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자사일정
주요행사
맨위로

기미독립선언문 챗GPT에게 분석해달라고 했더니...

"단순한 독립 요구를 넘어, 높은 이념적 가치를 지닌 역사적 문서이고 그 시대뿐만 아니라 후세에도 큰 영감을 주는 훌륭한 문서"

등록일 2024년03월01일 21시34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기사글축소 기사글확대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Photo by NjT. 3.1운동 105주년 기념일을 맞이해 효창공원 앞에 만들어진 태극기 나무. 2024년 3월1일.

 

Photo by NjT. 3.1운동 105주년 기념일을 맞이해 효창공원 앞에 만들어진 태극기 나무. 2024년 3월1일.




 

NjT(뉴저널리스트 투데이)는 기미독립선언문을 챗GPT에 분석해달라고 했다. 챗GPT는 다음과 같이 분석 결과를 안겨주었다. 

아래 내용은 1919년 3월 1일에 발표된 3.1운동의 독립선언문의 일부입니다. 이 선언문은 조선의 독립을 선언하며, 조선민족의 자주성과 독립의 정당성을 전세계에 알리고자 한 역사적 문서입니다. 이 선언문을 분석해보겠습니다.
 

  1. 민족의 자주성과 독립 의지 강조: 선언문은 조선이 독립된 나라임을 선언하고, 조선 사람이 자주적인 민족임을 강조합니다. 이는 당시 식민지 상황에서 민족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독립의 의지를 전세계에 알린 중요한 선언입니다.
     

  2. 인류 평등의 이념 제시: 선언문은 인류 평등의 큰 도의를 강조함으로써, 단순히 조선민족의 독립뿐만 아니라 전 세계 인류의 평등과 자유를 지향하는 가치를 담고 있습니다. 이는 당시의 세계적 흐름과 연대감을 표현하는 동시에, 높은 이념적 가치를 추구한다는 점에서 훌륭합니다.
     

  3. 역사와 민중의 힘에 대한 의지: 5천 년의 역사와 2천만 민중의 충성을 언급하며, 이러한 역사적 권위와 민중의 힘을 바탕으로 독립을 주장합니다. 이는 조선민족의 역사적 정통성과 단결된 민중의 힘을 강조하는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4. 정의와 인도주의적 가치의 강조: 선언문은 정의와 인도라는 가치를 전면에 내세웁니다. 이는 단순히 민족주의적 독립뿐만 아니라, 보다 광범위한 인류애와 도덕적 가치에 기반한 독립을 지향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5. 평화와 공존의 메시지: 동양 평화와 세계 평화를 위한 단계로 조선의 독립을 위치시키며, 평화롭고 공존하는 세계를 지향하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이는 당시 긴장된 국제 정세 속에서도 평화적 해결과 상호 존중의 중요성을 강조한 점에서 의의가 있습니다.
     

  6. 적극적인 미래 지향적 태도: 선언문은 민족의 독립뿐만 아니라, 민족의 발전과 번영을 위한 긍정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태도를 보여줍니다. 이는 단순히 현재의 억압에서 벗어나는 것을 넘어,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희망과 비전을 제시합니다.


이러한 요소들은 조선의 독립선언문을 단순한 독립 요구를 넘어, 높은 이념적 가치를 지닌 역사적 문서로 만들며, 그 시대뿐만 아니라 후세에도 큰 영감을 주는 훌륭한 문서로 평가되게 합니다.

[기미독립선언문]
 

우리는 이에 우리 조선이 독립한 나라임과 조선 사람이 자주적인 민족임을 선언한다. 이로써 세계 만국에 알리어 인류 평등의 큰 도의를 분명히 하는 바이며, 이로써 자손 만대에 깨우쳐 일러 민족의 독자적 생존의 정당한 권리를 영원히 누려 가지게 하는 바이다.

5천 년 역사의 권위를 의지하여 이를 선언함이며, 2천만 민중의 충성을 합하여 이를 두루 펴서 밝힘이며, 영원히 한결같은 민족의 자유 발전을 위하여 이를 주장함이며, 인류가 가진 양심의 발로에 뿌리박은 세계 개조의 큰 기회와 시운에 맞추어 함께 나아가기 위하여 이 문제를 내세워 일으킴이니, 이는 하늘의 지시이며 시대의 큰 추세이며, 전 인류 공동 생존권의 정당한 발동이기에, 천하의 어떤 힘이라도 이를 막고 억누르지 못할 것이다.

