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널리스트 투데이는 블록체인 관련 소식, ESG 소식 중 핵심적인 내용을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모아서 전달드릴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이웃들에게 링크를 공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블록체인, ESG 소식에 미래 먹거리라는 수식어를 제목으로 붙인 이유는 두 분야 모두 부정적인 이미지가 너무 강하기 때문입니다.
ESG를 생각하면 지구 온난화로 불행할 것으로 보이는 미래가 떠올려지고 블록체인은 계속되는 부정적인 소식에 마치 잘못된 도구인양 여겨집니다. 두 분야는 그러나 모두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기에 매우 중요한 분야입니다. 이 분야에 어떤 소식이 올라왔을까요? 미래 먹거리를 찾고 계시다면 이 두 분야에 귀를 기울여보세요.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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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소식]
"와인 거래 이젠 NFT로 해보세요"…짝퉁 위조품도 잡아낸다
NFT 거래소인 '뱅크오브와인'은 와인 NFT를 거래한다는 조금 특이한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이 NFT의 특징은 실물을 NFT로 연결했다는 건데, 뱅크오브와인의 NFT는 그 자체로 블록체인 생성물이긴 하나 현실 세계의 와인 소유권 증표이기도 합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와인의 10%~20% 정도는 짝퉁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진위 여부를 파악하기 힘든 소비자가 NFT로 정품 인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뱅크오브와인'은 NFT로 주류 판매 규제 문제를 해결했고, 와인 애호가들의 취향을 반영해 자신이 마신 와인의 목록을 블록체인에 새길 수 있게 했습니다.
와인 NFT를 투자 상품으로 활용하면 어떨까요? NFT의 시세 변동성은 큰 편입니다. 하지만 와인 NFT는 시세가 실제 와인 가격 아래로 떨어지기 어렵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기존 와인 애호가들에게 NFT가 익숙지 않은 것이기에 성장성은 조금 더 지켜봐야 하나, 뱅크오브와인과 같은 NFT 거래소가 더 생겨난다면 우리 삶에 NFT는 훨씬 가까워지지 않을까요?
출처: 한경
여행·명품 플랫폼 블록체인 도입 활발...신뢰도·운영 효율 향상
플랫폼 기업들이 블록체인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여행 플랫폼인 '와플스테이'는 로열티 프로그램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했고, 여행상품을 NFT로 만드는 과정을 시작했습니다. '야놀자'는 행정안전부와 함께 모바일 운전면허증 인증 기반 체크인 서비스 시범 사업을 진행했습니다. 여행 플랫폼뿐만 아니라 명품 플랫폼에서도 블록체인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명품 플랫폼인 '트렌비'는 NFT 정품 보증서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제품 구매를 확정하면 제품에 자동으로 NFT 정품 보증서가 발급되도록 했습니다. '구하다'는 자신들이 판매하는 명품의 유통 이력을 블록체인상에 기록합니다.
플랫폼들이 블록체인을 사용하는 이유는 보안과 신뢰도 때문입니다. 블록체인의 특성상 기록된 정보의 위조 및 변조가 불가능하고, 운영 효율 또한 확대됩니다.
출처: 전자신문
당신이 죽으면 당신의 암호화폐 개인키는 어떻게 될까요?
만일 제가 갑작스럽게 사망하게 된다면 암호화폐는 어떻게 처리될까요? 암호화폐는 강력한 보안을 자랑하지만, 만약 제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다면, 은행 계좌와는 달리 직계가족에게 쉽게 전달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암호화폐 계좌는 개인 키를 통해서만 열 수 있는데, 만약 이 키를 사전에 알려주지 않았다면 접근이 불가능하게 됩니다.
핫 월렛과 콜드 월렛, 이 두 가지 저장 방식이 대표적입니다. 핫 월렛은 온라인에서의 금융 거래와 비슷한 형태를 띠며, 일반적으로 사용이 편리하지만 개인 키를 보관하는 데 있어서 가장 안전한 방법은 아닙니다. 이에 반해, 콜드 월렛은 보다 안전한 저장 방식으로서 작은 전자기기를 이용하는 아날로그 방식입니다. 이를 활용하면, 사망 후에도 암호화폐를 전송할 수 있는 부동산 플랜에 콜드 월렛을 연동할 수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계획을 세우면, 자신의 콜드 월렛을 받게 될 사람을 미리 지정할 수 있게 됩니다.
