의 수는 1,778명으로 줄었지만, 한국인의 수는 1,330명으로 증가했습니다.

 

많은 한국 여성들이 매춘부로 일했지만, 면허 구조에서는 일하지 않았습니다. 1935년 한국 정부 기록에 따르면, 일본 여성 414명이 술집 메이드로, 4,320명이 캬바레 노동자로 일했습니다. 이는 무면허 매춘 여성에 대한 완곡한 표현입니다. 한국 여성 중 1,290명이 바텐더로, 6,553명이 캬바레 일꾼으로 일했습니다.

 

계약
 

한국의 매춘 업소들은 면허가 있는 매춘부를 모집하기 위해 일본과 매우 유사한 계약서를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가격은 한국의 낮은 생활 수준을 반영하여 설정되었습니다. 1910년부터 1940년까지, 일본인과 한국인의 임금 비율은 약 2.5:1에서 1.5:1로 변화했습니다. 1930년대 한국 남성은 하루에 1-2엔을 벌었습니다.
 

한국 시장에서 일본 매춘부는 한국 매춘부보다 더 많은 요금을 청구했습니다. 일본 고객은 일반적으로 부유했고 일본 여성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1926년에는 한국 매춘부가 3엔을, 일본 매춘부가 6~7엔을 청구했습니다. 고객은 한국인 면허 매춘 여성을 방문할 때 평균 3.9엔을, 일본인 면허 매춘 여성을 방문할 때는 평균 8엔을 지출했습니다.

 

계약 기간

일본의 매춘 여성이 6년 만에 그만두는 경험과 일치하게, 한국인 매춘 여성은 20대 중반에 업계를 떠났습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한국인 매춘 여성의 61%가 20-25세였고, 25세 이상은 16%에 불과했습니다. 또한 서울 지역 면허 매춘 여성 1,101명 중 680명이 20-24세였고, 25-29세는 273명에 불과했습니다. 1924년에는 317명이 업계에 발을 내디뎠고 407명이 그만뒀습니다.

 

해외 한국 매춘

일본의 카라유키와 마찬가지로, 한국의 젊은 여성들도 해외로 매춘을 위한 원정을 떠났습니다. 결정적으로, 한국 여성들은 1932년 몇몇 상하이 매춘 업소가 최초 허가 “위안소”가 되기 훨씬 이전부터 매춘부로서 해외에서 일해왔습니다. 젊은 여성들은 일본 군부 위안소가 세워지기 수십 년 전부터 해외에서 매춘부로서 일해왔습니다.

 

이미 1920년대에 한국 여성들은 만주로 매춘부로 일하기 위해 여행을 떠났고 (Fujinaga, 1998), 1929년에는 196명의 한국 여성이 면허를 가지고 있거나 무면허로 대만에서 일했습니다 (Fujinaga, 2001; Taiwan, 1932), 그리고 1924년에는 67명의 한국 여성이 대련에서 일했습니다(Fujinaga, 2000: 219). 이 여성들 중 일부는 일본 고객을, 일부는 한국 고객을, 또 다른 일부는 중국 고객을 상대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첫 번째 위안소가 생기기 훨씬 이전부터, 한국 여성들은 해외로 원정을 가며 무면허 매춘부로 일했습니다. 예를 들어, 1937년에는 천진의 이민자 협회가 한국에서 온 81명의 무면허 매춘 여성을 신고했습니다. 1938년에는 한 달 동안 90명의 한국 여성이 중국의 제남으로 여행을 가기 위해 (일본이 통제하는) 한국 정부에 무면허 매춘 여성으로 일하고자 하는 허가를 요청했습니다 (Kitashina, 1938). 그리고 1940년에는 상하이의 위안소에서 일하는 동안 527명이 무면허 매춘부로 일했습니다.

 

 

6. 일본과 한국에서의 모집

 

일본
 

많은 개혁가들이 전쟁 전 일본에서 성매매를 금지하려고 시도했지만, 거의 아무도 젊은 여성을 매춘 업소로 유인하는 모집자들을 문제 삼지 않았습니다. 가난한 지역 출신의 젊은 여성들은 일상적으로 마을을 떠나 매춘부로 일하게 되었지만, 그들이 모집인이나 매춘 업소에 의해 강제되었다고는 거의 주장하지 않았습니다. 많은 개혁가들도 모집 담당자가 젊은 여성을 속여 매춘 업소에서 일하게 만들었다고 불평하지 않았습니다 (Senda, 1973: 89).