낡은 시대의 유물인 침략주의, 강권주의에 희생되어, 역사가 있은 지 몇천 년만에 처음으로 다른 민족의 압제에 뼈아픈 괴로움을 당한 지 이미 10년이 지났으니, 그 동안 우리의 생존권을 빼앗겨 잃은 것이 그 얼마이며, 정신상 발전에 장애를 받은 것이 그 얼마이며, 민족의 존엄과 영예에 손상을 입은 것이 그 얼마이며, 새롭고 날카로운 기운과 독창력으로 세계 문화에 이바지하고 보탤 기회를 잃은 것이 그 얼마나 될 것이냐?

슬프다! 오래 전부터의 억울을 떨쳐 펴려면, 눈앞의 고통을 헤쳐 벗어나려면, 장래의 위협을 없애려면, 눌러 오그라들고 사그라져 잦아진 민족의 장대한 마음과 국가의 체모와 도리를 떨치고 뻗치려면, 각자의 인격을 정당하게 발전시키려면, 가엾은 딸 아들에게 부끄러운 현실을 물려주지 않으려면, 자자손손에게 영구하고 완전한 경사와 행복을 끌어 대어 주려면, 가장 크고 급한 일이 민족의 독립을 확실하게 하는 것이니, 2천만의 사람마다 마음의 칼날을 품어 굳게 결심하고, 인류 공통의 옳은 성품과 이 시대의 지배하는 양심이 정의라는 군사와 인도라는 무기로써 도와 주고 있는 오늘날, 우리는 나아가 취하매 어느 강자를 꺾지 못하며, 물러가서 일을 꾀함에 무슨 뜻인들 펴지 못하랴!

병자수호조약 이후, 때때로 굳게 맺은 갖가지 약속을 배반하였다 하여 일본의 신의 없음을 단죄하려는 것이 아니다. 그들의 학자는 강단에서, 정치가는 실제에서, 우리 옛 왕조 대대로 닦아 물려 온 업적을 식민지의 것으로 보고, 문화 민족인 우리를 야만족같이 대우하며 다만 정복자의 쾌감을 탐할 뿐이요, 우리의 오랜 사회 기초와 뛰어난 민족의 성품을 무시한다 해서 일본의 의리 없음을 꾸짖으려는 것도 아니다. 스스로를 채찍질하고, 격려하기에 바쁜 우리는 남을 원망할 겨를이 없다. 현 사태를 수습하여 아물리기에 급한 우리는 묵은 옛 일을 응징하고 잘못을 가릴 겨를이 없다. 오늘 우리에게 주어진 임무는 오직 자기 건설이 있을 뿐이요, 결코 묵은 원한과 일시적 감정으로써 남을 시새워 쫓고 물리치려는 것이 아니로다.

낡은 사상과 묵은 세력에 얽매여 있는 일본 정치가들의 공명에 희생된, 불합리하고 부자연에 빠진 이 어그러진 상태를 바로잡아 고쳐서, 자연스럽고 합리로운, 올바르고 떳떳한, 큰 근본이 되는 길로 돌아오게 하고자 함이로다.

당초에 민족적 요구로부터 나온 것이 아니었던 두 나라 합방이었으므로, 그 결과가 필경 위압으로 유지하려는 일시적 방편과 민족 차별의 불평등과 거짓 꾸민 통계 숫자에 의하여 서로 이해가 다른 두 민족 사이에 영원히 함께 화합할 수 없는 원한의 구덩이를 더욱 깊게 만드는 오늘의 실정을 보라! 날래고 밝은 과단성으로 묵은 잘못을 고치고, 참된 이해와 동정에 그 기초를 둔 우호적인 새로운 판국을 타개하는 것이 피차간에 화를 쫓고 복을 불러들이는 빠른 길인 줄을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이 아닌가.

또, 원한과 분노에 쌓인 2천만 민족을 위력으로 구속하는 것은 다만 동양의 영구한 평화를 보장하는 길이 아닐 뿐 아니라, 이로 인하여서 동양의 안전과 위태함을 좌우하는 굴대인 4억만 지나 민족이 일본에 대하여 가지는 두려워함과 시새움을 갈수록 두텁게 하여, 그 결과로 동양의 온 판국이 함께 넘어져 망하는 비참한 운명을 가져올 것이 분명하니, 오늘날 우리 조선의 독립은 조선 사람으로 하여금 정당한 생존과 번영을 이루게 하는 동시에 일본으로 하여금 그릇된 길에서 벗어나 동양을 붙들어 지탱하는 자의 중대한 책임을 온전히 이루게 하는 것이며, 지나로 하여금 꿈에도 잊지 못할 괴로운 일본 침략의 공포심으로부터 벗어나게 하는 것이며, 또 동양 평화로써 그 중요한 일부를 삼는 세계 평화와 인류 행복에 필요한 단계가 되게 하는 것이다. 이 어찌 사소한 감정상의 문제이리요?

