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Photo by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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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주인공 이정재가 스타워즈 새 시리즈의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성기훈 역으로 오징어 게임의 주인공을 맡은 이정재는 잇단 드라마 시리즈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며 배우 생활 중 최고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스타워즈 캐스팅은 이정재와 한국 연예계에 또 하나의 획기적인 기록으로 남겨지게 된다. 그는 영어에 능통하지 않음에도 온전히 영어로만 진행되는 첫 번째 대형 프로젝트에 초대됐고 미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드라마 시리즈에 첫 주인공으로 발탁된 것.
이정재는 시간에 초점을 맞춘 스타워즈 시리즈 ‘The Acolyte’의 주연 중 한 명으로 선택되었고 이는 루카스필름의 캐스팅으로 성사됐다. 이정재는 다가오는 주인공을 맡은 또다른 배우 어맨들라 스텐버그(Amandla Stenberg)와 연기대결을 펼치게 된다.
새 시리즈에 대한 세부 정보는 비밀로 유지되고 있지만 '약 100년 후의 공화국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미스터리 스릴러'라는 것은 여러 언론을 통해 알려진 바 있다.
이정재는 오징어 게임이 전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키면서 비평가 초이스 텔레비전 상, 골든 글로브상 최우수 남우주연상-텔레비전 시리즈 드라마, 프라임타임 에미상 드라마 시리즈 최우수 남우주연상, 미국 배우 조합상 우수상 등 수많은 수상식에 후보로 등극하거나 상을 받았다.
그는 아시아와 한국 출신 배우로서는 처음으로 4개의 주요 시상식에서 후보로 지명되었다. 이정재는 2022년에는 정우성과 함께 주연을 맡은 첩보 액션 영화 '더 헌트'에서 감독으로도 데뷔를 하기도 했다.
Bradley Park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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