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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11월은 김건희 특검의 달"

등록일 2024년11월04일 21시03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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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원내대표가 제23차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 뉴저널리스트 투데이 영상 갈무리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4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장에서 열린 제23차 의원총회에서 11월을 "김건희 특검의 달"로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김건희 특검법을 반드시 관철시키겠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이를 수용하는 것이 유일한 해결책임을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이 예산안 시정연설에 불참한 점을 비판하며 "국회와 국민을 무시하는 대통령의 행보가 11년간 이어져 온 시정연설 관례를 깨뜨렸다"고 지적했다. 그는 "윤 대통령이 22대 국회 개원식에도 참석하지 않았으며, 이러한 무책임한 태도는 민주화 이후 전례 없는 일"이라며 "대통령의 국회 무시 행태가 국민적 실망을 낳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박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이 공천 개입을 지시했다는 사실이 그의 목소리로 입증됐다"며 "이번 사건은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파괴하는 국기문란 범죄로, 국민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주말 동안 서울 도심에 수많은 시민이 모인 것을 언급하며, "국민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자격을 강하게 의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김건희 특검법을 반드시 통과시키겠다"며, 국민의힘과 한동훈 대표에게도 "김건희 특검을 수용하라는 국민의 목소리를 따르라"고 압박했다. 그는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기 위해 이제 민주당의 모든 구성원이 국민의 명령에 응답해야 할 때"라며 당의 결의를 다졌다.

 

이번 의원총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은 11월을 "김건희 특검의 달"로 삼아 특검법 통과를 위해 전방위적인 대응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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