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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열을 치유하는 대통령/국회의원이 필요하다 [국회투데이]

미국 정치의 위기: 계급, 분열, 그리고 정체성, 그것은 한국의 위기와도 비슷하다

등록일 2024년01월04일 16시16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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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erated on DALL·E. 한국의 디지털 시대 속 사회적, 정치적 도전과제들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청소년들 사이의 마약 사용 확산, 교육 불평등 문제, 그리고 공감과 통합을 추구하는 정치 리더십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미지는 추상적이고 상징적인 방식으로 주제를 나타내며, 미국의 유사한 문제들과의 미묘한 연관성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조지 패커는 미국의 저명한 기자이자 작가다. 그의 2021년 저서인 ‘마지막 최선의 희망: 위기와 갱신의 미국(Last Best Hope: America in Crisis and Renewal)’을 통해 현재 미국이 직면한 위기의 심각성을 분석한다.

 

패커에 따르면, 2024년 대통령 선거에서 만약 트럼프가 재선된다면, 그것은 바이든 대통령의 경제 관리 실패와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때문일 것이다. 패커는 미국이 실패한 국가로 전락하고 있다고 진단하며, 이는 사회적 연대와 결속력의 부족으로 인한 것인데 이는 트럼프가 재임 기간에 미국인들을 서로 반목하게 했기 때문이라고 평가한다. 

 

패커는 디지털 시대가 변화를 가속화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불안과 불만, 분열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한다. 또한, 패커는 미국을 '자유로운 미국', '스마트 미국', '진정한 미국', '정의로운 미국'이라는 네 가지 광범위한 나라로 규정하고 있다.

 

패커가 말하는 ‘자유로운 미국’은 레이건 대통령부터 오바마 정권까지 지배적인 사고방식으로 자유 시장 자본주의를 지지하고 규제를 기피하는 것이다. ‘스마트 미국’은 교육이 새로운 경제에서 사회적 이동과 성공의 열쇠임을 의미한다. ‘진정한 미국’은 작은 마을에 사는 사람들, 즉 ‘손으로 일하고, 전쟁을 치르고, 먹을 것을 직접 재배하는’ 백인 기독교인이 '진정한' 미국인이라고 믿는 것이다. ‘정의로운 미국’은 인종과 정체성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블랙 라이브스 매터(Black Lives Matter)와 같은 사회 정의 운동에서 볼 수 있다.

 

패커는 4가지의 미국으로 나누어지는 나라가 깊은 분열을 향해가고 있는데 이는 여전히 계급 문제라고 주장한다. 그는 4가지로 광범위하게 나누어지는 미국에서 사회와 경제를 개혁하여 많은 사람이 뒤처지거나 죽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도시 지역의 젊고 교육 수준이 낮은 흑인들과 농촌 지역의 오피오이드 중독에 빠진 젊은 백인 유권자들과 같이 위기에 처한 그룹이 뒤처지거나 죽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이다. 패커는 "우리 정치 그룹이 계급의 이해관계를 보고 경제에 기반을 둔 연대를 구축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이러한 분열에 치유를 제공할 수 있는 부류는 정치인들이다. ​

 

한국도 미국과 비슷한 것 같다. 한국은 지금 분열의 시대를 지나가고 있다. 분열이 심각하면 상대의 진실도 믿지 않게 된다. 마약 청정 지역에 마약이 확산하고 있고 청소년들도 마약에 손을 대고 있다. 디지털 시대와 정치인들의 분열 획책이 대한민국 국민을 불안, 불만, 분열로 이끌고 있다. 

 

자유 시장 자본주의보다는 규제가 강화되고 있고, 교육은 이미 가진 자들의 몫이 되어 개천에서 용나는 것은 신화처럼 되어 버렸다. 대한민국도 미국과 마찬가지로 치유하는 대통령이 필요하다. 국민의 마음을 보듬을 수 있는 대통령. 그리고 쏠림현상과 분열속에서 상처받은 영혼들을 치유하는 정치인들이 나와야 한다. 

 

4월 총선에서 핵심 포인트는 치유가 아닐까. 한쪽으로만 쏠리는 마음을 치유하고, 분열의 마음을 치유하는 정치인들이 대한민국 정가에 쏟아져 나오기를 기대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이준석 개혁신당 정강정책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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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기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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