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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리 잡어? 이는 북로그로 오늘 17일 발간한 e북의 제목입니다. 

이 외계어 같은 표현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이 북로그의 제목이 왜 ‘얼리 잡어’인지 궁금하실 것 같습니다. 이는 ‘Early(일찍)’와 ‘잡어’의 한영 합성어입니다. '일찍 잡으라'는 의미이지요. 무엇을 일찍 잡을까요? 직장, 직업, 창업할 거리를 일찍 잡으라는 의미입니다. 20대 중후반과 30대초반까지 기다리지 말고 일찍 잡으라는 것이지요. 

‘얼리 잡어’는 저자인 제가 만들어낸 말이지만 그 어원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영어로 Early Jobber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는 다른 사람들보다 비교적 직업을 일찍 잡는 사람들을 일컬어 사용됩니다. 이를 제가 한국어로 ‘얼리 자버(Early Jobber)’ 대신 ‘얼리 잡어’라고 바꿔서 명칭한 것입니다. ‘얼리 버드’라는 말이 있고 ‘얼리 어답터’라는 말이 있듯이 ‘잡(job)’을 일찍 잡는 이들을 저는 ‘얼리 잡어’로 통칭하는 것입니다. 이는 명사이면서 동시에 동사이기도 합니다. ‘잡어’는 명령어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잡어’는 ‘Job을 잡는 이(jobber)’라는 명사로 쓰일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직업, 창업, 창직 등을 일찍 하는 게 좋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 배경에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습니다.

일단 인공지능과 로봇의  등장입니다. 현재의 교육 시스템에서 배우는 것은 인공지능과 로봇이 조만간 더 잘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에 현재 교육 시스템에서 청소년들이나 청년들이 10년 이상 머무르는 것은 마치 노래방 기계가 나오는 줄 알면서 연주 학교로 연주를 배우기 위해 가는 것과 비슷합니다. 노래방 기계가 90년대 초반에 나오기 전까지 라이브 연주자들은 돈벌이가 괜찮았습니다. 그러나 노래방 기계가 나타난 이후 이들은 설곳이 없었고 이직을 해야 했습니다. 매우 뛰어난 몇몇 연주자들 외에는 그랬습니다. 

비슷한 일이 곧 일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챗GPT에 이은 마이크로소프트 뉴빙, 구글 바드, 미드저니와 같은 생성형AI의 등장은 지식, 예술 산업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고 생성형 AI들은 기타 다른 산업에도 임팩트가 큽니다. 또한, 로봇의 등장도 산업 전반에 걸쳐 큰 영향을 끼칠 전망입니다. 

구글 바드(Bard)에게 인공지능과 로봇이 산업 전반에 깊은 영향을 미칠 때가 언제쯤인지 물어보았습니다. 

“인공지능(AI)과 로봇은 이미 산업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그 영향은 앞으로 몇 년 동안 계속 커질 것입니다. AI와 로봇은 제조, 의료, 고객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에서 현재 인간이 수행하는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더 강력하고 정교한 기술을 개발함에 따라 산업을 혁신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AI와 로봇은 제조 산업에서 생산성을 높이고 제품 품질을 개선하며 비용을 절감하는 데 사용됩니다. 의료 산업에서 AI와 로봇공학은 질병을 진단하고 치료하며 환자 치료를 개선하는 데 사용됩니다. 고객 서비스 산업에서 AI와 로봇공학은 고객 지원을 제공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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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과 로봇은 이미 산업 전반에 깊숙이 들어와 있습니다. 구글 바드에게 ‘일반 소비자들에게 깊은 영향을 미칠 때는 언제인가?’라고 물었더니 다음과 같은 답을 줬습니다.

