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주 시인의 생가는 어떤 모습일까? 하얼빈 공원은 어떤 분위기인가? 간도의 일본 총영사관은 어떻게 생겼을까?
이런 질문에 관심이 가는 청년이라면 오는 7월에 진행되는 2023년 국외 보훈사적지 탐방에 지원해볼 것을 추천합니다. 국가보훈처는 중국의 독립운동 사적지를 5박6일 동안 탐방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이번 탐방은 7월에 중국지역의 독립운동 사적지를 5박 6일 동안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1차 탐방은 7월 3일부터 8일까지, 2차 탐방은 7월 10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됩니다.
탐방 동안에는 대련, 용정, 연길, 하얼빈 등 중국 동북3성을 여행하면서 윤동주 시인 생가, 간도 주재 일본 총영사관, 하얼빈공원, 안중근의사 기념관 등 독립운동 역사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는 스토리가 있는 탐방이 됩니다. '몽우리돌을 찾아서'의 김동우 작가와 역사 여행 전문가인 여행이야기 박광일 대표, 그리고 개그맨에서 역사학자로 활동 중인 정재환 교수가 함께 참가하여 독립운동의 역사와 이야기를 전해줄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년들은 신청 전용 누리집(http://www.bohoon2023.co.kr)을 통해 참가 희망 차수와 자기소개서 등을 작성하여 제출하면 됩니다. 참가자 선정은 제출된 참가 지원서와 기타 서류를 바탕으로 선정위원회가 심사를 거쳐 결정되며, 최종 결과는 오는 25일 국가보훈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국가보훈처 보훈선양국장인 장정교 국가보훈처 보훈선양국장은 "국외 사적지 탐방은 애국선열들의 독립운동 발자취를 직접 찾아 그 독립 정신을 현장에서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추진이 어려웠던 대규모 국외 사적지 탐방을 재개했으니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국외 보훈사적지 탐방은 청년들에게 많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청년들은 국내외 역사와 독립운동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국제 교류와 문화 이해를 넓히며, 동료들과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소중한 인맥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