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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불편함을 제거하는 방법 [김영태 칼럼]

내가 질문해서 초점을 맞추는 방향으로 흐르는, 마음

등록일 2024년01월04일 09시0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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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erated on DALL·E. 이 이미지에서는 주인공이 다양한 단계의 불편함을 경험하고 평온함과 긍정성을 찾아가는 여정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첫 패널에서 혼란스러운 사무실 환경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모습, 중간 패널에서는 자신의 반응을 성찰하고 마음가짐을 바꾸는 과정, 마지막 패널에서 평온함을 찾아 미소 짓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이 작품은 감정적 여정을 풍부한 색감과 세밀한 표현으로 잘 담아냈습니다.

 

마음에 불편함을 느낄 때가 언제인가?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을 때? 후배가 말을 잘 듣지 않을 때? 선배가 자기 방식대로만 일을 처리할 때? 내 의견은 묻지 않고 몇몇이 의견을 모아 일을 추진할 때? 앞으로 벌어질 일에 대한 걱정 때문에? 또 뭐가 있을까? 나열하자면, 종일 걸릴지도 모르겠다. 그만큼 마음을 불편하게 하는 요소는 너무 많다. 대체로 누군가와의 관계로 벌어지는 일이다. 이 말은 내 마음대로 되지 않을 때가 많다는 의미가 된다. 타인의 마음을 내가 어찌할 수 있을까? 내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다고 생각하는 자녀나 후배도 사실 쉽지 않지 않은가? 항상 잘 따르던 이들이 갑자기 돌변(?)하면 그만큼 당황스러운 것도 없다.

 

내 마음대로 되지 않을 때 마음이 불편해진다.

 

이 불편한 마음은 또 다른 불편함을 낳는다. 보이는 것 들리는 것 그리고 기분까지 모든 게 흐트러진다. 안 좋은 일은 몰려서 생긴다고 했나? 실제 그럴 수도 있지만, 불편한 마음으로 받아들이니 모든 일이 안 좋은 일로 느껴져서 그럴지도 모른다. 따라서 불편한 마음을 흘려보내야 한다. 마음에 담긴 불편함을 어떻게든 흘려보내야 불편한 상황과 느낌을 끌어당기지 않게 되는 거다.

 

어떤 방법이 있을까?

 

불편한 마음을 흘려보내는 방법을 우리는 ‘스트레스 해소법’이라 명명한다. 누군가는 음악을 듣고 누군가는 산책한다고 한다. 또 누군가는 호흡이 턱밑까지 차오르는 운동을 하면서 땀을 흘린다고 한다. 모든 방법이 그리 나쁜 방법은 아니다. 하지만 아쉬운 부분이 있다. 시간을 내야 한다는 사실이다. 음악을 듣거나 산책하는 건 잠시 시간을 내서 할 수 있겠지만, 만약 그 공간을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어떨까? 도움이 되지 못한다. 위에 열거한 것들은 대체로 퇴근 후 혹은 주말이나 휴가를 내서 할 수 있는 활동이다. 좋긴 하지만, 항상 적합하진 않다.

 

가장 좋은 방법은, 생각의 방향을 돌리는 거다.

 

불편함을 주는 상황을 마주했다고 하자. 이 불편함을 주는 상황은, 내 마음대로 되지 않은 상황이라 언급했다. 불편함을 느끼는 이유가 무엇인가? 마음대로 되지 않는 상황을 내 마음대로 해보려고 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다행이겠지만, 그렇게 되지 않을 가능성이 더 크다는 것은 많은 경험으로 알 수 있다. 내가 할 수 있는 건, 내 마음뿐이다. 아! 이마저도 쉽게 되지 않을 때도 있지만 말이다.

 

상황을 바라보는 시선의 방향을 이렇게 바꾼다.

 

“왜, 이 일이 나에게 일어났을까?”, “이 상황이 나에게 주는 의미가 뭘까?”, “지금 이렇게 벌어지는 일이 꼭 나쁜 것일까?” 등등의 질문을 하는 거다. 지금 상황에 불편함을 느끼기보다, 이 상황이 나에게 주는 의미를 찾는 거라는 말이다. 당연히 안 좋은 상황으로 전개가 아닌, 더 좋은 상황으로 전개로서의 의미를 말이다. 그렇게 질문하고 생각의 초점을 그리로 맞추면, 놀라운 일이 벌어진다. 더 좋은 상황으로 모습이 보이는 거다. 그러면 불편한 마음보다 다행이라는 생각이 올라온다. 이 생각은 마음에 불편함을 몰아주고 안정감을 찾아준다. 실제 그렇게 이루어지는 일이 더 많다는 것은 경험해 보면 알게 된다.

 

생각의 방향을 바꾸는 연습이 필요하다.

 

무엇이든 그렇지만 특히 생각과 감정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 따라서 연습해야 한다. 나의 뇌가 자동으로 그렇게 생각하고 감정에 전달하도록 만들어야 한다. 우리가 시각화하고 끌어당김의 법칙을 이용하는 것도 이런 원리 때문이 아닌가? 내가 어찌할 수 없는 것에 초점을 맞추면 마음만 불편하다. 따라서 그나마 내가 어찌할 수 있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그렇게 생각의 길을 내야 한다. 그러면 내 마음을 잠시는 불편하게 할지 모르지만, 오랫동안 머물긴 어렵다. 그 마음을 밀어내는 평온함이 들어차기 때문이다. 올 한해는 평온함으로 가득 차서 사랑의 기운을 느끼고, 행복한 상태를 유지하는 해가 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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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태 전문칼럼니스트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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