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by Shutterstock
김민재는 프리미어 리그에 진출할 수 있을까? 이탈리아 세리에A의 나폴리에서 뛰고 있는 김민재는 세리에 A에서 즉각적인 영향을 미쳤고 프리미어 리그로 이적할 가능성이 크다. 김민재는 나폴리 입단 후 구단의 최고의 수비수가 되었고 프리미어 리그에서 데려가고 싶은 수비수 중 한 명이 되었다. 소문으로는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그에 대해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23년 여름에 프리미어 리그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나폴리는 현재 그와 재계약할 선두 주자이다. 그는 이미 나폴리의 핵심 선수가 되었기 때문이다. 현지 언론은 나폴리가 이탈리아 최고의 팀 중 하나로 확고히 자리 잡는 데 결정적인 공을 세운 선수로 김민재를 꼽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나폴리는 김민재를 떠나보내고 싶어 하지 않는다. 나폴리는 김민재가 현 소속팀에 남기를 강력히 희망하고 있어 여름 이적 시장에서 그의 이적 조항을 충족시킬 사람은 없을 가능성도 있다.
ESPN은 2월17일자 기사와 방송에서 나폴리가 ‘마라도나의 팀’이란 이미지에서 탈피해 ‘유럽 최고의 팀’이 되었다며 여기에는 김민재의 영입이 한몫했다고 보도했다. 전 토트넘 감독이자 현 AS 로마의 감독인 무리뉴는 감독 중에 김민재의 영입을 가장 원하는 지도자로 알려져 있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달 나폴리와의 경기 후 현지 기자들에게 “나폴리의 수비가 탄탄하다”며 이 가운데 김민재를 핵심 선수로 꼽았다. 무리뉴 감독은 “나폴리에는 강하고 빠른 풀백이 두 명 있다. 특히 김민재는 훌륭한 선수”라고 말했다.
무리뉴 감독은 이전에 김민재 사랑에 빠진 감독이었다. 그는 토트넘 감독 시절 김민재 영입을 시도한 바 있다. 무리뉴 감독은 “김민재의 전 소속팀 페네르바체(터키)가 1000만유로(약 130억원)의 이적료를 원했지만, 토트넘은 500만유로(약 70억원)만 제시했다. 그래서 결국 영입에 실패했다"라며 아쉬움을 표명한 바 있다.
이탈리아의 언론 ‘일 로마니스타’지는 최근 “나폴리가 올 시즌 엄청난 성공을 거두고 있는데 많은 주역이 있지만 그중 한 명은 단연 김민재다.”라고 극찬을 하면서 한 시즌을 마친 후 이적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김민재는 나폴리 입단 당시 3+2년 계약을 체결했는데, 계약서에는 오는 7월 1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외국인 리그 구단 입단 시 4500만~5000만 유로(약 620억~689억원)의 이적료를 내는 구단이 있으면 나폴리를 떠날 수 있는 조항이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파리 생제르맹(PSG)은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할 수 있는 구단이다. 항간에는 4500만-5000만 유로가 아닌 7000만 유로(965억원)의 파격적인 제안을 받으면 나폴리 구단주의 마음이 움직일 것이라는 추측성 보도도 있다.
김민재 주가는 상한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