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by Shutterstock
인공지능(AI)을 통해 높은 수익을 올리는 회사(High performer)들은 전략, 데이터, 모델, 툴, 테크놀로지, 재능 활용을 AI와 연계해 효과적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략컨설팅업계 부동의 1위의 명성을 자랑하며, 대부분의 포춘 500 대기업과 세계 각국 정부에 컨설팅을 제공하는 기업인 매켄지가 지난 5년 동안 AI를 활용해 회사를 운영한 기업들을 조사한 결과, AI를 기업 운영에 도입한 회사들은 5개 분야에서 효과적으로 융합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AI를 통해 높은 수익을 올리는 회사들은 ‘전략’을 세울 때 회사의 로드맵을 비즈니스 가치와 연결된 AI 도입을 우선시함으로 짜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AI 도입 계획은 비즈니스 가치와 연결되어 있고, 이는 회사 전체 로드맵을 짤 때 중요시한다는 것이다. AI 전략은 늘 회사의 목표와 연관되어 있다. 회사의 목적/목표와 동떨어진 AI 전략을 사용할 경우 높은 수익과 연결이 안 될 가능성이 있다. 여기에 회사의 핵심 간부들이 AI 전략을 충분히 인지하며 이끌어가면 하이 퍼포머가 될 수 있다는 매켄지의 조사 결과이다.
하이 퍼포먼스 회사는 또한 데이터를 AI와 빨리 융합하는 회사다. 내외부의 데이터를 AI와 융합시켜 결과를 낼 때 높은 수익으로 연결되었다는 것이다. 높은 수익을 올리는 회사는 회사 운영과 직원의 업무 등에서도 AI를 적절하게 활용하고 있고 직원들의 AI 앱 활용을 비롯한 AI 기술 향상에 노력을 기울였다. 여기에 직원들이 어떤 결정을 내릴 때도 AI를 활용하는 기술을 배우도록 했다.
하이 퍼포먼스 회사들은 이밖에 AI 기술을 끊임없이 업데이트하고 개발하는 데 노력을 기울였다.
매켄지의 연구자료를 분석한 브라이스 홀 연구원은 “AI와 사람이 협업하면 개별적으로 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자연어 처리 및 생성과 같은 AI 기능이 지속해서 개선되고 많은 사람이 사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의 물결이 등장하고 있다. 더 많은 기업이 AI를 사용함으로 가치를 포착하는 것을 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연구원인 헬렌 메이휴는 “데이터 과학은 팀 스포츠이다. 다양한 관점이 중요하다. 조직이 문제를 지적할 수 있는 충분히 다양한 팀이 부족할 때 편향 문제가 급증한다. 다양성은 옳은 일이고 좋은 성과와도 관련이 있다.”라고 분석했다.
기업이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선 회사의 목적에 부합하는 AI 전략을 세우고, 전 직원이 이 전략을 충분히 인지하고, 기술을 끊임없이 개발하며, 팀워크를 잘 이뤄 다양한 관점으로 데이터를 쌓고 분석하면서 좋은 결과를 도출해내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 매켄지 보고서의 핵심 포인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