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우 전 의협 비대위원장. 사진 - 뉴저널리스트 투데이 DB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의 회장 보궐선거가 김택우 후보와 주수호 후보 간의 2파전으로 압축됐다. 이 선거는 의료계뿐 아니라 국민적 관심을 받는 중요한 국면에서 펼쳐진다. 필자는 변호사이고 의료계에 있는 것이 아니기에, 무엇보다 의협 유권자가 아니기에 제3자의 입장에서 김택우 후보가 좀 더 마음에 있어 추천을 해본다.
김 후보는 의대 증원 저지 비대위원장 시절, 구속수감까지 각오하며 투쟁에 나선 인물이다. 또한 전공의 및 의대생과의 소통에서 탁월한 리더십을 보여 의료계 안팎에서 신뢰를 쌓은 바 있다. 김 후보의 리더십은 투쟁과 협상의 조화를 이루는 '외유내강'의 덕목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그는 의협 회장 선거를 넘어 의료계 정상화를 위한 해법을 제시하며, 의료 농단 소송과 정치 투쟁에 앞장서 일관된 태도를 보여 왔다.
지금 의료계 그리고 대한민국은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통찰력을 지닌 리더가 필요하다. 필자는 김택우 후보를 ‘유비와 제갈공명을 겸비한 의료계의 지도자’로 평가하며, 그가 의료 대란을 해결할 유일한 적임자임을 강조하고 싶다.
김택우 후보는 이미 난국을 헤쳐 나갈 각오를 증명했고, 의료계의 단합을 이끄는 리더십을 발휘할 준비가 되어 있다. 그는 25년간 다양한 회무를 통해 강원도의사회장과 전국시도의사협의회 회장을 연임하며 회무 감각과 경험을 쌓았다. 또한, 전공의 및 의대생과의 긴밀한 소통으로 미래 의료인을 위한 든든한 지원군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의 합리적 문제 해결 방식과 행동으로 보여준 투쟁 각오, 그리고 의료계 정상화를 위한 비전은 혼란의 시대에 적합한 리더로 손꼽히는 이유다.
김택우 후보는 앞서 소개했지만 의료 농단 소송, 정치 투쟁 등에서 일관된 태도로 의료계 문제 해결에 헌신해왔다. 특히 그는 의료계 대표단체로서 의협의 위상을 다시 세우고, 정부와의 협상에서 회원들의 이익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드러내고 있다. 그는 의료계의 신뢰를 회복하고 의사들의 단합을 이끌어낼 유일한 적임자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차기 의협 회장 선거에서 그가 의료계와 국민에게 신뢰받는 리더로 자리 잡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