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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파키스탄 폭탄 테러 빈번한 이유는?

등록일 2023년01월31일 16시35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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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Shutterstock. 2017년 12월 18일 퀘타에 있는 벧엘 메모리얼 감리교회(Bethel Memorial Methodist Church)에서 자살 폭탄 테러가 있었다. 주민들이 이에 항의하는 시위를 하고 있다.

 

 

파키스탄은 정치적, 종교적 극단주의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이에 따라 폭력 전술로 자살 폭탄 테러를 자행하는 극단주의 단체가 많다. 빈곤, 교육 부족,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정부의 실패도 이러한 문제가 일어나는 데 어떤 역할을 한다. 파키스탄은 이웃 인도와의 지속적인 갈등과 극단주의 단체에 대한 지속적인 군사 작전의 영향을 받아왔다.
 

1월30일 오전 자살 폭탄 테러범이 파키스탄 키베르 파크툰크와 페샤와르의 모스크를 강타했다. 이 공격으로 자살 폭탄 테러범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다쳤다. 공격은 도시의 높은 보안 레드 존에 있는 모스크에서 발생했다. 목격자들은 폭탄 테러범이 150명이 구내에 들어와 기도하고 있던 동굴 지붕 근처에서 폭탄을 폭파했다고 증언했다. 이날 공격은 최근 몇 년 동안 파키스탄을 강타한 많은 자살 폭탄 테러 중 하나였다. 

 

파키스탄에서는 21세기 들어 여러 건의 자살 폭탄 테러가 있었다. 파키스탄 탈레반 전사들은 아프가니스탄 국경에 접한 지역이 있는 카이베르파크툰크와 주를 지배하는 무장 단체 소속이다. 파키스탄 탈레반은 민간인과 군인을 표적으로 삼아 강력한 자살폭탄을 시도했다. 지난 2013년 TTP(Tehreek-e-Taliban)는 페샤와르에서 100명 이상이 사망하고 수백 명이 다친 대규모 자살 폭탄 테러를 자행했다고 주장했다. 

 

전투적인 수니파 무슬림 그룹인 파키스탄 탈레반은 정부군과 소수 종교 집단을 표적으로 삼고 폭탄 테러 후 자신들이 한 일이라고 떠벌인다. 2014년의 공격은 파키스탄 역사상 최악이자 세계에서 가장 치명적인 테러 공격 중 하나였다. 이 사건은 파키스탄의 자살 폭탄 테러 역사에 전환점이 되었다. 당시 페샤와르의 육군이 운영하는 학교 밖에서 발생한 불행한 사건이었다. 당시 어린이 132명을 포함해 150명이 사망했다. 이런 종류의 폭탄 테러는 아프가니스탄과의 국경에 위치한 페샤와르에서 자주 발생했다. 페샤와르는 파키스탄 테러의 수도로 간주할 정도로 폭탄 테러가 빈번히 발생한다.

 

2016년에는 페샤와르의 관공서 밖에서 또 다른 자살 폭탄 테러범이 나타나 경찰 27명을 죽이고 수십 명을 다치게 했다. 같은 해에 또 다른 자살 폭탄 테러범이 고도로 요새화된 보안 건물인 퀘타 외곽에서 11명의 노동자를 살해했다.

 

2017년에는 붐비는 모스크를 순찰하기 위해 경찰관을 태운 트럭이 자살 폭탄 테러범의 공격을 받아 4명이 사망하고 다른 여러 명은 다치었다. 2018년에는 페샤와르에서 자살 폭탄 테러범이 여러 바리케이드를 통과한 후 모스크 입구에서 자폭하는 또 다른 공격이 발생했다. 

 

지난 30년 동안 자살 폭탄 테러는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사우디아라비아와 같은 많은 국가에서 일상적으로 발생했다. 파키스탄에서 처음으로 기록된 자살 폭탄 테러는 2006년 알카에다에 의해 5명이 사망한 사건이었다. 그 이후로 파키스탄에서만 72,000명 이상이 자살 폭탄 테러범에 의해 사망했다.

 

지난 30년 동안 자살 폭탄 테러가 일어난 국가는 총 40개국이 넘었으며 빈번한 국가는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이었는데 파키스탄이 그 대열에 들어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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