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3일 여의도에서 열린 의대증원 중단 관련 집회에서 수만명의 참가자들이 피켓을 들고 시위하고 있다. 사진 - 뉴저널리스트 투데이

대한의사협회(회장 임현택. 이하 의협)가 촛불집회를 오는 30일 개최한다.

의협은 ‘대한민국정부가 한국의료를 사망선고했음’을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전국 권역별로 촛불집회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서울 및 수도권은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30일 오후 9시 촛불집회가 열리고 다른 지역들은 의사회별 협의로 정해진 장소에서 각각 촛불집회가 진행한다. 집회를 확정한 지역의사회는 대구/경북(동성로), 전북(전북도청) 등이다.

한편, 의협은 또 ‘의료사태 무엇이 문제인가요?’라는 대국민 질의응답 프로그램을 운영해 현 사태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국민들에게 제공하고 의료계와의 교감을 도모하게 된다. 의협 콜센터(1566-2844)로 질의를 접수하면 의협 관계자들은 30일 집회에서 답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