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ESG 실사 보고서 작성 및 공시가 의무화하는 상황에서 대·중견·중소기업을 위한 대규모 ESG 컨설팅(교육 포함) 지원이 실시 중이다. 이는 대한민국 정부와 한국생산성본부, ESGi가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을 대상으로 공동으로 진행된다.
이번 기업 ESG 컨설팅 지원사업은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리스크를 파악하고 개선과제를 도출하여 전략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독일 및 EU의 공급망 실사법 도입 추진으로 공급망 ESG실사 보고서 작성 및 공시가 의무화되는 상황에서 국내 기업의 계약 및 거래관계 파기 등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는 시점에 적절한 대응책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다.
'중소·중견기업 ESG 지원사업'은 지난 6월 12일부터 시행되어 예산이 소진 시까지 총 500개사를 모집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주요 수혜 대상 기업은 해외에 직접 수출하는 대·중견·중소기업, 공급망 실사법 또는 ESG 관련자료를 요구받은 대·중견·중소기업, 국내 납품하더라도 원청기업이 해외수출 기업 등이 포함된다.
선정된 기업들은 사전 온라인 자가진단과 현장방문 컨설팅을 통해 피드백 및 개선사항 제언을 받게 되며, 실무 담당자 대상 ESG관련 실무교육도 제공된다. 특히 우수기업에게는 홍보매체를 통한 우수기업 홍보 및 공급망 지원센터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정부기관 별 인센티브도 함께 제공된다.
우수기업에게는 다양한 인센티브도 마련되어 있으며, KOTRA를 통한 수출24 글로벌 대행서비스 유료조사 비용 할인(20%), SEOUL FOOD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부스 참가비 할인(5%)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무역보험공사, 무역협회, 산업단지공단, SGI서울보증 등과의 협약을 통해 인센티브를 제공받게 된다.
이번 ESG 지원사업에 대한 세부사항과 지원혜택, 참여신청 방법은 ESG 공급망 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문의사항은 해당 센터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ESGi 용석광 대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이 여러 번의 중복된 컨설팅이 아닌 통합된 하나의 컨설팅 지표와 결과물로써 ESG 경영 부담이 완화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ESGi 측은 기업들의 미래 성장과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번 프로젝트에 많은 기업들의 참여와 관심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자세한 정보 링크: https://www.esgsupport.or.kr/main/index.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