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가정보위원회(National Intelligence Council)가 발간하는 '글로벌 트렌드 2040'을 오는 6월 창간기념식을 준비하는 NJT가 20회에 걸쳐 요약 및 분석하였다. 이 보고서는 4년마다 발간되며, 미래 시나리오 분석을 통해 정책 입안자들이 미래를 대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작성된 것이다. 보고서는 4개 핵심 영역에 대해 분석하며, 5가지 미래 시나리오를 제시한다. 이 보고서는 미국과 중국의 경쟁, 민주주의 확대, 사이버 바리케이드 강화 등이 미래에도 지속될 것임을 예상했다. NJT는 핵심적인 내용을 요약하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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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AI의 효용성과 불평등: 새로운 시대의 적응을 위해 인공 지능(AI)은 핵심 수단이 된다. AI의 생산성 향상을 활용할 수 있는 국가는 국가 부채를 줄이고 인구 노령화 비용을 충당한다. 또한, 일부 신흥 국가가 AI의 생산성 향상을 활용하면 중간 소득의 함정을 피할 수 있도록 경제적 기회가 확장된다. 그러나 예상하는 바로는 AI의 이러한 이점이 고르지 않게 분배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새로움으로의 적응은 불평등을 드러낼 가능성이 커 보인다. 적응에 가장 효과적인 국가는 인공 지능에 대한 사회적 합의와 신뢰 구축에 만전을 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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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임금 감소 및 실직: 반복 작업을 수행하는 근로자는 실직과 임금 감소에 직면하게 된다. 인공 지능(AI)과 기계 학습이 널리 보급됨에 따라 고임금 전문가도 임금 삭감의 문제를 경험할 수도 있다. 이러한 소득 부담은 의료, 주택 및 교육 비용 상승과 결합하여 가계 부채가 높아질 가능성으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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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일자리의 1/3 근본적으로 교체: 인간 고유의 기술이 필요하다고 여겨졌던 운전 및 질병 진단과 같은 작업은 이미 자동화되고 있거나 2033년쯤 완전 자동화될 가능성이 있다. 연구에 따르면 인공지능 등을 활용한 자동화는 기존 일자리의 9%를 없애고 향후 15~20년 동안 약 1/3의 일자리를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다고 한다. 일부 일자리는 사라지겠지만 인공지능 기술 등 신흥 기술은 새로운 고용 기회를 창출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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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보편화되는 AI: 인공지능(AI)은 이제 점점 더 보편화된다. 기계들이 인간이나 동물들이 갖고 있던 인지 능력과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보이게 된다. 그러면서 AI는 우리 생활의 모든 측면에서 혜택을 주게 된다. AI를 이용하여 개인의 건강관리를 개선할 수 있고, 안전하고 효율적인 교통체계를 구축할 수 있으며,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수 있으며, 일상적인 작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개선된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으며, 농작물의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다.
 

세계의 정치 및 비즈니스 리더들은 이러한 흐름에 맞춰 글로벌 인재를 모집하고 자원을 투입하여, AI를 발전시키면서 AI를 통해 사회, 경제, 심지어는 전쟁을 재편하는 데 사용하고자 한다. AI는 고품질 데이터, 컴퓨팅 능력, 고속 통신망과 같은 다양한 기술의 상호작용에 의해 발전될 것이다.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많은 도전이 필요하게 된다. 개인정보유출과 자유에 대한 위협을 완화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전쟁에서의 대규모 AI 사용은 악의적인 남용이나 의도하지 않은 갈등 또는 급격한 규모 확대 위험을 증가시키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AI 기술을 지속해서 개발하면서, AI가 우리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기대해볼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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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인공 일반 지능 발전: 인공지능(AI)은 한때 인간이나 동물에게만 고유한 것으로 여겨졌던 인지와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기계가 발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AI에는 특정 문제를 해결하도록 설계된 ‘좁은 AI'와 미래에 인간의 이해 및 학습 능력에 필적하거나 능가할 수 있는 시스템인 ’인공 일반 지능(AGI)’이 포함되는데 인공 일반 지능이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