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자사일정
주요행사
맨위로

코로나19 감염후 브레인 포그가 오면 어떻게 대처?

등록일 2022년09월04일 18시14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기사글축소 기사글확대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코로나19 감염자들은 최장 2년까지 집중력 장애, 기억력 저하, 피로감, 졸림의 현상이 일어나는 브레인 포그(brain fog), 정신병, 발작 및 치매와 같은 신경 및 정신 질환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코로나19 감염 후 2개월 이내에 심각한 증세는 가라 앉지만 불안과 우울증이 더 자주 일어난다고 옥스포드 대학 연구팀이 밝혔다.

 

랜싯 사이키아트리(Lancet Psychiatry) 저널에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밝힌 폴 해리슨(Paul Harrison) 교수는 "코로나19 감염과 관련된 신경학적 상황이 발생하는 새로운 사례가 팬데믹이 진정된 후에도 상당한 시간 동안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이는 환자와 의료 서비스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옥스포드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 환자 3분의 1이 감염 6개월 후 정신과 또는 신경계 질환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팀은 125만 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14가지 다른 장애의 위험을 조사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에 감염된 64세 이하 성인은 호흡기 감염(10,000명당 550명)에 비해 브레인 포그(10,000명당 640명)의 위험이 더 높았다. 또한, 65세 이상 환자의 경우 10,000명당 1,540명의 브레인 포그 사례가 있었다.

 

어린이가 코로나에 감염된 후 2년 이내에 간질이나 발작(10,000명 중 260명)이 발생할 가능성이 2배 더 높다는 것도 발견되었다.

 

앤드류 벗슨 박사는 하버드 헬스 퍼블리싱에 기고한 글에서 코로나 19로인해 브레인 포그가 왔을 때 다음과 같은 활동을 할 것을 추천했다.

 

1) 유산소 운동: 일주일에 5일, 하루 30분 정도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2) 지중해식 식사를 하라: 올리브 오일, 과일과 채소, 견과류와 콩, 통곡물을 포함한 건강한 식단은 사고력과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입증되었다.

3) 알코올과 약물을 피하라: 뇌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물질을 피함으로써 뇌가 치유될 수 있도록 하라.

4) 수면: 잠은 뇌와 신체가 독소를 제거하고 치유를 위해 일할 수 있도록 한다. 몸에 필요한 수면을 제공해야 한다.

5) 사회 활동에 참여하라: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사회 활동은 기분이 상승하는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사고와 기억에도 도움이 된다.

6) 음악 듣기, 마음챙김을 하고 긍정적인 정신 태도를 유지하려고 한다.

 

한편, 존스 홉킨스대학 코로나19 팀의 공동 책임자인 알바 미란다 아졸라 박사는 카이저 패밀리 파운데이션과의 인터뷰에서 “감염된 환자 중 67%가 3개월 후까지 경증에서 중증의 인지 기능 장애가 있다”고 밝혔다. 감염자에게는 이 밖에 우울증과 불안장애가 일어난다고 아졸라 박사는 전했다. 의료계 전문가들은 "많은 사람이 인지 재활에 대해 알지 못하거나 인지 재활이 하는 일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활용도가 여전히 낮다."고 밝혔다.

 

그림 출처: Funk CD, Laferrière C and Ardakani A (2020) A Snapshot of the Global Race for Vaccines Targeting SARS-CoV-2 and the COVID-19 Pandemic. Front. Pharmacol. 11:937.https://doi.org/10.3389/fphar.2020.00937

 

본 기사는 유료기사로 기사의 일부만 제공됩니다.
- 결제 즉시 유료 기사를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 디지털 콘텐츠 특성상 환불되지 않습니다. (단, 미사용시 환불 요청 가능)
- 결제한 내역은 마이페이지 결제내역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 환불 및 변경 문의와 관련해서는 메인페이지 하단 [이용약관 및 고객지원]을 통해
더 자세한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 정기회원권은 회원가입 후 이용이 가능합니다.
- 정기회원권은 마이페이지 또는 사이트 우측 상단 이용권결제를 이용해주세요.
NJT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뉴스 인물 교육 시리즈 짘놀

포토뉴스 더보기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