 

또한 어떤 부모는 자신의 딸을 매춘으로 팔아넘겼다고 합니다. 일부 여성들은 가고 싶지 않았다고 보고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모들은 계약금을 받기 위해 동의하도록 강요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해외 위안소 네트워크를 위해, 이미 업계에 종사하는 매춘 여성들만을 선발하도록 설계된 채용 규정을 초안했습니다(Gun’ianjo, 1938; Shina, 1938).

 

정부는 정치적 위험을 인식했습니다(규정에서 암시하는 바대로). 그래서 일본의 개혁가들은 수십 년간 매춘 금지를 위해 싸워왔습니다. 마지막으로 필요한 것은, 상하이 매춘 업소에서 여러 해 동안 일한 순진한 소녀들의 이야기를 듣고 속은 용병과 부정직한 모집자들이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피하기 위해, 내무부는 명확한 지시를 내렸습니다(Gun’ianjo, 1938; Shina, 1938):
 

(a) 매춘 목적으로 여행할 경우 현재 면허가 있거나 매춘부로 일하면서 높이 평가된 바 있고 북부 및 중부 중국으로 향하는 21세 이상 여성에게만 승인을 부여하며, 성병이나 기타 전염병이 없어야 합니다.
(b) 앞서 언급된 신분증을 받을 때, 여성은 잠정 계약이 체결되거나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을 때 즉시 일본으로 돌아와야 한다는 것을 이해해야 합니다.
(c) 성매매 목적으로 여행을 원하는 여성은 신분증을 직접 경찰서에 신청해야 합니다.

 

한국은 일본과는 다른 문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많은 전문 인력 모집단이 있었고, 이들 모집단은 기만적인 전략의 역사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1935년 한국 경찰 기록에 따르면, 일본인 247명과 한국인 2,720명이 매춘 산업에 있었습니다. 이 남녀는 매춘 업소뿐만 아니라 공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를 모집했습니다(Nihon, 1994: 51; Yamashita, 2006: 675). 그러나 전쟁 전 수십 년 동안 신문은 성산업과 관련된 모집 사기를 보도했습니다. 1918년 서울의 일본어 일간지(Keijo nippo, 1918; Senda, 1973: 89)는 여성을 유인한 뒤 '모호한 레스토랑'에 팔아넘기는 일이 증가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1930년대 후반 한국 신문은 50명 이상의 젊은 여성을 매춘으로 유인한 11명의 신병 모집단에 대해 보도했습니다(Toa, 1937). 100명 이상을 속인 한 커플의 능숙함에 대해서도 보도했습니다. 이 부부는 부모에게 서울 공장에서 딸을 위한 일자리를 약속하고 1020엔을 지불한 후, 딸들을 해외 매춘 업소에 높은 가격에 팔아넘겼습니다(Toa, 1939; Yamashita, 2006: 675).

 

문제의 핵심을 주목해야 합니다. 한국이나 일본 정부가 여성을 매춘으로 강요한 것은 아닙니다. 일본군이 사기꾼들과 협력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문제는 수십 년 동안 젊은 여성들을 속여 매춘 업소에서 일하게 한 한국의 신병 모집자들이었습니다.

 

성병
 

1930년대와 1940년대 초, 위안소에 대한 일본 정부 문서는 정부가 성병 퇴치 기관을 설립했음을 분명히 합니다. 물론 다른 이유도 있었습니다. 강간을 줄이고 싶었고, 1939년 중국 북부의 한 육군 문서는 위안소가 계급 내에서 공산주의와의 싸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습니다(Kitashina, 1939). 그러나 주로 군대는 성병과 싸우기 위해 기지를 세웠습니다. 