“인공 지능(AI)과 로봇은 이미 소비자들 사이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그 사용은 앞으로 몇 년 동안 계속 증가할 것입니다. 예를 들어, AI와 로봇은 이미 다음과 같은 다양한 소비자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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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율 주행 자동차 및 배송 로봇과 같은 개인 운송
(2) 음성 비서 및 스마트 홈 장치와 같은 가정 자동화
(3) 챗봇 및 개인화된 추천 시스템과 같은 고객 서비스
(4) 의학 진단 및 치료와 같은 의료
(5) 금융 거래 및 투자와 같은 재정
(6) 창의적인 콘텐츠 작성과 번역과 같은 생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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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로봇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널리 보급되는 시기는 정확히 언제인지는 말하기 어렵지만, 그 시기가 가까워지고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기존의 학교 교육은 위와 같은 내용을 강화하는 교육의 중심이어야 합니다. 그래서 인공지능과 로봇이 잘하는 걸 위해 초등학교 6년,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 대학교 4년을 보낼 이유가 없어졌습니다. 초등학교 6년, 중학교 3년 정도의 교육이면 충분합니다. 초등학교 6년을 마치면 사실상 울트라 러닝으로 개인의 능력에 따라 이후 3년-6년이면 기초 교육 과정을 마치는 것이 필요할 전망입니다. 

구글 바드에 따르면 울트라 러닝은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기 위해 스스로 설계한 고강도 학습 전략”입니다. 울트라 러너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스스로 식별한 다음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학습 계획을 세우고 그들은 종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학습 기술과 전략을 사용합니다. 울트라 러닝은 새로운 기술을 배우거나 기존 기술을 향상시키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새로운 분야에 진입하거나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울트라 러닝은 매우 효과적일 수 있지만 매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이전에는 울트라 러닝이 특별한 사람들만 택하는 것이었지만 이제는 생성형 AI의 도움, 챗봇의 지원으로 ‘마음만 있으면’ 누구든지 할 수 있는 것이 되었습니다.

철수라는 친구가 있는데 초등학교 6학년이라고 가정해 봅니다. 철수는 울트라 러닝으로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 그리고 대학교 4년을 3-5년에 마칠 수 있습니다. 이를 지금으로 따지면 고등학교 1학년 때쯤이면 모든 공부를 다 끝낼 수 있습니다. 더 빨리 끝낼 수도 있고 더 늦어질 수도 있지만 그 정도가 평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학부모들은 “그 다음은 뭔데요?”라고 질문을 합니다. 그 다음은 취업, 창업, 창직이고 공부할 때 이러한 것을 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고등학생을 누가 고용할까요? 아이돌 가수들을 보면 쉽게 이해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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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바드는 아이돌 가수 준비를 10대 때부터 하는 이유를 다음과 같이 정리합니다.

• 신체적 조건: 아이돌 가수는 종종 춤과 노래를 많이 하기 때문에 좋은 신체적 조건이 중요합니다. 10대 때는 신체가 아직 성장하고 발달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신체적 조건을 키우기에 좋은 시기입니다.
• 음악적 재능: 아이돌 가수는 노래와 춤을 잘해야 합니다. 10대 때는 음악적 재능을 개발하고 향상시키기에 좋은 시기입니다.
• 연예계 경험: 아이돌 가수는 연예계에서 일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10대 때는 연예계 경험을 쌓고 연예계 사람들을 만나기에 좋은 시기입니다.
• 정서적 준비: 아이돌 가수는 많은 스트레스와 비판에 직면해야 합니다. 10대 때는 스트레스와 비판에 대처하는 방법을 배우고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법을 배우기에 좋은 시기입니다.

이전에는 아이돌 가수 준비를 10대때부터 하는 것에 대한 비판과 비난이 있었지만 지금은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어릴 수록 좋다고 생각하고 실제 어렸을 때부터 준비한 친구들이 대부분 10대 후반과 20대 초반에 좋은 결과를 냅니다. 물론 부정적인 결과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긍정적인 면을 보고 그것을 배우는 것을 시도할 필요가 있습니다. 

과거에 가수는 20대, 30대, 40대에 성공하는 분야였지만 세상이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기존 분야도 아이돌 가수들의 길을 따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이 e북의 제목을 ‘얼리 잡어’로 했습니다. 

'얼리 잡어' 북로그 오늘(17일) 발간되었습니다. 17일 하루 900원으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프리미엄 멤버들께는 16일 미리공개되었고 무료로 받아보셨습니다. 청소년, 학부모, 구직자, 교육자, 고용인 분들께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구글 플레이에서 다운로드: https://play.google.com/store/books/details?id=5-C-EAAAQBA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