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세대 절반 “한국 사회 못 믿는다”

우리나라 20~30대 청년들의 절반 가까이가 한국 사회에 대한 불신을 느끼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는 통계청의 2023년 사회조사 결과로 드러났습니다. 사회적 불신은 나이가 들수록 다소 감소하지만, 그 폭은 크지 않고, 특히 우울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 있다고 느끼는 사람의 비율도 점점 줄고 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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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경제대국은 역시 미국" 한국인 83% 

한국인 대부분은 세계 최고의 경제 대국으로 미국을 꼽았다고 하는데요, 이는 퓨리서치센터의 최근 조사 결과에서 나타난 수치입니다.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미국에 대한 우호적인 태도가 증가했으며, 코로나19 이후 중국에 대한 호감도는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해요. 이런 조사 결과는 선진국일수록 미국을 더 선호하는 경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사링크

 

WMO "엘니뇨, 적어도 내년 4월까지 지속…폭염·홍수 심화"

세계기상기구는 엘니뇨 현상이 내년 4월까지 이어질 것이며, 이로 인해 폭염, 홍수, 가뭄과 같은 극단적인 기상 이변이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겨울과 내년 봄에 걸쳐 엘니뇨의 영향으로 육지와 해양의 온도가 크게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온난화를 가속화하고 기상 이변을 더 자주 일으키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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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이례적 美대두 대량구매…"미중 정상회담 앞 화해 손짓"

중국이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의 대두를 이례적으로 대량 구매하며 화해의 손짓을 보내고 있습니다. 중국식량비축관리그룹유한공사는 미국산 대두 60만t를 구매하여 올해 7월 이후 최대 규모의 단일 구매를 기록했으며, 이는 미국 농산물의 해외시장 활로 확보에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구매한 대두는 오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선적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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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상하이 박람회, 美 기업들로 '북적'…미중 정상회담 기대감

미국과 서방 기업들이 중국 상하이의 국제수입박람회에 대거 참여하면서 미중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에 제재를 받은 마이크론과 네덜란드의 반도체 장비 업체 ASML이 부스를 마련해 관계 개선에 힘쓰고 있는 가운데, 바이든과 시진핑의 정상회담이 예정되어 있어 본격적인 화해 무드의 시작을 예상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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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역사상 첫 우주전… 이스라엘, 대기권 밖에서 탄도미사일 요격

이스라엘의 미사일 방어체계 '애로우'가 우주 영역에서 탄도미사일을 요격하는 데 성공했는데요, 이는 우주에서 이뤄진 첫 미사일 요격 사례입니다. 지난달 예멘 반군이 발사한 미사일을 대기권 바깥 100킬로미터 상공에서 요격했으며, 애로우 방어체계는 고도가 높고 우주에서도 정확하게 목표물을 요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기술은 이스라엘을 위협하는 미사일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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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절반 이상 '자식 세대의 계층 상승 가능성 낮아'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절반 이상이 자녀 세대의 계층 상승 가능성을 낮게 평가하고 있으며, 노인 대다수는 자녀와 따로 살며 직접 생활비를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자녀들의 미래에 대한 우려를 반영하는 동시에 노인 세대의 독립적인 생활 방식을 보여주는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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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사람을 박스로 오인, 40대 압착사…농민 "안전 우려"

경남 고성의 한 파프리카 선별장에서 로봇이 사람을 박스로 착각해 40대 직원을 압착하는 사고가 발생했는데요, 로봇의 정밀한 제어 시스템을 통한 안전 확보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강조되고 있습니다. 지난 7일 로봇의 센서 작동을 점검하던 직원은 로봇 집게에 의해 얼굴과 가슴이 눌려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안타깝게도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로 인해 로봇을 활용하는 다양한 작업 현장에서의 안전 대책 마련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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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전문가의 역설적 제언 "기술 맹신 안돼…탑승 교육 필요"

자율주행차의 기술 발달을 위해서는 시스템을 맹신하지 말고 탑승자 교육이 필수라는 전문가의 조언이 나왔습니다. 한국수입차협회 정책 세미나에서 발표된 이 내용은, 자율주행차 시스템의 돌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탑승자의 능력이 사고 예방에 중요하며 이를 통해 기술 상용화가 더 빨라질 수 있다고 합니다. 자율주행 기술이 아직은 어린아이와 같아 인간의 지도와 개입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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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는 신문말고 SNS로 봐요…물론 안 믿어요"[내년 선거 16개국]

전 세계적으로 선거를 앞둔 시민들이 온라인 가짜 뉴스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는데요, 최소 85%가 정치에 미칠 영향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응답자 대부분은 선거운동 기간에 소셜 미디어 플랫폼들의 경각심이 필요하며 정부와 규제 당국의 직접 개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유네스코 사무총장은 온라인상의 허위 정보가 사회 통합과 안정에 큰 위협을 초래한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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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AI 재활용품 회수 로봇' 인기…타 지자체도 배운다

김해시에서 자원 재활용을 독려하기 위해 도입된 AI 기반 재활용품 회수 로봇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시민들이 페트병이나 캔을 직접 로봇에게 주면 포인트가 쌓이고, 이 포인트는 현금으로 환급받을 수도 있는데요, 현재까지 48.3톤의 페트병을 수거하며 성공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다른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었고,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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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첫 달 탐사선, 2026년 발사…연구 프로그램 수립"

튀르키예가 오는 2026년 자국 최초의 달 탐사선을 발사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달 궤도에서의 탐사와 달 표면 접촉을 목표로 하는데요, 이후에는 탐사선을 달 표면에 연착륙시키는 2단계 계획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계획은 산업기술부와 튀르키예우주국이 함께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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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제재 이후 중국산 EDA 생태계 급성장… “첨단 칩 개발 핵심 동력”