위생 및 피임 절차

일본군은 추가 매춘부가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그 수는 이미 충분했습니다. 매춘부들은 아시아 전역에서 일본 군대를 따랐습니다. 대신, 일본군은 건강한 매춘부가 필요했습니다. 1918년 육군의 시베리아 원정 동안 사령관들은 성병으로 인해 장애를 가진 많은 병사들을 발견했습니다. 1930년대에 군대가 중국 전역으로 확장되면서 현지 매춘부들도 심각하게 감염된 것을 발견했습니다. 군인들이 매춘 업소를 이용할 경우, 쇠약해지는 질병을 억제하는 매춘 업소를 후원하길 원했습니다. 질병의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군대는 표준을 충족한 매춘 업소에 면허를 부여했습니다. 이를 '위안소'라고 명명했습니다. 이는 면허가 있는 매춘부가 필요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매춘 업소는 매주 건강 검진을 받았습니다. 감염된 경우,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고객 서비스를 중지했습니다. 모든 고객에게 콘돔 사용을 명령했고(군대나 매춘 업소에서 무료로 제공), 매춘 여성은 콘돔을 거부하는 사람에게는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도록 했습니다. 모든 매춘부와 고객은 성관계 후 즉시 소독제로 씻어야 했습니다. 또한 군대는 병사들의 허가 받지 않은 매춘 업소를 이용을 금지했습니다.

 

 

7. 계약

 

위안소는 일본 면허를 취득한 매춘 업소가 사용하는 계약과 유사한 형태로 매춘부를 고용했지만 차이가 있었습니다. 한 여성은 도쿄 매춘 업소에서 일하기 위해 시골을 떠날 때, 일의 위험성과 가혹함, 그리고 명성에 대한 손상을 상쇄할 만큼의 높은 임금을 받기를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군대 소속 매춘 업소로 떠나면서, 그녀는 훨씬 더 큰 위험에 직면했습니다. 가장 명백하게는 전쟁의 모든 위험, 즉 전투, 폭격, 또는 전선에서 흔한 질병 등에 노출되었습니다. 그녀는 또한 매춘 업소의 계약 불이행으로 인한 심각한 위험에 직면했습니다.

 

도쿄의 매춘 업소 주인이 계약을 위반하려 할 경우, 매춘부는 경찰에 신고할 수 있었습니다. 전선에서는 군대에 소속된 경찰 외에는 경찰을 찾기 어려웠습니다. 도쿄에서는 매춘 업소 소유자를 법정에 고소할 수 있었지만, 전선에서는 그러한 옵션이 없었습니다. 도쿄에서는 매춘 업소를 탈출하여 대도시에서 익명으로 사라질 수 있었지만, 전선에서는 그러한 행동이 가능한지 여부가 매춘 업소의 위치에 달려 있었습니다. 즉, 도쿄 매춘 업소의 계약을 전선에 적용하려면 수정이 필요했습니다. 가장 근본적인 계약상의 차이는 훨씬 더 짧은 계약 기간이었습니다. 위안소에서의 모든 위험을 반영하여 계약은 일반적으로 2년 기간으로 제한되었습니다. 반면, 일본의 계약은 통상 6년, 한국의 계약은 3년 기간을 제공했습니다. 버마(현 미얀마)에서 일부 한국인 위안부는 6개월에서 1년 동안 계약을 체결했습니다(예: Josei, 1997: 1–19).

 

계약 가격

 

짧지만 잠재적으로 위험한 임무에 대하여, 매춘 업소들은 도쿄 매춘 업소보다 훨씬 더 높은 연간 임금을 지불했습니다. 일반적으로 2년 근무에 대해 선불로 수백 엔을 지급했습니다. 1937년 상하이 위안소에 채용된 일본 여성의 샘플 계약은 500엔에서 1,000엔의 선급금을 제공했습니다(Naimusho, 1938). 마찬가지로 1938년 내무부 문서에 따르면 일본 여성이 600엔에서 700엔의 선급금으로 상하이 위안소로 여행했으며, 여성 한 명은 700엔에서 800엔, 두 명은 300엔에서 500엔의 선급금을 받았습니다(Naimusho, 1938).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관련된 훨씬 더 높은 위험을 보상하기 위해 위안소의 매춘부들은 훨씬 더 높은 급여를 받았다는 것입니다. 한국과 일본의 국내 매춘 여성들은 이미 다른 직장에서 벌어들이는 것보다 훨씬 많은 금액을 벌었습니다. 일본에 거주하는 여성들은 6년 동안 1,000엔에서 1,200엔을 벌었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위안소에서의 일본 매춘부들은 2년 동안 600엔에서 700엔을 벌었습니다.

