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O 50001 심사원 교육을 받은 수강생들이 SDX재단 전하진 이사장과 함께 지구를 구하자는 의미의 9를 손가락으로 펼쳐 보이고 있다

최근에 이루어진 환경 규제 강화에 따라, 기업들의 에너지 절약과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SDX 재단 교육연구원은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세종대학교에서 에너지경영시스템 인증 심사원 과정을 열었다.

이 과정은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 기업에서도 에너지절감을 촉진하고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 시스템 도입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마련되었다. ISO 50001 인증 심사원을 위한 과정이 열렸던 것이다. ISO 50001은 2018년 개정된 국제 인증 표준으로, 에너지 절약을 위한 기업 경영 계획, 실행, 운영 등 에너지경영시스템(EMS)에 관한 사항을 포함하고 있다.

ISO 50001을 도입하게 되면, 기업은 에너지 사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에너지 소비량을 줄여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낮출 수 있다. 또한, 에너지 효율 개선으로 인한 비용 절감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

ISO 50001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해당 기업이나 조직이 인증 기관의 심사를 통과해야 하며, 이 과정에서 해당 기관의 에너지 관리 시스템이 표준의 요구사항을 충족하는지 평가받게 된다. 인증을 획득한 후에도 정기적인 감사를 통해 지속적인 개선이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

SDX 교육연구원은 ISO 50001 인증 심사원을 양성하기 위한 과정을 지난 주 열었고 이 과정에는 50여명이 참석했다. K-ESG 및 탄소감축 전문가 양성을 위해 지난 3월 22일에 출범한 기관인 SDX 교육연구원은 온실가스 에너지 목표관리제의 전반적인 운영체계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 과정을 열었다. 한국준법진흥원과 공동으로 진행된 이 과정에는 환경관련 기업 대표, 교육 전문가, ISO 14001 전문가, SDX 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연구원의 신향숙 원장은 "이러한 교육 과정을 이수하고 시험에 합격한 심사원들은 일정 기간의 심사 과정을 거쳐 인증심사원으로 활동할 수 있게 된다. SDX 교육연구원은 이번 과정을 시작으로 신뢰성 있는 에너지 경영시스템 구축 및 환경경영 성과 관리 등을 위한 ISO 전문가를 계속 육성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신 원장은 "기업들은 이러한 과정을 통해 경쟁력을 유지하며 지속가능한 발전, 그리고 전체 사회에 이어지는 긍정적인 영향을 이끌 것"이라고 덧붙였다.

ISO 50001 인증을 받는 것은 전세계적인 기업들과 함께 에너지 효율과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소비자들로부터 신뢰성을 얻는 것을 의미한다.

SDX 교육연구원은 앞으로도 에너지 절약과 환경 경영에 관한 전문가들을 지속적으로 양성함으로써 기업들의 에너지 관리 및 환경 보호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지속적으로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고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전략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노력은 기업들의 환경 친화적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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