아아, 새로운 세계가 눈앞에 펼쳐졌도다. 위력의 시대는 가고, 도의의 시대가 왔도다. 과거 한 세기 내 갈고 닦아 키우고 기른 인도적 정신이 이제 막 새 문명의 밝아 오는 빛을 인류 역사에 쏘아 비추기 시작하였도다. 새봄이 온 세계에 돌아와 만물의 소생을 재촉하는구나. 혹심한 추위가 사람의 숨을 막아 꼼짝 못 하게 한 것이 저 지난 한때의 형세라 하면, 화창한 봄바람과 따뜻한 햇볕에 원기와 혈맥을 떨쳐 펴는 것은 이 한때의 형세이니, 천지의 돌아온 운수에 접하고 세계의 새로 바뀐 조류를 탄 우리는 아무 주저할 것도 없으며, 아무 거리낄 것도 없도다. 우리의 본디부터 지녀 온 권리를 지켜 온전히 하여 생명의 왕성한 번영을 실컷 누릴 것이며, 우리의 풍부한 독창력을 발휘하여 봄기운 가득한 천지에 순수하고 빛나는 민족 문화를 맺게 할 것이로다.

우리는 이에 떨쳐 일어나도다. 양심이 우리와 함께 있으며, 진리가 우리와 함께 나아가는도다. 남녀노소 없이 어둡고 답답한 옛 보금자리로부터 활발히 일어나 삼라만상과 함께 기쁘고 유쾌한 부활을 이루어 내게 되어도다. 먼 조상의 신령이 보이지 않는 가운데 우리를 돕고, 온 세계의 새 형세가 우리를 밖에서 보호하고 있으니 시작이 곧 성공이다. 다만, 앞길의 광명을 향하여 힘차게 곧장 나아갈 뿐이로다.

공약 3장
1. 오늘 우리의 이번 거사는 정의, 인도와 생존과 영광을 갈망하는 민족 전체의 요구이니, 오직 자유의 정신을 발휘할 것이요, 결코 배타적인 감정으로 정도에서 벗어난 잘못을 저지르지 마라.
1. 최후의 한 사람까지 최후의 일각까지 민족의 정당한 의사를 시원하게 발표하라.
1. 모든 행동은 질서를 존중하며, 우리의 주장과 태도를 어디까지나 떳떳하고 정당하게 하라.

단기 4252년(서기 1919년) 3월 1일 조선민족대표 33인
손병희 길선주 이필주 백용성 김완규 김병조 김창준 권동진 권병덕 나용환 나인협 양전백 양한묵 유여대 이갑성 이명룡 이승훈 이종훈 이종일 임예환 박준승 박희도 박동완 신홍식 신석구 오세창 오화영 정춘수 최성모 최린 한용운 홍병기 홍기조

[뉴저널리스트 투데이가 운영했던 대안학교 증강세계관학교 학생들의 기미독립선언문 영어 낭독. 모든 학생이 전문을 암기했다.]

 


아래 내용은 컴퓨터 선교회에서 발췌한 내용이다. 출처 링크.

 

아래 민족대표 33인은 1919년 3·1 운동 때 발표된 독립선언서에 서명한 33명을 말한다. 종교별로는 기독교 16명, 천도교 15명, 불교 2명씩 참가했다. 이들 중에 상하이로 망명해 체포되지 않은 김병조와 나중에 무죄 판결을 받은 길선주, 그리고 체포 직후 구금 중에 사망한 양한묵을 제외하고는 모두 이 사건으로 징역 1년 6개월에서 3년형을 선고 받고 옥고를 치렀다. 이 가운데는 손병희처럼 복역 중 병을 얻어 곧 사망한 이들도 있었다.