출처: Redlands Daily Facts
NFT의 여행 산업 혁명 가능성
NFT는 여행업계를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항공편 예약에서부터 시작해, 각 좌석에 특정한 NFT를 연결하여 티켓의 희소성을 보장하는 등 여러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여행업체들은 NFT를 활용하여 디지털 공간에서의 입지를 확대하고, 유틸리티 NFT를 만들어 할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을 유지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NFT는 생태 보전을 위해 NFT를 만들고 판매함으로써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의 보호와 생태계의 보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NFT는 여행업계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며,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여행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는 여행업계가 디지털 혁명, 즉 웹 3.0 혁명의 중심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런 행보는, 앞으로 여행업계에서 NFT가 더욱 활발하게 사용될 것이고, 더 나아가 다른 업계에서도 활용될 것이라는 예상을 가능하게 합니다.
출처: NFT plaz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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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소식]
눈앞에 닥친 ESG 공시 의무, 피할 수 없는 탄소배출 관리[광화문에서/ 신수정]
유럽연합(EU)과 미국은 탄소 배출량과 기후 변화 리스크에 대한 기업 정보 공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국내 기업들은 이러한 국제 표준에 맞추기 위해 준비하며, ESG 공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환경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데이터 확보와 환경 기술 투자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었습니다. 또한, 기업들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ESG 경영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통해 기업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회로 받아들이는 추세입니다.
출처: 동아일보
편리해서 사 먹었던 캡슐커피에 이런 문제가?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캡슐 커피, 사실 재활용이 어려운 편에 속합니다. 그래서 캡슐커피를 회수하여 재활용하겠다는 아이디어를 낸 기업도 있었습니다. 문제는 이가 그린워싱, 즉 친환경적이지 않지만 친환경적인 척하는 행동의 대표적인 예시가 되었다는 겁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캡슐 커피의 사용을 전면 금지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시가 스페인의 발레아레스와 독일 함부르크 입니다. 함부르크는 2016년 캡슐커피를 포함한 일부 품목의 구매를 금지했습니다.
캡슐커피의 재활용이 문제제기가 되자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사용 후 버려진 캡슐커피에서 플라스틱을 98% 이상 분리해 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고, 국내 기업은 복합 원료로 만든 친환경 캡슐커피 포장재를 개발했습니다. 캡슐커피는 우리에게 편리함을 가져다주었지만, 지구에는 불편함을 안겨주었습니다. 결국 다시 나에게 불편함으로 돌아오는 문제는 발빠르게 바꿔 나가야 하지 않을까요?
출처: 오마이뉴스
중소기업들에게 ESG를 홍보하기 위해 홍콩이 새로운 조치를 취했다.
홍콩의 경우 상장된 기업은 주주에게 정기적인 재무 보고서와 함께 연간 ESG 보고서를 발행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 같은 요구사항은 홍콩 비즈니스의 약 98%를 차지하는 35만개 이상의 중소기업(SME)에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비즈니스 환경 위원회의 CEO인 Simon Ng는 투명한 ESG 프로파일이 중소기업(SME)이 세계 공급망에 참여할 때 이점을 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홍콩의 D&B ESG 책임자인 Michelle Mak는 좋은 ESG 보고와 공시가 중소기업에게 더 많은 자금 조달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SG 자격을 갖추면 중소기업은 점점 늘어나는 "녹색 대출" 풀에도 자격을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가장 큰 과제는 중소기업들이 ESG가 단순한 규정이나 유행이 아닌, 비즈니스 기회라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출처: South China Morning Post
론 데산티스의 재무 조언을 받지 마세요.
ESG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있으며, 긍정적인 의견과 부정적인 의견 모두 존재합니다. 좌파와 우파의 견해가 어떤지와는 상관없이, ESG는 중세 이탈리아의 자본주의 출현 이후로부터, 그리고 미국 창립 이후로 핵심 개념이었습니다. 우리는 과거부터 ESG와 유사한 형태를 사용해 왔습니다. 그러나 일부 정치인들은 ESG에 반대하려고 합니다. 이것은 개인이 돈을 소비하고 투자하는 권리, 종교와 도덕적 자유, 그리고 입법적 합의를 통해 국가 이익을 추구하는 등, 자유 사회와 자유 시장의 기본 원칙을 위반하는 것입니다.
출처: POLITI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