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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김연아’인 이해인은 스케이트를 즐기는 선수다. 그는 "스케이트를 타면 언제나 기분이 좋다"고 올림픽스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그는 최근 열린 ISU 4개 대륙 챔피언십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은메달을 딴 이해인은 올해 마침내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한민국 여자 선수로는 2009년(김연아) 이후 처음으로 우승 타이틀을 한국으로 가져왔다.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이해인 선수는 내달 열리는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더욱 높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세계 선수권은 일본 사이타마에서 열린다. 

이해인 선수는 2018년 평창 올림픽을 TV로 시청했다. 그리고 2022년 베이징 올림픽 출전을 꿈꿨지만, 국내 최종 예선에서 아깝게 탈락하고 말았다. 이해인은 올림픽스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출전하고 싶었지만 괜찮다, 계속 전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해인은 밀라노-코르티나 2026 동계 올림픽에서 김연아에 이어 메달을 받는 두 번째 한국 선수가 되기를 원한다. 동계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게 된다면 그는 '제2의 김연아'가 아닌 '제1의 이해인'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