 

계약 조건

 

계약의 다른 조건들은 전선에서의 더 큰 불안을 반영했습니다. 말라야의 위안소에 관한 1943년 군사 규정을 살펴보면, 말라야에서 일자리를 고려하고 있는 일본 여성들은 군대가 퇴각할 경우 저축한 돈을 가지고 이동할 수 있는지, 죽었을 때 가족이 돈을 받을 수 있는지 등을 합리적으로 궁금해할 수 있습니다. 이에 대응하여, 매춘 업소는 매춘 여성마다 자신의 이름으로 일본 우편 저축 계좌를 개설하도록 했습니다. 그런 다음 매춘 업소는 매춘부가 생성한 총 수입의 3%를 그 계좌에 입금해야 했습니다.

 

또한, 매춘 업소는 그녀의 미지급 부채 금액에 따라 총 수입의 일부를 여성에게 지급해야 했습니다. 미지급 부채가 1,500엔 이상인 경우 그녀는 수입의 40%를 받았고, 1,500엔 미만인 경우 50%를 받았습니다. 미지급 부채가 없는 경우 그녀는 60%를 가져갔습니다. 이 분배에서 매춘 업소는 나머지 부채에 2/3를 적용하고, 나머지는 매춘부에게 직접 지급해야 했습니다(Maree, 1943; U.S. Office, 1944 참조).

 

계약 기간이 끝나거나 대출금을 조기에 상환할 경우, 여성은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버마와 싱가포르의 위안소에서 근무한 한국인 접수원은 수년에 걸쳐 일기를 기록했습니다(Choe, 2017a, b). 정기적으로 그의 매춘 업소에서 위안부들은 계약 기간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위안부 연구 과정에서, 센다 카코는 일본에서 여성을 모집하는 데 도움을 준 베테랑을 만났습니다. 분명히 그는 자신의 말을 하는데 이기적인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센다(1973: 26-27)가 그에게 "실제로 1,000엔을 갚고 자유롭게 된 여성이 있었나요?"라고 물었을 때, "아, 있었어요,"라고 그는 대답했습니다. "많았죠. 첫 번째 연대와 함께 간 사람들 중에서도 가장 느린 사람들이라 할지라도, 몇 달 만에 빚을 갚고 풀려났어요."

 

 

8. 위안부의 저축
 

매춘 여성이 그녀의 계약 기간을 넘어 벌어들인 금액은 매우 달랐습니다. 계약 조건에 따라, 이 금액은 매춘부가 만들어낸 수익에 의존했습니다. 학자들은 매춘 업소 소유주들이 매춘부들을 속였을 것이라고 일상적으로 주장합니다. 사람들은 모든 산업에서 서로를 속이니까요.

 

그러나 결정적으로, 많은 매춘 업소 소유주들은 실제로 그들이 받기로 한 큰 사전 선급금 이상으로 매춘 여성들에게 지불했습니다. 일기를 쓴 접수원은 위안부들이 저축 예금을 가지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그들을 대신해 정기적으로 돈을 입금하고, 그들의 집으로 돈을 보내고, 영수증을 확인하는 전보를 받았다고 언급했습니다 (KIH, 2016a; Choe, 2017a, b). 실제로 일부 위안부들은 자신의 위안소를 설립할 만큼 충분한 돈을 벌고 저축했습니다 (Park, 2014: 111).

 

한국 위안부 중 문옥주는 특히 성공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녀는 회고록에서 다음과 같이 기술했습니다 (KIH, 2016b):

 

"저는 팁으로 상당한 금액을 저축할 수 있었습니다. 병사들이 수입을 현지 우체국 저축 계좌에 넣는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저 역시 저축 계좌에 돈을 넣기로 결정했습니다. 한 병사에게 도장을 만들어 달라고 부탁하고, 그 계좌에 500엔을 입금해달라고 했습니다. 저는 생애 처음으로 저축 통장의 소유자가 되었습니다. 어릴 적 대구에서 유모와 노점상으로 일해도, 아무리 노력해도 우리는 항상 가난했습니다. 저축 계좌에 그렇게 많은 돈이 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습니다. 당시 대구에서 어떤 주택은 천엔 정도였는데, 그 돈이면 어머니가 편하게 생활할 수 있었습니다. 나는 매우 행복하고 자랑스러웠습니다. 저축 통장은 제 보물이 되었습니다.

