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널리스트 투데이는 블록체인 관련 소식, ESG 소식 중 핵심적인 내용을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모아서 전달드릴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이웃들에게 링크를 공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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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소식]
전산학 1호 박사 "소프트웨어 등한시한 한국, '블록체인의 역습' 당하고 있다"
국내 1호 전산학 박사로 잘 알려졌고 1980년대 초 클라우드라는 용어를 창안한 이들 중 한 명이고 영국 케임브리지대 에딘버러대 교수를 역임하고 30년간 유럽IT학회 임원으로도 활동한 문송천 교수가 김남국 의원의 가상화폐 논란을 보면서 소프트웨어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정책이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우리가 블록체인 같은 새로운 기술에 더 집중하고, 적절한 규제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어요. 문 교수는 "블록체인 기술 자체는 100% 투명하지만 블록체인을 사용하는 이들이 완벽하진 않다"며 "가상화폐가 거래소에 연결되고 이어서 사용자 전자지갑과 연결되는 과정에 규제가 마련되지 않는 등 무수히 많은 구멍이 뚫려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출처: 블로터 https://www.bloter.net/news/articleView.html?idxno=601928
위메이드 대표, "블록체인은 가장 파괴력 있는 기술 혁신"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최근 서울대학교에서 가진 특강에서 "약 27년 간 게임 업계에서 일하며 겪은 이야기들을 풀어내며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적 혁신은 지금까지 제가 본 것 중에 가장 파괴력이 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 강의를 들은 한 서울대학교 학생은 "스타트업 침체기 속에서 창업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장현국 대표님의 특강을 듣고 창업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위메이드는 최근 김남국 의원이 가상화폐 거래를 해 세상에 더 많이 알려진 회사입니다.
출처: 머니 투데이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3052510102697536
상장 리베이트 논란 쟁글, 평가 서비스 잠정 중단
상장 리베이트로 논란을 빚은 암호화폐(가상자산) 공시·데이터 플랫폼 쟁글(크로스앵글)이 공시, 평가 서비스를 잠정 중단합니다. 이번 중지 결정의 이유는 상장 대가에 대한 리베이트 의혹 때문입니다. 상장 뒷돈을 받은 코인원 전 임직원들이 상장을 위한 암호화폐 평가 업체를 지정했는데 그중 하나가 쟁글이었습니다.
출처: 코인데스크코리아 https://www.coindeskkorea.com/news/articleView.html?idxno=91532
금융위원회, 내년부터 '토큰 증권(Security Token)' 발행 합법화
토큰 증권은 '디지털 자산 형태로 발행한 증권'을 말합니다. 금융위원회가 지난 2월 토큰 증권을 증권으로 인정한다고 공식 발표하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부동산이나 금, 은, 선박, 미술품, 저작권, 지식재산권 같은 다양한 자산을 여러 조각으로 나눠 갖고, 이 자산의 가치가 올라가면 조각 크기에 비례해 수익을 얻습니다.
출처: 조선일보 http://newsteacher.chosun.com/site/data/html_dir/2023/05/24/2023052403636.html
김남국 의원 사태 부정적으로만 볼 건가?
김남국 의원과 관련된 가상화폐 기사는 부정적인 견해가 대부분입니다. 마치 가상화폐 거래가 불법적이고 잘못된 것처럼 여론이 몰려지고 있습니다. 온체인 데이터에서 확인된 김남국 의원의 투자 행태는 상식적이지 않은 부분이 많은 것은 사실이고 그의 법적, 윤리적인 잘못이 있는 부분에 대해선 처벌을 받아야 합니다.
우리는 이 사건에서 긍정적인 면도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의 '수상한(?)' 거래 내역은 영원히 남아 수정되거나 지워질 수도 없다는 점입니다. 이번 사태는 모든 거래가 투명하게 기록되는 블록체인의 순기능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코인데스크 코리아 부편집장의 칼럼입니다.
출처: 한겨레 https://www.hani.co.kr/arti/opinion/column/1092658.html
[ESG 소식]
ESG 경영을 잘 못하면 글로벌 공급망에서 배제될 수도
국내 기업이 환경, 산업재해 등 ESG 리스크를 잘 관리하지 못할 경우 글로벌 공급망 자체에서 배제될 위험에 직면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정부는 국내 기업이 글로벌 ESG 규제 강화에 대응하는 한편, 이를 기회 요인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공시, 평가, 투자로 이어지는 국내 ESG 제도 전반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는 소식입니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ESG는 이제 선택이 아니다. 변화하는 글로벌 경제, 규제환경에서 우리 경제와 기업이 생존하기 위한 '필수' 요소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그의 칼럼을 한 번 읽어볼까요?
출처: 머니 투데이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3052317251433858
금융위원회 ESG 평가기관 가이던스 마련
금융당국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시장의 투명성·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ESG 평가기관 가이던스'를 마련했다고 합니다. 금융위원회는 국내 주요 ESG 평가기관 3개사(한국ESG기준원·한국ESG연구소·서스틴베스트)가 자율규제로서 'ESG 평가기관 가이던스'를 마련해 운영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평가방법을 규율하는 것이 아닌, 평가업무 수행 시 필요한 절차·기준 등에 대한 모범규준을 제시하고자 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출처: 디지털 타임스 https://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23052402109963074007
브랜드 가치 높이려면 ESG 경영해야. 제13회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대상
유창조 동국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기업의 생존 비결은 진정성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전개하는 것”이라며 “브랜드는 사회적·환경적 가치를 제공하는 활동에 고객을 주인공으로 초대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한국도 사랑 받는 브랜드를 만들려면 ESG를 중요시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어떤 브랜드가 대상을 받았고 ESG와 어떤 연관성이 있을까요?
출처: 조선비즈 https://biz.chosun.com/distribution/2023/05/24/VFVQEI2J5ZGMZHDMPRXLACM6TM