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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더 히든 라이터》가 밝혀내는 미발견 작가들의 세계 - 김영태 작가

《더 히든 라이터》와 함께하는 무명 작가 세계 여행: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의 숨결

등록일 2023년11월07일 08시0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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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라는 JTBC의 예능 프로그램이 시즌 7까지 진행하며 10년 장수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바 있다. 알려지지 않은 모창 능력자들과 가수가 함께 어우러져 ‘진짜’를 가려내는 프로그램으로 독특한 컨셉과 시즌제로 장수하며 종편 예능의 한 장르를 개척했다. 

 

더 히든 라이터》라는 책 제목은 이 방송 제목에서 착안했다고 한다. 비록 알려져 있지 않지만 가수 뺨치는 실력을 자랑하던 히든 싱어처럼, 알려져 있지 않지만 삶과 철학 그리고 글을 쓰는 열정에서는 유명 작가 못지 않게 뛰어난 저자들을 소개하는 책이 《더 히든 라이터》다. 부제는 그래서 ‘잘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의 철학과 삶’이다.

 

200페이지 분량의 전자책인 《더 히든 라이터》는 처음부터 끝까지 읽으면 마음이 따뜻해진다. 저 멀리 있는 유명 작가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삶에서 우리와 함께 호흡하는 이들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가 모아져있기 때문이다. 책이라는 무생물이라기보다는 생명체라는 느낌을 준다. 마치 우리의 이웃 이야기를 함께 호흡하며 생명을 느끼게 하는 것이다. 

 

생명체에 호흡을 불어 넣은 이는 김영태 작가. 뉴저널리스트 투데이의 칼럼니스트로서 11명의 작가를 인터뷰하며 생명과 같은 책을 만든 작가이다. 이 생명체는 ‘나눔’으로 시작되었다. 뉴저널리스트 투데이는 신규 언론이고 투자금도 재정도 없는 언론이기에 원고료도 활동비도 나눌 수 없었지만 그는 자비로 그리고 회사원의 바쁜 시간을 쪼개어 《더 히든 라이터》들을 인터뷰했다. 그는 나눔을 했지만 나눔에서 더 많은 것을 얻는 자는 자신이라고 겸손하게 말한다.
 

 


 

“나눔의 매력은, 주는 건 자신이지만 얻는 게 더 많은 것도 자신이라는 사실이다.”

 

더 히든 라이터》를 기획했을 때 그랬다고 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을 소개해주겠다는 나눔의 마음을 그는 가졌다. 그런데 그는 “인터뷰할 때나 인터뷰를 마치고 정리할 때, 참 많은 것을 얻었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분들의 삶을 직접 들으면서 얻게 되는 선물같았다.”라고 설명했다. 나눔을 실천하려고 했지만, 오히려 더 받았다는 것이다. 

 

한 권의 책은 한 작가를 볼 수 있지만, 《더 히든 라이터》에서는 11명의 작가를 만날수 있는 기회가 된다. 

 

11명의 작가 중 제1번 인터뷰이는 바로 저자 자신이었다. ‘완벽한 하루’(2020.5), ‘딸에겐 아빠가 필요한 순간이 있다’(2022.2), ‘트웬티 파이버스’(공저)(2022.10), ‘초보 직장인을 위한 직장생활 설명서’(2023.11) 등의 책을 쓴 김영태 작가의 ‘더 히든 라이팅’ 스토리로 시작하는 것이다. 

 

그는 ‘천일동안 글을 쓴 남자’로 자신을 소개한다. 두 번째 주인공은 ‘엄마에게 코치가 되어주는 책’의 주인공인 권세연 작가다. 세 번째 주인공은 ‘배워서 남주는’ 신여윤 작가다. 다음 주인공은 ‘가족 이야기 천재’ 김준범 작가다. 글을 읽다보면 독자가 괜히 착해지는 느낌이 들 정도로 따뜻함의 연속이다. 그리고 ‘벨플러의 꿈’의 김미영 작가, ‘프로 100일러’ 홍지윤 작가, '나를 사랑하기 천재‘ 최병훈 작가가 각자 독특하면서 고귀한 삶의 이야기를 나눈다. 

 

더 히든 라이터》의 하이라이트는 ‘떡볶이 팔면서 인생을 배우는’ 도정미 작가 편이었다. 뉴저널리스트 투데이는 신생 언론이기에 조회수 1만건이 나오기 쉽지 않은 데 이 연재 글은 1만5천 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어 ‘꽃이 꽃이 되게 하는 사람’ 현혜선 작가, “He can do, She can do. Why not me?”의 박물아 작가, ‘책은 저를 왕따시키지 않아요’ 윤소희 작가 관련 인터뷰는 많은 독자의 관심을 끌었다. 

 

《더 히든 라이터》는 한 권의 책을 통해 여러 명의 작가들을 만날 수 있는 드문 기회를 제공하며, 잘 알려지지 않은 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중요성을 되새기게 한다. 진정한 나눔의 가치를 전달하며, 문학계의 숨은 진주들을 발굴하는 김영태 작가의 노력은 계속해서 주목받을 만하다.

구글 플레이 북스 링크: https://play.google.com/store/books/details?id=IznhEAAAQBAJ

 

 

[김영태 저자 소개] 

 

"글과 코칭 그리고 강연으로 꿈꾸는 청년 리더의 성장을 돕는, 휴먼커넥터"

한국코치협회 인증 KPC 코치
다음 브런치 작가(인문, 교양 크리에이터)

<완벽한 하루>(2020.5)
<딸에겐 아빠가 필요한 순간이 있다> (2022.2)
<트웬티 파이버스(공저)>(2022.10)
<초보 직장인을 위한 직장생활 설명서> (20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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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기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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