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픽사베이

4월 22일은 전 세계적으로 환경 보호를 기념하는 '지구의 날'이다. 말로만 듣던 '지구의 날'의 역사와 의의를 오늘 짚어볼까 한다.

유엔환경계획(UNEP)의 따르면 지구의 날은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의 자연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활동과 정책을 알리고,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한다.

지구의 날이 처음 생기게 된 것은 1970년이다. 유엔이 정한 '세계 환경의 날'과는 달리 순수 민간운동으로 생겨났으며, 미국의 상원의원 게이로드 넬슨(Gaylord Nelson)과 하버드생이었던 데니스 헤이즈가 함께 환경 보호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이날을 제안하였다. 이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원유 유출 사고를 계기로, 넬슨 상원의원이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대규모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시작되었다.

지구의 날은 이후 전 세계적으로 자리 잡게 되었고, 국가별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지구의 날에는 전국적으로 다양한 활동이 진행되고 있는데, 이 중 대표적인 행사로는 전국 환경 미화 캠페인(줍깅), 나무 심기, 그리고 지구의 날과 환경에 대한 여러 강연이 있다.

전국 환경 미화 캠페인에서는 지역 주민과 자원봉사자들이 길거리, 하천, 산림 등 공공장소의 쓰레기를 청소하는 활동에 참여한다. 이 행사는 지구의 날에만 특별히 강조되어 더 많은 참여를 유도하며, 환경 보호를 위한 사람들의 인식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된다.
 

또한, 전국 각지에서 나무 심기 행사가 개최되고 있다. 이 행사는 숲의 복원과 탄소 흡수량을 증가시키는 데 도움을 주며, 기후 변화와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참가자들은 직접 땅을 파고, 나무를 심으며 지구의 날의 의미를 되새긴다.
 

환경 강연 역시 전국 곳곳에서 개최되어, 환경문제와 관련된 다양한 이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기후 변화, 쓰레기 문제, 에너지 절약 등 다양한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참가자들이 환경 보호와 지속가능성에 대해 인식할 수 있도록 한다.
 

이렇게 지구의 날을 맞이하여 전국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환경 보호 행사는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행동을 촉구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따라서 지구의 날은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의 환경을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함을 일깨워 주는 중요한 날이라고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환경 문제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개인적으로라도 실천할 수 있는 작은 행동들을 통해 지구를 보호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