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ck 사진 ID: 2049689828 Cali, Colombia - September 28, 2021: Netflix app on tv screen playing ”El Juego del calamar” (Squid Game) behind a bowl of popcorn and a remote contr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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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린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감독 황동혁)이 속속 열매를 거두고 있다.

오징어 게임은 지난 2021년 골든 글로브 어워드에서 오일남 역을 맡은 오영수 배우가 남우 조연상을 받은 것을 포함해 2022년 9월까지 승승장구하며 주요 상을 휩쓸었다. 오징어 게임은 골든 글로브 어워드에서 최고 TV 시리즈(드라마) 부문 수상 후보로 올랐고 이정재 배우는 남우 주연상 후보로 올린 바 있다.

오징어 게임은 제28회 미국 배우 조합상 시상식에서 정호연 배우가 TV 드라마부문 여자 연기자상을 이정재 배우가 TV 드라마부문 남자 연기상을 받아 주가가 치솟아 올랐다. 이 드라마는 또한 2022 할리우드 비평가 협회 TV 시상식에서 최고의 국제 드라마 시리즈상과 스트리밍 시리즈 남우 주연상(이정재)을 갖고 왔다.

이정재 배우는 여기에 프라임타임 에미 어워드, 제8회 APAN 스타 어워즈에서 주연상 후보로 올라가 있어 수상 결정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이유미 배우는 골든 더비 어워즈에서 최고의 드라마 게스트 배우상을 수상한 데 이어 프라임타임 크리에이티브 아츠 에미 어워즈에서도 같은 상을 받아 2관왕에 올랐다.

이유미 배우는 9월4일(한국시간 5일)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린 제74회 크리에이티브 아츠 프라임타임 에미상(Creative Arts Primetime Emmy Awards) 시상식에서 권위 있는 상을 받았다. 이유미는 이 상을 획득한 최초의 한국 여배우로 기록되었다.

게스트 배우상을 수상한 이유미는 오징어 게임에서 지영(일명 게임플레이어 240)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는 연기로 각광을 받았다.

감독 겸 극본가인 황동혁은 감독상과 드라마 시리즈 우수 작품으로 후보에 올랐는데 에미상에서 한국 태생 크리에이터로는 최초의 일이다.

에미상은 기술진과 스태프에게 수여하는 '크리에이티브 아츠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과 배우 및 연출진을 대상으로 하는 '프라임타임 에미상'(Primetime Emmy Awards) 시상식 두 부문으로 나뉜다.

오징어 게임은 크리에이티브 아츠 프라임타임 에미상과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 총 13개 부문 14명의 후보를 냈다.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이정재), 남우조연상(박해수·오영수), 여우조연상(정호연) 6개 부문이 시상되는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은 9월12일 토요일 밤(미국 기준) 열릴 예정이다. 이 시상식의 사회는 아프리칸 아메리칸 배우 키넌 톰슨(Kenan Thompson)이 맡았다.

크리에이티브 아츠 프라이임타임 에미상의 다른 수상작으로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네플릭스 다큐멘터리 시리즈인 ‘우리의 가장 위대한 국제공원들(Our Greatest National Parks)’이 있다.

오징어 게임은 6개 부문에 수상 후보로 지명된 최초의 비영어권 프로그램으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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