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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Speech] 이준석 "위기의식을 합해야 국민이 인정"

NJT가 뽑은 2024년 최고의 연설 중 하나인 이준석 새로운미래 창당 축하 연설

등록일 2024년01월17일 00시59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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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NJT

 

 

16일 새로운 미래 창당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이준석 개혁신당(가칭) 정강 정책 위원장의 연설문 전문을 소개한다. 

 

자 오늘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어쩌면 제가 살면서 던져본 가장 멍청한 질문으로 시작하겠습니다.

 

여기 계신 여러분 이재명이 싫습니까? 윤석열 대통령이 싫습니까? (청중의 외침)  

 

이 자리에 모인 많은 분들이 사실 각자의 정당에서 꿈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다가 결국에는 믿을 수 없는 야만적인 힘들에 의해 가지고 결국 이 자리에까지 오게 된 것은 저희가 부인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약간 처지겠지만 이렇게 시작하겠습니다. 우리는 각자의 정당에서 이 위치에 오기까지 힘싸움에서 졌습니다

 

그런데 제가 오늘 드리고 싶은 말씀은 그게 진정한 승리로 거듭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되는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우리가 졌던 것은 우리가 주장하는 것이 잘못되었기 때문에 졌던 것이 아닙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박수) 여기 계신 분들 중에 파란색에 몸담고 계셨던 분들은 아마 어느 시기에도 경험해 보지 못한 가장 야만적인 방식으로 상대를 억누르고 악마화 하는 그런 사람들에 의해서 뜻을 펴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그것과는 조금 다른 차원으로 검찰 대통령이 되더니만은 저는 당내에서 윤리위를 쓰는 사람은 또 처음 봤습니다 (웃음) 어쨌든 그 과정이 어쨌든간에 전무후무한 방법들로 인해서 각 당의 대표를 지냈던 사람들이 새로운 길을 모색한다는 거는 엄청난 위기에 봉착한 우리 정치의 현실을 이야기한다 생각합니다. 동의하십니까? (박수)

 

저는 우리가 이런 사람들을 상대하기 위해 똑같은 방법을 사용하는 것은 정말 멍청한 방법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저희가 생각하는 그런 방법이라면 달라야 하는 것이고 저는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육군은 육지에서 싸워야 제일 강하고 해군은 바다에서 싸워야 강합니다 공군은 하늘에서 싸워야 강합니다 우리가 해야 될 가장 중요한 첫 번째 소명은 지금까지 진흙탕 속에서 싸워왔던 그 정치의 전장을 바로 새로운 미래로 옮기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여러분. (청중들 이준석 연호)

 

오늘 이 자리에서 저는 단언코 말씀드리겠습니다. 결국 우리 국민들은 일부를 제외하고는 이미 윤석열 대통령이 나쁘냐 이재명 대표가 나쁘냐에 대한 판단을 마쳤습니다 둘 다 나쁩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박수) (박수)

 

우리가 이 자리에 모인 이유가 그 사람들을 응징하기 위해서라면 우리 국민들은 국민과 함께 새로운 미래를 찾는다는 이 구호에 동조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가 새로운 미래를 위해서 국민들을 끌어올리려면 어쩌면 우리가 우리를 이 위치에 오게 만들었던 그 사람에 대한 그런 분노를 잠시 멈추고 우리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는 국민들의 마음을 헤아려서 미래를 제시해야 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예전에 (박수) 역사를 되돌려서 우리는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과거의 서로 다른 이력을갖고 활동해왔던 민주화의 영웅들이 한 사람은 목포에서 한 사람은 거제도에서 통영에서 살아왔던 그 사람들이 때로는 다르게 또 언젠가는 같이 모여가지고 이뤄낸 것이 민주화의 역사였습니다 우리는 기억합니다 그 당시에 그들이 모일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위기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리사욕을 앞세운다 하더라도 그것이 민주주의의 위기보다 앞설 수 없었기 때문에 그들은 뭉쳐서 민추협을 이루고 같이 당을 이뤄서싸웠던 것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여러분? (박수)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여러분들과 함께 차이를 논하자면 끝이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공통점을 찾자면 아마 대한민국의 위기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합의하는 것에부터 시작할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저는 이렇게 확신합니다 R&D 예산을 왕창 깎아 버린 윤석열 정부 때문에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의 과학기술과 교육의 미래가 걱정되는 것이 양향자 의원의 위기의식이라면 여러분 받아 주시겠습니까? (박수) 진보 정당을 꿈꾸던 사람들이 과거 노동의 영웅들이 함께했던 정의당과 민주노동당의 모습을 잃어버리고 이제는 정말 아주 티끌만한 그런 소수 아젠다에 매몰되어 가지고 당을 망가뜨린 것이 아파 왔고 그것이 진보 아젠다의 위기라고 해서 이 자리에 참여해 주신 박원석 의원 그 위기의식에 동조해 주시겠습니까 (네) (박수)