미국의 제재 이후 중국의 반도체설계자동화(EDA)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의 지원을 받아 중국 EDA 기업들이 내수 시장을 중심으로 매출을 늘리고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고 있는데요, 이 기업들은 삼성전자, TSMC 등 글로벌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점차 기술력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EDA는 반도체 칩을 설계하는 데 필수적인 기술로, 중국 기업들의 이러한 성장은 글로벌 반도체 산업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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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 "양자소재로 초저전력서 동작하는 스핀 반도체 개발"

KIST의 연구진이 양자 소재를 사용해 기존 메모리보다 훨씬 적은 전력으로 작동하는 새로운 스핀 반도체를 개발했습니다. 이 기술은 차세대 반도체로 주목받는 스핀 메모리 분야에서 큰 발전을 의미하는데요, 양자소재의 특성을 전기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이 필요했으며, 이번 개발로 한 걸음 나아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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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 "배터리 분해 없이 상태 진단하는 기술 개발"

UNIST의 연구팀이 배터리를 분해하지 않고도 그 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는데요, 이 기술은 배터리의 재활용 가능성을 쉽게 판단할 수 있게 해줍니다. 이 시스템은 딥러닝을 기반으로 하여 배터리의 건강 상태를 예측하는데, 이는 기존의 배터리 진단 방법과는 차별화된 점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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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효율 촉매 개발, 기후변화 주 원인 이산화탄소 자원화 '성큼'

이산화탄소를 자원화하는 데 필요한 고효율 촉매 개발에 한국의 연구진이 성공했다고 해요, 이 촉매는 기존에 사용되던 나노입자 촉매보다 훨씬 적은 양으로도 더 빠른 속도로 일산화탄소를 생산할 수 있어, 이산화탄소의 화학제품으로의 전환을 경제적으로 가능하게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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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자해·극단 선택 시도, 10년 새 3배 급증

최근 10년 사이에 자해나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하다가 응급실로 실려 온 10대 청소년이 3배 가까이 늘어났다는데, 이에 대해 우리 사회가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울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의 자료에 따르면 특히 코로나19 대유행 기간에 10대의 자살·자해 시도가 전 연령대 중 유일하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어요. 이런 상황에서 학교와 지역사회 기반의 정신건강 관리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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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으로 부활한 4억5000만년 전 불가사리 조상

약 4억 5000만 년 전 고생대에 살았던 극피동물을 모방한 소프트로봇이 개발되었다는 소식인데요, 연구팀은 고생물학과 로봇 기술을 융합하여 생물의 진화 과정을 이해하고 새로운 로봇 시스템을 개발하고자 했습니다. 이 극피동물은 해삼, 성게, 불가사리 등과 같은 바다 동물로, 연구를 통해 고대 생물의 생활 방식을 이해하고 이를 현대 로봇 기술에 접목시키려는 시도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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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반도 타타르족에게는 정말로 미래가 없다.

크림반도의 타타르족이 러시아에 의해 강제로 추방당하고 있다며, 이는 인종청소의 한 형태라고 지적하는 심각한 뉴스가 전해졌습니다. 타타르족의 한 지도자는 러시아가 자신들을 크림반도에서 몰아내려 한다고 주장하며, 이러한 조치가 러시아 정부의 잔인함을 드러내는 사례로 보고 있습니다. 이 지도자는 자신의 크림반도 출입을 금지한 것이 자신이 살아있지 않을 가능성을 고려한 조치라고 해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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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맨드'는 성차별…

호주 군, 무인기 지칭 표현 바꾸기로 호주 방위군이 성 중립적인 용어 사용을 위해 무인 정찰기를 가리키는 '언맨드'라는 단어 대신 '언크루드'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고 하는데요, 이는 다양성을 강화하고 모병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보여집니다. 일부에서는 더 강한 군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의견도 있지만, 호주 군은 '맨-아워'와 같은 다른 표현들도 변경을 검토하고 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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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냉담하고 무심하다고?

"276가지 표정으로 감정 표현" 개와 달리 도도하고 새침한 이미지가 강한 고양이들이지만, 사실은 거의 300가지에 달하는 표정을 통해 다양한 감정을 표현한다고 하네요. 미국의 연구팀이 고양이 53마리와의 상호작용을 관찰하며 이들의 표정을 분석했는데, 고양이들의 감정 표현 방식에 대해 새로운 이해를 제공하는 연구 결과가 학술지에 발표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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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VR로 통증·우울증 치료"…

향후 시장 성장성 주목 일본에서는 VR 기술을 의료 분야, 특히 통증과 우울증 치료에 적용하는 데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요. 통증 완화를 지원하는 영상 소프트웨어를 개발 중인 스타트업 졸리굿 같은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으며, 이러한 디지털 치료법은 부작용이 적고 개발 비용과 시간이 적게 든다는 장점이 있어요. 일본 언론은 VR 치료가 도입되면 환자와 의료기관의 선택지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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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새 11배 오른 헬륨 가격… 양자컴·반도체 연구 위축 우려 커져 헬륨 가격이 지난 20년 동안 11배나 상승했다고 해요, 반도체와 양자 컴퓨팅, MRI 장비 등에 필수적인 헬륨이 더 이상 미국 정부의 저장소에서 공급되지 않을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죠. 이에 과학계에서는 헬륨의 안정적 공급이 불안정해질 수 있다며 우려를 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미국 정부의 헬륨 저장소 매각 계획이 비용 회수 목적이라고 하는데, 이것이 양자컴퓨팅이나 반도체 연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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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헌식 칼럼니스트, 박성훈 기자, 챗GPT(4.0)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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