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by CTA(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 로봇은 인간이 갈 수 없는 곳도 갈 수 있다는 주제로 연설을 하고 있는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마크 레이버트(CES 2022)
CES® 2023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지난해 같은 행사보다 규모 면에서 50% 증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행사를 주최하는 CTA(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는 1일 새벽(한국 기준) 온라인 기자 회견을 열고 큰 성장을 예고했다. CTA의 사장 겸 CEO인 게리 샤피로(Gary Shapiro)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기술 혁신가들이 고객, 미디어, 투자자 및 정책 입안자들과 직접 만나는 이번 행사가 다가옴에 따라 우리는 이번 행사가 중요한 계기가 될 것에 감격하고 있고 1월에 혁신의 전당이 열리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어떤 계기가 만들어질까. 샤피로 CEO는 참가자들이 세계 경제 동향, 의료, 자동차, Web 3.0, 메타버스 등의 다음 국면에 대해 배우고 기술의 결합을 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CES 2022와 2023은 어떻게 다를까’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다음과 같이 답했다.
◇ 전시 면적 2,000,000+ 순 제곱피트/186,000m2(CES 2022보다 50% 더 큼)
◇ 1,000개의 신규 전시업체와 총 2,400개 이상의 전시업체
◇ 가장 큰 글로벌 오토쇼 중 하나
◇ CES 2023 혁신상 2,100개 출품 – 신기록
◇ 100,000명의 참석자 예상(1/3은 미국 이외 국가 출신)
◇ 1월 3~4일 미디어데이 매진
◇ 3,000개 이상의 미디어 등록
◇ 전 세계 정치계 리더들의 참가
그는 ‘즐거움과 혁신이 함께 있는 쇼가 될 것’이라고 이번 행사를 요약해서 설명했다.
기조연설자도 발표되었는데 나스닥의 사장 겸 CEO이자 글로벌 증권 거래소를 이끈 최초의 여성 CEO인 아디나 프리드먼(Adena T. Friedman)은 1월6일 ‘21세기 경제를 위한 다음 단계(What's Next for the 21st Century Economy)’라는 제목으로 기조연설을 하게 된다.
또한, 1월 5일 기조연설에는 최고의 의료계 리더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미국 의료의 미래: 새로운 하이브리드 모델'은 혁신이 어떻게 환자 치료를 위한 새로운 모델을 가능하게 하는지 탐구하게 되는데, 수전 터니(CEO, Marshfield Clinic Health System) 박사, 비디야 라만 탄젤라(Teladoc 최고 의료 책임자)가 기조 연설을 하게 된다.
이번 행사에는 코인데스크가 'CES Web 3.0 Studio'라는 타이틀 스폰서이자 프로듀서가 된다. 이 웹 3 스튜디오에서 코인데스크는 웹 3를 이끌어가는 인물들을 인터뷰하게 된다. 이번 행사는 블록체인, 크립토커런시, 웹 3.0 등이 주된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이번 행사에는 최신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뉴스와 혁신이 상세히 다뤄진다.
자율주행 자동차도 이번 쇼에서 더욱 발전된 기술을 보여주게 된다. 푸드테크도 선보이게 되며 그 규모는 지난해보다 훨씬 더 커질 전망이다. 삼성, LG 등의 홈 엔터테인먼트의 선두주자들도 관심을 모으게 된다고 CTS 측은 밝혔다.
4일간의 기조연설과 컨퍼런스 프로그램을 통해 청중은 존 디어(John Deere), AMD, BMW 및 델타항공(Delta Air Lines)의 최고 리더를 포함한 업계 전문가의 의견을 들을 수 있다. 수십 개의 컨퍼런스 트랙과 200개의 세션이 디지털 건강, 웹 3.0, 메타버스, 지속 가능성 및 모두를 위한 보안 등이 또 다른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CES 2023은 2023년 1월 5일부터 8일까지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고 지금도 등록을 받고 있다. 참석자들은 글로벌 브랜드의 새로운 기술을 경험하고, 사상가로부터 기술의 미래에 대해 듣고, 다른 사람들과 얼굴을 맞대고 협업하게 된다.
Photo by CTA(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