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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공 曰] 보수는 형이고 동생인 진보는 보수를 돕는 역할이라고?

등록일 2024년06월28일 20시19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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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학생인권조례 폐지 결정

 

2024년 5월20일에 올린 영상 내용이다. 서울시 학생인권조례라는 법을 앞세워 독재를 한다고 이천공은 말했다. 법을 자꾸 만들면 사고가 난다고 그는 주장했다. 인권은 내 스스로 인권을 받게끔 행동해야 한다고 말하는데 맞는 듯하면서도 공공복리에 대해 잘 모르고 하는 말로 들린다. 예절 교육 없는 인권은 법으로 제정하는 게 아니다라고 그는 주장한다. 

 

 

여론에 망설이는 정책 결정

 

2024년 4월13일에 올린 영상이다. 이천공은 대한민국 대통령이 국민이 무슨 말을 하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은 유튜브를 점검해야 한다고 했다. (편집자주: 대통령은 극우 유튜브만 주로 보는 것 같다) 정법 강의를 듣고 정부 운영을 할 때 도움이 되는 것은 써야 하는데 사람들이 정법 얘기 듣고 시행했다고 말할까봐 무서워서 쓰지 않는 것 같다고 그는 말했다. 왜 겁을 먹냐고 그는 물었다. 그는 스승을 만나서 대통령을 해야 한다며 자신이 대통령의 스승인 것처럼 말하는 것으로 보였다. 그는 협회 등을 만들어 나라에 항의를 하는 것을 잘못된 것처럼 말했다. 협회를 통해 투쟁하는 것을 잘못된 것처럼 말한 것. 특히 최근 의료사태에서 협회들이 나라를 대상으로 투쟁하는 것을 비판했다. 투쟁하는 것은 실력 없는 것처럼 그는 설명했다. 의료사태 관련하여 윤석열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주는 말이다.

 

 

총선과 좌파 우파의 싸움

 

2024년 4월11일에 올린 영상이다. 제22대 총선에서 여당이 참패한 것에 대해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좌파가 이겼고 우파가 졌다. 싸우면 우파가 안 된다. 좌파는 싸움이 된다. 30-40년 동안 투쟁을 한 자들이 좌파들이다. 투쟁의 실력을 갖고 있다. 우파는 투쟁의 실력이 없다. 여당이 투쟁 실력이 없어서 진 것이다. 야당은 투쟁하는 실력이 있다. 이번 선거에 투쟁하는 것 다 봤다. 투쟁은 좌파가 잘한다. 지식을 갖춘 사람이 싸우면 엄청나게 못나게 보인다. 지식을 갖고 있으면 우파는 보수로, 좌파는 진보로 바뀌어야 한다. 이 나라는 진보도 없고 보수도 없다. 보수와 진보가 나오면 세상이 안정이 된다. 보수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사람들이다. 진보는 보수가 나라를 잘 이끌도록 도와주는 사람들이다." 완전히 잘못된 정치 사상이고 이런 식의 내용에 윤 대통령이 영향을 받았다면 참으로 아쉬운 일이다. 

 

진보와 보수는 시대에 따라 달라졌는데 프랑스 혁명 당시에는 왕정 반대 세력은 진보, 지지 세력은 보수로 여겨졌다. 자본주의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자본가는 보수, 노동자는 진보로 여겨졌다. 한국에서는 군사정권의 권위주의에 찬성하는 쪽을 보수, 반대하는 쪽을 진보로 보았다. 시대마다 조금씩 기준이 달랐다. 여전히 대한민국은 진보를 빨갱이, 좌빨로 보수를 기득권 집단, 수구주의로 보고 있는데 이는 철지난 사고다. 보수는 형이고 진보는 동생이라는 이천공의 말은 듣도보도 못한 이상한 논리이고 철지난 것도 아닌 궤변이다. 

 

 

이천공과 숫자 2000

 

천공이 개명한 이름은 '이천공'이다. 천공의 본명인 '이천공'에 입각하여 윤석열 정부가 숫자 2000에 집착한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이 의혹은 정치인 김두관이 직접 언급하며 논란이 되었다. 주목할 만한 예로는 동해 가스·석유 140억 배럴, 2000조 추정, 첨단산업 석·박사 인재 2000명, 선거사범 2000명, 의대증원 2000명 등이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정책과 발표에서 '2000'이라는 숫자가 반복적으로 등장하며, 이를 천공과의 연관성으로 보는 시각이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 기간 중 김건희 여사와 함께 천공을 몇 번 만난 적 있다고 얘기를 했고 대선 당시에는 잘 만나지 않는다고 했다. 

국민의힘 대선 토론회에서 유승민 후보가 윤석열 후보에게 천공에 대해 질문을 했는데 윤석열 후보는 당황해하며 처음에는 모르는 사람이라고 했다가 나중에 조금 안 다는 식으로 말했고 토론회 직후 윤석열이 대뜸 유승민 면전에 손가락질을 하며 "'정법'은 그런 사람이 아니다. 정법 유튜브를 보라. 정법은 따르는 사람들이 많다. 정법에게 미신이라고 하면 명예훼손 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천공은 최보식 씨와의 인터뷰에서 "윤석열의 멘토냐"라는 질문에 "좀 도와주고, 지금도 도와준다"고 답했고 이외에도 대체로 윤석열을 정치적으로 밀어주는 답변을 했다.

 

 


 

들어가는 말

 

천공은 한국의 역술인 겸 유튜버로, 윤석열 대통령과 그의 아내 김건희와의 관계로 주목받고 있다. 본명이 이병철인 그는 자신을 '이천공'이라 칭하며 정치권에서 여러 명칭으로 불린다. 이천공 또는 천공은 1952년 대구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고아원에서 보냈고, 사회생활을 일찍 시작했다. 천공의 이력 대부분은 본인의 주장에 기반하며, 교차 검증이 어렵다. 그는 1985년 신불산에서 수행을 시작해 17년간의 수행 끝에 깨달음을 얻었다고 주장한다.

 

천공은 자신의 사상을 유튜브 채널 '정법시대'를 통해 전파하며, 인간의 바른 삶을 강조하고 불평불만하지 않으며, 홍익인간의 이념을 따를 것을 주장한다. 그는 다양한 주제로 강의를 올리며 많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의 관계는 여러 논란을 낳고 있다. 특히 2021년 대선 과정에서 윤석열이 토론회에서 손바닥에 '왕(王)'자를 쓴 사건과 관련하여 천공과의 관계가 의심받았다. 또한 천공이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에 영향을 미쳤다는 의혹도 제기되었다.

 

천공은 자신의 강의를 통해 김건희 여사의 역할을 강조하며, 그녀가 적극적으로 외교 활동을 할 것을 주장했다. 이로 인해 천공이 윤석열 내외를 조종한다는 의심이 커졌다. 천공은 종교적 색채를 띠지 않으면서도 사실상 교주와 같은 행보를 보이며, 많은 추종자를 확보하고 있다. 그의 활동은 여러 논란과 의혹을 불러일으키며 사회적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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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 박성훈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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