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from Shutterstock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신청을 아직은 승인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SEC X(전 트위터) 계정에서는 승인되었다고 뜬 바 있다. SEC 대변인은 미국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SEC의 @SECGov X/트위터 계정이 해킹당했다"고 밝히면서 "비트코인 ETF와 관련된 무단 트윗은 SEC나 직원에 의해 작성된 게 아니다"라고 전했다. 

SEC 의장 게리 겐슬러도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ETF가 아직 승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는 "SEC는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제품의 상장 및 거래를 승인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규제 기관은 수요일에 현물 비트코인 ETF 신청을 승인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SEC 대변인은 지난주 비트코인 ETF에 대한 승인 여부는 기관의 EDGAR 데이터베이스에서 뜰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X는 중대한 결정을 전달하는 수단으로 제공되지 않으며 모든 위원회 19b-4 명령은 우리 웹사이트에 게시될 것이며, 그 후 연방 관보에 게재될 것"이라고 SEC 대변인이 전했다.

해킹당한 @SECgov X 계정에서는 "SEC는 모든 등록된 국가 증권 거래소에 #비트코인 ETF의 상장을 승인한다"고 가짜뉴스를 트윗한 바 있다. 가짜뉴스로 밝혀지자 비트코인은 6% 하락하여 $45,100까지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