 

정말 민주주의의 위기를 겪으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공직기관 비서관이 그걸 해소하기 위해서 민주당까지 왔는데 그의 못지않은 당내 독재를 경험하면서 그것을 바로잡겠다고 나선 조응천 의원의 위기의식 정당하지 않습니까 여러분? (박수) 진짜 노무현 대통령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노무현 정신을 배웠던 김종민 의원에게 지금 누군가가 노무현 정신을 욕보고 있다고 욕보이고 있다고 한다면은 그것은 엄청난 위기일 겁니다 그 위기 받아들이십니까 (박수)

 

금태섭 의원은 누구보다 용감하게 당내에서 소수의견 냈을 때 그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아 가지고 지금까지 4년 넘게 진심을 다해서 항상 옳은 말하면서 본인같이 바른 말하는 사람들도 설 수 있는 그런 정당을 만들겠다고 해서 여기까지 온 그 용기 여러분 받아주시겠습니까? (박수)

 

이 모든 위기의식을 우리가 공감하고 받아들이고 다른 사람의 위기의식을 나의 위기의식으로 승화시킬 수 있다면은 저는 이 위기의식이 합쳐져서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강한 힘을 발동시킬 것이다 그렇게 확신합니다 여러분 동의하십니까 (박수) 지금 우리가 이런 새로운 위기를 찾아서 나서는 것이 첫 번째 과제인 이유는 대한민국의 역사 속에서 강한 동력을 발동시켰던 국민의 그런 강한 결집력을 이끌어내기 위함입니다.

 

과거 우리가 못 먹고 못 살던 시절에는 결국에는 경제 발전이 우리가 이루어야 될 그런 지향점이었고 그 위기를 타파하겠다는 지도자들에게 국민들이 힘을 실어주었습니다. 그 다음에는 먹고 살만해지니까 사람답게 살자는 그런 아젠다 때문에 민주화의 영웅들이 탄생했습니다 더 이상 우리는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가 만들어 놓은 얻을 것이 없는 진흙탕 속에서 국민들에게 킬러 문항을 강요해서는 안 된다. 저는 그런 생각을 합니다 (박수) 이 모든 위기를 담아내서 이 위기의식을 국민들께 전파하고 우리는 낮은 자세로 국민들께 힘을 모아 주실 것을 간청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그 결집된 힘을 이끌 수 있도록 하나하나가 수신제가 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국민의 뜻을 받들어서 새로운 길에 나선다면은 그것은 바로 미래가 될 것이고 (김종민 의원님) 그 미래에서는 절대 윤석열 대통령이 가진 권력이나 아니면 이재명 대표가 가진 그런 일방주의 힘이 전혀 발휘되지 못할 것이고 그 전장에서의 승자는 바로 여기 계신 모든 분 그리고 우리 국민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여러분 동의하시죠?(박수) (이준석 연호)

 

마지막으로 이 위기를 우리가 해결할 수 있다는 믿음을 국민들에게 주려면 결국에는 과거 민주화의 영웅들도 때로는 넘지 못했던 사리사욕의 골 약간의 이기심의 골을 넘어야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83년부터 87년까지 국민들이 모아줬던 민주화 열기 민추협을 통해 고조화된 민주화 열기 정작 그날이 다가오기 직전에 1987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안타깝게도 결집된 힘이 흩어지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다들 아시는 것처럼 그때 이루어졌어야 될 정치 민주화가 다소 그리고 과거 청산이 다소 늦게 이루어졌던 기억이 있습니다 저는 이 자리에서 제 스스로는 약속 드리겠습니다 여기 계신 다른 지도자 분들께서도 똑같은 약속을 해 주실 것이라고 이렇게 생각합니다 오직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동지들은 국민의 명령에만 복무하라 이것이 아마 우리의 구호가 될 것입니다 국민의 명령을 위하여 모두 복무하시겠습니까  (예) 그럼 저도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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