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로 만든 그림.
리처드 헤론은 세계경제포럼(WEF)의 최신 '3 Work Trends' 뉴스레터에서 가상지능, 고령층의 고독을 해소하는 기술 활용, 그리고 뉴로다이버시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첫 번째로, 헤론은 가상지능(virtual intelligence)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전 세계적으로 하이브리드 근무 모델이 확산되면서 원격 근무 능력 평가가 필수적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이를 '가상지능'이라고 명명했다. 2023년 기준으로 전 세계 기술 업계 종사자의 68%가 원격 또는 대부분 원격 근무를 하고 있는 가운데, 가상지능은 채용에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특히 아프리카, 중동, 남아시아 등의 신흥 시장에서 디지털 직업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와 관련된 정부와 기업의 대응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두 번째로, 헤론은 고령층의 고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술을 활용하는 사례를 소개했다. GetSetUp은 고령층을 대상으로 온라인 라이브 강의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고령층이 기술 장벽을 극복하고 디지털 사회에 더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프로그램은 커뮤니티 형성을 중시하며, 이를 통해 고령층의 사회적 고립을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헤론은 뉴로다이버시티(neurodiversity)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뉴로다이버시티는 사람들이 세상을 경험하고 정보를 처리하는 방식이 다양하다는 개념으로, 기업들이 더 포용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뉴로다이버전트(신경다양성) 인재들이 창의적이고 분석적인 사고를 통해 기업에 중요한 기여를 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이러한 인재들의 포함이 제한적이라는 문제를 지적했다.
헤론은 이러한 세 가지 트렌드가 미래의 일자리와 교육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하며, 더 포괄적이고 기술 친화적인 직장 문화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리처드 헤론(Richard Heron)은 직업 건강 및 웰빙 분야에서 오랜 경력을 가진 전문가로, 특히 직장 내 포용성과 정신 건강에 대한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기고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그는 뉴로다이버시티와 같은 주제를 다루면서, 직장 내에서 신경다양성을 포함한 다양한 인재들이 보다 창의적이고 분석적인 사고를 통해 기업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성을 강조한다.
헤론은 그의 경력을 통해 직장 내 건강과 웰빙, 다양성 포용의 중요성에 대해 목소리를 내고 있으며, 세계경제포럼(WEF)을 비롯한 여러 국제 기구에서 이러한 주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