 

기독교

이승훈(李昇薰), 박희도(朴熙道), 이갑성(李甲成), 오화영(吳華英), 최성모(崔聖模), 이필주(李弼柱), 김창준(金昌俊), 신석구(申錫九), 박동완(朴東完), 신홍식(申洪植), 양전백(梁甸伯), 이명룡(李明龍), 길선주(吉善宙), 유여대(劉如大), 김병조(金秉祚), 정춘수(鄭春洙)

 

천도교

손병희(孫秉熙), 권동진(權東鎭), 오세창, 임예환(林禮煥), 나인협(羅仁協), 홍기조(洪基兆), 박준승(朴準承), 양한묵(梁漢默), 권병덕(權秉悳), 김완규(金完圭), 나용환(羅龍煥), 이종훈(李鍾勳), 홍병기(洪秉箕), 이종일·최린(崔麟)

 

불교

한용운(韓龍雲)과 백용성(白龍城)

 

종교 이름 출신지 신분 재판 결과 및 이후 행적
기독교 이승훈 평북 정주 장로교 장로 징역 3년형 /오산학교 운영
기독교 박희도 황해 해주 중앙기독교청년회 간사
(북감리교)
징역 2년형/변절
기독교 이갑성 경북 대구 세브란스의전부설병원 사무원
(장로교)
징역 2년 6개월형/
임정, 흥업구락부 사건 연루
기독교 오화영 황해 평산 감리교 목사 징역 2년 6개월형/
광주학생운동, 흥업구각부
사건 연루 옥고
기독교 최성모 황해 해주 감리교 목사 징역 2년형 / 목회활동
기독교 이필주 서울 감리교 목사 징역 2년형 / 목회활동
기독교 김창준 평남 강서 감리교 전도사 징역 2년 6개월형 /
목회, 한국전쟁 중 월북
기독교 신석구 충북 청원 감리교 목사 징역 2년형 / 목회활동
기독교 박동완 경기 포천 기독교보사 서기
(북감리교)
징역 2년형
/ 신간회, 목회활동
기독교 신홍식 충북 청주 감리교 목사 징역 2년형 / 목회활동
기독교 양전백 평북 선천 장로교 목사 징역 2년형
기독교 이명룡 평북 철산 장로교 장로 징역 2년형
기독교 길선주 평남 안주 장로교 목사 무죄 / 목회활동
기독교 유여대 평북 의주 장로교 목사 징역 2년형 / 목회활동
기독교 김병조 평북 정주 장로교 목사 체포되지 않음
/ 상해 망명, 임시정부활동
기독교 정춘수 충북 청원 감리교 목사 징역 1년 6개월형 / 변절
천도교 손병희 충북 청원 천도교 전 교주 징역 3년형
/ 병보석 출감 후 사망
천도교 권동진 충북 괴산 천도교 도사 징역 3년형
/ 신간회, 광주학생운동
관련 1년 복역
천도교 오세창 서울 천도교 도사 징역 3년형
/ 서예가, 전각가,
금석학 역사가
천도교 임예환 평양 천도교 도사 징역 2년형
천도교 나인협 평남 성천 천도교 도사 징역 2년형
천도교 홍기조 평남 남포 천도교 도사 징역 2년형
천도교 박준승 전북 임실 천도교 도사 징역 2년형
천도교 양한묵 전남 해남 천도교 도사 재판중 사망
천도교 권병덕 충북 청원 천도교 도사 징역 2년형
천도교 김완규 서울 천도교 신자 징역 2년형
천도교 나용환 평남 성천 천도교 도사 징역 2년형 / 천교도 교역
천도교 이종훈 경기 광주 천도교 장로 징역 2년형 / 천교도 교역
천도교 홍병기 경기 여주 천도교 장로 징역 2년형
/ 고려혁명당 관련 징역 2년
천도교 이종일 충남 태안 천도교 월보부장 징역 3년형
/ 제2의 독립선언문 작성
천도교 최린 함남 함흥 보성고보 교장 징역 3년형 / 변절
불교 한용운 충남 홍성 승려 징역 3년형
/ 신간회, 사회계몽
불교 백용성 전북 장수 승려 징역 1년 6개월형
/ 임시정부 지원
본 기사는 유료기사로 기사의 일부만 제공됩니다.
- 결제 즉시 유료 기사를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 디지털 콘텐츠 특성상 환불되지 않습니다. (단, 미사용시 환불 요청 가능)
- 결제한 내역은 마이페이지 결제내역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 환불 및 변경 문의와 관련해서는 메인페이지 하단 [이용약관 및 고객지원]을 통해
더 자세한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 정기회원권은 회원가입 후 이용이 가능합니다.
- 정기회원권은 마이페이지 또는 사이트 우측 상단 이용권결제를 이용해주세요.
박병기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2 내려 0

가장 많이 본 뉴스

뉴스 인물 교육 시리즈 짘놀

포토뉴스 더보기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