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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특검 거부, 김건희 사건 은폐 의혹으로 확산 [국회투데이]

윤석열 정부 대통령의 특검 거부, 국민적 의혹 증폭

등록일 2024년01월05일 17시52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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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진걸 소장(중앙)과 오동현 변호사(왼쪽)

 

“문재인 정권 때 수사했는데 주가조작 혐의가 하나도 안 나왔다는 것은 새빨간 거짓말이다.“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 오동현 변호사는 5일 오후 2시 40분 국회 소통관 2층 기자회견실에서 ‘윤석열 대통령 특검 거부 규탄’ 기자회견을 갖고 윤 대통령의 오전 쌍특검법 거부권 행사를 강하게 비판했다. 

 

안진걸 소장은 “김건희 주가 조작 혐의 수사를 미루고 미루다가 결국 뒤늦게 수사에 일부 착수했는데,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 일당을 기소한 게 2021년 겨울이 다되었던 시기다. 추가 수사가 필요했는데 이미 그때는 대통령 경선 시기였고 곧 대통령 선거시기가 됐다. 후보 배우자에 대한 수사를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당시 문재인 정부와의 극심한 대립각 속에서 검찰의 상당수가 윤석열 한동훈 편을 들어주면서 수사를 전혀 진행하지 않았다. 김건희 여사에 대한 단 한 번의 소환과 압수나 휴대폰 분석이 진행되지 않았다. 그런 상황이었는데 수사가 되었다고 거짓말을 하면 안 된다”라고 지적했다. 

 

안 소장은 “제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의 유죄 판결문을 분석해보았다. 김건희 여사 이름이 무려 37번 언급된다. 김건희 여사 계좌가 여러 개 있는데 그중에 3개는 주가조작에 사용된 것이라고 판사는 지적한다. 통정매매짜고치는 매매 중 48건이 김건희 여사의 계좌를 통해 이뤄졌다고 나온다. 누가 주범인가. 김건희 엑셀 파일도 확인이 됐는데 뉴스타파의 보도에 따르면 김건희 여사 기소가 안 되어서 유죄 선고가 안 나와 있다. 이 사건에서 김건희 여사의 역할은 무엇이었는가. 김건희 씨는 증권사 직원하고 바로 기다렸다는 듯이, 10만주를 직원이 냈다고 하니까, 그거 누가 가져갔네요, 직원이 말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체결됐죠. 이미 통정매매에서 매도를 자기들이 내면 바로 10만주를 사 간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안다는 녹취록이 검찰 수사 기록이 공개되었다. 검찰이 알고도 덮었다는 강력한 증거이다.”라고 설명했다. 

 

안 소장은 김건희 여사는 당시 십수억 정도의 부당 이익을 낸 것으로 추정했다. 김건희 여사의 모친인 최은순 씨가 10억 정도의 부당 이익을 낸 것으로 안 소장은 보았다. 

 

안 소장은 이런 내용이 유죄 판결문에 나온 것이고 다른 하나는 검찰 수사 녹취록에 있는 것이기에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참여는 확실해 보인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그는 직원과 여러 통화 녹취록이 속속 공개되고 있다고 말했다. 통정매매, 부당이득을 김건희 여사가 자세히 알고 있다는 것이 녹취록에 나온다고 안 소장은 전했다. 

 

안 소장은 “그가 주범이 아니면 누가 주범입니까”라고 물었다. 

 

검사들의 검사로 알려진 오동현 변호사는 같은 회견에서 “특검은 받아야 하고 명품백은 받지 말았어야 했다. 가방만 받고 특검은 거부권을 행사했다.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라고 윤석열 대통령은 말했다. 죄가 있으니 특검을 거부한다고 했다. 김건희 여사는 이에 대한 예외인가. 해외 순방을 하면서 수백억 원의 혈세를 낭비하면서도 해외순방을 함께 다닌 배우자의 주가조작 의혹에 대한 특검은 세금 낭비라고 한다. 이는 국민보다 김건희 여사의 안위가 최우선이라고 생각하고 국민을 완전히 무시하고 국민과의 전면전을 선택한 것이다. 역대 어느 대통령도 본인과 본인 가족에 대한 특검과 검찰의 수사를 거부한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 윤 대통령이 첫 사례가 된다. 국민은 이를 기억할 것이다. 법 앞에 누구도 예외가 없다고 주장했던 윤 대통령은 정작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은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거부했다. 공정과 상식보다 최우선의 가치는 김건희 여사인가. 우리는 절대 이대로 물러서면 안 되고 특검법이 관철되도록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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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 박병기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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