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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과 부인 리설주의 딸인 김주애는 북한에서 가장 강력한 권력자인 아버지의 지지자와 비방자 양쪽 모두에게 중요한 상징이 되고 있다. 김주애는 2012년 태어난 것으로 추정되며, 북한의 지도자로서 아버지의 리더십을 승계할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김주애에 대한 북한 당국의 공식 인정은 이 어린 소녀가 앞으로 어느 정도의 영향력을 가질 수 있으며, 그녀가 현 북한 지도자의 후계자로 어떻게 대우받을지에 대한 여러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최근에는 김주애가 건군 75주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열병식에 참석하며 세인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녀를 아버지와 함께 등장시켜 북한의 권력 구조에서 김정은과 김우애의 위치를 강화시키려는 것이 그들의 의도로 분석되고 있다. 그녀의 존재는 북한 정부가 교육을 강조하고 아동에 대한이야기를 할 때 이용되고 있으며, 북한 정보 기관에서 간첩 훈련을 받았을 가능성도 추측된다.

김주애가 앞으로 북한의 지도자로서 자리를 이어받을 것인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그녀의 공식적인 지위와 국가 권력 구조에서의 역할이 무엇인지에 대한 정보가 매우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김주애가 북한의 권력 구조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음을 고려할 때, 그녀가 북한의 미래를 좌우하는 역할을 맡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열병식에 참석한 김주애는 북한의 국영 매체에 여러 차례 출연했고 이는 '김정은의 어린 공주'로 불리는 그의 존재가 외부 세계에 알려지게 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조선중앙통신(KCNA)은 김주애를 “령도자님과 함께 큰 행사에 참석한 친애하는 딸”이라고 소개했다. AP 통신은 그녀가 어머니와 다른 지도자의 배우자 중 한 명과 함께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김주애의 존재는 또한 김정은 체제의 연장선상에서 자신의 지위를 공고히 하려는 의도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림=위키피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