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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cer] 클린스만 "결과로 입증하겠다"

등록일 2023년03월09일 16시0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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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NJT

 

아시안컵 우승 그리고 월드컵 역사상 최고의 성적.

위르겐 클린스만 신임 대한민국 남자 축구 감독의 출사표다. 클린스만 신임 감독은 9일 파주 국가대표 훈련장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단기 목표와 장기 목표를 내놓았다.

그는 "당장 10개월 앞으로 다가온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것을 단기 목표로 잡았고 그 다음은 월드컵 지역 예선 통과 그리고 월드컵 본선에서 2002년만큼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 장기 목표다"라며 "그러나 그렇게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나를 비롯한 코치들과 선수들의 몫이다"라고 밝혔다.

기자회견 장 분위기는 대체로 냉랭했다. 쏟아진 질문이 대부분 부정적인 여론에 관한 것이었다.

'과거 클린스만 감독은 전술이 부재하고 체력훈련만 한다'는 모 선수의 비평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한 기자의 질문에 그는 "25명의 선수가 모두 원하는 게 제각각이다. 그 말을 한 선수는 전술을 가장 중요시했던 것 같다. 이는 축구계에서 일반적으로 일어나는 일이다"라고 설명했다.

'클린스만의 영입에 대해 한국의 여론이 좋지 않다'는 다른 기자의 코멘트에 대해선 "결과로 입증하겠다. 모든 감독은 결과에 따라 감독직을 이어가고 해고당한다. 그게 축구의 묘미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첫 모의고사를 그는 아시안컵으로 잡았다.

'과거 SNS로 어떤 팀에서의 사임을 발표한 것은 많은 한국 팬들에게 걱정거리를 안겨준다. 한국에선 그런 일이 없을까'라는 질문에 대해선 "누구나 인생에서 실수를 한다. 그것은 나의 잘못된 결정이었다. 다시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그는 손흥민의 최근 부진과 관련하여 "나도 토트넘 출신이기에 토트넘의 모든 경기를 본다. 손흥민의 부진은 과정이다. 그가 잘 극복하리라 본다. 손흥민과 계속 대화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격적인 축구를 지향한다는 그는 1대0 승리보다는 4대3 승리를 선호한다고 말했는데 이에 한 기자가 "한국은 역대 월드컵에서 다실점 경기는 모두 패했다"라고 말하자 그는 "우리는 그 한계를 넘어설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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