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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미세먼지의 문제가 더욱 심화되고 있다.
하늘은 뿌옇게 오염되어 보이고, 숨을 쉬는 것도 불쾌한 느낌이 들 정도다. 실내에서도 창문을 열어 환기 시키기 어려울 정도로 미세먼지 문제가 심하다. 청소년 인턴 기자는 궁금증이 생겼다. 우리를 고통스럽게 만드는 미세먼지는 우리 주변에서 발생한 것일까? 아니면 다른 곳에서 넘어오는 것일까?
기자는 이번 기사에서 미세먼지의 정체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
1. 미세먼지의 정체, 미세먼지는 무엇인가?
아무리 치워도 치워도 계속 생겨나는 먼지, 도대체 먼지는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데이빗 레이튼(David W. Layton)과 팔로마 비머(Paloma I. Beamer)가 먼지에 관해 작성한 논문에 따르면 먼지는 흙, 돌, 나무 등의 외부에 있는 것들이 문, 창문, 신발 등을 통해 들어오면서 생기기도 하고, 섬유나, 우리 몸에 각질, 머리카락, 털, 우리가 먹다가 흘린 음식물 찌꺼기와 같이 내부에서 생기기도 한다. 이렇게 특정 원인을 정의할 수 없는 물질이 뭉치면서 먼지가 생겨나는 것이다.
우리는 우리 몸에 난 수 많은 털, 그리고 우리가 외출하면서 몸에 붙은 부스러기들, 음식을 먹으면서 생기는 먼지들 등으로 많은 먼지를 만들어내고 또 자주 먼지에 노출된다. 그리고 이러한 먼지들이 호흡기를 통해 폐로 들어오면 다양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에 우리의 몸은 털과 전막으로 방어한다.
하지만 이 털과 전막으로도 막을 수 없는 존재가 있는데, 그 존재가 바로 미세먼지이다.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먼지보다 훨씬 작고, 10μm(눈에 보이지 않는 크키를 표시하는 단위) 보다 작다고 한다. 머리카락 직경이 약 16μm이고 해변의 모래의 직경이 90 μm 임을 감안할 때 미세먼지의 크기가 얼마나 작은 것인지 알 수 있다.
2. 미세먼지가 생기는 원인
그렇다면 이러한 미세먼지가 생기는 원인은 무엇일까?
질병 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미세먼지가 생기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그 중 가장 큰 원인은 대기오염 물질, 즉 석탄과 석유들을 연소할 때 발생하는 황산염과 질산염 그리고 탄소 부유 물질 등에 인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경유, 휘발유 차를 타면 나오는 매연가스나 공장 내부에서 일어나는 화학 반응과 석타과 석유의 가열로 미세먼지가 심해지는 것 이라고 할 수 있다.
3. 미세먼지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
이렇게 심해진 미세먼지를 흡입할 경우 인체에는 어떤 영향이 생길까?
2013년 WHO 국제 암 연구소는 미세먼지를 1군 발암 물질로 지정했다. 1군 발암 물질 지정 기준은 ‘통상 인간에게서 암을 유발할 수 있는 충분한 이유가 있고, 이것이 과학적으로 확인된 물질'이다. 따라서 미세먼지가 1군으로 지정되었다는 것은 이 미세한 먼지가 사람에게 큰 악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환경부에서 제공한 ‘당신이 궁금했던 미세먼지의 거의 모든 것’이라는 영상에서는 미세먼지를 자주 마시게 되면 미세먼지가 오랜기간동안 지속적으로 체내에 쌓여 우리의 몸을 서서히 위협할 수 있다고 한다. 우리가 미세먼지를 지속적으로 많이 마신다면 미세먼지가 우리의 몸에 침투하게 되고, 우리의 몸은 미세먼지를 제거하기 위한 노력으로 염증 반응을 일으키게 된다.
이 염증 반응이 기도나 폐, 심혈관, 뇌에 누적적으로 발생하게 되면 천식이나 호흡기 질환, 심혈관 질환을 유발 시킬 수 있다. 국제경제개발협력기구(OCED)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2014년 한 해 동안 700만명 가까이 미세먼지로 인해 조기 사망했다는 발표도 존재하니 미세먼지가 얼마나 위험한지 알 수 있다.
4. 미세먼지,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미세먼지를 대처하기 위해서는 대기오염원을 감축하려는 대책이 필요하다. 정부에서 대기오염물질 배출할 때 허용량을 정하여 배출량을 줄이거나, 대기오염물질의 재활용 및 처리를 제대로 해야한다. 그리고 개인으로는 일상생활에서 대기오염원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차량 운전 시에는 공유 자동차를 타거나, 전기차를 이용하며, 에어컨과 난방의 사용을 줄이고, 대기오염물질을 발생시키는 쓰레기의 재활용 등의 노력을 해야한다. 작은 노력이라도 힘을 합친다면 미세먼지의 수준을 조금이라도 낮출 수 있을 것이다.
[J]는 청소년이 작성한 기사라는 의미입니다. 이 기사는 16세 청소년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