 

"릭샤를 타고 쇼핑하러 가는 것도 즐거웠습니다. 양곤 시장에서의 쇼핑 경험은 잊을 수 없습니다. 버마에서 생산되는 많은 보석들로 인해, 루비와 옥이 그리 비싸지 않았고, 많은 보석 상점들이 있었습니다. 내 친구 중 한 명이 많은 보석을 모았습니다. 나도 보석을 가져야한다고 생각해서 가서 다이아몬드를 샀습니다. 저는 랑군에서 인기있는 여성이되었습니다. 랑군에는 최전선보다 더 많은 장교가 있었기 때문에 많은 파티에 초대 받았습니다. 파티에서 노래를 부르고 많은 팁을 받았습니다."

일본의 전쟁 상황이 나빠지자 군대는 병력을 잃기 시작했습니다. 1936년에는 240,000 명이 군대에 복무했습니다. 군대가 중국을 침공하자 그 수는 950,000 명 (1937년)으로 증가했습니다. 1943년 358만명, 1944년 540만명, 1945년 734만명을 기록했습니다. 군대는 40세가 되는 예비군을 소집하기 시작했습니다. 전쟁이 끝날 무렵 20-40 세 남성의 60.9 %가 군 복무를 했습니다. 200만 명이 사망했습니다 (Watanabe 2014 : 1, 8). 군은 물자가 부족했습니다. (Miwa, 2014 참조). 군대가 예비군 30명을 불러서 전선으로 보냈을 때, 광산과 공장에서 자리를 차지할 다른 사람들이 필요했습니다. (일본 시민 임에도 불구하고) 젊은 한국인을 군대에 징집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1944년까지 많은 한국인 남성을 광산과 공장으로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동시에 미혼 젊은 일본인 여성과 한국인 여성도 공장으로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매춘 업소는 정부의 가장 걱정거리였습니다. 꾸준히, 매춘 업소와 고급 레스토랑이 문을 닫기 시작했습니다. 군대는 그럴듯한 모든 일본인을 민간 생산에서 전선으로 옮기고 있었습니다. 그들을 대체하고자 일본 정부는 한국 남자들을 일본으로 옮겼습니다. 일본인과 한국인 여성을 군수품 생산공장으로 보냈습니다.

 

9. 결론

 

매춘부들은 1930년대와 1940년대에 일본 군대를 따랐습니다. 한 가지 문제는 건강 문제였습니다. 지역 매춘 여성들은 매우 높은 수준의 쇠약성 성병을 앓고 있었습니다. 그들의 병사들이 매춘 업소를 자주 방문한다면, 사령부는 적어도 그들이 건강한 매춘 업소에 가기를 원했습니다. 그 목적을 위해-더 나은 공중 보건이 아니라 더 좋은 군대를 유지하기 위해-군대는 표준이 되었던 일본과 한국 라이센스 시스템을 수입했습니다. 매춘 업소와 매춘부는 등록을 했습니다. 지정된 의사가 매주 건강 검진을 실시했습니다. 매춘 업소는 콘돔을 필요로 했고 매춘 여성은 이를 지키지 않는 고객을 거부하라는 지시를 받았습니다. 방문자와 매춘부는 만난 후에는 소독제로 씻어야 했습니다. 계약 자체는 신뢰할 수 있는 약속의 기본 게임 이론 원칙을 따랐습니다.

 

매춘 업소 소유주들 (군대가 아님)은 새로운 매춘부 대부분을 고용했고 그들 대부분은 일본과 한국에서 고용했습니다. 매춘 업소 소유주가 미래의 수입을 과장했다는 사실을 깨달은 여성들은 선불금의 상당 부분을 원했습니다. 매춘 업소도 동의했습니다. 그들이 전선으로 향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던 여성들은 최장 서비스 기간을 원했습니다. 매춘 업소도 동의했습니다. 여성들은 감시되지 않는 구역에서 회피해야하는 인센티브를 깨달았고 매춘 업소들은 여성들이 열심히 일할 인센티브를 주는 조건을 원했습니다. 여성들은 동의했습니다. 여성과 매춘 업소는 함께 1년 또는 2년의 기간과 큰 발전을 결합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전쟁이 끝날 때까지 여성들은 자신의 계약기간을 지키거나 빚을 일찍 갚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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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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