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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사라지지 않은 클린스만호의 그림자 [Soccer]

태국과 1-1로 무승부

등록일 2024년03월21일 22시09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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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호에 클린스만의 그림자가 여전히 남아 있었다. 황선홍 임시 감독이 하루 만에 팀을 바꿀 수는 없었다.

대한민국은 21일 오후 8시(한국시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3차전 태국전에서 1-1로 비겼다. 

6만 명 이상이 운집한 경기장에서 열렸고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을 받았던 클린스만 그림자호는 조직력에서 태국에 밀렸다. 이시이 일본 감독이 맡고 있는 태국은 1선부터 3선까지 짜임새 있는 조직적인 경기를 한 반면 한국은 클린스만호의 모습 그대로 흐트러진 라인으로 오직 개인기에만 의존하는 경기를 펼쳤다. 그렇다고 개인기가 월등하게 뛰어나지도 않았다.  

경기장 전체를 보면 태국은 촘촘하게 보이지만 한국 선수들은 흩어져 있었다. 라인이 살아 있으면 효과적인 수비와 공격을 하게 되고 상대팀에 위협을 주는데 한국은 정반대였다. 오직 손흥민 등의 개인기로만 경기를 펼쳤다. 

여기에 한국은 공격이 단조롭고 패스 실수가 잦았다. 클린스만호 빼박이다. 아시안컵을 보는 듯한 경기였다. 그만큼 이전 감독의 영향력이 컸다. 

한국은 전반 42분쯤 손흥민이 김진수의 패스를 받아 골을 성공시켰다. A매치 45번째 골이었다. 그러나 후반 17분께 태국의 무아안타에 일격을 맞고 경기는 동점이 됐다. 

한국은 여러 차례 기회가 있었지만 결정타를 날리지 못했다. 혹시 승리했어도 경기 내용은 너무 좋지 않았다는 평가를 내릴 수 있는 경기였다. 

황선홍 감독은 올림픽 팀을 맡아야 하니 새 감독이 올 때까지 기다릴 수밖에 없다는 결론이 나온다. 지금 전력으로는 태국 원정 경기에서 이기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

 

한편, 황선홍 임시 감독의 부름을 받은 이강인은 이날 후반 17분 정우영 대신 교체 투입됐다. 이강인이 그라운드를 밟자 팬들은 열화와 같은 환호를 보냈다. 팬들은 이강인이 공을 잡을 때마다 “이강인”을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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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훈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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