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by NJT. 구글에서 알하는 사샤 블레어 골든손

전 세계 장애인은 10억명에 이른다.

이들이 비장애인처럼 사는 것은 쉽지 않다. 하지만 인공지능(AI)은 그것을 가능하게 해준다. 5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 W218에서 열린 'AI 접근성'이라는 CES 패널 세션에 장애인이면서 IT 업계에서 일하는 전문가들이 나와 전 세계 10억명의 장애인을 위한 AI의 유용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자율자동차 회사인 크루즈에서 일하는 미셸 리는 "장애인도 운전해서 원하는 곳에 가고 싶어 한다"며 AI가 이를 가능하게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구글에서 일하는 사샤 블레어 골든손은 "나는 타이핑을 못하지만 AI가 이를 가능하게 해준다"며 자신이 장애가 있지만 성공적인 삶을 사는 것은 AI로 인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인공지능은 인류에 방해가 되는 존재가 아니라 장애인들과 같은 소외계층에 큰 도움이 된다고 패널은 입을 모았다. 

또다른 패널인 마이클 윌리스튼은 "모두 어떤 시점에서는 장애를 안게 된다. AI는 전 세계인들에게 유용한 그 무엇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Photo by NjT. 미셸 리. 장애인도 차를 몰고 원하는 곳에 가고 싶어한다고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