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걔인생은 Gain생이다 [한티역 칼럼]

등록일 2022년09월06일 22시14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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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Envato


걔인생은 Gain생이다.

No Risk, No Pain, No Gain이란 말이 있다.

'위험을 무릅쓰지 않고 고통을 거부하면 얻는 것은 없다'는 의미이다.

인생의 모든 일이 그렇다.

BTS(방탄소년단)는 성공이 보장되지 않는 분야에 위험을 무릅쓰고 들어와 육체와 정신적 고통을 감래하고 오늘날 성공을 이뤄냈다. 그 과정에서 번아웃이 오긴했지만 그건 너무나 떠버린 모든 사람이 겪는 것이고 관리만 잘 된다면 Risk, Pain후에 Gain을 한 대표적인 케이스라고 할 수 있다.

얼마 전 '집사부 일체'(SBS)에 출연한 소프라노 조수미 씨는 콩쿨에 나가서 상금을 받아 연명하며 피땀을 흘리는 훈련 속에 오늘날 세계 최고의 성악가가 되었다고 했다. 

4대 성인도 그랬고 지금 성공을 거둔 모든 이들은 위험과 수고를 감수한다.

많은 MZ 세대 친구들은 '백수인 건물주'가 되는 게 꿈이라고 한다.

위험 감수도 고통도 거부한 Gain(얻기)만 원하는 세대.

기성세대가 그렇게 생각하도록 만든 게 아닐까. 자신들은 위험을 감수하고 고통을 통해 얻음을 경험했으니 아이들에게는 그것을 물려주고 싶지 않아서 그런 아이들로 만든 건 아닐까?

위험과 고통을 유산으로 물려주지 않으면 Gain은 없다. 백수 건물주가 되더라도 조상으로부터 받은 건물 다 잃어버릴지도 모른다.

위험과 고통이 수반된 유산을 물려줘야 한다. 그래야 상속자가 무럭무럭 자란다.

그리고 제대로 된 제자를 만들려면 위험과 고통을 함께 짊어지고 가야 된다. 그걸 거부하면 제자도 스승도 없다.

제대로 된 자녀를 만들려면 위험과 고통을 함께 져야 한다. 오직 Gain(개인)(生)만 가르쳐 주면 '걔인생' 망가진다.

뉴저널리스트에서 협력하고 있는 증강세계관학교 친구들은 위험을 무릅쓰고 어려운 과제를 해내는 고통을 겪고 있다. 그들에게 Risk, Pain이 있지만 분명 제대로 된 Gain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걔인생은 Gain개인생(生)"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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